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44

화산파 공녀님

화산파 공녀님
파일:화산파 공녀님.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작가 바믜
출판사 고렘팩토리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07. 20 ~ 2022. 09. 08.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등장인물6. 평가
6.1.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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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물 웹소설. 작가는 <패왕에게 비서가 필요한 이유>, <브렐린: 작가는 시한부 악역의 삶을 산다>, <황후 대신 아이를 가졌다>, <아젤다 : 정령사의 계약결혼>, <공포게임, 조연인데요 죽이지 마세요>, <알루샤 : 계약 결혼이 나라를 구한다>, <신데렐라는 디저트로 폭군을 길들인다>를 집필한 바믜.

2. 줄거리

화산파 앞에 버려진 아기, 도화.
그녀의 일생은 기구했다.

그나마 무술에 매진하며 재능을 꽃피웠지만,
그것을 질시한 사형의 손에 벼랑 끝으로 떠밀려 식물인간으로 생을 연명하다 죽는다.

“삶에 좋은 구석 한 번은 있어야죠? 나는 태어나서 바로 엄마를 잃고, 고아라는 이유로 평생을 대접 못 받고 살았어요. 이딴 식으로 살다가 멍청이 놈한테 살해당해 죽는 운명이 어딨어요?”

사정을 가엽게 여긴 사신이 그녀를 다른 이세계의 수레바퀴로 초대하고,
도화는 <서방환상연애소설전집11-순애보 황녀님은 사랑받고 싶어!> 책 속 인물인 샬롯에게로 빙의하는데.


샬롯의 오빠와 두 사촌오빠, 아빠, 할머니까지 세티야 공작가는 모두 검술의 천재였다.
단 한 명,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조연 샬롯을 빼고.

모두의 추앙과 사랑 속에, 선택받지 못한 샬롯은 없었다.

좌절 끝에 반항과 패악을 삶의 방식으로 선택했던 샬롯이 생을 다하는 순간,
화산파의 무술을 간직한 도화가 책 속 조연의 삶을 이어받는다.

지금까지 무시만 받던 그녀의 삶은 크게 다른 궤적을 걷게 된다.


* * *


친구도 가족도 없던 도화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것은 책이었다.

<서방환상연애소설전집11-순애보 황녀님은 사랑받고 싶어!>

그걸 읽는 내내 정말로 궁금했었다.

대제국의 황녀는 저를 돌아보지도 않는 요제프 황자에게 그토록 집착하는데,
그렇게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답고 완벽한 남자가 도대체 왜 황위를 그리 쉽게 포기했는지.
황실의 다른 이들을 왜 그렇게 독하게 학살하듯 죽여 버렸는지.

그런데 이제 그 답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샬롯은 미래에 황족을 학살하는 폭군이 될 남자주인공을 구원하기로 결심한다.

그가, 자신의 힘든 시절을 구원했으므로.

“같은 처지가 된 주제에, 잘도 말하는군.”
“누님한테 고맙다고 말할 준비나 해.”
“……누님?”
“멋있으면 다 누님이랬어.”

3. 연재 현황

2022년 7월 20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2년 9월 8일에 외전까지 완결되었다.

완결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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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화산파 공녀님.jpg
파일:화산파 공녀님2.jpg
1차 표지 2차 표지 }}}}}}}}}

5. 등장인물

  • 샬롯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는 화산파의 제자 도화였으며 본인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했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0.57 / 5.0 | 참여자 7명 기준

6.1. 비판

여자에 천애고아인데다가 사생아라는 이유로 무시 받고 화산파의 정식 제자도 되지 못하는 본작의 주인공 도화는, 화산파에서 몸종으로 살며 견습 수련인이 출입을 허락해준 비급서고에 있는 책들을 훔쳐보면서 몰래 매화검법을 독학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무공의 경지에 오른 무림인임을 들키지 않았고 수련하는 일에 내공을 전부 써버린 나머지 그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견습 수련인 손에 떠밀려 절벽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단전이 망가져 혼수상태가 되었다가 본인이 평소에 즐겨읽었던 로판 소설 영애에 빙의하여 환생했다는 스토리다. 작가가 무협 장르를 연재해본 적이 없다고 할지언정 지나치게 무협장르에 무지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무리수 전개로 댓글창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먼저 화산파는 문파에 속하며, 문파는 자신과 뜻이 같지만 출신은 각기 다른 무림인들이 모이는 일종의 동아리나 기숙 학원과도 같은 개념이다. 강호에 있는 여러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출신이 매우 다양해서 신분이나 출신만으로 사람을 차별하거나 하지 않으며, 애초에 도가 사상이라서 입문한 순간부터 세속과의 연이 끊어져 자신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동아리 겸 학원일 뿐인 문파의 사생아라는 단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여자란 이유만으로 무림인이 될 수 없다며 무시받았다지만, 말 그대로 강함만으로 승부를 보는 약육강식 세계인 무협에서의 여성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고[1] 정작 주인공의 엄마는 정식으로 무공을 배운 무림인이라는 모순적인 설정이 등장했다.

또한 문파가 일가친척의 유무만으로 제자를 가려받는다는 설정은 그 어디서도 없으며, 만약 주인공이 소속된 문파가 남성만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문파였다면 주인공이 14살이 될 때까지 그 문파에서 살 수 있었을 리가 없다[2]. 출신 때문에 무공을 배울 수 없다는 캐릭터들이 있긴 했으나, 그들은 대역죄인 내지는 사파, 혈교, 마교의 후손이거나 환생이라서 금지를 당한 것이지 사생아, 고아라서 금지를 당한 것은 아니며, 신체적인 요소 때문에 금지를 당했을 때는 본인의 체질이 무공을 익히면 죽음에 이를 수 있거나 폭주하여 주변에 큰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를 당한 것이다.

그 외에도 도교 사상인 화산파가 유교를 믿는다던가 화산파가 산에 사는 이유는 마교를 막기 위해서라는 어이없는 설정도 등장하였고[3], 특이체질이라서 처음부터 본인의 내공을 완벽히 숨길 수 있지 않는 이상은, 강자는 강자를 알아보는 법이라는 인식이 강한 무협 세계관에 경지에 오를 수록 몸에서 매화향이 난다는 매화검법을 익힌 주인공이 수련 도중에 다른 장로나 장문인들에게 도둑수련을 안 들킬 가능성은 없으며 장문인과 장로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비급서고를 고작 견습 수련생인 사형이 출입을 허락해줄 수 있을 리도 없다. 사형이 비급서고의 출입을 허락해서 주인공이 비급서를 읽은 것이라면, 그 사형과 주인공 모두 무공을 폐하고 팔다리를 근맥당해 문파에서 파문당해도 할 말이 없는 중죄를 저지른 것이다. 더군다나 주인공은 문파의 제자도 아닌데 사형이 존재하는 모순도 있다.

특히 많은 비판을 받았던 묘사는 수련에 내공을 전부 써버려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견습 수련인을 이기지 못해 절벽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단전이 망가져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설정인데, 추락사고로 하복부에 위치한 단전이 망가진다는 설정부터가 황당하지만 고작 수련만으로 내공을 전부 써버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으며, 아무리 내공을 다 썼다 한들 무공의 경지에 오른 주인공이 겨우 견습생인 사형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당한 것부터가 설정오류다. 그정도의 차이면 굳이 내공이 없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설정이냐면 5~8서클 마법사들이 도둑 수련을 하는 주인공의 마력을 알아차리지도 못했고, 독학으로 8서클 경지에 오른 대마법사 주인공이 고작 간단한 마법연습 하나에 마력을 전부 소진하여 1서클 견습 마법사에게 완패했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차라리 주인공을 사파 내지는 마교, 혈교와 정이 통해 가문과 절연했던 세가 사람이 낳은 사생아로 설정하고, 본인의 체질문제 때문에 내공을 익힐 수 없었다는 설정으로 갔어야했다. 또한 해당 소설은 무협쪽 묘사만이 문제가 아닌 것이, 주인공이 로판 소설 속 영애로 환생한 후에 공작가문의 귀족 소년들이 대낮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셋째 황자를 나무에 묶어놓고 이지메한다는 묘사가 등장하며, 중국이 모티브일 화산에 죽은 사람의 영혼을 거둬가는 존재의 명칭이 저승사자가 아니라 사신이며 심지어 그 사신은 검은 갓과 두루마기라는 전설의 고향에서나 볼법한 한국식 저승사자의 외형을 하고 있다.

2022년 7월 21일 1화의 내용이 수정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나[4][5] 단어수정만으로 안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 외 무림에서 로판소설을 읽었다는 것이 몰입이 깨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1] 반쯤 농담이지만 무협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여자, 아이, 노인이라는 말도 있다. 살수일 가능성이 높아서도 있지만, 툭하면 싸움 나고 사람 죽어나가는 세상에서 혼자 돌아다닌다는 것부터가 보통내기가 아니란 뜻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여성만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을 익혔고 어린아이는 인간이 아니거나 반로환동으로 어려진 무공의 고수기 때문이며, 노인의 경우에는 장문인, 장로, 세가의 가주로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2] 물론 남자만 받아들이는 문파에 여성도 있거나 여성이 드나드는 설정의 무협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건 그 문파의 장로나 장문인의 가족이라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경우이기 때문에, 무공은 배우지 못해도 나름 좋은 대접을 받는 편이며 그 문파 소속 무림인들이 천대할 만한 위치가 절대 아니다.[3] 화산파가 산에 사는 이유는 속세에서 떨어져 수련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마교를 막기 위해서라면 곤륜이 낫다는 반응이 나왔다.[4] '장문인들'이라는 표현은 없어지고 비급을 보여준 건 문파의 장로들로, 사생아가 아닌 고아로, 사신이라는 표현은 그대로 썼으나 두루마기차림이 아닌 키가 크고 발 아래가 비어있었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5] 다만 이도 문제가 많은데 여성차별대사는 여전하고 문파가 고아를 거두어 기르는 경우가 많은데 고아라고 무시하는 것도 이상하다. 또한 무공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이에게 비급을 보여주는 것도 이상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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