眩惑現象
1. 개요
야간운전을 하거나 어두운 공간에서 전조등 불빛에 의한 눈부심으로 교행 직후 거의 시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야간에 발생되는 차대 보행자 사고에서 가끔 나타나서 주의를 해야 한다.2. 상세
현혹된 눈이 정상 시력을 회복하는 데에는 적어도 몇 초가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현상이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보통 어두운 밤에 잘 일어난다. 낮에 일어나지는 않는다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낮에 가끔 일어날 때가 있다.-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을 직접 눈에 받았을 때.
- 뒤 차의 전조등이 실내 백미러에 반사됐을 때.
- 밤에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려고 화장실의 전깃불을 켰을 때.
- 그 외 기타 조명이 갑자기 비출 때.
이 현상 때문에 고속도로나 차도에서 야생동물[1] 등을 피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한다.
3. 해결 방법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밝은 곳에 갈 때 눈이 시린 것을 피하려면, 어두운 곳을 나가기 바로 전에 눈을 감고 밝은 곳까지 온 다음에 눈을 뜨면 이 현상이 약해진다.또한 정면의 약간 우측을 보는 것으로 현혹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옛날 선원들은 한 쪽 눈을 안대로 가려두는 것으로 현혹 현상에 대처했다고 한다.
[1] 주로 노루나 고라니. 길을 건너가다가도 차량이 접근할 경우 도로에 멈춰서서 불빛을 바라보는 기묘한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