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3:47:15

허니 칵테일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단역
2.2.1. 리조트 관계자2.2.2. 기타2.2.3. 사건 담당 경찰
3. 피해자4. 범인5. 범행 트릭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판은 1998년 10월 19일, 한국판은 말벌 살인 사건의 이름으로 2004년 6월 1일에 방송.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단역

2.2.1. 리조트 관계자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아이하라 신고.png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야마자키 히로미.png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하치마키 하치베에.png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나카무라 에리.png

2.2.2. 기타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사쿠라이.png
  • 사쿠라이(櫻井)(최이근)
    마을 병원 의사. 대사가 없어서 성우는 없다.

2.2.3. 사건 담당 경찰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스즈키 이치로.png
  • 스즈키 이치로(鈴木 一郎) - 성우: 우메츠 히데유키 / 최재호
    마을 순경(파출소장).

3. 피해자

이름 야마자키 히로미(김지수)
나이 50세
신분 호텔 사장
사인 말벌을 피하려다 추락사
죄명 사기죄

4. 범인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범인 아이하라 신고.png
이름 아이하라 신고(서원식)
나이 53세
신분 호텔 직원, 별장 관리인
살해 인원 수 1명
동기 야마지키 히로미의 배신
죄명 살인, 동물 학대

범인은 아이하라 신고였다. 그는 호텔 사장이였던 히로미의 생명의 은인으로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저택 관리인이 되었지만, 정작 그녀는 아이하라 신고를 마치 여왕벌이 일벌 부려먹듯이 하대했다. 그렇지만 야마자키 히로미는 그에게 공사 중인 리조트만 완공되면 지배인 자리를 주겠다며 약속하자 견디고 있었지만, 이마저도 새빨간 거짓말이었다[2].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이하라 신고는 분노해 리조트고 뭐고 다 때려쳐버리겠다는 생각을 품고 그녀를 말벌을 이용해 손을 대지 않고 살해했다.

5. 범행 트릭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과거1.png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과거2.png
범인이 피해자를 말벌로부터 구해줬던 과거
피해자는 어렸을 적 말벌에게 습격당한 일이 있어 말벌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고, 범인은 이를 이용했다.

우선 헬륨풍선을 1층의 주방에서 2층 사장실로 연결된 굴뚝 속에 고정시켜두고, 아래에 벌을 가득 채운 비닐봉지를 매달고 테이프로 낚싯줄을 매달아두었다. 그리고 방문의 문고리에 꿀을 발라두고, 베란다의 난간에 황산을 뿌려 부식시켜 놓았다.

이제 사장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를 2층으로 보내고, 낚싯줄을 잡아당기면 테이프가 뜯겨 나가면서 풍선에 갇혀 있던 말벌들이 풀려 나와 방 안을 가득 채운다. 피해자는 방문을 열고 나가려 하지만 꿀이 발라진 문고리에 말벌들이 잔뜩 달라 붙어 있고, 결국 베란다로 도망친 피해자가 난간에 몸을 기대는 순간 부식된 난간이 부러져 추락하고 마는 것이다.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범행트릭1.png
파일:허니 칵테일 살인사건-범행트릭2.png
범행 트릭
그런데 살인은 성공했지만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다. 범행에 쓰인 헬륨풍선은 본래 멀리 날려 보내 증거를 인멸할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진 탓에 습기를 머금은 풍선이 강 하류의 나무에 걸려 코난에게 발견되고 만 것. 그리고 범행 도중 주방에 술을 가지러 온 코난과 군수에게 발견되자 낚싯줄을 황급히 주머니에 감추고 처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범인의 살인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가 남아 버리고 만다.

아니 그 전에 이 트릭은 현실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말벌은 상승비행을 하기 때문에 굴뚝 위에서 아래인 방으로 온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6. 여담

  • 명탐정 코난에서 유일하게 피해자가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을 배신해서 범인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형태의 에피소드다.


[1] 현재는 이 분의 로컬명이다.[2] 범인 아이하라에 묻혀서 그렇지 여기까지 읽어 봤다면 알겠지만, 피해자 야마자키도 결코 깨끗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다. 더군다나 젊은 사람들이 가장 혐오하는 갑질이라는 행위를 저질렀으니... 만약 살아 있었더라면 야마자키도 꼼짝없이 경찰에 출두하게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