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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웨딩

헬로우 웨딩
파일:헬로우 웨딩.jpg
장르 현대 로맨스
작가 백묘
출판사 드림북스
연재처 네이버웹소설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3. 01. 15. ~ 2013. 07. 10.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기타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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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로맨스 웹소설. 작가는 백묘. 삽화는 kk가 맡았다.

2. 줄거리

아메리카노처럼 쓰디 쓴 현실에서도 때로는 라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사랑을. 돈도, 배경도, 학벌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고객님.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둔하지만 당찬 여자 시현과 게으르지만 야망 있는 남자 준성의 사랑 만들어주기 프로젝트.

"어서오세요, 고객님. 끝내주는 사랑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결혼정보업체 파스텔 재직 중이던 여사원 이시현은 공개석상에서 본인을 성추행(...)하던 파스텔 사장 성대영한테 개기고 회사에서 자진 퇴사한 강단있는 여인네. 이후 퇴사한 것을 후회하며 백조 생활을 영위하던 와중에, 파스텔과 더불어 국내 결혼정보업계 쌍벽을 이루는 회사이자 파스텔 최강의 경쟁사인 로운에서 갑자기 면접 제의 전화가 걸려온다. 얼떨결에 로운의 사장인 차준성과 1대1 면접을 보고, 비범한 사장의 태도[1]에 뭔가 석연찮은 구석을 느끼지만 결국 최종합격 통보까지 받는다.

꿈에 그리던 회사에 입사해 잘 나가...야겠지만 입사하자마자 로운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알게 된다.[2] 사장의 모습이 마음에 안 들어 정후와 뒷담화하다 방음이 안 돼 걸리고, 비서와 사장이 항상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하거나 하는 등 험난한 생활의 연속들[3], 그런 그녀의 삶을 위로해 주는 것은 포장마차를 하는 명성이라는 이름의 젊은 아저씨와의 퇴근 후 대화. 그러나 얼마 뒤 명성이 차준성의 친형이며 차준성의 부친이 운영하는 대기업 그룹 해성그룹의 차기 회장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준성이 시현을 로운에 입사시킨 이유도 알게 된다.

이유인 즉슨, 준성과 성대영은 옛 친구였으나 지금은 원수지간이 되었고[4], 대영을 엿먹이기 위해서 시현을 영입했던 것. 이를 알아차린 시현은 멘붕이 오지만 곧 풀리고 늘 그렇듯 준성에 대한 짝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곧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연애를 시작하지만, 늘 그렇듯 곧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시현의 첫 고객인 김희영[5]의 짝을 맺어주는 과정에서 대영의 아내인 윤예나[6]의 방해공작이 시작된 것이다. 예나는 로운의 고객인 희영과 파스텔 고객을 이어주려고 시도하면서 뒤로 돈을 써 희영을 남자나 후리고 다니는 꽃뱀으로 묘사하고 이에 대해 희영과 로운을 비난하는 기사를 신문에 올리게 만든다.[7]

예나는 자신이 준성을 버리긴 했지만 준성은 계속 자신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며 다른 누구도 준성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시현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하여 시현의 과거까지 건드리는 소름끼치는 모습까지 보인다.[8] 신문기자 출신인 명성과 준성의 여동생 차민희와 명성의 도움으로 시현의 옛 가족들은 캐나다로 강제 추방되다시피 하고, 준성과 준성의 아버지가 예나의 친아버지의 과거[9]를 이용해 압박하여 예나에 대한 지원을 끊게 만든다. 졸지에 상황이 반전된 예나는 악역이 늘 그렇듯 화려한 추락을 하고, 예나의 모습에 질린 대영에게서 이혼 통보까지 받는다. 하지만 예나를 통해 모든 소식을 듣게 된 시현은 한도끝도 없는 멘붕에 빠져든 상황. 준성의 위로와 주변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결국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 로운의 직원으로서, 준성의 연인으로서 삶을 이어나가며 준성의 계략으로 놀이동산에서 이집트 여성의 복장을 한 채 준성이 끄는 쌍봉낙타 위에 앉아서 하는 데이트로 해피엔딩. 이집트에 서식하는 낙타는 단봉낙타지만 신경쓰지 말자

에필로그 두 편이 올라왔지만 별 내용은 없다. 준성의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게 시현이 인사를 드리는 내용. 포인트는 준성과 시현의 염장질과 깨알같은 명성의 시현에 대한 짝사랑.

3. 연재 현황

네이버웹소설에서 2013년 1월 15일부터 연재됐다. 연재 주기는 매주 수요일, 일요일.

2013년 7월 10일 총 167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이시현
    본작의 여주인공.
  • 차준성
    본작의 남주인공.

5. 기타

  • 네이버 웹소설 서비스 런칭 전부터 참여 의사를 피력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 준성의 모습이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소설이라는 허구성을 감안하고 봐도 그렇다. 작가가 기업을 경영해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있나 별명이 대놓고 '로운의 나무늘보'이며 극한의 귀차니스트. 심지어 작중에서는 씹는 것도 귀찮아 딱딱한 음식을 먹지도 않는다.[10] 회사 경영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늘상 시크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남의 시선에 전혀 의식을 하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예나와 헤어진 이후 흐콰되어 더욱 심해졌다는 듯한 묘사가 나오지만, 그걸 감안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심지어 시현과 사귄 이후 커플룩을 입어야 한다며 연회장에서 시현이 입은 것과 동일한 차이나 드레스를 입는 비범함도 선보인다. 시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 작중 이시현이 매우 불행한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묘사되는데, 자란 뒤에는 거의 인간 페로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전생에 타이라니드의 침공에서 행성을 구한 가드맨이라도 되는지 엘레나 데로사 총독? 일러스트 생긴 것도 조금 많이 닮았다 남자복이 차고 넘친다. 일단 업계 1,2위를 다투는 결혼정보업체 로운의 사장인 차준성이랑 연인 관계에, 해성그룹의 직계 후계자가 될 것으로 유력한 준성의 형 차명성도 여주인공을 짝사랑 중이다.[11] 잘 보면 언뜻언뜻 정후도 어떤 의미인지는 몰라도 여주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한 언급이 나오는데다[12] 준성 남매의 부친까지 시현과 직접 이야기를 해보고는 시현을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13]

6. 외부 링크



[1] 면접을 보는 건지 마는 건지 알 수 없는 태도에 시현의 말을 건성으로 듣고 시현이 가지고 있는 태도가 너무 뻑뻑하다는 듯한 태도로 이야기해 시현을 벙찌게 만들었다.[2] 국내 최대 규모 결혼정보업체라는 곳에서 여직원이라고는 이시현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사장부터 직원까지 일에 의욕이 없고 전부 대놓고 첫 출근한 신입사원에게 야근 절대하지 말고 무조건 칼퇴근하라고 강요한다. 게다가 비서인 김정후는 차준성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는 사이. 현실에서라면 문 닫기 딱 좋은 기업의 모습.[3] 나중에는 사장한테 소리 벅벅 지르는 모습도 나온다.[4]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준성의 첫사랑이었던 윤예나가 준성을 버리고 대영과 결혼하면서 둘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이후 시현을 만나기 전까지 계속 준성이 예나를 잊지 못해 방황했던 듯한 언급이 나온다.[5] 첼리스트이며 졸부의 딸, 전신성형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6] 직접 로운에 강림해 처음보는 사이인 시현에게 대놓고 당신 웃는 얼굴 보려고 여기 온 거 아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포스 넘치는 첫 등장을 해주신다.[7] 각 일간지 톱기사로 올라간다. 그리고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된다.[8] 시현은 어릴 적 새아버지에게서 모진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심지어 성적인 학대까지 받았는데, 시현의 친남동생인 이새울이 새아버지의 학대를 피하기 위해 시현에 대한 새아버지의 성적 학대를 주선했던 것이다. 한 마디로 저 살자고 하나뿐인 친누나를 팔아넘긴 셈. 시현은 그것도 모르고 새울을 새아버지로부터 구해 새 삶을 함께 살기 위해 그토록 부던히 노력했던 것.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알고 시현에게 이용해먹을 계획을 남편인 대영에게 생각만 해도 통쾌하다는 듯 신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등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행동 패턴까지 보인다.[9] 조폭이었다가 다른 사람을 죽이고 죽인 남자의 신분으로 위장해 국회의원 자리까지 올라갔다.[10] 시현의 요구로 멸치볶음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걸 보고 명성과 민희가 경악하는 대목이 나올 정도다. 역시 사랑의 힘이다.[11] 시현을 향한 명성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챈 것은 사촌 여동생 차민희다.[12] 이 역시 민희가 먼저 알아챘다. 민희는 반능동 위상배열 레이더라도 머리에 이고 다니나? 민희는 다 아는데 정작 당사자인 시현은 왜?[13] 일부러 떠보기 위해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시현이 본인과 본인이 준성에게 가지는 마음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성가의 며느리가 될 자격이 있음을 피력하는 모습은 소설 내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