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10:48:41

헬레이저: 레버레이션

파일:hellraiser-9.jpg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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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레이저 시리즈의 9번째 영화. 최초로 다른 배우가 핀헤드를 맡은 속편이다.[1]

2011년 10월 18일, DVD, 블루레이 및 디지털 다운로드를 출시했다.

감독은 빅터 가르시아.

2. 예고편


3. 줄거리

퍼즐 상자를 연 순간!
벗어날 수 없는 잔혹한 고통이 시작된다!

단짝친구, 니코와 스티븐은 자유를 위해 가출한다. 그들은 일탈을 꿈꾸며 멕시코의 티후아나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한 노숙자가 둘에게 의문의 퍼즐 상자를 내민다. 스티븐은 불길한 예감에 피하려고 하지만 니코는 고통과 쾌락이 함께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는 말에 퍼즐 상자를 열고 만다. 결국 니코는 인간의 육체를 탐하는 ‘세노바이트(수도사)’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이후 니코를 구하기 위해 스티븐은 살인을 반복하게 되는데… 점차 밝혀지는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참혹한 몸부림이 펼쳐진다.

4. 평가

10편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악의 망작이다.

스토리는 막장드라마 그 이상의 수준인데다 핀헤드퍼즐의 수호자 마저도 캐릭터 붕괴가 심해졌다. 퍼즐의 수호자의 경우 원래는 퍼즐을 회수하려는 중립적인 성향이 있었으나 여기선 그냥 살인마가 되었다.

덕분에 초대 핀헤드 배우인 더그 브래들리도 각본을 보고 신나게 쌍욕하고 출연을 거절하였다. 디멘션 필름즈와 와인스타인은 핀헤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삼류배우를 쓰는 등 미봉책을 썼다.

1편의 감독이자 원작자인 클라이브 바커도 아예 빡쳤다. 어느 정도냐면 이 영화를 분노어린 말투로 자기의 자식이 아니라고 하고 이런 것과 관련없다고 혹평했다. 12 안그래도 1편 제작당시 판권을 실수로 양도해 감수나 감독은 커녕 각본가나 제작자로서도 나서지 못하고 3편부터 계속된 미라맥스와 디멘션 필름즈의 간섭과 판권을 돌려주지 않을려고 하는 속셈 때문에 쌓이고 쌓여서 결국 폭발해 열받아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원작자의 분노어린 항의에도 불구하고 디멘션 필름즈의 만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으니...

5. 기타

8편 헬월드(2005년) 이후 디멘션 필름즈는 당시 속편과 리메이크를 제작하지 않으면 헬레이저 시리즈에 대한 권리를 잃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후 서둘러 제작에 들어갔다.[2] 결과적으로, 전체 제작 시간은 11일간의 촬영 일정을 포함하여 대략 3주였다.

여기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두 호러 레전드에서 각각 따왔는데 니코 브래들리 가족은 원조 핀헤드의 배우 더그 브래들리, 스티븐 크레이븐의 가족은 나이트메어 시리즈, 공포의 휴가길, 스크림 시리즈의 감독이자 원작자 웨스 크레이븐에서 따왔다. 덕분에 팬들에겐 왜 두 호러 레전드에게 먹칠을 라는거냐고 욕을 먹는 중이다. 핀헤드뿐만 아니라 프레디 크루거고스트페이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는 쓰레기 속편 클래스. 클라이브 바커가 고스트페이스로 변신해서 복수에 성공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3]

니코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니코를 연기하는 배우보다 겨우 2살과 7살 더 많다.


쏘우 X에서 파커 시어스를 맡은 스티븐 브랜드가 출연한다.

(약 36분) 세노바이트라는 단어는 수도회의 일원을 의미한다. 이것은 실제로 영화에서 설명되는데, 영화에서는 "수도원 공동체에 함께 사는 종교 단체의 일원"이라고 묘사한다.


[1] 이유는 아래의 평가 문단 참조.[2] 말이 깨달은거지 사실 리메이크 제작에 여러번 간섭도 계속했고 클라이브 바커에게 돌려주지 않을려고 발악한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3]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해에 스크림 4G가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