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달해

작품의 주인공으로 작품의 화자. 학교에서는 수업을 지루해하며 매일 잠을 자는 개구쟁이 소녀였지만 해달 '별'이를 만나고 나서부터 바다는 점차 변화하게 된다.

인간 주인공이 바다라면 해달 주인공은 별이가 아닌 달해. 별이가 낳은 아기 해달이며 별이가 세상을 떠나게 됨으로써 주인공 바다가 달해를 돌보게 된다. 보슬보슬한 털과 귀여운 외모를 갖고있지만 육아 첫날부터 소리를 질러대며 바다와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작품의 제목 해달달해에 '달해'의 이름이 들어가있다. 작품을 처음 본 이들은 제목을 보고 해달과 달달하다 라는 말을 섞어 귀여워보이게 만들었나 싶어하지만 작품의 3화 이후로 제목의 진정 의미를 알게된다.

달해의 어미 해달인 별이는 1화에서 오른쪽 발이 다친 채 등장하며, 바다의 엄마의 치료를 통해 바다네 가족과 가까워진다. 바다와 친밀한 관계로 여름부터 겨울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3화에서 범고래의 공격과 출산으로 세상을 떠난다. 별이는 달해 입양의 계기를 제공하며, 바다와 독자에게 해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암컷 해달 특유의 짝짓기 과정에서 생긴 코 흉터를 가지고 있다.

작가의 전 작품인 너는 나의 2%에서 등장했던 서화 선생님과 동일 인물이다. 본 작품에서는 바다의 담임으로 등장하여 바다가 달해를 잘 키우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빠져있을 때 큰 도움을 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