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브라질의원친선협회(줄여서 '한-브라질의원협회'리고 함)는 1977년 1월 혹은 7월 결성된, 양국 의회간 의원들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이다.2. 역사
1977년 7월부터 양국 의원단 방문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80년대 초반 직선제 투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과 같이 의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협회였다.[1]하지만 이후 80년대 후반기 들어 한국과 브라질 간에 교류가 현저히 줄어들어 의원간 교류도 거의 끊기다시피 하다가[2] 1996년부터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브라질에 외교역량을 집중하면서 브라질간의 의원외교 채널도 다시 활기를 띄게 된다.
3. 역대 회장
1977년 1월 29일 민주공화당 신현확 의원이 초대 회장에 취임했으며[3] 1979년 4월 3일 교체된 2대 회장은 민주공화당 민관식 의원이었다. 제11대 국회 당시 회장은 81년 6월부터 11대 국회 종료시까지 이동진 당시 한국국민당 총무였는데 이 이후로는 회장이 누구인지 정보가 없어 알 수 없다. 제14대 국회에서 민주자유당 이해구 의원이, 제15대 국회에서는 신한국당 김일윤 의원이 회장직을 지냈다. 이후 제17대 국회부터 원혜영 의원이 무려 16년 동안이나 협회 회장직을 유지했으며[4] 원혜영 의원의 정계은퇴 이후인 제21대 국회에서 2024년 현재까지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1] 당시의 의원외교 방식은 국회의장실에서 협의해 의원들이 지망하는 각 친선협회에 신청한 대로 배정시켜주는 형식이었다.[2] 89년 마지막 의원단 교류 이후 무려 6년동안 교류가 없었다. 이 시기 브라질이 북한과 남한 사이에서 밀당하던 게 요인일수도.[3] 1978년 3월 11일 임기 연장.[4] 이는 예전과는 다르게 한일의원연맹 외에는 다른 의원협회 자체가 세력이 워낙 약해진 탓이 크다. 다른 남미국가들과의 의원 친선협회또한 상황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