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7:11:23

후부키 나하타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2.2. 2부: 교토 살벌 도시2.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2.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 능력4. 빙의 소울5. 기타
파일:external/ebten.jp/4_25892_500x500.jpg 파일:nj_49_애니.png
물리서적판 활동사진판
"아-앙! 이러시면 안 돼요, 센세이!"
"제가 지켜드릴께요... 센세이... 이 던전에서 함께..."

1. 개요

사이버펑크 닌자 활극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

리 아라키[1]이모탈 닌자 워크숍(속칭 INW)에서 그의 연구와 실험을 보조하는 젊은 여조수다. 큰 키에 가슴이 강조되는 PVC 백의와 간호사 모자를 쓰고 있으며 오렌지색 보브컷이 인상적인 여성. 머리색과 똑같은 하이힐을 신고 있다고 한다.[2] 본래 무라사키 시키부 화장품 사의 연구원이었으나 리 아라키가 재능을 알아보고 스카웃 해왔다. 정확히 말하면 후부키 또한 요로시상 제약에서 일하던 사원이었던 것을, 라오모토 칸의 명령으로 토코로자와 필러에 투입될 연구원으로 발탁되길 바라던 리 센세이에게 포섭된 것으로 보인다.

유카노낸시 리와 더불어 풍만한 가슴[3]을 갖고 있다고 강조되어 INW의 홍일점이자 색기를 담당한다. 리 센세이를 끔찍이도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등장하면 거의 십중팔구 은근슬쩍 가슴을 들이대 아양을 떨며, 리 센세이도 연구 도중 흥분하면 후부키를 덮치는 등(...) 실제 애인에 가까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4] 후부키 만큼이나 리 센세이를 따르는 블루 블러드는 그녀를 BITCH나 실리콘년이라고 부르며 몹시도 미워하는데, 후부키 본인도 블루 블러드에게 미움받는 것을 알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INW에선 리 센세이와 마찬가지로 피도 눈물도 없어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그의 실험을 보조한다. 오랜 시간동안 연구하다 미쳐버렸는지 제정신이 아닌 듯 닌자 앞에서 닌자 리얼리티 쇼크가 발병하지도 않고 오히려 연구의 과정 상 필요하다면 이쿠사에 뛰어드는 것조차 일절 망설이지 않는다... 무서움! 조연이라 자주 모습을 비치지 않는다 뿐이지 평소에도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등,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 인물들 중에서 손에 꼽히는 광인 중 한명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애초에 요로시상 제약 소속 사원이었을 당시에도 사내에서 '기인'이라 불렸으니 선천적인 광인의 면모가 리 센세이와 INW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확장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닌자 슬레이어 프롬 애니메이시욘에서의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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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생전의 기억 거의 제로, 자아 레벨 제로, 지성 제로예요, 리 센세이"
'데드문 온 더 레드 스카이' 에피소드 中
유레이 댄싱 온 더 콘크리트 묘지에서 리 센세이와 함께 첫등장. 닌자 슬레이어에게 폭발사산!한 스콜피온의 불탄 살점을 조사하는 그에게 자연스럽게 가슴을 밀착시키고 소형 선풍기를 내밀며 잡균이 호흡기에 들어가 이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닌자 컨테미네이션(?)을 막아주려고 한다. 이후 스콜피온에게 불에 타 사망한 야마다 요리모토의 처분을 묻는데, 평범한 시체에는 관심없다고 리 센세이가 대답하던 찰나 야마다가 닌자 소울에 빙의라도 된건지 노로이!라고 외치며 벌떡 일어나지만 곧 쓰러져 폭발사산하는 모습을 옆에서 목격한다. 이를 기점으로 후부키는 시체에 닌자 소울을 빙의시키겠다는 리 센세이의 충격적인 실험을 보조하게 된다.

데드문 온 더 레드 스카이에서 리 센세이와 토리다 세명이서 라오모토 칸을 만나고, 그의 앞에서 즘비 닌자를 만들어내는 실험에 참가한다. 리 센세이의 명령으로 피실험체인 노인에게 즘비 닌자화에 필요한 '특제 즘비 액기스'를 주입, 이후 실험실이 요란스럽게 돌아가며 최초의 즘비 닌자 레버넌트가 탄생한다. 자아와 지능에 대해 묻는 리 센세이의 질문에 기억도 자아도 0이라고 답한 뒤 차트에 이를 기록하지만, 막상 실전에서 레버넌트는 이성을 유지하며 반격하지 않는 등 상정 외의 모습을 보이고, 분개한 라오모토 칸에 밀쳐 나가떨어져 공포에 질렸는지 실금한다...[5] INW 자체가 라오모토의 분노에 궤멸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리 센세이가 더 큰 연구욕[6]을 내비치자 라오모토는 그 호기심에 만족했는지 웃으며 돌아가고, 후부키는 계속해서 리 센세이의 악마적 실험에 깊숙이 개입한다.

네크로맨틱 피드백에서 탈주한 제노사이드의 소식을 접하곤 그로 인해 토리다가 죽었다며 이를 리 센세이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리 센세이는 조수의 죽음보다도 제노사이드에 완전히 빠져버려 별다른 내색을 비치지 않았고, 칸오케에 실려있던 또 다른 즘비 닌자 '윌 오 위스프'는 어찌하겠냐고 묻는 그녀의 또 다른 질문에 관심없다고 말하자 후부키도 이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윌 오 위스프는 이후 각성하여 네오 사이타마에서 난동을 부리고, 제노사이드 추적조가 전멸해 분통해 하던 리 센세이를 가슴으로 위로하던 중이던 후부키는 이 사실을 파악해 그에게 알린다. 당장 제노사이드를 어찌할 수 없던 차라 리 센세이는 새로운 소식에 기뻐하며 윌 오 위스프를 회수할 수 있게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에 연락을 넣으라고 명령하지만, 이미 그의 의중을 파악해 조치를 해뒀다고 말한 후부키는 흥분이 최고조에 달한 리 센세이에게 덮쳐진다(...).

트레저 에브리 미팅에서 제노사이드를 회수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바이오 닌자 '만티코어'를 보낸다. 하지만 제노사이드가 몸을 숨긴 교회에는 비슷한 사정으로 그와 만난 야모토 코키가 있었고, 낮은 지능으로 소우카이야와의 연계를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행동하던 만티코어가 두 닌자의 협동으로 폭발사산!하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2.2. 2부: 교토 살벌 도시

이후 소우카이야가 멸망, INW가 요로시상 제약에서 독립하여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제휴를 맺자[7] 후부키는 교토로 향하는 리 센세이와 여정을 함께한다.[8]

리턴 더 기프트에서 제노사이드보다 먼저 고성에 도착해 리 센세이와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INW에 고용된 용병 닌자 리스트레인트가 제노사이드를 구속하자 모습을 드러내 아이사츠한다. 이후 일행들과 함께 고성의 지하로 내려가며 흥분해 날뛰려는 리 센세이를 가슴으로 달래며 능숙히 기계들을 조작해 더욱 밑으로 내려간다. 지하의 실험실에 도착하자 네크로 전해조 액체가 옷에 닿아 녹아내리는 서비스신은 덤. 하지만 이들을 뒤따라 엘드리치가 제노사이드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었고, 위기의 상황에서 리 센세이가 제노사이드의 망가져가는 몸을 회복시켜준 뒤 두 즘비 닌자의 이쿠사를 관찰한다. 이후 제노사이드가 엘드리치를 몰아내고 성의 연구자료를 인질삼아 거래를 제안하자 약속한 내용들을 복창한다. 거래가 성사되자 후부키는 제노사이드와 함께 트레일러에 탑승하여 네오 사이타마로 복귀한다.

2.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자이바츠가 멸망한 뒤 리 센세이아마쿠다리 섹트의 12인 중 한명이 되면서 후부키는 함께 츠키지 던전으로 연구 거점을 옮겨 그를 보필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데...

주연으로 다뤄지는 왓 어 호러블 나이트 투 해브 어 카라테에선 생일을 맞이한 리 센세이에게 줄 생일 케이크와 음식을 준비하며 행복에 겨워하다 리 센세이와 유카노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얼어붙는다. 유카노는 사실 INW에 수감된 에일리어스[9]를 구출하기 위해 언셀렉티드 레저렉션 현상[10]을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거짓말로 리 센세에게 접근한 것이었으나, 문제는 닌자 소울의 진실에 누구보다도 근접한 그녀의 지적 탐구력에 리 센세이가 완전히 매료되었다는 것. 후부키는 할 말이 있다며 리 센세이에게 말을 걸지만 후부키마저 안중에 없던 리 센세이는 급히 드래곤 닌자와 자리를 뜨고, 정신이 나가버린 후부키는 충격에 겨워 노래를 부르고 내일이면 그가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몇날 며칠이 지나도 리 센세이와 드래곤 닌자는 개인 연구실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 보였고, 블루 블러드와 집사 레비저가 그랬듯 유카노를 의심한 후부키는 각종 증거를 모아 보지만 그것만으론 리 센세이를 설득할 수 없음에 비통해하며 자신이 닌자 소울에 빙의된다면, 카라테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유카노가 논의를 마치고 물물교환으로 에일리어스를 받아 구출에 성공하기 직전, 분노에 찬 후부키는 레비저와 리 센세이의 랩에 들이닥쳐 유카노가 그를 속이고 있으니 하루빨리 죽여야 한다고 소리친다. 이후 레비저의 마인드 래비지 지네 짓수에 당할 뻔한 에일리어스를 유카노가 달려들어 구출, INW의 연구실을 돌파해 강제로 도망치기 시작하자 후부키는 즘비 닌자들을 대량으로 풀고 크라켄과 다른 즘비 닌자들에게 농축 즘비 액기스를 주입하러 전장을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곳은 모탈인 그녀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고, 심지어 불길한 우시미츠 아워[11] 를 알리는 종이 울려퍼지자 이를 경계한 레비저가 후부키에게 서둘러 연구실로 돌아가라고 소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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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오오!” 한편 래비져는 굴러가는 대종에 깔려 크라켄과 함께 끔찍한 반신 네기토로로 변한 후부키 여사를 발견! ALAS! 그녀는 인형을 방불케 하는 멍한 얼굴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카노가 슈리켄을 날려 거대한 종을 크라켄에게 떨구자 이에 휘말려 하반신이 깔린 채 죽어버린다. 하지만 죽기 직전 즘비 닌자만큼은 되지 말아달라는 레비저의 만류를 무시하고 스스로에게 즘비 액기스를 주사, 즘비 닌자의 실험체로서 자원하며 숨이 끊어진다. 레비저가 눈물을 흘리며 후부키를 품에 앉고 연구실로 달려와 리 센세이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그녀의 과격하면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우수한 지성을 높이 평가한 리 센세이는 흥분에 차 즘비 닌자 캡슐에 후부키를 집어넣고 그가 아끼던 요미 닌자 소울을 후부키의 시체에 주입시킨다.

하지만 이때 종에 깔려있던 크라켄이 후부키가 담긴 캡슐에 난입해버리고, 잘못하면 후부키가 실험의 실패로 죽을 수 있는 상황[12]에서 리 센세이는 유카노로부터 받은 고대 닌자 렐릭 '수정 오파츠'를 사용하여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친다. 이로써 후부키는 아치 닌자 소울인 요미 닌자와 이카 닌자 2개가 융합된, INW의 49번째 기념비적인 작품 포티 나인이 되었다. 평상시에는 가슴에 수정 오파츠가 떠다니는, 후부키 모습의 유령같은 형태로 돌아다니지만 본체는 츠키지 던전 지하에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눈알과 촉수가 여러개 달린 거대한 고깃덩이의 형태를 하게 되었다. 촉수와 영적인 힘으로 츠키지를 제 몸처럼 조종하며 외부로부터의 출입문을 닫은 후부키는 영원히 리 센세이와 츠키지를 지킬 것이라 다짐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 사방의 어둠. 바닥의 균열. 배관의 그림자. 통풍구. 모든 어둠에서 무언가의 기척을 느낀다. 츠키지 지하 그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괴물인 것 처럼. 자신은 처음부터 그 어둠의 뱃속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하기 시작한다. 공포로 퍼펫 마스터는 얼어 붙고 시야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언더월드 레퓨지' 에피소드 中
언더월드 레퓨지에서 재등장, 리 센세이가 아마쿠다리 섹트를 배신했다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츠키지에 침투한 퍼펫 마스터의 존재를 감지한다. 츠키지 던전 그 자체가 되어버린 포티나인=후부키는 정보를 모두 모았다는 퍼펫 마스터의 말까지 전부 도청한 뒤 리 센세이에게 그의 처분을 묻고, 그가 처리를 부탁하자 기뻐하며 거대한 촉수를 움직여 퍼펫 마스터를 얽맨 뒤 에일리언을 방불케 하듯 어둠 속으로 끌고 가 폭발사산!시킨다. 자신을 기특하게 여기며 쓰다듬고 싶다는 리 센세이의 말에 수줍은 듯 촉수를 꺼내곤 이를 리 센세이가 만지자 기쁨이 극에 달해 역으로 그를 휘감는 모습으로 마무리.

3부 최종장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댄스 투 츠키요미에서 본격적으로 아마쿠다리와의 전면전에 봉착, 던전을 수족처럼 부리며 지상으로부터 밀려드는 하이데커와 페이건[13], 그리고 아마쿠다리 액시스[14]의 물량 공세를 막아내며 그 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15] 사실상 츠키지 공략의 핵심으로, 그 강력하고 치밀한 아마쿠다리조차 정면으로 츠키지를 돌파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여겨 포티나인의 영향 밖인 츠키지 최하층을 침입 루트로 삼고 페이건에 안티 좀비 바이러스를 주입시켜 이를 잡아먹는 포티나인이 우회적으로 약화되길 꾀했다.

이후 아마쿠다리는 내부를 무너뜨릴 수 없다면 밖에서 츠키지 째로 없애버리겠다는 저돌적인 전법을 택해 대괴수용 모함 '쿄우로쿠칸케이' 함대를 끌고 와 수십분 동안 쉬지 않고 포탄을 갈긴다. 츠키지의 지반이 포탄에 도려내지자 포티나인은 리 센세이와 INW을 지키기 위해 아마쿠다리의 무차별 폭격을 온몸으로 막는다.
악몽 같은 함포사격이 이어졌다. 그것은 3분, 5분 이윽고 10분에 달했다. 츠키지 던전의 바깥쪽 가장자리부터 붕괴와 해수의 침투가 시작되었다. 대 괴수용으로 개발된 쿄우료쿠칸케이의 포탄이 던전 안까지 유린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뿌리를 내린 포티나인이라는 이름의 괴수를 죽이기 위해서.
폭격에 의해 지반이 무너지면서 포티나인의 육체가 지상 밖으로 드러나고, 중무장 참치 채필린과 계속된 쿄우로쿠칸케이의 폭격에 포티나인은 결국 폭발사산!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포티나인을 유지시키는 요소 중 하나인 수정 오파츠는 남아있었고, 영체의 형태로 남겨진 포티나인은 계속 리 센세이의 곁에서 그를 보조한다. 폭발사산!은 했어도 사요나라!는 안 외쳤다면 보통 살아있는게 이 세계관 국룰이다.

2.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부로부터 약 10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즘비쪽 물리 육체도 회복해서 이전처럼 INW 멤버들과 즐겁게(...) 사는 듯.

3. 능력

고대 렐릭인 수정 오파츠의 힘 덕분에 아치급 닌자 요미 닌자와 이카 닌자의 소울을 동시에 담고 있어 매우 강력하다고 묘사된다. 어느정도냐면 포티나인으로서 부활한 직후 내뿜은 아트모스피어에 유카노와 에일리어스 두 사람이 그 위압감에 전율했을 정도라고.

츠키지 깊숙이에 똬리를 튼 물리 육체는 던전의 구조를 모두 꾀고 있으며 그녀의 영역권 안이라면 언제 어디서, 심지어 얼마나 많은 적이 나타나든 이들을 상대할 수 있다. 댄스 투 츠키요미 초반 아마쿠다리 닌자들이 팀을 이뤄 어두컴컴한 츠키지를 배회하는 것은 마치 rpg 게임에서 모험가들이 위험한 던전을 나아가며 어둠 속 괴물을 경계하는 모습을 방불케한다. 문제는 포티나인이 괴물이자 던전 그 자체라는 것. 아마쿠다리가 모든 화력을 동원해 외부에서부터 츠키지를 통째로 궤멸시키겠다는 무식하고도 살벌한 전법을 택하지 않았더라면 포티나인을 쓰러뜨리기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후부키의 모습으로 떠다니는 영체는 네거티브 카라테를 사용해 공중을 부양하며 상대와 접촉함으로써 카라테를 빼앗을 수도 있다. 다만 후부키에게 이러한 능력은 그저 리 센세이를 만지지 못한다는 패널티 밖에 되지 않아 슬퍼한다...나무삼! 이외에도 UNIX를 조종할 수 있어 그녀의 의지에 따라 던전과 연구실의 전자기기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빙의 소울

리 센세이가 후부키에게 사용한 닌자 소울의 정체는 요미[16] 닌자로, 생전 시 닌자 클랜의 아치 닌자였으며 지하 세계의 주인으로서 죽은 자들을 지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데스 트랩, 수어사이드 랩 에피소드에서 서클 시마나가시와 서바이버 도죠를 좀비 야쿠자들이 공격하는데, 아마 이것이 요미 닌자의 힘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후부키는 일반적인 소울 빙의자들과 달리 고대 렐릭의 힘으로 실험 중 난입한 크라켄의 이카[17] 닌자 소울[18]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다. 츠키지에 숨어있는 포티나인의 물리 육체는 이카 닌자 소울과 크라켄의 영향으로 보이며, 수많은 촉수를 이용하여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 안그래도 복잡한 츠키지를 제 안방처럼, 제 몸처럼 촉수를 늘어 뜨려 살고 있었으니 일반적인 접근법으로 츠키지와 포티나인을 격파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5. 기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INW의 49번째 즘비 닌자다. 리 센세이는 마흔 아홉번째 즘비 닌자 제작에 매우 신중했는데, 이는 49라는 숫자가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제일 불길한 숫자이기도 하며, 49번째 즘비 닌자를 만듦으로써 INW이 다음 페이즈로 계획을 이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다.[19] 후부키도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49번째 즘비 닌자 제작에 필요한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신형 즘비 액시스 농축액까지 준비해 리 센세이의 생일 케이크 속에 숨겨뒀을 정도. 공교롭게도 후부키가 준비한 계획들은 모두 그녀 스스로에게 쓰여 포티나인이 탄생했으니... 그야말로 새옹호스!

이모탈 닌자 워크숍을 그린 삽화 아래에 드러난 촉수는 포티나인의 물리 육체일 가능성이 높다.

취미가 호러 영화 감상이며 INW의 즘비 닌자들의 이름은 보통 후부키가 지어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닌자 네임들 대부분이 이러한 취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한다. 유료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닌자 네임 뿐만 아니라 장속과 컨셉 전반도 담당하고 있다고. 리 센세이는 워낙 그녀를 신뢰하기도 하고 취향 또한 마음에 들어해 전적으로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렐릭의 힘이 있었다고 쳐도 강대한 아치급 닌자의 소울을 두 개나 넣었으니 소울을 탐하던 소설 속 여러 인물들과 대비를 이룬다고도 볼 수 있다. 라오모토 칸의 경우 요쿠바리 계획으로 평범한 닌자 소울들을 여럿 집어넣어 강해졌고, 아마쿠다리 섹트의 경우 아치급 닌자 소울을 억지로 이식시키는 바람에 부작용을 얻어 이를 억제해주는 약물을 몸에 달고 사는 인물도 있는데 이런 케이스들과 고려하면 정말 천운이 아닐지...


[1] 보통 리 센세이라고 불린다.[2] 하지만 삽화에선 간호사 복장과 똑같은 분홍색 하이힐을 신고 있다.[3] 저 둘과 달리 대형 실리콘 보형물을 집어넣은 의젖이다. 물리서적판에서는 가짜인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저가형 실리콘 보형물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구형구축 실루엣이 두드러지게 드러나 있다.[4] 공식에서도 애인 겸 조수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사실상 연인관계라고 봐도 무방하다.[5] 후부키가 닌자적 요소에 두려워하는 장면은 시리즈를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6] 생전의 기억과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라오모토 칸 역시 설령 죽게 되더라도 즘비 닌자로서 기억과 자아를 유지한 채 영원히 살 수 있을지 모른다고 얘기한다.[7] 물론 두 조직 간 제휴는 얼마가지 못하는데, 순수한 닌자의 힘을 지향해 사이버네틱스조차 나약함의 산물로 여기는 자이바츠가 죽은 시체로 닌자로 만드는 것을 좋게 볼 리가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8] 블루 블러드네오 사이타마에 남게 되어서 후부키를 욕하며 질투한다.[9] 이그나이트의 몸에 실버 키의 영혼이 공존하는 특이 케이스라 참치를 사러 나왔다가 붙잡혀 납치되었다.[10] 하라키리 의식으로 킨카쿠 템플에 안치되었던 닌자 소울이 마구잡이로 현세에 강림해 사람들에게 빙의되는 현상.[11] 오전 2시부터 2시 30분 사이를 이르는 '축삼시'의 일어 표현.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선 하루 24시간 중 가장 불길한 시간대로 여겨진다.[12] 즘비 닌자에 빙의된 닌자 소울을 다른 시체에 옮기면 폭발사산!한다. 그래서 즘비 닌자에 사용되는 소울은 재사용이 안된다.[13] 닌자소울의 작동원리를 파악한 슈퍼컴퓨터 아르고스가 인터넷 코드를 조직해서 만든 '논리 닌자 소울'로부터 태어난 인공적인 닌자.[14] 아마쿠다리 섹트의 정예병[15] 오죽하면 나레이션조차 츠키지에 뿌리내린 포티나인의 힘은 압도적이었다고 언급할 정도.[16] ヨミ. 일본 신화에서 창조와 죽음의 여신으로 알려진 이자나미의 별명 '요모츠 오오카미'가 모티브라고 추정된다.[17] イカ. 오징어.[18] 리 센세이는 이카 닌자 클랜의 고위급 소울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 이카 닌자 본인이다.[19] 혼동해서는 안되는 것이 INW이 즘비 닌자를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닌자 소울을 연구하기 위한 일환이기 때문이다. 작중 나레이션에 따르면 이때를 기점으로 리 센세이의 데이터가 꽤 쌓여 즘비 닌자 제조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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