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영화 작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990년대 초 · 중반 | ||||||
{{{#!wiki style="margin: -15px -10px" | 영구와 공룡 쭈쭈 | 티라노의 발톱 | |||||
핑크빛 깡통 | }}} | ||||||
1990년대 중 · 후반 | |||||||
파워 킹 | 드래곤 투카 | 용가리 | |||||
2000년대 이후 · 현재 | |||||||
D-WAR | 라스트 갓파더 | }}}}}}}}} |
4분 20초 쿠키영상 [2]
1. 개요
심형래가 1994년 제작한 성인물이자, 로맨스 코미디 영화. 괴수물 및 어린이 영화가 주류였던 심형래의 유일한 정극 작품인데 의외로 로맨스 연기가 괜찮은 편이다. 상영시간은 90분.2. 시놉시스
금융실명제로 본의 아니게 거지가 된 형래는 압구정동에서 오렌지족들을 상대로 구걸하던 중,[3]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당하는 여대생을 구해주지만 그녀는 형래를 보고 도망가버린다. 형래는 건설현장 노무자 권씨와 허구헌날 싸우는 영식의 부모, 술집종업원 금자방에서 나는 신음소리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어느날 형래는 이대앞에서 소매치기당한 가방을 되찾아준 일로 윤주를 만난다. 이때부터 윤주는 하루도 빠짐없이 형래의 깡통에 동전을 주고 간다. 윤주의 졸업식이 다가오자, 형래는 목욕탕에 가고, 양복점에서 옷을 사입는 등 한껏 단장하고 학교로 간다. 그러나 윤주가 차에 타는 것을 보고 택시로 뒤따라 간 형래는 웅장한 저택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상심한다. 그러나 형래는 새벽마다 윤주의 집으로 가 윤주와 부모의 구두를 닦고 주변을 청소한다. 결국 형래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한 윤주아버지는 결혼을 승낙하고, 형래와 윤주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이것은 꿈일뿐, 어느 도로상에서 깡통을 찌그러뜨리는 소리에 잠을 깬 형래는 실망한다.당시에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오렌지족의 실상과 서울의 빈부격차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출처: 다음 영화>
3. 출연
- 심형래(감독, 제작, 주연)
- 김진경
- 이춘식
- 채유미
- 한상진
3.1. 제작진
- 제작 - 심형래 (Hyung-rae Shim)
- 기획 - 김낙순
- 각본 - 이상덕
- 촬영 - 허봉완, 김안홍
- 조명 - 조길수 (Jo gil-soo), 송훈
- 음악 - 김광한
- 편집 - 현동춘 (Hyeon Dong-chun)
- 음향 - 이성근, 양대호
- 기타 - 양승원
[1] 극장 상영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VHS 포스터만 확인할 수 있다. 왜 이런고 하니, 심형래 감독이 영화를 내도 당시엔 극장을 주는 곳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관객 수 집계조차 안되는 동네 구민회관에서 상영 하거나 아예 예식장까지 빌리기도 했다고. 결과적으로 그는 만드는 영화마다 적잖은 참패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이는 그가 6년 뒤에 개봉하는 용가리조차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럼에도 심형래는 포기하지 않고 영화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2] 영화의 초반부 삽입곡은 투 언리미티드의 get ready for this이다.[3] 형래: 아휴 짜식들 인생을 왜 그렇게 사니자신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만 되려 망했고 너희도 정신 안차리면 거지가 될꺼라고 철부지들을 비웃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