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58:49

피우진(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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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피우진
이명 싸움귀신
볼크(늑대)
나이 28세
신장 184cm
체중 82kg[1] -> 90kg
혈액형 B형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좋아하는 것 라이딩
특기 맨손 격투
소속 부진파 (이전)
이스크라[2]
백의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평가
4.1. 작중 언급
4.1.1. 1부4.1.2. 2부
5. 전투력6. 명대사
6.1. 1부6.2. 2부
7. 기타

[clearfix]

1. 개요

세상은 나를 외면하였고,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하지만, 이 시간부로.. 빼앗고, 유린하며, 서있을 수 있는 건, 그건, 나, 피우진이다.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강민성의 첫번째 제자이자 배분상 김신의 사형. 싸움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어린 시절 강민성에게 조금 배운 정도로도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

김신과 함께 싸우면서 실전경험을 쌓자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며 김신의 동료이자 라이벌이 된다.

김신의 뛰어난 실력과 그릇에 점차 탄복하며 그에게 감화가 되지만 깊어지는 우정 만큼 캐슬에 대한 분노와 더불어 김신에 대한 감당할 수 없는 열등감이 싹텄다.

2. 성격

부모도, 형제도 없이 비참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자란 김대건, 차수민, 김성준 등의 친구들을 끔찍이 아끼는 우정 넘치는 심성의 소유자. 그가 아버지처럼 따르던 강민성이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지자 원망만이 마음속에 자리하게 된다.

차가운 성격과 거친 말투를 가졌고, 비겁함과 치사함을 경멸하며 얼음장 같은 성격이지만 그의 마음 속 한켠에는 뜨거운 마음이 감춰져 있다. [3]

3. 작중 행적

3.1. 1부

처음에는 캐슬을 무너뜨리는데 협조해 달라는 김신의 요청을 비웃고 떠나버렸지만, 마음을 바꿔 DS시큐리티와의 전투에 난입한다. 이후 하성 건설 본사 습격에도 참가하는데, 10강 중 하나인 남궁혁을 상대로 선전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습격이 끝난 후 35화에서는 김신에게 격투 대련을 부탁하며 전력으로 상대해줄 것을 부탁하며 신태진을 감탄시키기도 하지만, 김신의 전력을 이끌어내기는 커녕 극복 불가능한 클래스 차이를 보이며 완패, 김신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가진다.

김신에게 패배한 이후 그에게 한 금메달을 받는다. 그 금메달은 과거 김신이 클럽 발레리노를 제패한 뒤 메드베디에게서 받은 것으로, 이것을 들고 메드베디를 찾아가라고 한다. 이 금메달을 그에게 보여주면 메드베디가 원하는 바를 들어줄 거라고. 그렇게 피우진은 러시아로 향해 리사의 안내로 메드베디가 운영하는 불법 격투장인 클럽 발레리노에 찾아간다.

클럽 발레리노에 도착해 리사와 함께 메드베디를 만난다. 메드베디는 등을 돌린 채 리사의 방문이 잦다고 한다. 리사가 피우진을 소개시켜주자 선수는 이미 차고 넘친다며 거절의 의사를 표하지만, 직후 피우진이 김신에게 받은 금메달을 꺼내 김신보다 강해지고 싶다고 하자 폭소를 터뜨린다.

그러면서 피우진을 완전 미친놈이라고 하며 그 메달은 분명 자신이 티그로에게 준 것이 맞으며 거기에 담긴 본인의 맹세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그것을 증표로 내민 이상 메드베디는 피우진이 원하는 바를 들어줘야 하지만 본인은 신이 아니라며 불가능한 것은 들어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피우진에게 티그로보다 강해지고 싶다면 오늘 밤 케이지에서 본인을 증명하라고 한다. 그렇게 거기에서 '늪의 바실리'를 상대한다.

처음에는 비등비등 하다가 바실리가 물어뜯으니 바로 주먹으로 패배시킨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레리노의 강자들과 싸워서 이기고 마지막으로 전 챔피언인 조지 실바를 상대하나 압도적으로 밀려 다운된다.[4]

하지만 다시 일어난 뒤 나름 각성하여 완전히 통하진 않았지만 배운 기술인 테이크다운을 써먹고[5] 가드를 힘으로 뚫어버린 뒤 유효타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처음으로 공격이 들어간다.

그 후 흐름을 탄 피우진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자 조지 실바는 그냥은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살수를 사용하려 하나 이를 본 메드베디가 개입, 시합을 중단시킨다. 이기진 못했으나 당연한 것이었으니 1차 시험은 통과라며 조지 실바가 쓰려던 살수를 배우기로 한다.

훈련을 계속하며 실력을 키워가던 피우진이였지만 실전에서는 사람을 죽인다는 공포감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결국 블랙맘바에게 조롱당한 뒤 무력하게 복귀하게 된다.

이후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강민성의 묘지로 향하던 중 클럽 발레리노에서 자신을 도와준 알렉샤[6]가 인신매매 조직에 끌려간 것을 것을 알고 그를 구하기 위해 각성하여 조직의 두목을 포함해 모든 조직원들을 맨주먹으로 패죽인다. 리사가 칭한 그의 코드네임은 볼크(늑대).[7]
파일:피우진85.png
85화에서는 형제같던 친구인 김대건의 장례식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환한다.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김신과 함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이후 일행들을 따라 선진무역 전투에도 참가하는데, 쓰러진 크리사를 뒤로하고 남궁혁과 싸우게 된다. 처음엔 선전하는 듯 했지만 시뻘건 눈이 된 남궁혁에게 난타전에서 밀리고, 결국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진다.

허나 다시 일어서 알렉샤와 김대건을 떠올리며 꼭 살아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며[8] 남궁혁을 밀어붙이고, 결국 결정타를 날려 남궁혁에게 승리하게 된다.[9]

상당히 큰 부상을 입었는지 김신과 함께 입원해 있는데 김신에게 더 싸울 것이냐고 묻는다.

김신이 캐슬에 입성한 후 러시아에 들렸는데 메드베디를 만나 메드베디의 안부와 크리사의 행방을 묻는다.

리사에게 정식으로 이스크라에게 입단을 제의 받았다고 메드베디에게 말하는데, 입단 할 것이냐고 메드베디가 묻자 이스크라에 들어간다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더 빨리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김대건의 인생까지 살기로 결심했다면서 김신을 김신 보스라고 부르며 충성심을 보인다. 그런 그에게 메드베디는 실력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는 평을 내린다.

3.2. 2부

2부 1화, 동남아 모처 항구도시에서 자동차에서 내리며 등장. 곧바로 그곳에 있는 갱단들을 정리하고, 여민수를 만나서 백도찬 휘하의 킬러단 일부가 어딘가에 남아있다고 들었다고 하고, 바리스타, 남궁혁이 죽고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이 본체와 껍데기를 섞어서 헷갈리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녀석들을 부르겠다고 한다.

파일:단장 피우진.jpg
여민수가 꼬리를 잡은 건 아니지만 털다 보면 확률이 높은 곳을 알아냈고 총기나 흉기가 암묵적으로 금지된 곳이라고 한다. 피우진이 리스트가 추려진 곳에서 가장 오래된 곳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위스키를 주문하고 킬러단을 이끌고 있는 '스케일' 단장과 대면하고 남궁혁을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총기나 흉기가 암묵적으로 금지된 곳에서 총, 칼만 안 쓰면 되지 않냐며 스케일 단장과 싸움을 시작한다. 서로 유효타를 주고받으며 싸우고 있었지만, 스케일 단장이 먼저 총을 들면서 싸움이 중지된다.

이후 서진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마준영에게 예의를 갖춘 인사를 하고 마준영의 저급한 도발에도 감정을 죽이고 무덤덤하게 넘어갔다. 김신과 만나서 스케일 일당을 정리한다. 그리고 회암시에서 이스크라 킬러인 프리깃샤모를 한 번 만난다.

2부 8화, 새로운 10강 선발전에서 캐슬 경호대 여장(女墻)대 대장인 마크와 붙는다. 처음에는 점점 흐름을 뺏기다가 크리사를 카피하여 마크를 타격하고, 마크의 힘을 역이용한 발차기[10]로 흐름을 가져온 뒤, 강력한 펀치와 발차기로 마크를 쓰러트린다.

이후 발로 찍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마크는 가까스로 피하고, 서로간의 난투극이 벌어진다. 둘 다 동시에 쓰러지지만, 피우진이 먼저 일어나서 마크의 안면을 발로 차고, 안면 타격으로 마무리 하여 승리한다.

교류회가 끝난 후 최혁진을 도지웅의 식당으로 데리고 와 같이 밥을 먹으며 금방 폭풍우가 몰아닥칠 거니 여유 있을 때 쉬는 것도 전략이라고 말한다.

2부 22화에서 메드베디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메드베디가 아니었다면 자신은 친구의 원수도 갚을 수 없는 반푼이었겠다고 말하며 그를 진심으로 추모한다. 이후 유우성과의 일전을 역이용해 최민욱에게 치명타를 입혀 전부 끝내겠다는 김신의 말에 보스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 길이 어떻게 생겨먹었든 따를 거지만 당장 화진이 어느 정도 규모의 조직인지조차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기둥 두 개 급 전력과 맞붙어도 1시간쯤 버텨낼 수 있는 체력으로 길러내라는 김신의 명령을 받는다.

2부 34화, 회암시에서 기둥 두 개급 전력과 붙어 1시간쯤 버텨낼 수 있는 체력으로 기르는 것은 한태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후 김신과 대련했었던 장소를 바라보며 그땐 김신이 많이 봐준 건지도 몰랐다며 아직도 멀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도지웅이 메시지를 읽지 않은 것을 확인한다.

동네를 걷다가 회암시에 어울리지 않는 세단을 보고는 의아해하다 최민욱을 발견하고 놀라며 가까이서 보니 최민욱을 강하게 증오한다는 걸 느끼고 강민성을 왜 죽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살다보면 비참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백의 전원 소집되고 화진을 칠 거라는 김신의 말을 듣는다.

화진과의 전면전에서 도우첸과 거지들이 숨어있는 임대 아파트 단지로 어광득, 도학수, 구일화, 최혁진 등과 함께 이동한다. 거지 3명을 간단하게 제압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쓰러진 백의 부하를 보며 한태철과 했던 대화를 회상하는데 캐슬을 무너뜨리면 김신은 그걸 우리에게 나눠줄 수 있는 인물이냐는 질문에 당장 네게 던질 수 있는 건 없으나 어떤 경우에도 백의 식구들에게 내일을 제시할 것이고 김신이 하지 못한다면 본인이 책임지고 하겠으며, 김대건이 살아있었다면 틀림없이 그렇게 했을 거라고 말한다.

이후 옥상에 올라가지만 도우첸은 없었고 아파트에서 나가려는 도우첸을 보며 보스라는 새끼가 도망치고 뭐 하는 거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한참 늦었다고 하는데, 곧바로 성남 조직원들이 지원을 와 도우첸 일행을 포위하게 된다. 이후 도우첸에게 달려가 싸움을 시작한다. 힘겨루기를 하며 변수가 될 실력이 아니라는 도우첸의 말에 내가 깜냥이 아니라면 너도 똑같겠다고 받아친다.

공방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도우첸에게 공격을 간파당하며 흐름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도우첸에게 유리 파편을 뿌려 시야를 제한하고 페이크를 주며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하고 곧바로 니킥으로 공격한다.

이후 도우첸과의 싸움을 이어간다. 그리고 끝내 승리하였고, 이미 쓰러진 도우첸을 죽일 생각으로 마구 구타하지만 대낮부터 송장치를 생각이냐는 한태철의 만류로 멈춘다. 이후 대장이 다음 행선지를 정해줘야 하지 읺겠냐는 한태철의 말에 회암시와 화진의 본거지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내부의 쁘락치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회암시로 복귀하는 척, 화진의 본진으로 지원을 간다. 이로 인해 백의를 추격하는 마학영의 일당에게 일시적이지만 혼동을 주었다.
파일:캐슬피우진.jpg
도착해서 상횡을 파악중에, 유우성을 죽인 후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서진태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서진태의 목을 지혈해 놓는다. 이후 지금 빠르게 수습하면 살릴 수 있다며, 이번엔 변수가 너무 많았다고 물러나야 한다고 김신에게 말하지만, 김신이 바로 최민욱을 치러 가겠다고 선언하자 씁쓸한 표정으로 기어이 그러겠다는 거냐며 독백한다.

직후 바로 차를 타고 호텔 캐슬로 이동 중 김신에게 팔, 허리, 다리를 다쳤잖냐며 그 몸으로 괜찮겠냐고 김신에게 묻고, 충분하다는 대답을 듣지만 네가 진다는 건 상상할 수가 없지만, 그것보다 더 말이 안되는 게 이번 일이라며, 모두가 너같은 철인은 아니라고 독백한다.

그 후 호텔 캐슬에 도착하여 남아있던 홀딩스의 조직원들과 싸운다.

62화에서 지친 최혁진은 엘리베이터에 놔두고 홀로 경호대와 처절하게 싸우며 4명을 제압한다. 지친 상태로 경호대에게 총격을 당할뻔 하지만 이필도가 난입해 도와준다. 이후 상황을 모르고 알아서 빠져나가는 경호대를 상대하려고 하며 굳이 싸우기 싫었던 이필도가 급한 마음에 총으로 저지하자 죽일듯이 노려본다. 그리고 이제 끝이고, 김신이 호텔을 점령 했지만 최민욱은 빠져나가 놓쳤다는 상황을 이필도에게 전달받고 벽을치며 격노한 뒤 김신에게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려고 하다가 방치하고온 회암시를 상기하며 잠시 생각에 빠진다.

상황이 정리된 후 회암시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들과의 추억을 상기하다가 잠시 쓰러지고, 김성준에게 회암시를 습격한 범인이 캐슬이고, 충분히 김신을 도왔으니 발을 빼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김신과 대화를 한다. 김신에게 이스크라 소식을 전해듣고 타협의 여지가 없냐고 묻는다. 김신은 최민욱은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살려둘 생각이 없다며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답하나, 재차 타협의 의지를 갖고 협상해봤냐고 되묻는다. 김신은 요지부동이었고, 이에 피우진은 격노하며 김신의 멱살을 잡는다.[11] 돌아가는 길에 최민욱의 세단을 본다.

이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신이 선전포고를 할때 모습을 비치지 않았으며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 후에도 언급조차 없는 상황이다.

4. 평가

초반에는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을 모르면서 자만한다거나, 김신에 대한 열등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강민성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가득차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날 수록 전투력이나 내면적으로 성장을 거두어 가고 있다. 이스크라에서 메드베디의 코칭과 리사가 짠 판을 겪으며 재능을 확실히 개화시키기 시작하고, 어릴 적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알렉샤라는 소년을 장기매매 집단인 드미트리 갱단에게서 구해주며 정신적으로 성장을 이룬 뒤론 김신을 진심으로 동료이자 친구로 여기며 따르기 시작한다.

특히 친구인 김대건에 대한 우정이 남다르며, 그와 같이 그의 형인 김성준을 구출하러간다거나, 남궁혁과의 대치에서 나온 독백을 보며 형제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김신이 최민욱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면, 피우진은 강민성과 마찬가지로 따뜻함과 정이 강조되는 캐릭터이다. 김신의 대한 경쟁심도 그렇고 차후 김신과 대립하게 될거라는 추측이 많다. 최민욱과 강민성의 대립이 각각 김신과 피우진에 대입된다. 다만 김신의 흑화를 막는 쪽이 될지, 본인이 흑화하게 될지는 의문.[12]

피우진이 아무리 김신에게 실망감과 서운함을 느낀다고 해도 최민욱에 대한 분노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도 있다. 작중 피우진의 속마음에서 최민욱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직접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따라서 피우진과 김신의 대립은 발생하지 않으며 피우진의 흑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김신의 편에서 이중스파이 노릇을 하기 위해 피우진이 연기할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만약 피우진이 최민욱에게 협조하는 척하며 그의 아래로 들어가고 결정적인 순간에 뒤통수를 친다면 백의의 승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의 한태철에게 진심을 보여줘 그를 설득해 아군으로 포섭한다거나, 백의 일원들을 훈련시켜 화진 및 캐슬 홀딩스 경호대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데 끝내 성공했으며, 그들의 리더[13]로서 서울 외곽 임대 아파트 단지에서 리더로서 전략을 펼치거나, 작은 속임수를 써서 캐슬 홀딩스에 혼란을 주는 등 단순한 전투원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1과 2에서 캐릭터성이 좀 많이 바뀌었는데, 초기에는 김신만큼 강해지겠다며 김신에 대한 열등감 비슷한 감정도 품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서진태 다음으로 김신에게 중요한 전력이면서 누구보다 그를 따르는 위치이다. 김신 또한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는 피우진이 그 누구보다 성장해야 한다며 일을 믿고 맡긴다. 다만 김신과 어느 정도 의견 차이로 인해 대립을 하는 등[14] 갈등의 주요 원인이 달라진 상태.

4.1. 작중 언급

4.1.1. 1부

내가 가장 존경했던 우리 윗세대인 '차일국'과 '강민성'.

그들이 키워낸 '피우진', '김대건'은 의심할 여지없는 진짜 남자들이라 생각한다.
이슬
온몸에 가시가 돋친 것 같던 녀석이.. 정말 일취월장했구나. 실력만큼 정신도 확실히 강해졌어.
메드베디

4.1.2. 2부

..가증스러운 자기 보스보단 네놈이 한결 낫군.
마학영
바보 같기는... 꼭 이슬 형님마냥..
구일화
나 수민이나.. 내가 아는 사람들을 더는 잃고 싶지가 않네.

대건이가 걸려서라면... 난 가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본다.
김성준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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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6.1. 1부

나는 지금... 너무나도 초라하다. 약해빠졌고, 무력하기까지 하다. 그러니, 떠올려내라. 예전의 내가 어떻게 싸웠고...무엇을 배웠었는지!
남궁혁.. 그자도 강했지만 부족하다. 지금부터 나는.. 김신, 너를 목표로 한다.. 너를... 반드시 뛰어넘겠다.
짓밟지 않으면... 짓밟힐 뿐이라는 것.
내 고기를 맛봤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나한텐 천국보다는 지옥이 편해.
복수... 해야지?
튀어나와라, 남궁혁.
돌이켜보면... 내 뒤엔 늘 가 있었다.

같은 개망나니한테도 언제나 너란 녀석이 묵묵히 등 뒤를 지켜줬기에.. 우리는 서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어.

넌 친구지만, 나에게는 형이었고, 피를 나눈 가족이었다.
대건이 네가 마지막으로 만들어준 이 자리에서..
네가 걸어온 그 길이.. 절대로 헛되지 않았다는 걸 내가 증명하마. 너의 몫까지.. 내가 반드시 살아나갈 거다.
정신 차려, 피우진. 녀석이..대건이 녀석이..지하에서 울고있다. 이깟 눈깔쯤!
세상은 나를 외면하였고,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하지만, 이 시간부로.. 빼앗고, 유린하며, 서있을 수 있는 건, 그건, 나, 피우진이다.
난 내 친구를 멀리 떠나보내던 날.. 결심했다. 그놈 인생까지 대신 살아주기로 말이야.

난.. 김신 보스를 따를 거다.

6.2. 2부

왜.. 죽인 겁니까.
당장 게 던질 수 있는 건 없다.
다만 그 어떤 경우라도, 난 백의 식구들에게 내일을 제시할 거다.
김신 보스가 하지 못한다면 내가 책임지고 그렇게 할 거다.

내 친구 김대건이 살아있었다면... 틀림없이 그렇게 했을 거다.
모두가.. 너 같진 않아. 네가 죽는 그림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넌 강해. 백의.. 아니, 캐슬 그 누구도 그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근데.. 우린 너 정도가 절대로 못 된다.. 발끝 따라가다가 무릎이 닳을 지경이야.

근데 , 우리가 다 죽고 혼자 남아서 끝내.. 복수를 이루면.. 씨x.. 그게 너한테는 의미가 있냐?
죽어라고..! 모두가 살 방법을 찾으면... 수가 안 나올 리가 없잖아. 그저 복수에 눈멀어서 달리기만 하는데...

얼마나 죽어 나가야 멈출 생각을 할 거냐, 이 새끼야!!

7. 기타

  • 특유의 장발은 은인이자 스승인 강민성의 머리를 따라한 듯 하다. 이 때문에 강민성의 젊은 시절과 피우진은 굉장히 닮아보인다.
  • 도지웅네 삼겹살집 단골인듯 하다. 근데 고깃집에서 고기는 안 먹고 된장찌개만 먹는다. 최혁진한테 '된장찌개 맛집'이라고 소개할 정도.
  • 독자 감사 굿즈 이벤트 앙케트에서 최고의 상남자 부문에서 2위를, 가장 아끼는 최애 캐릭터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1] 발레리노에서 격투했을 당시.[2] 임무를 수행하고 리사가 볼크라는 코드네임을 부여하긴 했으나 Q&A 4탄에서 작가가 피우진은 현재 이스크라의 정식 멤버가 아니라고 밝혔다. 시즌2에서 뜨거운 피 멤버들이 피우진을 보고 우리 팀이냐고 묻는 걸 보아 리사의 독단적 주도 하에 입단 예정 상태의 애매한 상태, 입단을 하게 된다면 뜨거운 피 소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3]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공식 설명문.[4] 알고 보니 조지 실바는 이스크라의 킬러 '크리사'였다. 밀리는 게 당연한 것.[5] 먹히진 않았으나 조지 실바의 밸런스에 균열을 일으켰다.[6] 격투장에서 만난 남자 아이로 한국인 혼혈이다.[7] 이는 선진무역 남궁혁과 묘하게 비슷한데, 바리스타가 남궁혁을 "인간을 맨손으로 살육하던 시절"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피우진은 각성하여 인간을 맨손으로 패죽인다.[8] 뒤를 돌아보지 않고 죽을 각오를 한 남궁혁과의 대비되는 부분이다.[9] 설상가상으로 남궁혁은 크리사전에서 입은 대미지가 몰려와 반격을 하지 못했다.[10] 프로레슬링에서 쓰이는 샤이닝 위자드라는 킥이다.[11] 사실 이는 둘 다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 최민욱은 은퇴해 소시민의 삶을 살아가는 옛 동료까지 죽여버릴 정도의 냉혈한으로 잠재적인 위협을 내버려두는 인물이 아니다. 최민욱에게 한 번 반기를 든 이상, 죽거나, 이기거나의 두 선택지밖에 없는 셈이다. 김신은 이를 짚으며 사생결단을 낼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피우진은 최민욱이 이 정도로 지독한 인물인 줄 모르기에 저런 희망회로를 돌린 것이다.[12] 리사가 피우진을 노리는 점 등 피우진도 타락 떡밥이 상당히 있다.[13] 화진 전 홍콩 거지들과의 전투에서 피우진이 대장이라는 것이 계속 부각되었다.[14] 김신은 절대 지지 않을 인물이지만 조직의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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