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9:56:05

피치컴

파일:피치컴.jpg
1. 개요2. 사용법3. 단점4. KBO 도입

[clearfix]

1. 개요

2022년부터 도입된 사인 교환기. 사인 훔치기 논란이 크게 일면서 사인 훔치기 방지를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고안해낸 기기이다. 사인 훔치기를 방지할 뿐 아니라 포수가 포구 직후 바로 다음 공을 투수에게 지시할 수 있어서 사인 교환 시간이 절약되어 경기 진행이 크게 빨라진다.

2. 사용법


사진만 봐도 사용법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원하는 구종을 선택한 후 코스를 선택하면 완료.

이렇게 정보를 입력하면 기기가 투수의 모자에 달린 이어폰으로 구종과 코스를 알려준다. 그렇게 던지면 끝.

원래 포수만 사용 가능했으나 투수도 2023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말로만 듣던 투수 리드가 현실이 되었고 많은 투수들이 적극적으로 사용 중이다.

3. 단점

기계라 그런지 자주 고장이 나서 당황하는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니다. 또한 방수 기능도 없는지 비가 오면 고장 확률이 높아진다.

4. KBO 도입

KBO에는 2024년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나 정작 국내에 피치컴 제품이 없고 수입시 전파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서 5월에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는 피치 클락 규정 도입을 2024년 후반기로 계획하며 시범 운영 예정이였으나, 이에 대해 그전에 피치컴이 먼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고[1] 결국 이를 의식한 것인지 정식 도입은 2025년으로 미뤄졌다.


[1] MLB 경험이 있는 류현진도 피치컴 없이는 피치 클락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