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47C83E> [[지구용사 벡터맨|{{{#47C83E 지구용사 벡터맨}}}]] | |
등장인물 | 코브라 · 버그 · 히드라 · 메두사 · 천사 · 진희 |
등장 괴물 | 사탄 몬스터 |
등장 로봇 | 자이언트 로봇 |
극장판 | 지구용사 벡터맨(사탄제국의 대역습) |
1. 개요
“미안해요. 저 때문에 페를 끼치게 되어서...”
배우는 원효림이며 성우는 송덕희. 조비환의 여자친구로 2기 22화와 극장판에 등장하는 여성이다. 하지만 조비환의 여자친구라는 설정만 같을 뿐 작중 행적에서 젼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은 별개의 인물로 봐도 무방하다. 둘 다 조비환이 한눈에 반한 것으로 보아 미인이라는 설정인 듯하다.2. 작중 행적
2.1. 2기 22화
해당 회차의 괴인인 카멜레온 몬스터로 변하는 사장의 딸로 등장한다. 아버지와 나이 차이가 꽤 있어보이며 마찬가지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동생 민호가 있다. 버지니아가 벡터맨 3인방을 데리고 나간 미팅에서 이글과 만나 이어진다. 아버지가 변한 카멜레온 몬스터에게서 대피하는 중 마주친 벡터맨들에게 진희 본인이 몬스터로 변하는 중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나[1] 곧이어 카멜레온 몬스터가 나타나며 오해가 풀리자 동생 민호를 데리고 대피한다. 이 밖에는 별다른 비중이 없다.2.2. 극장판
여기서는 아버지와 남동생이 있는 2기 22화와 달리 어렸을 적에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혼자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2] 버지니아와 같은 에어로빅 연습실을 다니고 있어 때마침 버지니아를 찾아온 이글의 눈에 들어온다. 진희에게 한눈에 반한 이글은 그대로 그녀의 뒤를 따라가고, 그 순간 소매치기들이 진희의 가방을 낚아 채 간다. 곧바로 이글이 뛰어가 소매치기들을 제압하며 진희의 가방을 되찾아주고 그대로 둘은 이어진다. 그 후로 이글이 틈틈히 진희를 찾아가거나 둘이서 놀이동산도 함께 가는 등 둘 사이의 관계는 점점 친밀해져간다. 그러던 중 이글은 진희에게 다음날 타이거가 참가하는 무술대회에 함께 관전하러 가길 제안하고 진희는 역시 승낙한다. 그날 밤 다시 나타난 부모님 유령에게 잠에서 깬 진희는 넋이 나간 듯 무술대회 관전 계획을 말하고 다시 잠든다. 그런데 그 순간 부모님 유령의 모습이 원래의 사탄제국 병사로 바뀐다.[3] 이어지는 메두사와 버그의 대화 장면에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 하며 진희와 이글이 이어지게 된 이면에 사탄제국의 계략이 숨겨져 있었음이 드러난다.[4]
다음날 진희는 예정대로 벡터맨들과 함께 무술대회 관전을 간다. 대회가 한참 진행되던 중 갑자기 진희에게 부모님의 환청이 들려오고, 진희는 그대로 소리에 이끌려 어디론가 걸어간다. 한참을 걸어 벡터맨 일행에게서 멀리 떨어지게 된 진희가 불현듯 뒤를 돌아 보는 순간, 지금껏 부모님 유령으로 위장했던 사탄제국 병사 둘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놀라 비명을 지르는 진희에게 둘은 광선총으로 몬스터 변이 광선을 쏘고, 광선에 맞은 진희는 고통스러워하다 쓰러진다. 잠시후 다시 일어났을 때는 완전히 몬스터로 변이를 마친 상태였고,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진희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 마리의 사탄 몬스터로서 벡터맨을 습격한다. 진희 몬스터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 참조.
몬스터 변이 광선을 맞는 진희 |
3. 진희 몬스터
극장판에서 조비환(이글)의 여자친구 진희를 변이 광선[6]으로 변신시킨 사탄 몬스터이다.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인간 여성을 몬스터로 변이시킨 사례.
몬스터이긴 하지만 TV판에 등장하는 인간을 변이시킨 사탄 몬스터들이 괴물다운 모습(?)인 것과 달리 인간 진희일 때 모습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는 형태이다. [7] 기본적으로 스판 치마[8]가 달린 검은색 전신 타이츠(바디슈트)에 파인애플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으로, 입술과 눈 주위에는 짙고 어두운 화장이 되어 있다.
채찍으로 전기를 흘려 공격하는 진희 | 손에서 빔을 쏘는 진희 |
명칭에서도 다른 인간 변이 사탄 몬스터들이 기존의 몬스터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인 탓에 동일한 방식으로 이름이 붙인 것과 달리 진희 몬스터는 모티브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몬스터 명칭이 없다.[12]
진희 몬스터의 작중 활동 내역은 해당 영상 참조
4. 여담
- TV판과 극장판 모두 진희라는 이름만 나와서 딱히 성씨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 배우의 미모와 매력적인 흑화기믹 덕분인지, 선역 측에선 주인공 삼인방과 버지니아, 레디아 공주를 제치고 윤지혜와 함께 유이하게 문서가 분리되어 있다.
[1] 의외로 합리적인 의심이었다. 이전에 사탄제국 메두사가 조비환에게 미인계를 사용해 접근한 전례가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이글과 미팅에서 만난 여성을 몬스터로 만든 것이 아닌가 의심한 것이다. 극장판에서 이 시나리오가 정확히 등장한다.[2]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그녀에게 부모님 유령이 나타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때 등장해서 최면을 건듯한 부모님 유령의 정체는 이후 밝혀진다.[3] 사실, 진희의 가방을 들고 도망간 소매치기 일당들이 다 사탄제국 병사가 위장한 모습이었던 시점부터 사탄제국이 진희를 이용해 무언가를 꾸민다는 추측은 가능했다.[4] 다만, 버지니아 대신 이글이 걸려들었다는 버그의 말을 봐서는 진희를 이용해 버지니아에게 접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5] 진희의 신체가 몬스터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몬스터일 때 활동이나 데미지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TV판에서 몬스터가 되었던 사람들도 되돌아오고 난 뒤 몸이 얻어 맞은 것처럼 아프다는 반응을 보인다.[6] 2기 17화에서 가수 김건무를 버팔로 몬스터로 변이시킨 것과 같은 방식[7] 그러나 이글이 진희라 부르자 버지니아가 놀란 반응을 보이고 결정적으로 버지니아가 진희가 괴물로 변했다며 해당 세계관 속 인물들 눈에는 다른 몬스터과 다를 바 없이 보이는 것 같다.[8] 전투 중 공중회전도 하지만 전혀 펄럭이지 않는다[9] 전체적인 형태를 볼 때 라디아 슈트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10] 흥미롭게도 똑같이 변이광선으로 인간을 변이시켜 만든 몬스터인 2기 17화의 버팔로 몬스터 역시 무기 비슷한 것을 이용해 빔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11] 다른 몬스터들도 기공파로 제압당한 뒤 거대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것을 어느 정도 버텨낸 진희 몬스터가 약하지 만은 않다 볼 수 있다.[12] 사탄제국 쪽에서 붙인 이름이 있을지 모르나 극 중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