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에 등장하는 조직.메이지 시대에 발족된 방위기구 '백광'을 전신으로 삼는 조직. 하지만 기원은 훨씬 오래되어 아스카 시대(서기 592~710년)의 음양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니시우도가와 지부의 주요 대원으로는 '화이트 로빈'과 '화이트 이그렛' 두명으로 외향은 10대 전반의 소녀이며 복장이 스쿨미즈와 무녀복을 합친 것이 인상적이다. 대원들은 '사령'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비밀결사 즈베즈다를 숙적으로 여기며 즈베즈다와 반대로 하얀색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성우진도 비공개다. 5화에서는 드디어 화이트 로빈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사용하는 표준장비는 금강저로, 의사적으로 음양 파워를 재현해 광선검이 된다.[1] 그런 유서 깊은 조직인데다가 급여는 세금에서 나온다는 걸로 봐서 공무원인 것 같지만, 구성원들 자신도 아르바이트로 취급한다.
비밀결사 즈베즈다와 달리 부하들을 대동하고 다니며 1화에서는 자위대와의 연관성도 보인다. 이 때문인지 군 계급을 사용하는데, 어깨에 있는 리본이 계급장인듯. 느낌은 마법소녀에 가깝지만 소속은 특수전대쪽인 듯 하다.
작중 U.D.O농도가 일정치 이하인 일에만 개입하며, U.D.O 농도가 일정치 이상이면 도지사의 직속 부대인 도쿄도지사부대에게 작전권을 넘기게 된다.
정의를 자처하고 있지만 즈베즈다를 찾지도 못하고 매번 허탕만 치는데다, 일반인들도 몰려있는 곳에 '정의란 때로는 괴로운 법'이라며 폭탄을 던져버리는 등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2] 악인에게만 반응하는 것이라 선량한 시민이라면 괜찮을 것이란 계산도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즈베즈다 외에도 피해가 나올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 심지어 8화에선 즈베즈다를 도왔다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티셰 피에르를 총살하는 등 제대로 된 곳이 아니다.[4]
대원들끼리도 서로의 정체를 밝히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는데, 정작 화이트 이그렛은 부하들에게 당연한 듯 맨얼굴을 보이는 걸 보면 화이트 로빈에게만 해당되는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을 듯. 굳이 자택 대기라며 임무에서 제외하는 것도 그렇고.
코믹스판 중 하나인 순결의 화이트 라이트에선 주역으로 나오는데 명색이 간부라더니 감자깎이(...) 같은 잡일을 하는 등 아스타만큼이나 고생한다.
조직원들의 코드명은 전부 조류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 구성도
정의전대 화이트 라이트 구성도 |
임무전달책 |
사령 : 화이트 팔콘 |
니시우도가와 지부 대표 |
화이트 로빈 소위 |
니시우도가와 지부원 |
화이트 이그렛 상사 |
간부들 외에 다수의 대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대원들은 신주 의상과 유사한 전투복에 회백색 베레모를 착용한다.
흑막 |
도쿄 도지사 지몬 쿄시로 |
11화 즈음에서 화이트 라이트라는 존재는 이미 사라지고 코마도리 렌게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도지사 지몬 쿄시로의 졸개가 되어버렸다. 애초부터 화이트 라이트라는 조직은 정의전대임에도 도지사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