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11:00:03

현무(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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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플로우에 등장하는 사방신인 현무에 관한 문서입니다.

1. 소개2. 정체가 밝혀지기 전의 작중 행적3. 떡밥4. 의심되는 인물의 작중행적
4.1. 진무원4.2. 현은조4.3. 현은조의 친형4.4. 이준4.5. 이영
5. 3부 32화 이후의 작중행적6. 기타

1. 소개

1부 31화에서 홍율이 미래의 악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현무라는 이름을 이용한 온갖 개드립이 터지거나 몇몇 독자들이 댓글에 흑막이라고 써놓은 게 다였다. 그러다 2부부터는 제대로 된 최종보스로 활약한다.

2. 정체가 밝혀지기 전의 작중 행적

1부에서는 학생들에게 힘을 나누어주며 이하린윤이랑 중 한 명을 백호라 의심한다. 양서윤과 서약을 맺고 양서윤은 다른 아이들과 서약을 맺는데, 덕분에 1부 후반부는 그야말로 개판이 된다.
그 중 계의진도 서약을 맺었는데, 계의진은 서약을 맺어 변화한 팔을 잘라버린다. 그 장면을 본 양서윤이 폭주해버려 빡친 윤이랑이 백호의 힘을 각성해 사건은 일단락 된다. 1부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고 양서윤을 통한 악행을 저지른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일행들이 현무의 도시인 해백으로 온다. 그런데 등장한 현무는 아무리 봐도 현무가 아닌 남자(...)였다. 경호실장으로 서이린이라는 여자를 데리고 있다.

2부 3화에서 역시현무라 주장하던 남자를 찌르고 옆에 있던 초록 머리의 남자가 나선다. 이름은 진무원으로, 진짜 해백의 주인이라고 한다. 첫 번째 통수 2부 7화에서 "청룡은 필요없어. 어차피 반쪽짜리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백호뿐이야." 라며 율비를 데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쭈욱 등장하지 않다가 2부 18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율비를 찾아 아니마레나에 온 윤이랑의 대결 상대가 되었다. 2부 19화에서는 윤이랑에게 "한 대 맞을 때마다 하나씩 알려줌"이라고 했다가 한 대 맞는다(...). 윤이랑이 "율비는 죽은 게 아니냐"라고 묻자 "죽은 게 맞다"고 대답해 서율비 생존설을 밟아버린다.

참고로 아니마레나에 혼자 온 게 아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율비와 김견이 등장한다. 정황상 시체 상태로 휘둘리고 있는 것인 듯.

2부 24화에서 콜렉터의 대장의 회상에서 잠깐 나온다. 그런데 뒷모습만 보여줘 현무는 진무원이 아니다라는 떡밥을 날린다.

2부 31화에서 진무원이 다시 등장한다. 청룡의 힘을 얻으며 "나도 이제 반쪽짜리가 아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해당 화가 끝나기도 전에 윤이랑에게 발리고, 한쪽 얼굴이 노화가 회복되지 않자 의식하며 그가 날 속인 건가?라고 생각한다. 다음 화에서는 콜렉터의 대장이 폭주한 진무원을 죽이기 위해 다가가지만 진무원은 아니마레나의 주인이 아니다라고 한다. 즉, 진무원은 현무가 아니다!두 번째 통수

2부 33화에서 드디어 진짜 현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왔다. 토끼 가면을 쓴 흑발의 남성이다. 연령대는 알 수 없다.하지만 토끼 가면이니까 학생이지 않을까(..) 윤이랑이 죽으면 백호의 힘은 콜렉터에게 넘겨주기로 했지만, "상황이 바뀌었어. 백호가 죽으면 내가 곤란해져. 마지막 사흉수의 그릇은 다른 몸을 쓰는 게 낫겠어." 라며 콜렉터를 죽인다.

한 쪽에서는 진무원이 열심히 윤이랑에게 맞고 있다. 윤이랑이 공격을 가하자 기여코 쓰러진 진무원의 회상에서 가면을 쓰지 않은 현무가 등장한다! 진무원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지 않겠냐, 울무를 재건하는 일에 당신의 재력이 필요하다." 라고 제안한다.
진무원이 죽으며 "설계자를 찾아라. 그도 현무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한다. 다음 화인 2부 34화에서 현은조의 형인 현금조가 아니마레나의 설계자임이 밝혀진다.

2부에서는 아바타인 진무원이 열심히 활약하다가 마지막에서야 드디어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3부에서는 1화부터 등장한다. 심지어 TV(...)에 나온다!

"그 동안 살아오시면서 뭔가 이상하다 느낀 적 없으십니까? 왜 날 때부터 정해진 대로 힘의 격차가 생기는 거죠? 법적으로 모두 평등하다구요? 에이~ 그게 아닌 거 다들 아시잖아요? 태어날 때 어떤 신의 아이로 태어나느냐에 따라 교육, 환경, 취업 생존권까지 달라진다는 걸. 그럼 약하게 태어난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이 알약 하나면..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강해지거든요. 구입상담은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동물 친구들에게 문의해주세요."

본격적으로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3부 2화에서는 현금조의 이야기가 다루어졌는데, 과거에 울무를 잃고 의형제인 은조와 함께 생활하던 중 진무원이 찾아왔었다. 진무원은 울무의 재건설을 천재설계사인 현금조에게 의뢰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아니마레나였다. 현금조는 처음에는 진무원이 진짜 현무인 줄 알았지만 딱 한 번 진짜 현무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1]

안에서는 진짜 현무와 진무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때 현무는 "모든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겠지. 그 동안 찾고 싶은 사람도 있고."라고 한다. 그러자 진무원이 "전에 말한 그 선생?"이라고 묻자 "아니, 그 사람의 딸[2]. 본인에게 복수하는 건 재미 없잖아? 그 인간도 자기 눈앞에서 느껴봐야지. 자기 혈육이 처절하게 고통스러워하며 망가져가는 꼴을 말이야."라고 하는 걸 보아 목적은 복수인 듯 하다.

이야기를 듣던 중 진무원에게 들킨 현금조를 잡는다. 이 때 현금조를 풀어주며 "어차피 말할 용기도 없어 보이고..소문 낸다면 그 때 죽여도 늦지 않으니까."라고 한다. 이후 현금조는 현은조를 데리고 도망치듯 미홀로 달아났다. 회상이 끝난 후 현무가 복수한다는 자는 윤이랑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에 홍율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교장의 학교를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3부 10화에서 홍륜에게 알약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부터 표적은 홍륜이라며 그를 설득한다. 이 때 현무는 "윤이랑은 절대 그 여자애를 위해서 시간을 돌리지 않아." 라고 한다. 그 후 3부 11화에서 회상의 내용이 더 드러나는데, 현무는 예전에 지금의 윤이랑이 아닌 더 미래에서 온 윤이랑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지 몰랐지만 얼마 전에 시간을 돌려 과거로 온 백호의 아이였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홍륜의 앞에서 가면을 벗는다! 홍륜의 반응으로 보아 아는 사람이라고 추측된다.

후에 윤이랑이 청룡의 힘을 통해 미래로 갈 동안 현무측이 습격한다. 현무의 직접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목표는 이하린이라며 현무의 힘을 받은 부하가 이하린을 공격한다. 이 부하는 후에 모래시계에서 주작의 힘을 사용한다!

미래로 간 윤이랑은 미래의 그에게서 현무의 이야기를 듣는다. 미래의 윤이랑은 "그는 이상주의자야. 태어날 때 정해진 신의 존재로 차별받는 세상을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지. 현무의 능력은 다른 이의 아니마를 빼앗는 것이었어. 하지만 아니마를 빼앗긴 인간들은 대부분 목숨을 잃었지.
그대로는 그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없었지. 그래서 그는 아니마레나를 만들었어. 자신의 힘을 키울 수도 있고 타인의 아니마를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 실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 그리고 마침내 그는 알아냈지.
아니마를 전부 빼앗겨도 10%의 사람은 살아남는다는 걸." 이라고 말한다. 후에 현무는 모든 준비를 끝내고 세상 모든 이들의 아니마를 빼앗았다고 한다.[3]

3부 19화에서 누군가를 인질로 붙잡고 윤이랑을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누군가를 인질로 잡고 힘을 넘기라고 협박하는 듯. 실제로 다음 화에서 사방신 중 백호만이 자발적으로 힘을 넘겼다고 한다.

3부 20화에서 신의 사자라는 자가 현무는 세상 모든 신의 힘을 다 가진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사방신의 힘도 모두 그가 갖고 있다는 듯.

미래의 윤이랑이 현무를 찾고 싶으면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제자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여 윤이랑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찾아간다. 할아버지는 예전 과거의 교장과 만나 학교를 세웠지만 11년 전 윤이랑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 학교에 휴직계를 냈다고 한다.
즉, 할아버지의 마지막 제자라면 그 때 맡았던 반의 아이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 아이들 중 살아남은 아이는 아마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일부는 울무가 수몰 당할 때 죽었지만 이미 그 전에 끔찍한 사고로 죽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사고라는 건 교장의 일기장에 쓰인 랭킹전으로 추측된다. 랭킹전에서 살인사건, 연쇄사건이 일어났다. 그 해에는 특별한 아이들이 많아 그들을 특별반에 모았다고 쓰여 있다.[4] 후에 무울이 수몰되어 모든 것을 잃었다고 나온다.

특별반이라는 건 11년 전 울무 제 3학교 1학년 7반이며, 지금쯤이면 28살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은조가 "형이..그 반에 있었어."라고 한다! 심지어 현금조도 아닌 친형이라고 한다!!

3부 23화에서 드디어 윤이랑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3부 24화서 상황이 이어진다. 윤이랑의 공격을 피하며 "미래를 보고 왔다며? 내 눈과 귀는 언제나 열려있지. 그나저나 궁금한데? 과연 내 생각대로 아름다운 미래였을지."라고 한다. 저번 현금조 상황과 똑같은 상황. 그 말을 들은 윤이랑이 다시 공격을 했지만 가볍게 막으며

"지나치게 많아. 신도, 인간도 아니마도 지나치게 많아. 인간들이 가지기엔 과분한 힘이지. 말해봐. 인간이 힘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뭐지? 힘이 있는 이들이 지금까지, 그걸 어떻게 써왔지? 남을 짓밟고 계급을 가르고, 타인을 죽이는 데 쓰지 않았어? 안 그래? 기억해봐. 힘을 가진 이들의 습성이 어떤지. 인간의 밑바닥에 대해서라면 너도 알 거라 생각하는데?"라며 윤이랑을 도발한다.
후에도 윤이랑이 공격을 하자 윤이랑의 이해는 필요없다며 모래시계를 떨어뜨린다.그리고 "심판의 시간이다"라고 한다. 그러자 깨진 모래시계에서 거대한 모래시계가 나타나더니 해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현무는 모두 알고 있듯이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기 전에 모든 인간의 아니마를 뺏을 생각이라고 한다.

후에 윤이랑의 할아버지가 옥상으로 찾아오며 "너..혹시 준이냐?"라고 묻는다. 그러자 "..아아...오랜만이에요 선생님"이라고 하며 할아버지를 죽인다. 직접 아니마를 빼앗지 않고 죽인 걸 보면 악연인 듯 하다. 그 장면을 본 윤이랑이 현무의 토끼가면을 벗겼지만 현무는 은신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3부 25화 끝에 잠깐 등장하며 새로운 미래가 열릴 거라고 한다.

3부 26화에서도 윤이랑의 공격을 모두 막으며 역으로 윤이랑을 공격한다. 치명상을 입은 윤이랑은 백호를 불러 운명대로 과거로 가게 된다. 윤이랑이 과거로 간 것을 보고 있던 현무는 가면을 벗고물론 눈은 보여주지 않았다 씨익 웃으며 "이제야 모든 것이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군."이라고 한다.
윤이랑이 가자마자 옥상에는 이하린이 찾아온다. 3부 27화의 이하린의 회상으로 볼 때 이하린의 멀쩡한 아니마를 보며 "아니마가 남아있는 걸 보니 네가 그 살아남은 두 명 중 하나인가 보네."라며 이하린을 공격한다.
윤이랑을 어떻게 했느냐는 이하린의 물음에 과거로 보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갑자기 불은 바람에 현무의 눈이 잠깐 노출되었는데, 이하린은 그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란다.

3. 떡밥

특히나 현무는 정체를 밝히지 않으며 통수가 많아 작품 내의 최대 떡밥으로 남겨지고 있다. 작가의 말로는 3부는 3.5 파트로 나뉘었는데, 1파트는 학교전, 2파트는 미래, 3파트는 최종 결전이라고 한다. 즉,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현무에 관한 스토리가 풀린다. 그 시발점이 3부 21~22화.

현무의 정체를 추측하는 떡밥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 2부에서 오직 현무의 힘으로 죽인 시체만이 사흉수의 그릇이 될 수 있다.
  • 2부 26화에서 양서윤을 비롯한 시체들이 있는 방으로 갈 때 있던 표식이 뱀 모양이었다. 참고로 현무는 뱀과 거북이가 합쳐진 동물.
  • 이야기를 엿들은 현금조를 그냥 보내주었다.
  • 키는 180cm인 홍륜보다 조금 작다. 거의 비슷하다.
  • 홍륜과 이하린이 아는 사람. 현무의 얼굴을 본 홍륜이 "넌.."이라고 했고, 이하린은 현무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 정황상 울무 출신인 듯 하다.
  • 교장에게 복수하려고 하며, 복수는 그가 바라는 대로 양서윤을 이용해 이루어졌다.
  • 윤이랑의 할아버지와 관련이 있는듯하며 현무를 보고 "혹시 준이냐?" 라고 했다.

4. 의심되는 인물의 작중행적

위의 추측을 기반으로 의심이 되는 인물들.

4.1. 진무원

2부 초반부에 등장해 진짜 현무라고 밝혔으나, 여러모로 임펙트도 부족하고, 독자들이 기억을 못하고, 직접적인 현무의 힘도 쓰지 않아 진짜 현무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중반부부터 나왔다. 역시나 진무원은 현무가 아니었다. 다만 처음의 인물과는 다르게 현무와 직접적으로 만난 적이 있고[5], 그와 거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4.2. 현은조

해당 항목 참고. 3부 22화의 시점으로는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4.3. 현은조의 친형

3부 22화에서 언급이 되었다. 현무가 복수하려는 교장과 윤이랑의 할아버지가 만든 11년 전 울무 제 3학교 1학년 7반 소속으로, 동생과 더불어 현무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하나이다.

현은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은조 현무 가능성에 가장 걸리는 것은 나이이다. 그런데 현은조의 형이 현무라면 작중 28세 정도이므로 가능하다.
윤이랑이 과거로 간 이후부터 이준이라는 등장인물이 등장하지만 정확히 현은조의 친형이라고 밝혀지지 않았으니 항목은 따로 서술한다.
사실 그냥 봐도 닮았다

4.4. 이준

형과 동생 모두 현무 후보 중 하나. 이준과 이영의 행적은 따로 서술한다.

윤이랑의 할아버지로 인해 처음 언급되었다. 현무를 보고 윤이랑의 할아버지가 순간적으로 "준이냐"라고 물었다.

후에 윤이랑이 과거로 가며 본격적으로 과거편이 시작되자 주연으로 등장한다. 첫등장은 3부 27화. 문채윤이라는 학생의 교복을 입은 윤이랑이 일진 비슷한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그렇게 당하고도 학교에 나오고 싶냐? 머저리 같은 자식." 이라고 말하며 처음 등장했다.[6] 현무와 똑같은 흑발에 얕은 청안.

3부 28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활동한다. 문채윤으로 착각한 윤이랑에게 그 때 죽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하다고 한다. 체격이나 그런 거 다 비슷했나 착각을 하네 후에 "뭐, 살았으면 됐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벗어난다. 이 때 윤이랑이 관찰을 했을 때 이준의 아니마는 거북이였다.

울무 제 3학교의 성과테스트라는 것을 위해 체육관으로 간 윤이랑이 정도가 심한 상황을 보고 나서는 것을 보고 "하지마"라며 그를 붙잡는다. 저번처럼 대신 맞을 셈이냐고 묻는 걸 보니 문채윤이라는 학생도 윤이랑과 같은 행동을 하다 죽기 전까지 맞은 걸로 추측된다.

결국 낙제였던 진서희란 여학생이 퇴학을 당하자 윤이랑을 괴롭히던 학생이 이준에게 "너도 잘해라. 랭킹전에서 성적 못 내면 너희 집에 나가는 지원금도 끝이잖아?" 라고 도발한다. 이준은 남학생의 손을 치우며 "놔"라고 한다.손가락이 6개였는데 수정되었다 이준의 집은 그리 잘 사는 집은 아닌 모양. 후에 남학생의 계속된 도발로 사나운 표정을 짓는다.

3부 29화에서는 그야말로 윤이랑을 재치고 주연이 되었다. 낙오되었던 진서희의 자살을 본 이준이 집으로 가며 왜 인간의 가치가 아니마에 의해 판단되어야 하는 거지라며 미래의 현무와 비슷한 고민을 갖는다. 이 때 한 컷으로 회상이 나오는데, 이준은 자살한 진서희와 그녀를 도와주려다 없어진 문채윤과 사이가 좋았었던 듯 하다. 윤이랑이 문채윤의 흉내를 내고 있으니 사실상 친구 둘을 한꺼번에 잃은 셈. 그리고 "내가 가장 강한 가치를 지닌 인간이 되면 내 밑의 인간들은 전부 사라져도 되는 건가?"라고 의문을 품는다.

집이 가까워지자 아버지로 추측되는 인간이 윤이랑이 과거에 온 후 처음 만났던 남자아이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그를 막는다. 그러자 남자가 "네가 사방신이기만 하면 돼. 그러면 우리는 모두 행복할 수 있어"라고 이준을 압박한다. 이준은 '숨막혀, 숨이 막힌다라며 계속 아니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동생의 상처를 치료하고 잠깐 아버지저런 아들들이 태어나다니..어머니의 유전자가 빵빵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다 중요한 시합이 있다며 한 동안 집에 들어오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다음 날 계속 이준 일행을 괴롭히던 학생의 말로 미루어볼 때 문제의 랭킹전인 듯 하다. 이 때 남학생이 "혹시 뭐 소문대로 네가 현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사방신의 아이를 각성 전에 죽이면 그 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한다. 일단 현무일지도 모른다고 주목받기는 하는 듯. 그리고 갈 길을 가던 남학생의 앞에 피투성이로 죽은 문채윤이 나타난다.

3부 30화에서도 계속 주연으로 활동한다. 문채윤의 죽음을 보고 정신적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듯 하다. 그 와중에 최유현(남학생)이 죽인 것 아니냐는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용히 최유현을 바라본다. 최유현 사망플래그

문채윤의 죽음이 나흘 정도 지났다는 교장의 말을 듣고 토끼 가면을 쓴 윤이랑이 누구인지 의심한다.

그리고 랭킹전이 시작된 듯 하다. 학생 한 명은 자살하고, 한 명은 살해당한 마당에 랭킹전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막장을 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랭킹전을 하며 아이들이 두려움을 표현하자 다시 숨이 막힌다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문채윤을 죽인 것 같은[7] 최유현과 시합을 벌인다. 이 때 계속된 스트레스와 각종 정신적 괴로움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인지, 현무의 힘을 각성한다. 그런데 현무의 힘을 개방했지만 거북이의 모습만 보이지, 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윤이랑이 현무의 기운을 느꼈으니 확실히 현무의 아니마를 가진 건 맞다.

3부 31화에서 자기가 강해지면 되는 거였다며 최유현을 끝장낸다. 후에 나타난 교장에게 "말해봐요, 선생님. 당신이 가르쳐준 대로 강해졌는데.. 그 다음은 어쩌면 좋죠? 제가 현무가 된다고, 죽은 채윤이가 살아 돌아오나요? 아니면 서희가 돌아와요? 누가 그 애들의 죽음을 책임지죠? 얘(최유현)가? 교장 선생님이 책임지나요? ...아니면 너?(윤이랑) 넌 누구지? 말해봐!!"라며 힘을 폭발시킨다. 윤이랑이 이준을 죽여도 되는지 망설이는 동안 이영이 찾아온다. 이영의 주변에 검은 그림자들이 나타나자 "너였어..?"라며 이영의 멱살을 붙잡는다. 이영의 주변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들은 문채윤과 진서희의 아니마인 듯.

이영을 압박하다 바닥이 무너져내려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과거 회상은 종료되었다.

4.5. 이영

형과 동생 모두 현무 후보 중 하나. 이영과 이준의 행적은 따로 서술한다.

3부 26화 후반부부터 등장한다.

윤이랑이 과거로 갔을 때 처음 만난 인물.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눈은 보여주지 않는다. 울무 주변 언덕의 나무 밑에 있다 토끼가면을 쓴 윤이랑과 잠시 대화를 한다. 이 때 윤이랑이 이름이 현은조냐고 물어봤다.[8] 그리고 윤이랑이 다시 울무 제3학교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보자 위치를 알려준다.

3부 27화에서는 윤이랑을 보내고 혼자서 중얼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봤어? 응, 봤지- 나 저런 빛을 가진 사람은 처음 봤어. 예쁘지? 응, 예쁘다. 그리고 거대해. 아니야, 우리 형도 저만한 빛을 가지고 있어. 맞아. 아니, 틀려. 아니, 맞아." 그리고 바닥에 뱀의 형태가 나타난다. 거북이의 형태는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3부 28화에는 학교 이야기이므로 등장이 없다가 3부 29화에 아버지에게 맞고 있는 걸 형이 구해주며 등장한다. 아버지의 언급으로 볼 때 아니마가 없는 듯 하다.
후에 형이 상처를 치료해주며 "그렇게 가만히 맞고 있지 말고 도망이라도 쳐."라고 하자 "내가 약하니까 맞는 게 당연하다고 했어."라고 한다. 이때 잠깐 눈이 나오는데 형과 같은 색깔이자 미래의 현무와 똑같다. 그리고 낮에 봤던 토끼 가면을 쓴 형을 말하자 형이 문채윤이라고 대답하며 중요한 시합이 있어 한동안 집에 들어오지 못하니까 아빠아깐 아버지였는데가 또 때리면 어떻게든 도망치라고 한다. 그런데 토끼 가면을 쓴 형을 문채윤이라고 하자 '?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형이 나가자 "흐음..진짜 이상하다. 그렇지? 채윤이 형 아니었는데. 토끼가면 형아 말이야. 맞아. 채윤이 형일 수가 없는데. 왜냐면, 그 형은 이미.."라고 한다.

3부 30화에 학교를 떠나던 윤이랑의 할아버지와 만나면서 재등장. 윤이랑의 할아버지가 부탁한 파일을 들고 있다 다시 토끼가면을 쓴 윤이랑과 만난다. 이 때 다시 윤이랑이 이름과 나이를 물어본다. 이름은 이영이고, 나이는 열 살이라고 대답한다. 당시의 윤이랑의 나이가 여덟 살이어서 윤이랑은 현은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3부 31화에서 현무의 기운을 느낀 윤이랑이 급히 강당으로 가며 "얼른 여기서 도망쳐!"라고 하자 "...."이라며 침묵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등장. 폭주한 형 앞에 나타나며 형을 불렀는데 계속 혼자 있을 때 나타난 검은 그림자들이 나타난다. 그것을 본 이준이 "너였어..?"라며 이영을 공격한다. 이준 항목에도 있듯이 죽은 진서희와 문채윤의 아니마인 듯.

그러다 바닥이 무너지면서 형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과거 회상은 종료되었다.

5. 3부 32화 이후의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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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가 형쪽을 구했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후.. 정말 안타깝게 됐어. 날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텐데 말이야. 안 그래? 토끼가면 형?"

윤이랑이 마지막에 구했던 건 동생인 이영이었고, 그 동생의 정체는 진짜 현무이자 현은조였다.사실 외모만 보면 딱 현은조였잖아
자세한 사항은 현은조 항목 참고.

현은조는 왜 형을 구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홍율의 심장을 빼낸다. 그리고 머리색과 눈색이 바뀌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3부 33화에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온다. 미래의 윤이랑에게 구해진 이영(현은조)이 토끼가면을 주우며 씨익 웃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는 더 과거 시점으로 넘어간다. 다만, 이번의 시점은 형 이준이 아닌 동생 이영(현은조)이다. 진실을 마주한 윤이랑에게 직접 과거의 이야기를 해주는 쪽.

22년 전[9], 울무에선 기이한 아이가 태어났어. 보통의 아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어떤 동물 신의 아이인지 알 수 있지. 그 형체가 비록 불분명할지언정, 모두가 고유의 아니마를 지니고 태어나. 그러나 그 아이에겐 아니마가 없었어. 그런 경우는 단 한 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지. 아이의 부모는 아니마가 없는 아이를 두려워했어. 현무의 자질을 보이는 형 쪽만을 신경 쓰고, 동생은 아예 없는 존재로 여겼지.

하지만 아이는 외롭지 않았어. 아이에겐 아니마는 없었지만, 다른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거든. 주인 없이 떠도는 아니마들, 믿어주는 자들이 없는 고대의 흉수들이 아이의 곁으로 몰려들었지. 아이는 그들을 볼 수 있고,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었어. 그들은 아이의 유일한 친구였지. 아이는 그들을 위해 몸을 찾아주려 했어. 그러나 그들이 사람의 몸에 들어갈 방법은 없었어. 살아있는 몸도, 죽은 지 오래된 몸도, 이제 막 죽은 시체에도 들어갈 수 없었지.

그러다 아이는 자신이 이제껏 보았던 그 누구보다 강력한 신의 아이를 만났지.[10] 살아남은 아이는 그 날, 현무의 신을 만났어. 현무의 신은 각성하자마자 소원을 들어줄 계약자가 곧 죽어버릴 위기에 빠져, 곤란해 하고 있었어.[11] 아이는 간당간당 붙어있던 제 형의 목숨을 끊고, 도시를 수몰시켜 다른 많은 생명을 대가로 바쳤지.

하지만 아이의 계획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 아이는 아니마와 신들을 전부 총괄하고, 지배하는 자가 되고 싶었지. 그것이 아이의 소원인지, 아이의 신이 된 현무의 계획인지, 아이의 주변을 떠도는 흉수들의 생각인지는 구분할 수 없었어. 이미 모든 것이 뒤엉켜져 버렸거든.

아이는 천재설계자와 늙지 않는 재력가를 얻었지. 그리고 그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성을 지었어. 그래, 아니마레나야. 설계자에겐 가족이 필요했고, 재력가에겐 강한 힘과 권위가 필요했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교묘하게 제공하고, 아이는 자신이 필요한 것을 취했지. 늙지 않는 재력가의 아니마 덕택에, 아이 역시 천천히 나이를 먹었어.

아니마레나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는 인간의 바닥을 보았어. 아이는 점차 생각했지. 모든 인간에게서 아니마를 다 빼앗는 건 어떨까? 자신이 세상의 모든 아니마를 가져와, 유일한 신이 된다면 어떨까?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이 공평한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러려면 강력한 힘으로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나머지 사방신의 힘부터 흡수해야 했지.

아이는 청룡의 아이가 있는 미홀로 와, 청룡의 친척에게 접근하고 백호 후보자를 주시했지. 뜻밖의 소득도 있었어. 소소하게 형의 복수를 할 기회도 얻었거든[12]. 모든 운이 아이에게 따랐어. 백호의 기운을 느끼고 다가간 곳에서 의도치 않게 주작의 힘을 얻었거든[13]. 각성을 앞둔 사방신의 기운은, 다른 사방신의 아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지. 네가 날 불러들인 거야.


현은조의 대가는 바로 형인 이준의 목숨과 울무 사람들의 목숨이었다. 어릴 때부터 약한 자들은 죽는 게 진리라고 교육을 받은 은조였기에 어린 나이에도 아무런 감정 없이 대가를 받아들였다.

회상이 끝나자 윤이랑에게 백호의 힘을 넘기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물론 윤이랑은 거절하지만 미래의 두 사람 중 한 명은 자신일 텐데, 다른 한 명은 누구였냐며 윤이랑에게 다시 묻는다. 윤이랑에게 기회를 다시 주겠다고 하며, 홍율을 지키던 여성이 피투성이로 기절한 이하린과 계의진을 데리고 나타난다. 그리곤 미래에 살아있던 사람의 이름을 대면 그 사람은 살려주겠다고 한다. 결국 원래의 미래였다면 계의진은 여기서 리타이어하고 이하린을 미끼로 끝까지 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윤이랑은 매번 같은 선택을 했던 것.

그러나 변수가 발생하고 마는데 이하린이 갑자기 현은조에게 달려들면서 이하린이 죽게 되었고 현은조가 계획했던 완벽한 승리가 꼬이고 만것이다. 이하린이 죽는 장면을 본 윤이랑은 모든것을 되돌리겠다며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과거에 돌아가게 되고 과거의 현은조와 싸워 두명 다 소멸하게 된다.

6. 기타

3부 32화에서 각성하고 난 후 섹시하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플로우 내에서도 눈에 띄는 외모로 출연은 적었지만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긴 했었다(...).

현은조가 왜 아니마를 타고 나지 않았는지는 불명.

여러 방면으로 봤을때 반사회적 성격장애 즉 싸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로 의심된다.

여담이지만 세상이 잘못 되었다고 느끼고 완벽하고 올바른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 방식이 너무 과격하고 목적을 위해서 타인을 아무렇지않게 희생시키는 등 잔혹한 방식을 취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배후세력으로서 조력자들에게 협조하거나 이용한다는 점은 마치 천장전대 고세이저의 최종보스 구성주의 브라지라와 흡사한 면이 있다.


[1] 자신은 아니마레나를 도박장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한 것이 아니라며 따지기 위해 왔다.[2] 양서윤[3] 그 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한 90%의 사람들이 죽었는데, 윤이랑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살아남은 건 단 두 명뿐이라고 한다. 그 중 하나는 이하린.[4] 어쩌면 이들 중 사방신의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5] 다만 정체는 모른다[6] 이 때 윤이랑은 미래의 현무가 쓰는 것 같은 토끼 가면을 쓰고 있었다. 정황상 문채윤이라는 인물이 윤이랑과 같은 분홍색 머리일 거라고 추측[7] 생각해보면 처음 시체 상태의 문채윤을 보고 놀랐기에 범인이 아니다.[8] 당연히 아니다. 현은조는 현금조와 만나 개명한 것.[9] 과거편에서도 나왔듯이, 현은조는 윤이랑과 동갑이 아니다.[10] 과거로 왔던 윤이랑이다.[11] 원래는 사방신의 아이를 각성 전에 죽여도 사방신을 빼앗을 수는 없지만, 현은조에게는 아니마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바랐던 소원은 친구들이 들어갈 수 있는 몸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기에 현무의 신은 대신 다른 사람의 아니마를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고 한다.[12] 양서윤[13] 서율비가 안고있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