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푸사선인장 | ||||
Creeping prickly-pear | 이명: 천년초, 자단선선인장 | |||
Opuntia humifusa (Raf.) Raf. | ||||
분류 | ||||
계 | 식물계 | |||
(미분류) | 속씨식물군(Angiosperm) | |||
(미분류) | 진정쌍떡잎식물(Eudicots) | |||
목 | 석죽목(Caryophyllales) | |||
과 | 선인장과(Cactaceae) | |||
아과 | 선인장아과(Opuntiodeae) | |||
속 | 선인장속(Opuntia) | |||
종 | 후미푸사선인장(O. humifusa) |
1. 개요
석죽목 선인장과 선인장속의 식물. 국명 정명은 학명에서 따온 '후미푸사선인장'이나, 일반적으로는 천년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영어로는 Creeping prickly-pear, Devil's-tongue, Indian fig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미국 동부, 멕시코 북동부, 캐나다 남동부이다. 대한민국 내에서도 서식하나 주로 원예용이나 재배식물로 길러진다. 경기도,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며 전국적으로 농가가 있다. 원산지 외에도 남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일본에도 서식함이 확인되었다.
2. 특징
5 ~ 8월 사이에 노란색 꽃이 피며 붉은색 열매를 맺는다. 열매 크기는 3 ~ 5 cm이며 열매 내에는 붉은색 점액질 과즙과 0.5 mm 크기의 씨앗이 십수 개 있다. 해안선인장 열매에 비해 크기와 길이, 무게가 작고 색이 더 빨갛고 광택이 돈다. 전체적인 형태적 특성은 해안선인장과 상당히 유사하나 일부 차이가 있다. 해안선인장에 비해 엽상경 표면이 매끈하나 겨울철에는 주름이 생기며 땅에 눕는다. 이로 인해 겨울이 아닌 계절에도 엽상경에 주름 자국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1]
전라도 지역에서 재배하는 후미푸사선인장은 가시가 매우 크고 길며 꽃에 자주색 무늬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은정 등(2014)은 DNA 염기서열 연구를 통해 전라도 지역 후미푸사선인장이 신품종인 O. humifusa (Raf.) Raf. f. jeollaensis E. J. Kim & S. S. Whang으로 명명하였다. 해당 품종의 국문명은 '왕가시천년초'이다.
Opuntia humifusa subsp. minor | Opuntia humifusa subsp. minor의 꽃 |
후미푸사선인장은 선인장 가운데서도 내한성이 강한 종으로 -35[math(\rm\degree\!C)]까지 견디며, 대한민국 내에서도 경기도나 강원도, 충청도 등지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