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0:58:27

플랫 타이어 연쇄살인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피해자

1. 개요

플랫 타이어 살인사건(Flat -Tire 살인)은 1975년 2월부터 1976년 1월 사이에 플로리다 주 브로워드 카운티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일련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이다. 사건의 이름은 범인이 두 건의 살인을 저질렀을 때 그가 피해자 차량의 타이어 공기를 빼냈기 때문에 붙었다. 의심되는 피해자 목록에는 사우스 플로리다 운하 또는 그 근처에서 시체가 발견된 12명의 소녀와 여성이 있는데 이 중에는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건도 존재할 수 있다.

용의자는 20세에서 25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옷을 잘 차려입었고, 육체적으로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매력적이며, 결혼했을 가능성이 있고, 평균 이상의 IQ와 성적 새디스트를 지닌 매우 지능적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는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여 희생자들의 신뢰를 얻어 자신의 차로 유인했다고 추정되었다. 경찰 측에서는 체포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에 대해 1,000달러의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법 집행 기관은 가해자가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1970년대 초부터 여러 주에서 일어난 다른 살인에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했다. 대부분 신체적으로 서로 닮은 피해자들은 죽기 전에 구타와 강간을 당했고 살인자는 시신을 벗겨 운하나 개울에 던지거나 제방 근처에 두었는데 그러한 살인 사건은 같은 시기에 총 35건이 기록되었다.

2023년 8월,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피해자의 옷에서 수집한 DNA를 사용하여 로버트 클라크 키블러라는 중범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법 집행 기관은 키블러에게 공범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진다. 키블러는 1953년 5월에 태어나 2019년 7월에 사망했다.

2. 피해자

  • 주디스 앤 "주디" 오스털링(Judith Ann "Judy" Oesterling)는 인디애나주 출신의 19세 여성으로, 1975년 2월 1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후 실종되었다. 이틀 후인 2월 3일 그녀의 시신은 브로워드 카운티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를 경계로 하는 운하에서 발견되었다.
  • 바바라 데이비스 스티븐스(Barbara Davis Stephens)는 23세 여성으로, 1975년 2월 12일 저녁에 친구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코럴 게이블스(Coral Gables)로 여행을 간다고 말한 후 실종되었다. 그녀가 타고 간 크림 올리브 실버 색상의 1973년형 쉐보레 카마로 자동차는 나중에 마이애미시 중심부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시신은 2월 20일 우거진 숲에서 발견되었는데 옷을 입고 있었지만 속옷이 벗겨져 있었고 복부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다.
  • 아리에타 마리 "레니" 팅커(Arietta Marie "Renie" Tinker)는 17세 여성으로, 1975년 4월 9일 오후 1시에 플로리다 주 할리우드시의 헐리우드 비치에 있는 하마 라운지에서 남편이 몰던 차에서 내린 게 마지막이었다. 3일 후 팅커의 시신은 플로리다 주 미라마 해변에 있는 27번 고속도로에서 동쪽으로 반 마일 떨어진 스네이크 크릭 운하에서 바다에 떠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그녀는 익사했으며 명백한 살인의 흔적은 없었지만 형사들은 그녀가 살해된 것으로 의심했다.
  • 낸시 리 폭스(Nancy Lee Fox)는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의 19세 여성으로, 1975년 6월 13일 밤에 지역 세탁소로 걸어가다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이틀 후인 6월 15일 시신은 브로워드 카운티의 27번 고속도로 옆 운하에 떠 있는 채 발견되었다. 그녀는 둔기로 뒤통수를 맞고 질식사당한 후 수장되었다.
  • 바바라 수잔 "바비" 스크레이버(Barbara Susan "Barbie" Schreiber)와 벨린다 달린 제토로어(Belinda Darlene Zetterower)는 14세의 친구 사이로, 1975년 6월 18일에 플로리다 주 할리우드 시에 있는 스크레이버의 집을 떠나 친구의 집에서 밤을 보낸 것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날 아침 낚시 여행을 떠난 한 가족에 의해 플로리다주 앤디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4마일 떨어진 27번 고속도로와 옆 운하를 따라 나란히 누워 있는 그들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총에 맞아 절명했고 옷을 완전히 입은 채로 발견되었으며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는 없었다.
  • 로빈 레슬리 로시(Robin Leslie Losch)는 14세의 여성으로, 1975년 7월 10일 스크레이버와 제토로어의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27번 고속도로 운하 포트 마이어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가족에 의해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녀는 이틀 전 고등학교의 여름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지 않아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익사한 상태였고 다른 희생자들과는 달리 옷을 다 입은 채였다.
  • 로니 수 골린(Ronnie Sue Gorlin)은 27세의 호흡기 치료사로, 1975년 7월 22일 파크웨이 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방문하기 위해 마이애미 비치의 아파트를 떠난 후 실종되었고 다음날 그레이엄 운하에서 나체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녀는 성폭행을 당하고 칼에 찔려 절명한 흔적이 있었다. 그녀가 렌트한 부르고뉴 화이트 색상의 올즈모빌 커틀라스 차량은 타이어가 파손된 채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발견되었다.
  • 엘리스 랩(Elyse Rapp)은 21세의 뉴욕 출신 여성으로, 1975년 7월 30일 쇼핑을 하러 아파트를 떠났고 그날 저녁 할리우드 쇼핑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그녀가 렌트한 노란색 쉐보레 베가 차량이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견되었는데 역시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상태였다. 다음날 시신은 8일 전에 골린이 발견되었던 운하에서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랩의 사망 원인은 익사로 밝혀졌지만 사망하기 전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졌다.
  • 15세의 메리 코폴라(Mary Coppolla)와 27세의 마를린 아나벨리(Marlene Annabelli)는 1975년 10월 17일 펜실베니아에서 포트로더데일에 도착하여 로더데일 비치 클럽에서 1주일 동안 머물 방을 빌렸다. 밧줄로 목이 졸린 이들의 시신은 9일 후 도시 외곽의 쓰레기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 미셸 윈터스(Michelle Winters)는 17세 여성으로, 시신은 1976년 1월 11일 펨브로크 파인스(Pembroke Pines)의 스내퍼 크릭(Snapper Creek)에서 떠다니는 채 발견되었다. 그녀는 1월 초 포트로더데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친구들은 그녀가 우울증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는 경찰에 딸이 히치하이킹을 선호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살인범의 차에 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