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00:19:27

한기주/2018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기주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3. 정규시즌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한기주 선수의 2018 시즌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2월 17일 오키나와 킨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 5-4로 앞선 5회 선발 최채흥, 김시현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그는 이마에와 긴지를 각각 유격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한기주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우치다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으나 아다치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직구 최고 14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2월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전 9회에 등판 했다.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39km까지 나왔다. 또한 투심 패스트볼 9개, 직구 6개, 슬라이더 2개를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3월 1일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2탈삼진 1피안타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16일 시범경기에서 친정팀 기아를 상대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하여 기대감을 주었다.

3. 정규시즌

3.1. 3월

3월 24일 두산과의 잠실 개막전에서 8회 팀이 4:3으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임시 셋업맨으로 등판해서 1이닝을 공 9개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km/h. 569일만의 첫 등판이었던지라 삼성 팬들과 KIA 팬 모두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3월 28일 이적 후 첫 KIA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하면서 양창섭의 승리를 지켜냈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3월 30일 넥센전에서 위기를 넘기고 역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대로 가면 삼성에서 필승조를 맡을 수 있을지도? 현재 삼성 불펜진의 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은데 그 중에서도 심창민 다음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활하는것인가?

3.2. 4월

4월 1일 넥센전에서 6:4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 등판, 김상수의 에러로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연속으로 플라이로 잡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홀드를 획득했다. 장필준이 4월 3일 NC전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 모습이 이어지면 향후 포지션도 8회 셋업맨으로 굳어질 듯.

4월 3일 NC전에서 10회말 3:3 동점상황에 등판하였지만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끝내기 솔로홈런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 SK전에서는 9회말 3:3 동점상황에 등판에서 1이닝을 틀어막았지만 팀은 이후 12회에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했다.

4월 17일 롯데전에서 7회말 등판해 2아웃을 잡았지만 이대호의 타석에서 실책 이후 가운데로 몰린 스플리터를 받아쳐 쓰리런을 만들어내자 심창민으로 교체되었다. 이 순간은 스탯티즈 시준으로 5월 15일 현재까지 2018시즌 결정적 순간 1위에 올라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어서 평균자책점이 올라가지 않았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무려 1.04[1]

4월 18일 롯데전에서 12회말 등판해 7:6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순식간에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많이 흔들려서 그런지 5월부터는 추격조로 등판한다

3.3. 5월

5월 19일 2사 이후 흔들리던 대졸 신인 최채흥을 구원하러 등판해 급한 불을 껐고,[2] 이후 2이닝을 더 던졌으나 박동원에 역전 투런을 맞아 패전 투수가 되었다. 2.1이닝 40구를 던진 한기주에게 누가 돌을 던지겠느냐만.

기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추격조와 패전조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데다 이영욱과 트레이드해서 불펜을 얻어왔고 가바지 이닝을 잘 먹는 터라 크게 까이지는 않고 있다. 사실 한기주가 혹사당한 정도를 봤을 때 마운드에 서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태라 욕할사람이 누가있겠나만 더블이닝째엔 홈런을 계속 맞으니...[3]

5월 26일 추격조 중 2이닝을 맡고 1실점을 했다.

5월 29일 장원삼이 2아웃밖에 못 잡고 내려간 후 3.1이닝을 맡았다.

3.4. 6월

6월 3일 4.2이닝 이후 1사에서 역전을 허용한 장원삼의 뒤를 이어 등판했고, 구원승을 거두었다.

6월 6일 SK 문학 원정에서 7대 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나와서 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6월 15일 고척 넥센전에서 2년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1이닝 4안타 3볼넷으로 1회만에 5점을 헌납한 뒤, 2이닝을 맞이하지 못하고 교체당했다.

이후로는 다시 원래 보직인 추격조로 돌아갔다.

3.5. 7월

한동안 쉬다가 7월 6일 두산전에 등판.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경기 이후로 방어율이 폭락하였고, 또한 실제로도 나와서 거의 매번 점수를 주거나 분식을 하는 상황. 그렇다고 패전상황에서 올릴 만한 다른 투수도 딱히 없고 팀이 워낙 많이 져서 좋지 않은 스탯에도 패전조로 꾸준히 등판했다. 아직 전반기도 다 안 끝났는데 벌써 30경기 38이닝 넘게 등판했으니 혹사란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페이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팀 아델만이 7월 20일 다시 1군 등록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3.6. 8월

별다른 소식없이 2군에서 지내다 AG 브레이크 전까지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2군에서 한 달을 보냈다. 2군에서는 선발투수 부족으로 선발로만 등판했다.

3.7. 9월

9월 15일 안주형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됐다가 18일 강한울이 복귀하면서 등판 없이 1군에서 제외됐다.

4. 총평




[1] 그러나 FIP는 5점대 아무래도 BABIP이 높은 유형의 투구다보니[2] 최종 기록은 3.2이닝 3자책[3] 거기다 이영욱이 기아로 가서 폭망해버렸으니 일단은 삼성 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