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8 21:56:35

헌찬

1. 개요2. 특징3. 참고 문헌

1. 개요

헌찬(獻饌)은 제사상에 찬(饌), 즉 음식을 올리는 의식을 총칭하는 용어이다.반댓말은 철찬이다.

2. 특징

찬은 , , 각종 반찬 및 주식 외의 부식(副食)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조상신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바쳐 흠향(歆饗)하도록 권유하는 핵심적인 행위이다. 헌찬은 일반적으로 제례의 초기 단계에서 이루어지는데, 신(神)을 모시는 강신(降神)과 을 피워 신의 기운을 맞이하는 분향강신(焚香降神) 절차 이후에 진행된다.  신령이 이미 좌정(坐定)하였으므로 이제 음식을 대접해야 함을 의미한다. 헌찬의 방식은 제사의 종류와 규모, 그리고 문중(門中)의 예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주인이 직접 밥과 국을 올리고 술을 올리는 초헌(初獻) 등의 절차와 함께 진행되어 제사상차림을 완성한다.

제사의 핵심인 헌작(獻爵), 즉 술을 올리는 의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진행되나, 헌작이 주로 주류(酒類)를 통한 신과의 소통 이지만 헌찬은 맛있는 밥을 조상님들에게 차려주는거다. 제례의 절차적 특징을 보면 헌찬은 신위를 모신 후 밥과 국을 올리는 삽시정저(揷匙正箸)[1]를 하는데 조상신에게 실제로 식사를 권하는 행위라고 보면 된다. 밥과 국을 올리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과 똑같이 하면 된다.  특히 밥과 국을 올리는 것은 후손이 조상에 대한 정성을 보였다는걸 보여주고  제사상에 차려진 모든 음식은 신령의 흠향을 기다리는 것이다. 헌찬은 이후 이어지는 독축(讀祝), 초헌(初獻), 그리고 아헌(亞獻), 종헌(終獻) 등의 술 올리는 절차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3. 참고 문헌


[1] 숟가락과 젓가락을 가지런히 놓는 행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