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내용 서술을 위해 다른 작품의 스포일러 포함)
환수의 주인 | |
장르 | 판타지, 퓨전 판타지 |
작가 | 태선 |
출판사 | ?(구버전)/삼양(신버전) |
레이블 | 환상북스(구버전)/드림북스(신버전) |
연재 기간 | 2010. 08. 10. ~ 2011. 04. 11. |
단행본 권수 | 7권 (2011. 04. 11.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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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선 작가가 쓰는 아트레이아 연대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장편 판타지 소설. 희귀병을 앓고 개고생을 하다 죽는 운명이었던 '지구'의 주인공이 과거, 현재, 미래의 3명의 여신에 의해 '아트레이아'라는 세계에서 환생하고, 환수라는 존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고 이후로 사건이 전개된다.2. 줄거리
운명의 세 여신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실을 만들고 사람이 죽으면 그 실을 자르는 역할을 한다.[1] 평범한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병으로 죽기 직전에 처해있을 때 원래라면 실을 잘라야 하지만 미래의 변덕으로 아트레이아 세계관으로 옮겨가면서 환수라는 존재를 보는 능력을 얻는다.아트레이아 시리즈, 혹은 ○○의 주인 시리즈의 첫 작이지만 배경적으로는 가장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배경 순서로는 신수의 주인 → 신룡의 주인 → 환수의 주인 순서인데, 각 작품의 시간대 간격이 매우 큰 편이다.
신수의 주인은 허구가 아니던 시대고, 신룡의 주인은 종말 이후 엘이 자신의 꿈 속에 덧댄 시기인데, 환수의 주인은 그로부터도 3000여년이 지난 시대의 이야기이다. 결말 부분의 묘사로 보아 모든 용들은 이미 용신계로 올라간 듯 하다.
3. 연재 현황
총 7권 완결의 작품이며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미스터블루에 2014년에 올라온 웹소설이 거의 유일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책 자체는 2010년에 나온 듯 하다.
4. 설정
- 환수: 환수계의 동물들로 평범한 동물이 아니며 요물이나 영물이 도를 쌓고 수련을 통해 환수가 된다. 환수계는 크게 4개의 영토로 나뉘는데 늑랑족(개과 동물), 호린족(고양잇과 동물), 주작족(조류+비행성 포유류), 흑룡족(파충류)으로 각각 영토를 보호하는 결계가 있다. 환신들이 환수계를 관리하고 있으며, 차원의 중계자와 계약을 하지 않은 환수는 함부로 인간을 죽일 수 없다는 율법이 있다. 차원 간의 규약 때문인 듯.
5. 등장인물
- 이닉스 슈텐하우어: 본작의 주인공이다. 환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흑발에 흑안. 어느 영지에서 약초꾼으로 일하며 살고 있다. 집 나간 아버지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희귀약초를 발견해 중개 상인을 통해 팔려고 하지만 영주의 병사들에게 걸려 약초도 뺏기고 죽을 뻔한다. 그러나 탐랑의 개입으로 환수계에 가게 된다. 탐랑이 붙잡아놓는 바람에 고향에 바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 바람에 그 동안 에리나가 영주에게 잡혀가 몹쓸 짓을 당할 뻔하고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한다. 나중에 겨우 동생을 구하지만 영주의 병사들을 죽인 죄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우연히 러스크 알테리온의 용병단으로 들어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와 친해지고 그의 제자가 된다. 의뢰를 수행하다가 카이레스 공작의 눈에 띄어 그녀의 배려로 그녀의 사병이 된다. 카이레스의 수족이 되는 대신 이닉스의 죄를 덮어주기로 한 것. 후에 작위까지 받는다. 엄청난 동생 바보라 주변에서도 시스콤이라고 놀린다. 환수인 아랑과 바젤라스, 요미와 계약하게 된다.
- 에리나 슈텐하우어: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금발에 벽안. 상당한 미인이라 마을에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주의 눈에 띄어 끌려가고 만다. 죽도록 맞고 성적 위험에 처하나 때맞춰 오빠가 와서 구해줬다. 마냥 오빠의 보호를 받기만 하는 여린 동생이 아니라 매우 씩씩하고 당찬 성격의 소녀다. 봉술의 달인이 된다. 심지어 고대 유물인 기갑도 엄청나게 잘 다룬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오빠한테 혼나고 삐진다. 카이레스와 친구가 된다. 탐랑하고도 친구가 되어 카이레스와 탐랑 둘 사이를 중재한다.
- 탐랑: 본작의 여주인공이다. 환수계의 환수로, 늑랑족의 왕이다. 경국지색의 초절정 미녀로 묘사된다. 은발에 금안. 인간 어머니와 환수 아버지를 둔 하프 환수다. 성격이 매우 더럽고 까다롭다. 처음 만났을 때, 이닉스가 평범한 강아지인 줄 알고 키우며 말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 이름을 무척 싫어하지만 그가 준 방울 개목걸이는 아낀다. 선대 늑랑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늑랑왕 대대로 광기가 흐른다고 한다.
- 러스크 알테리온: 본작의 서브 주인공. 금발에 자안. 매우 잘생긴 외모로 호스트같다고 묘사된다. 사랑하는 사람이자 사매인 후계권 경쟁자를 죽이고 싶지 않아 가문을 뛰쳐나와 실버호크 용병단을 만들었다. 실버호크 용병단의 단장이다. 살인죄로 도망치는 이닉스를 거둬준다.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잘 때마다 여자를 끼고 잔다. 안 그러면 잠을 못 잔다나.
걸레냐언제든 다 훌훌 벗어던지고 영영 떠날 것처럼 가볍게 굴어도 사실 이닉스를 동생처럼 아낀다. 환수 롤린(냥냥)과 계약한다. 후에 결국 가문으로 돌아가 가주 시험을 치르고 가주가 되나 방랑 수련이라는 핑계로 이닉스의 곁에 돌아온다. - 카이레스 란츠크네: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이다. 란츠크네 공작가의 공작. 청발에 벽안. 성격이 매우 깐깐하고 더럽기로 소문났다. 가문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피를 묻혔다. 여자인 것은 기밀사항으로, 집안의 그 누구도 여자인지 모른다. 다만 사촌이자 앙숙인 사이러스와, 그녀의 최측근인 라스만이 비밀을 알고 있다. 이닉스와 엮이고 점점 친밀도를 쌓아가며 그를 아끼게 된다. 하지만 이닉스는 그녀를 꺼림칙해하고 싫어한다. 아무래도 공작가의 더러운 일을 도맡아해서 그런 듯. 정략적으로 에리나와 약혼한다. 그러면서 이닉스 남매의 뒤를 봐주는 모양. 이닉스에게 자작위를, 더 나중에는 백작위를 주는 사람이다.
5.1. 4대 환수왕
- 늑랑족의 왕: 탐랑. 전대 늑랑왕의 딸.
- 호린족의 왕: 본명 불명. 흑호 왕자의 아버지.
- 주작족의 왕: 본명 불명. 적요 공주의 오라비.
- 흑룡족의 왕: 본명 불명. 가족 관계 불명.
(추가중)
6. 평가
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소중한 이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전형적인 성장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주인공이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다.[1] 이 설정 때문에 이후의 에필로그들에서 물레와 관련된 표현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