<colcolor=#47C83E> [[지구용사 벡터맨|{{{#47C83E 지구용사 벡터맨}}}]] | |
등장인물 | 코브라 · 버그 · 히드라 · 메두사 · 천사 · 진희 |
등장 괴물 | 사탄 몬스터 |
등장 로봇 | 자이언트 로봇 |
극장판 | 지구용사 벡터맨(사탄제국의 대역습) |
신장 : 200cm 무게 : 155kg |
1. 개요
“곧, 파괴될 또 하나의 행성에 불과합니다.”
지구용사 벡터맨의 등장인물. 슈트 액터는 김선갑(극장판 기준), 성우는 서광재[1]다.극장판/2기에 등장한 사탄 제국의 지구 정복 부사령관으로 버그의 부관이며 메두사로부터 새로 파견되었다. 여자 같이 나긋나긋한 말투를 사용하며 여성적인 성격을 보였던 1기의 부사령관 데빌라와 비교하면 좀 더 강압적인 성격이며 겉과 속이 다른 하라구로적인 면도 있다. 1기 12화에 잠깐 등장했다 곧바로 사망한 사탄 제국의 군인 고르그의 슈트를 그대로 재활용한 건데 히드라와 고르그가 서로 형제지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별 연관성은 없을 것이다.
2. 작중 행적
1기 지구 정복 사령관이었던 코브라와 부사령관 데빌라의 뒤를 이어 상관인 버그와 함께 지구 정복 부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지구에 파견되었다. 그러나 부임하고 1년 동안 메두사 총사령관은 장기 동면에 들어갔고 그 때 메두사에게 빌붙어 호가호위하던 게로의 장난질에 속아서 버그와 함께 매일 같이 바보 같은 '게로 댄스'나 추고 있었다. 그리고 메두사가 장기 동면에서 깨어난 후 드디어 첫 임무를 받아 벡터맨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초반에는 이글과 베어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자이언트 로봇의 약점을 연구해 건탱크 몬스터로 파괴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그런데 역시나 벡터맨에게 깨지고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점점 상관인 버그와 더붙어 입지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하고 라디아가 새로이 전선에 투입되면서 메두사의 명령에 의해 버그와 함께 작전 지휘권을 라디아에게 넘기게 되는 굴욕적 처분을 당하고 만다. 라디아가 버그의 작전 지휘권을 인수받았을 당시 버그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라디아 이것이!" 라고 분노를 표출하자 히드라가 "우리도 무슨 방법을 생각해내야 되지 않을까요?" 라며 은근슬쩍 동질감을 표시했지만 버그는 "뭐야? 우리? 언제부터 너와 내가 우리가 됐나?" 라며 히드라를 철저하게 아랫사람 취급하며 하대했다. 그때부터 히드라는 버그에게 반감을 품고 배신할 타이밍을 엿보다가 버그가 메두사에게 반역을 꾀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후반부 뒤통수를 치기로 결심한다. 버그가 드래곤 몬스터를 이용해 지구인들을 모조리 사탄 몬스터로 만들어버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몰래 대열에서 이탈해 사탄 제국 지구 전진 기지로 돌아와 메두사에게 버그의 반역 사실을 밀고한다.
히드라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메두사는 크게 분노하여 버그를 처단할 생각을 하며 히드라를 신임 지구 정복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드래곤 몬스터가 벡터맨의 기공파로 처치되자 메두사는 곧바로 그 몬스터를 소형화시켜서 버그를 물게 하여 버그를 그대로 몬스터로 변이시킨다. 버그가 몬스터로 변이되자 히드라는 의기양양하게 버그에게 "어떠냐? 버그! 이것이 바로 나의 새로운 계획이다! 메두사 총사령관님께서는 나를 새로운 지구 정복 사령관으로 임명하셨다."라고 외치며 폼을 잡았다. 하지만 이에 분노한 버그는 "나라고 혼자 죽을 순 없지!"라고 외치며 곧바로 히드라를 공격, 그 바람에 결국 히드라 자신도 사탄 몬스터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의 마지막 대사는 "난 새로운 지구 정복 사령관인데....."였다. 이후 하늘소 몬스터로 변한 히드라는 벡터맨과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타이거와 베어의 기공파 협공을 받고 사망해서 퇴장한다.
[1] 1기에선 고르그 등 단역으로 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