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64D5E><colcolor=#FFFFFF> 한인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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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한인성 |
성별 | 남자 |
출생 | 미상 |
대한제국 | |
이미지 컬러 | 어두운 남색 |
신체 | 키 157.6cm |
가족 | 어머니 ○○○ 누나 한연경, 매형 ○○○ 조카 진규 |
배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장민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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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고래별》의 등장인물.2. 특징
한연경의 남동생. 연경과 함께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있지만, 조국 조선보다는 누나와 조카 진규가 더 중요한 사람이다.3. 작중 행적
연경과 해수가 수아에게 저지른 일을 알게 되고 연경이 사실을 밝히려 하자 하나뿐인 누이를 잘못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방에 가두었고, 수아에게 용서를 빌었다.고래별에 일본 경찰이 들이닥쳐 도망가는 과정에서 체포되거나 따로 몸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연경과 진규를 지키기 위해서 일본군들의 주의를 끌어준 듯. 이후 일본 경찰을 피하다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결사단원들에 의해 발견된다. 한쪽 눈을 다친 모습이었는데, 결국 그 눈을 실명한 듯 계속 안대를 하고 나온다.
독립운동을 돕고는 있지만 조선인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의현과 비슷해서[2], 연경과 해수가 저지른 짓을 알고 나서부터는 해수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연경은 누이라서 크게 탓하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이후 연경이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진규를 고아원에 맡기자 처음으로 누나에게 분노하여 갈등을 빚는다.[3]
- 그 이후 행적 ▼
- 91화 기점으로 결사단에게는 (강근형 다음으로) 최악의 빌런이 되어버렸다. 하루코의 아버지가 주최하는 레코드 회사 창립 기념식에서 결사단이 강근형을 처살하기 위한 거사를 계획하는데, 때마침 상하이로 가려던 연경이 중간에 누군가의 밀고로 일본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이에 누나만이라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어[4] 결국 강근형에게 제발로 찾아가서 거사 계획을 모두 밀고해버린다. 또한 이후 강근형의 밀정이 되기로 약조하며, 대신에 연경과 자신의 신변을 살펴줄 것을 요구한다. 실제로 강근형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으나…[5][6]
해수가 수아에게 조달을 먹였을 때만큼이나 독자들 사이에 이 인물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가족이 죽게 생겼는데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과, '누나가 필사적으로 지키려 한 거사를 밀고해버린 것은 가족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결론적으로 인성은 당대 소시민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시대가 어떻든 자기 가족과 공동체만은 지키고 싶었으나, 그 마음이 어긋나 결과적으로 나라를 배신한 꼴이 되어버린 것. 게다가 그렇게 결사단을 배신하면서까지 구하려고 했던 누나는 이미 자결한 뒤였으니 인성은 결국 누나도 조카도 누구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꼴이 되어버렸다. 어찌보면 이쪽도 수아 못지않은 시대의 피해자. 하지만 인성의 행동이 작중에서 너무나 파국적인 결과를 낳아버리는 바람에[7] 쉽게 쉴드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연경의 사망이 알려진 후 완전히 폐인이 되어 버린다. 건이 총을 들고 자신을 찾아왔을 때에도 아무 저항 없이 자신을 쏘라고 이야기하나, 건은 살아서 두 눈으로 조선의 독립을 보고 부끄럽게 살라며 인성을 쏘지 않은 채 돌아서고 이에 울부짖으며 괴로워한다. 이후 103화에서 홀로 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마지막화에서 언급된 바로 죽은 것은 아닌 듯 하나 그 이후 건과 연락한 적은 없으며 진규에게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인간관계
- 어머니 -
- 매형 -
- 한연경 - 누나.
- 진규 - 조카.
5. 평가
[1] 오디오 드라마 성우.[2] 다만 의현이 나라에 대한 순수한 애국심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한 것이라면, 인성은 가족인 연경과 진규를 지키기 위해 동참한 것에 가깝다. 인성은 해수를 조금 더 못마땅해하기는 하지만 의현의 아버지가 결사단에 폐를 끼친 것 때문에 의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인성은 누나 때문에 대놓고 드러내지 못할 뿐 대의를 위해서 거리낌없이 小를 희생하려는 독립운동에 대해 굉장히 시니컬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3] 그간 인성은 독립운동이라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연경의 극단적이고 비인도적인 모습을 보면서 여러번 반발했다. 그 울분이 진규마저 고아원에 맡긴 것을 기점으로 터졌다고 할 수 있다.[4] 진규를 고아원에 맡긴 일로 인해 연경과의 사이가 틀어져 상해로 떠나는 길에 동행하지 않고 배웅조차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야 연경의 편지를 읽고 후회로 이성을 잃는다.[5] 사실 인성이 강근형을 찾아간 시점에서 연경은 이미 자결한 뒤였다. 강근형은 처음부터 결사단을 검거하기 위해 인성의 계획을 철저하게 이용할 생각이었고, 이를 위해 연경의 죽음을 비밀에 부친 것.[6] 후기에 의하면, 인성이 배신하는 장면이 작가가 그리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장면이라고 한다. 오죽하면 해수의 죽음을 그릴 때보다 더 힘들었다고...[7] 인성의 밀고 때문에 폭탄 운반을 담당한 동지들은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모두 비참한 결말을 맞았고, 인성은 알지 못했지만 만일을 대비해 잠입했던 해수마저 사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