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3:56:31

흑신도사

파일:%C8%E6%BD%C5%B5%B5%BB%E7.png
이름 흑신도사
직업 무도인
좋아하는 것 검도, 제자 기영이
싫어하는 것 검풍도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것
성우 강구한
“상대를 얕보지 말고 자신을 가지면 호랑이도 고양이로 보이는 법이니라.”
여름방학 수련기(중) 편에서
흑신도사:“잠깐!(검풍도사:“응?”) 여기를 봐!”
검풍도사:“아니, 그건...!”
흑신도사:“(비첩을 태우며)모든 원인은 여기에 있다. 미움은 미움을 낳고, 욕심은 결국 불행을 낳는다. 너와 나의 미움과 욕심은 바로 이 비첩에서 비롯됐다.”
검풍도사:“으윽...!”
흑신도사:“이제 너와 나는 싸울 명분이 사라졌어.”
이기영:“사부님.”
검풍도사:“그래... 흑신 자네 말이 맞네.”
형제의 대결 편에서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기영이여름방학에 큰할아버지 집에 머물던 중 우연히 만난 사람. 원작에서는 첫등장때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미친놈 취급당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기습당해 몰매를 맞기도 했다.[1] 항상 검은 두루마기 차림.[2] 본명은 불명. 기영이가 우연히 이 사람의 검술실력을 보고 제자로 삼아달라고 하며, 그렇게 기영이에게 제자를 받아주고 무술을 가르치게 된다. 그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검풍도사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떠돌아 다닌다. 실력은 검풍도사와 비등하지만,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려고 한다.[3] 그 후로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듯. 후에 검풍도사와 어쩔 수 없이 대결하게 되어 이기지만 자신도 왼쪽 어깨를 부상 당해 수련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기영이에게 훗날을 기약하자는 편지를 남긴 뒤 마을을 떠난다. 이후에도 기영이의 회상에 종종 등장한다.

후에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등장. 기영이네 동네 근처 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우연히 그 산으로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지는 기영이를 구하며 재회하고, 검풍도사와 대립하던 이유인 비첩[4]에 대하여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기철이가 우연히 이걸 보고 과거 여름방학 때의 그 수모도 복수를 할 겸 몰래 검풍도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비첩이 든 상자는 검풍도사에게 넘어가게 되고[5], 그 상자의 열쇠가 되는 보검은 흑신도사가 갖고 있었기에 비첩을 갖기 위한 싸움이 불가피하게 되자, 둘이 직접 싸우면 상처가 크니 제자끼리 대결하게 하자고 제안한다. 결국 기철이가 꼼수를 써서 이기게 되고, 이대로 비첩을 빼앗기... 는가 싶더니 갑자기 기철이가 비첩을 흑신도사에게 넘겨 스승을 배신한 죄로 검풍도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흑신도사가 비첩을 불태워 싸움의 이유를 없애버려 검풍도사를 말린다.[6] 그 덕에 기철이가 살았으니, 전부터 말했던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는 신념은 여전한 듯.

원작에서는 이후 재등장해 기철이에게도 아주 약간의 가르침을 전수해줬다. 기영이만큼 심성이 올곧지 못한데다 끈기가 드럽게 없어서 정말 약간만 전수해줬지만, 그것만으로도 기철이는 엄청나게 강해졌다.[7]

성우 강구한루팡 3세지겐 다이스케와 함께 유독 좋아하는 역이라고 하는데, 왜냐 하면 그나마 돋보이는 선역이어서라고...

4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검객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이 사람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검정고무신에서 보기힘든 화려한 액션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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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기영이와 같이 놀던 마을 아이들로 한정.[2] 시골에 사는 마을 아이들이 놀러온 기영이에게 미친 사람이라고 불린다고 했다.[3] 뿐만 아니라 그가 있는 은신처에도 화살이 날아와 긴장하기도 한다.[4] 장풍, 공중부양, 축지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5] 기철이가 기영이가 알아낸 비첩이 숨겨진 장소를 엿보고, 먼저 선수를 쳐 버린 거였다.[6] 나아가 그 책에 적혀 있을 무공들은 모두 소실되고 말았다. 기영이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먼 옛날의 전설 속 이야기로 남게 될 거라고...[7] 1,2기 애니메이션에는 기철이와 마을 아이들이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으나 단칼에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