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키 윌리스(Mikki Willis)가 제작한 코로나 19 판데믹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3부작까지 제작되었으며, 도서로도 출판되었다.2. 미키 윌리스
독립 영화 제작자인 미키 윌리스는 종종 의도치 않게 역사적인 순간의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한다. 흑인 로드니 킹을 집단 폭행한 백인 경찰관들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촉발된 1992년 LA 폭동 당시에, 그곳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뉴스 영상에서 로드니 킹아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내면 안 되나요?"라고 하소연할 때 바로 그 뒤에 미키 윌리스가 서 있는 모습이 있다고 한다.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 바로 그 부근에 있었고, 현장에 달려가 사흘 동안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생존자 구조 작업을 하면서 할리우드 일에 환멸을 느끼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2016년 노스다코타주에서 다코타 액서스 송유관 건설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의 시위가 시작된 날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를 위한 공익 광고를 촬영하고 있었지만, 곧장 시위 현장인 스탠딩 록으로 달려갔고, 이후 2년 넘게 그곳 원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고 한다. 또한 2021년 1월 6일 미국 연방 의사당이 폭도들에게 점거당했을 때에도 현장에 휘말렸다고 한다. 그런 사건들을 직접 겪으면서 운명과 믿음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크게 넓어진 것 같다고 한다. 자신은 원래 교회에 가지도 않았고, 성경도 읽지 않았으며, 식사 전 기도도 하지 않았고, 신앙심 없이 자랐다고 한다.미키 윌리스는, 남편을 사별하고 어린 자녀 세명을 키우던 자신의 어머니가, 몇 년후에 새로운 남자와 만나서 가진 아이의 유산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여서 결국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미키 윌리스가 초등학생이었을 때에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았으나 극복하였다고 한다. 미키 윌리스가 10대 였을 때에 동성애자이던 큰형이 에이즈 진단을 받았다. 형이 투병 하던 도중 앤서니 파우치박사가 홍보하는 AZT라는 신약이 나와서 투여하였지만, 오히려 약을 투여하고 형의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다시 암에 걸렸고 형이 사망하고 34일 뒤에 어머니도 사망하였다. 미키 윌리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압박속에서 달아나서 고아들이 숨어 지내는 곳으로 갔서 할리우드의 매직 캐슬 호텔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1년 남짓 잡지 사진 모델로 일했고, 할리우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여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때 유대인 배우 샌포드 마이즈너의 연기 수업에 초대받았다고 한다.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나는 배우가 될 만한 재주가 없는 것 같았다. 그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메소드 연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설적인 배우 샌퍼드 마이스너의 연기 수업에 초대받았다.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나 같은 풋내기를 왜 선택했을까? 내 인생 최대의 행운으로 생각되었다. 갑자기 한 번도 가진 적이 없던 자신감이 생기면서 우쭐해졌다.
수업 6개월째에 접어든 어느 날 휴식 시간이 되어 모두 극장 밖으로 나갈 때 마이스너(거기서는 그를 '샌디'라고 불렀다)가 나에게 잠시 남아 있으라고 했다. 우리는 무대 한쪽 끝에 서로의 무릎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았다. 그가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내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연기 연습에 열심인 나의 성실함을 칭찬하려는 걸까? 아니면 소질이 없으니 그만두라고 말하려는 걸까?
그가 목의 기관 절개 튜브 구멍을 통해 울리는 목소리로 나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설마…… 그냥 연기 연습이겠지'라고 생각했다. 나이 많고 허약한 그가 진심으로 하는 말일리 없었다. 나는 그가 나를 시험한다고 생각하며 잔잔한 미소와 함께 "고맙지만 사양할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말했다. "편견이 있는 건 아니에요. 단지 난…… 동성애자가 아니거든요." 그는 여전히 미동 없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나는 어색한 침묵을 깨려고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나쁘게 보는 건 아니에요. ……동성애자 말이에요. 내 형도 그래요. ……아니 그랬어요. 동성애자였다고요. ……에이즈에 걸려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다가 마침내 입을 뗐다. "좋아." 그러곤 나에게 나가라는 듯 손짓했다. 나는 어리둥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극장을 빠져나갔다.
휴식이 끝나고 모두 극장에 다시 모였을 때 샌디는 나에게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지시했다. 나는 가만히 무대에 올라섰다. 샌디가 죽어가는 몸을 지팡이에 의지해 일으키더니 나에게 지팡이를 들이대며 격노한 어조로 말했다. "넌 무대에 설 자격이 없어! 나가! 당장 꺼지란 말야!"
그 일로 충격을 받은 나는 읽기 장애에 시달렸다. 오디션이 더욱 힘들어졌다. 결국 배우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2~24p
수업 6개월째에 접어든 어느 날 휴식 시간이 되어 모두 극장 밖으로 나갈 때 마이스너(거기서는 그를 '샌디'라고 불렀다)가 나에게 잠시 남아 있으라고 했다. 우리는 무대 한쪽 끝에 서로의 무릎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았다. 그가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내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연기 연습에 열심인 나의 성실함을 칭찬하려는 걸까? 아니면 소질이 없으니 그만두라고 말하려는 걸까?
그가 목의 기관 절개 튜브 구멍을 통해 울리는 목소리로 나와 성관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설마…… 그냥 연기 연습이겠지'라고 생각했다. 나이 많고 허약한 그가 진심으로 하는 말일리 없었다. 나는 그가 나를 시험한다고 생각하며 잔잔한 미소와 함께 "고맙지만 사양할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말했다. "편견이 있는 건 아니에요. 단지 난…… 동성애자가 아니거든요." 그는 여전히 미동 없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나는 어색한 침묵을 깨려고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나쁘게 보는 건 아니에요. ……동성애자 말이에요. 내 형도 그래요. ……아니 그랬어요. 동성애자였다고요. ……에이즈에 걸려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다가 마침내 입을 뗐다. "좋아." 그러곤 나에게 나가라는 듯 손짓했다. 나는 어리둥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극장을 빠져나갔다.
휴식이 끝나고 모두 극장에 다시 모였을 때 샌디는 나에게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지시했다. 나는 가만히 무대에 올라섰다. 샌디가 죽어가는 몸을 지팡이에 의지해 일으키더니 나에게 지팡이를 들이대며 격노한 어조로 말했다. "넌 무대에 설 자격이 없어! 나가! 당장 꺼지란 말야!"
그 일로 충격을 받은 나는 읽기 장애에 시달렸다. 오디션이 더욱 힘들어졌다. 결국 배우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2~24p
배우를 포기하고 나서 어린이 드라마 코치로 일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단막극 연출을 맡게 되었고 '플레이라이트 키친 앙상블(PKE)'의 최연소 회원이 되어 유명 연극배우와 영화 배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노스 할리우드에 직접 극장을 세워 각본과 연출 기술을 훈련했고, 영화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서 몇천 달러를 모아 첫 저예산 모큐멘터리〈슈샤인 보이〉를 만들었고, 놀랍게도 첫 작품이 언더그라운드 영화계에서 인기를 얻어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환상적이었다고 한다. 2001년에 첫 작품〈슈샤인 보이〉의 배급사를 찾으러 뉴욕으로 가서 협상을 하였고, 패션 사진작가와 스페인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하루에 수천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었는데, 9월 11일에 큰 사건을 겪었다. 9.11 테러 당시에 맨해튼에 있었는데, 친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서 사흘 동안 생존자 구조 작업에 동참하였고, 그 경험으로 새롭게 각성하였다고 한다. 구조 현장에서 먼지에 독성 물질이 가득하니 방독 마스크가 없는 사람을 떠나라고 경고방송이 나왔지만, 구조 현장의 아무도 떠나지 않았으며, 자신을 돌보지 않는 이타심을 목격하였고, 자신의 물질적인 목표의식이 하찮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후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에서 하차하였고, 아내 '나디아'를 만나 결혼하였고 아내가 임신하였다.
2011년 7월 우리 아기가 태어날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나디아에게 산기가 있었다. 심각한 복합 증상 때문에 자택 분만 계획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한참 고생한 끝에 아기를 꺼냈는데 뭔가 이상했다. 아이가 울지 않고, 숨을 쉬지도 않았다. 의사들이 차가운 기계 위에 아기를 올려놓고 소생 작업을 시작했다. 나디아는 내 몸이 가리고 있어 그 장면을 볼 수 없었다. 그녀가 내게 물었다. "아무 문제 없죠?"
그때 아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응, 괜찮아, 여보. 아무 문제 없어." 나디아가 미소를 지었다. 그녀 뺨에 예쁜 보조개가 옴폭 들어갔다. 나도 억지로 빙그레 웃었다. 하지만 내 눈은 이미 건너편에서 펼쳐지는 광경으로 향했다. 기계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소리였다. 죽음의 소리처럼 들렸다. 간호사의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안심시키는 미소를 지으려고 애쓰면서 의사들이 아기의 목에 흡입 기구를 밀어 넣는 모습을 내가 보지 못하도록 몸으로 가렸다.
나는 눈을 감고 기도했다. 기도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에게 기도를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아버지? 어머니? 천주님? 부처님? 크리슈나? 그리스도? 다급한 심정에 그들 모두에게 기도했다. 진심을 다해 기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나는 빌기 시작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누구에게든 아기만 살려달라고 빌었다. 나디아가 다시 물었다. "정말 아무 문제 없어요?"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눈빛으로 진실을 전했다. 나디아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뭐가 문제예요? 여보, 왜 그래요?" 나는 다시 눈을 감고 기도했다.
"오, 주님, 제발 아기가 숨을 쉬도록 해주십시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약속하겠습니다. 나의 남은 생을 이 아이를 위해,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 전부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바로 그 순간, 작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의사 중 한 명이 큰 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렇지. 바로 그거야, 얘야. 우린 이 소리를 듣고 싶었어. 듣고 싶었다고!" 끔찍한 기계음이 멈췄다. 간호사가 감격의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이 애가 당신 아기예요." 나디아가 물었다. "저 애가 우리 아기라고요?"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우리 아기야." 우리는 얼싸안고 울었다. 그날 나는 비로소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8~29p
그때 아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응, 괜찮아, 여보. 아무 문제 없어." 나디아가 미소를 지었다. 그녀 뺨에 예쁜 보조개가 옴폭 들어갔다. 나도 억지로 빙그레 웃었다. 하지만 내 눈은 이미 건너편에서 펼쳐지는 광경으로 향했다. 기계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소리였다. 죽음의 소리처럼 들렸다. 간호사의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안심시키는 미소를 지으려고 애쓰면서 의사들이 아기의 목에 흡입 기구를 밀어 넣는 모습을 내가 보지 못하도록 몸으로 가렸다.
나는 눈을 감고 기도했다. 기도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에게 기도를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아버지? 어머니? 천주님? 부처님? 크리슈나? 그리스도? 다급한 심정에 그들 모두에게 기도했다. 진심을 다해 기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나는 빌기 시작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누구에게든 아기만 살려달라고 빌었다. 나디아가 다시 물었다. "정말 아무 문제 없어요?"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눈빛으로 진실을 전했다. 나디아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뭐가 문제예요? 여보, 왜 그래요?" 나는 다시 눈을 감고 기도했다.
"오, 주님, 제발 아기가 숨을 쉬도록 해주십시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약속하겠습니다. 나의 남은 생을 이 아이를 위해,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 전부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바로 그 순간, 작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의사 중 한 명이 큰 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렇지. 바로 그거야, 얘야. 우린 이 소리를 듣고 싶었어. 듣고 싶었다고!" 끔찍한 기계음이 멈췄다. 간호사가 감격의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이 애가 당신 아기예요." 나디아가 물었다. "저 애가 우리 아기라고요?"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우리 아기야." 우리는 얼싸안고 울었다. 그날 나는 비로소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8~29p
미키 윌리스는 자신이 수입 좋고 안전한 경력을 포기하고〈플랜데믹〉같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마음먹은 것은 오직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돈벌이를 거부하고 오직 진실만을 전달하기 위해서,〈플랜데믹〉에 대한 모든 투자 제안을 거부하고 동영상에 유료 광고를 하나도 붙이지 않았다고 한다. 데이터 수익화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지만, 돈벌이를 하려고〈플랜데믹〉을 만들었다는 오해를 살까 우려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거절하였다고 한다.
주류 언론과 주요 디지털 매체들은 내가 유명해지려고, 또는 돈을 벌기 위해 음모론이 가득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몰아세운다. 하지만 맹세코 나는 명성에 관심이 없다. 명성을 원한다면 '캔슬 문화'가 만연한 지금 같은 시대에 그처럼 공격받기 쉽고 논란 많은 다큐멘터리를 누가 찍으려 하겠는가? 더구나 돈이 내 삶의 목표였다면 내가 수백만 달러를 보장하는 브랜드 라이선스 제안을 수락하고 돈을 챙기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아울러 주류 언론과 주요 디지털 매체들은 내가 과격한 극우 인사나 되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사회가 용인하는 한도 안에서 가장 왼쪽에 속한 좌익이었다. 나의 활동 경력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현재 나는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공화당 지지자도 아니다. 정체성 정치의 허울을 직접 경험하면서 환멸을 느꼈기 때문에 이제 나는 인물보다 정책을 보고 투표한다.
또 나는 '큐어넌(QAnon) 추종자'도 아니다. 흔히 극우 음모론자 집단으로 알려진 그들의 메시지를 한 건도 읽은 적이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확인된 출처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된 정보에만 관심을 갖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쁘다고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나본 몇몇 큐어넌 추종자들은 진정성 있는 좋은 사람들이었다. 나에게는 진정성 있는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만 중요하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30~31p
아울러 주류 언론과 주요 디지털 매체들은 내가 과격한 극우 인사나 되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사회가 용인하는 한도 안에서 가장 왼쪽에 속한 좌익이었다. 나의 활동 경력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현재 나는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공화당 지지자도 아니다. 정체성 정치의 허울을 직접 경험하면서 환멸을 느꼈기 때문에 이제 나는 인물보다 정책을 보고 투표한다.
또 나는 '큐어넌(QAnon) 추종자'도 아니다. 흔히 극우 음모론자 집단으로 알려진 그들의 메시지를 한 건도 읽은 적이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확인된 출처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된 정보에만 관심을 갖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쁘다고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나본 몇몇 큐어넌 추종자들은 진정성 있는 좋은 사람들이었다. 나에게는 진정성 있는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만 중요하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30~31p
3. 내용
플랜데믹 공식 사이트코로나 19 판데믹이 사전에 기획되었다고 한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안전성에 대해서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립 보건원(NIH)은 박쥐가 보유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 재정적인 지원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이는 미국에서는 그러한 연구가 대부분 안전성 문제로 금지되기 때문이었는데, 그 재정 지원에는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개조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이끄는 NIAID는 1999년부터 유전자 재조합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실시된 인간 전파 실험이 미국 특허 7,279,327호로 등록되었으며,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하기 직전인 2002년에 '복제 결손 코로나 바이러스 제조법'이라는 이름으로 출원되었다고 한다.
1999년 한 해 동안만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군과 관련된 의학적 발견에 무려 59개의 신규 특허가 승인되었다. 이 새로운 세계적인 관심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또 더 중요하게는 이 현상이 어디로 이어질까? 무엇보다 다음 의문이 마틴 박사의 뇌를 떠나지 않았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2002년 인간의 폐 세포를 공격하도록 특화된 재조합형 코로나바이러스를 특허 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도 사스 유행이 발생하기 바로 몇 달 전에 말이다.
플랜데믹, 138p
플랜데믹, 138p
플랜데믹 다큐멘터리 팀은 데이비드 마틴 박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스는 그전까지 사람에게서나 동물에서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감염병이었다. 국제 의학계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그러나 마틴 박사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기 위한 행동인 것만은 아니었다.
마틴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2003년 CDC는 아시아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사스) 유행에서 노다지를 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어요.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쉽게 변형될 수 있는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2003년 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했어요. 그 질병 자체와 바이러스, 그 바이러스의 검사와 검출 방법 등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뜻입니다."
AP 통신은 〈플랜데믹 2〉에서 마틴 박사가 주장한 내용과 관련해 CDC 대변인 르웰린 그랜트를 인터뷰했다. 그랜트 대변인은 2003년 4월 CDC가 코로나 바이러스 특허를 출원한 것은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진 누군가가 특허를 선점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술을 마음대로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런 조치는 업계와 연구자들이 표본에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취해진다."
그의 주장은 일리 있는 듯했지만 명확히 틀린 이야기였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공공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특허를 낼 수 없다. 특허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특허는 독점과 상업적 이익에만 초점을 맞춘다. 더욱이 CDC가 연구 결과를 공공 영역에 두기를 그토록 원했다면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틴 박사에게는 그 이유가 명확했다. "우리는 앤서니 파우치와 랠프 배릭, CDC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발명에 대한 공로를 원하는 여러 사람이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들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제국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현금 흐름을 100% 지배했습니다."
게다가 특허 자체도 법적으로 상당히 모호하다. 마틴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미국 특허법 101조에 따르면 자연법칙, 자연현상, 자연적 생산물은 특허가 금지됩니다. 따라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제조되었다면 합법적인 특허 대상이 되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특허를 내는 일이 당연히 불법이 됩니다. 만약 인위적으로 제조되었다면 특허 출원은 합법적이지만 생물 및 화학 무기 협약과 관련 법 위반이죠. 또 자연적인 산물이라면 특허 출원 자체가 불법이고요. 아무튼 두 가지 경우 모두 불법입니다."
플랜데믹, 139~140p
마틴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2003년 CDC는 아시아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사스) 유행에서 노다지를 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어요.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쉽게 변형될 수 있는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2003년 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했어요. 그 질병 자체와 바이러스, 그 바이러스의 검사와 검출 방법 등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뜻입니다."
AP 통신은 〈플랜데믹 2〉에서 마틴 박사가 주장한 내용과 관련해 CDC 대변인 르웰린 그랜트를 인터뷰했다. 그랜트 대변인은 2003년 4월 CDC가 코로나 바이러스 특허를 출원한 것은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진 누군가가 특허를 선점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술을 마음대로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런 조치는 업계와 연구자들이 표본에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취해진다."
그의 주장은 일리 있는 듯했지만 명확히 틀린 이야기였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공공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특허를 낼 수 없다. 특허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특허는 독점과 상업적 이익에만 초점을 맞춘다. 더욱이 CDC가 연구 결과를 공공 영역에 두기를 그토록 원했다면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틴 박사에게는 그 이유가 명확했다. "우리는 앤서니 파우치와 랠프 배릭, CDC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발명에 대한 공로를 원하는 여러 사람이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들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제국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현금 흐름을 100% 지배했습니다."
게다가 특허 자체도 법적으로 상당히 모호하다. 마틴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미국 특허법 101조에 따르면 자연법칙, 자연현상, 자연적 생산물은 특허가 금지됩니다. 따라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제조되었다면 합법적인 특허 대상이 되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특허를 내는 일이 당연히 불법이 됩니다. 만약 인위적으로 제조되었다면 특허 출원은 합법적이지만 생물 및 화학 무기 협약과 관련 법 위반이죠. 또 자연적인 산물이라면 특허 출원 자체가 불법이고요. 아무튼 두 가지 경우 모두 불법입니다."
플랜데믹, 139~140p
2019년 12월 우한에서 정체 불명의 폐렴이 확산되었고, 환자들의 검체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이 2019년 12월 20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실험실에 도착했고, 2020년 1월 2일 해당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발표하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는 사실이 2020년 1월 11일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되었다. 그런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랄프 배릭 박사와 NIAID, 제약사 모더나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 위한 물질 이전 계약(MTA)를 2019년 12월 12일 체결했다고 한다. 그 계약이 체결된 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식 확인되기 몇 주전이었다.NIAID, Moderna Had COVID Vaccine Candidate in December 2019
미국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 대한 전염성을 가지도록 하는 기능 획득 연구가 금지되자,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같은 외부 기관에 외주를 줘서 연구를 계속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연구가 중지되는 동안 연구자들은 어떻게 할까? 마틴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연구를 외주로 넘기면 됩니다. 미국 안에서 진행될 경우 도덕성과 적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연구를 예를 들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 맡겨 그곳에 진행하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방식이죠. 물론 직접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미국 국내의 다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고 위장 조직 여럿을 통해 자금을 흘려보냅니다. 그러면 그 조직이 우회적으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 하청을 주는 방식이죠."
2020년 4월 시사 주간지《뉴스위크》는 이렇게 보도했다. "NIH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 지원 명목으로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740만 달러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이 지지했다. 에코헬스 얼라이언스가 받은 보조금 중 많은 금액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로 들어갔다. 기능 획득 연구 지원도 거기에 포함되었다. 이 연구소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자금을 대는 'PREDICT' 프로그램에서도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USAID는 NIH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기관이다."#
왜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중국의 연구소로 흘러들어갔을까? 무엇보다 NIAID를 이끄는 파우치 박사의 고집 때문이었다. 그는 미국 국내의 기능 획득 연구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가 지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그는 일찍이 2011년《워싱턴 포스트》기고문에서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기능 획득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플랜데믹, 145~146p
2020년 4월 시사 주간지《뉴스위크》는 이렇게 보도했다. "NIH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 지원 명목으로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740만 달러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이 지지했다. 에코헬스 얼라이언스가 받은 보조금 중 많은 금액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로 들어갔다. 기능 획득 연구 지원도 거기에 포함되었다. 이 연구소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자금을 대는 'PREDICT' 프로그램에서도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USAID는 NIH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기관이다."#
왜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중국의 연구소로 흘러들어갔을까? 무엇보다 NIAID를 이끄는 파우치 박사의 고집 때문이었다. 그는 미국 국내의 기능 획득 연구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가 지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그는 일찍이 2011년《워싱턴 포스트》기고문에서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기능 획득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플랜데믹, 145~146p
마틴 박사에 따르면, 파우치 박사와 기능 획득 연구 옹호론자들에게는 중국이 비밀을 보장할 수 있는 최상의 밀실이었다. 조사 결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생물 안전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런 위험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 듯 수백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이 계속 중국으로 흘러들어갔다.
아울러 기능 획득 연구의 중국 외주는 NIH 지도부의 평판이 나빠질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예를 들어 생물 안전과 관련된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미국은 '중국 탓'으로 돌릴 수 있고, 또 중국은 '미국 탓'이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길 수 있어요"라고 마틴 박사는〈플랜데믹 2〉에서 말했다. "사실 양쪽 다 옳은 애기입니다. 함께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죠."
플랜데믹, 148p
아울러 기능 획득 연구의 중국 외주는 NIH 지도부의 평판이 나빠질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예를 들어 생물 안전과 관련된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미국은 '중국 탓'으로 돌릴 수 있고, 또 중국은 '미국 탓'이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길 수 있어요"라고 마틴 박사는〈플랜데믹 2〉에서 말했다. "사실 양쪽 다 옳은 애기입니다. 함께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죠."
플랜데믹, 148p
빌 게이츠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백신 사업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서 20배의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고 말하였다.Bill Gates: My ‘best investment’ turned $10 billion into $200 billion worth of economic benefit 경제적인 이득에 있어서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백신이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가 창립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세계 경제 포럼이 존스 홉킨스 대학과 2019년 10월에 공동으로 실시한 이벤트 201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시뮬레이션을 하였다. 코로나 판데믹이 선포되기 5개월 전이었다. 이렇게 큰 행사는 시나리오를 기획하여 준비하고 제작하는데에만 수개월이 걸리기에, 실제 코로나19 판데믹이 발생하기 1년 전쯤에 기획되었으리라고 추정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운영하는 자선 단체인 '오픈 필랜스러피'가 이벤트 201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였다고 한다. 모스코비츠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에, 투자한 회사의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19 진단 키트가 FDA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서 큰 이윤을 벌게 된 이해 당사자이다. 빌 게이츠가 TED 강연에서도 바이러스의 대유행에 대해서 대놓고 말하였다고 한다. 파우치 박사와, 빌 게이츠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PCR 증폭 검사로 바이러스 검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는 바이러스가 없어도 계속 유전자 증폭하다 보면, 바이러스가 있는 것처럼 양성으로 나오도록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클라우스 슈밥의 그레이트 리셋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이것이다. '정부는 왜 국가 경제를 무너뜨리고, 일자리를 없애고 소상공인을 망하게 하는가?" 그 답은 한마디로 '의존성'을 키우기 위해서다. 영업을 제한하고 지원금을 주는 상황이 계속되면 머지않아 대다수 국민은 정부가 지급하는 월정 기본 소득에 의존할 것이다. 그러다 누군가 정부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견해나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표현하면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은 다음 한 달 동안 굶을 수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 1%가 99%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정부에 의존할수록 우리는 시민적 자유와 주권을 잃게 된다. 이미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불길한 것은 우리 언어가 무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신(神), 자유, 사랑, 결혼, 애국자, 남자, 여자, 아버지, 어머니, 조국 같은 단어가 '화형'당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우리가 그것을 얻기 위해 싸울 가치가 있는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이런 단어를 없애버리면 우리의 세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전적인 파괴다. 그런 다음 그들은 '더 낫게 재건하겠다'고 말한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면 솔깃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아주 무시무시한 일이다. 그들의 목표는 우리를 포함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조종하는 하나의 세계 정부를 만드는 일이다.
세계 경제 포럼(WEF)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당신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행복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의 절반은 분명 옳다. 자신이 '좋은 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락을 떨어지지 않고 번쩍이는 새로운 이상향에서 선택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초대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역사는 그들이 결국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옛 소련의 독재자 블라디미르 레닌은 서방 세계에서 멋모르고 소련의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추종한 사람들을 '쓸모 있는 멍청이들(usful idiots)'이라고 불렀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라.
로마 원로원 의원들의 끔찍한 종말,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의 템플 기사단 멸절, 히틀러의 친나치 민병대 '갈색 셔츠',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의 친위 세력 숙청 등은 사회주의 이상을 믿고 독재를 가능케 해주었던 조력자들이 토사구팽을 당한 사례를 보여준다.
지금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들이 공공의 안전이라는 미명 아래 서둘러 법제화되고 있다.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시민들은 이런 정책들이 궁극적으로 그들의 전적인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서로 대결하게 만들어야 다수를 조종하여 개인적인 자유를 포기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좌익'이 '우익'의 검열을 환호하거나, 혹은 거꾸로 '우익'이 '좌익'의 검열을 환호할 때 그들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에게도 똑같은 징벌을 자청하게 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정치적인 대립 아래서는 우리에게 안전한 쪽은 결코 없다.
요즘의 정치 배틀 경기장은 코너가 수없이 많다. 코너마다 민주당, 공화당, 진보, 보수, 급진주의, 자유주의, 좌파, 우파, 극좌, 극우 등이 각각 몸을 풀면서 일전을 벼르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은 각본과 설계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념이 좁게 단편화 될수록 분열되기가 더 쉽다. 또 분열이 심해질수록 우리는 더 쉽게 조종된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69~272p, 에필로그에서 미키 윌리스의 발언
그런 식으로 1%가 99%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정부에 의존할수록 우리는 시민적 자유와 주권을 잃게 된다. 이미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불길한 것은 우리 언어가 무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신(神), 자유, 사랑, 결혼, 애국자, 남자, 여자, 아버지, 어머니, 조국 같은 단어가 '화형'당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우리가 그것을 얻기 위해 싸울 가치가 있는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이런 단어를 없애버리면 우리의 세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전적인 파괴다. 그런 다음 그들은 '더 낫게 재건하겠다'고 말한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면 솔깃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아주 무시무시한 일이다. 그들의 목표는 우리를 포함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조종하는 하나의 세계 정부를 만드는 일이다.
세계 경제 포럼(WEF)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당신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행복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의 절반은 분명 옳다. 자신이 '좋은 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락을 떨어지지 않고 번쩍이는 새로운 이상향에서 선택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초대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역사는 그들이 결국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옛 소련의 독재자 블라디미르 레닌은 서방 세계에서 멋모르고 소련의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추종한 사람들을 '쓸모 있는 멍청이들(usful idiots)'이라고 불렀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라.
로마 원로원 의원들의 끔찍한 종말,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의 템플 기사단 멸절, 히틀러의 친나치 민병대 '갈색 셔츠',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의 친위 세력 숙청 등은 사회주의 이상을 믿고 독재를 가능케 해주었던 조력자들이 토사구팽을 당한 사례를 보여준다.
지금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들이 공공의 안전이라는 미명 아래 서둘러 법제화되고 있다.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시민들은 이런 정책들이 궁극적으로 그들의 전적인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서로 대결하게 만들어야 다수를 조종하여 개인적인 자유를 포기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좌익'이 '우익'의 검열을 환호하거나, 혹은 거꾸로 '우익'이 '좌익'의 검열을 환호할 때 그들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에게도 똑같은 징벌을 자청하게 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정치적인 대립 아래서는 우리에게 안전한 쪽은 결코 없다.
요즘의 정치 배틀 경기장은 코너가 수없이 많다. 코너마다 민주당, 공화당, 진보, 보수, 급진주의, 자유주의, 좌파, 우파, 극좌, 극우 등이 각각 몸을 풀면서 일전을 벼르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은 각본과 설계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념이 좁게 단편화 될수록 분열되기가 더 쉽다. 또 분열이 심해질수록 우리는 더 쉽게 조종된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269~272p, 에필로그에서 미키 윌리스의 발언
4. 다큐멘터리
Rumble의 플랜데믹 공식 계정플랜데믹 1부 26분 영상
플랜데믹 2부 Indoctornation, 플랜데믹 2부 한글 자막
플랜데믹 3부 The Great Awakening
플랜데믹 3부 재편집본
비방자들이 무슨 말을 했든 간에 우리가 제작한〈플랜데믹〉2부작에 담긴 주요 주장 가운데 오류나 허위로 입증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플랜데믹 2〉를 출시한 직후 나는 우리의 주요 주장 중에서 틀린 것을 하나라도 입증할 수 있다면 1만 달러를 주겠다는 온라인 챌린지를 내걸었다. 하루 걸러 한 번씩 6개월 동안 그 제안을 올렸지만 도전자가 없어서 결국 그냥 종료했다.
어떤 비판자나 팩트체커나 의사도 말로만 떠들었지 실제로 나서서 입증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플랜데믹〉2부작에 '검열 100%', '오류 입증 0%'라는 구호를 내걸 수 있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18p
어떤 비판자나 팩트체커나 의사도 말로만 떠들었지 실제로 나서서 입증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플랜데믹〉2부작에 '검열 100%', '오류 입증 0%'라는 구호를 내걸 수 있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18p
세계의 여론을 조종하는 세력들은 주류 언론을 동원해 이 동영상의 내용이 '허위'라는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일반인들이 깊이 따져보지도 않고 외면하도록 만들었다. 엄청난 횡포였다. 윌리스와 그의 팀은 〈플랜데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기사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것을 보았다.
플랜데믹, 115p
플랜데믹, 115p
플랜데믹 다큐멘터리는 누적 조회수 10억을 넘겼지만 주요 인터넷 매체에서 검열당해 삭제되었다.
〈플랜데믹 1〉이 공개된 지 이틀 후인 5월 6일 윌리스와 그의 팀은 또 다른 핵폭탄을 맞았다. 동영상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다. 지지자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체에서〈플랜데믹〉이 완전히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제작팀에 알려왔다. 정말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플랜데믹, 116p
플랜데믹, 116p
당시 인터넷에서의 동시다발적인 삭제와 검열의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플랜데믹〉이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거짓 주장을 펼쳤다는 핑계를 대었다. 플랜데믹 제작진 측에서는 이에 대하여 코로나 환자가 마스크를 쓰면 배출된 바이러스의 재호홉으로 체내에 들어가는 바이러스 입자가 늘어나서 병세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고, 코로나 환자가 완치된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재호흡으로 새로운 감염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적인 내용인데도 비판자들이 해당 논지를 터무니없이 왜곡하였다고 반박한다.
5. 도서
플랜데믹 도서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탐사 보도 전문 기자가 플랜데믹 다큐멘터리 내용을 정리하여 저술하였고, 미키 윌리스는 공저자로 되어 있다.나처럼 주류 언론에서 철저히 검열당하고 모든 형태의 디지털 매체에서 삭제되어본 경험이 없다면 그런 식의 재갈 물림을 당하는 고통이 어떤지 알기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전 세계의 여론을 조종하는 막강한 세력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명예를 지킬 모든 능력을 말살 했다.
모든 이야기에는 상반되는 두 개의 측면이 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자유 언론의 '검열관'들은 우리가 한쪽 측면, 다시 말해 자신들 편의 이야기만 듣도록 온갖 술수를 쓴다. 나는 그들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자유롭게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대안 매체를 찾기 시작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18p
모든 이야기에는 상반되는 두 개의 측면이 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자유 언론의 '검열관'들은 우리가 한쪽 측면, 다시 말해 자신들 편의 이야기만 듣도록 온갖 술수를 쓴다. 나는 그들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자유롭게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대안 매체를 찾기 시작했다.
미키 윌리스, 플랜데믹, 18p
도서를 실제로 작성한 신원불명의 탐사 보도 전문 기자는 처음에는〈플랜데믹〉다큐멘터리를 큐어넌식의 음모론으로 생각하고 반박하려고 시도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까 모두 사실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2020년 내내 기승을 부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켜보며 나의 기자 본능이 발동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코로나19의 기원과 대응책을 둘러싸고 '진실'의 본질을 흐리는 이중 화법, 발언 취소, 번복의 사례가 늘어갔다. 다른 매체 기자들은 너무 게을러서 그런지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 재가공하기만 했다. 너무 답답해서 내가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팬데믹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세계가 우리 주변에서 무너져 내리는 듯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독자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람들이 음모론으로 낙인찍은 다큐멘터리〈플랜데믹〉이 나의 조사 대상이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그 내용의 허구를 밝히는 것이 누워서 떡 먹기라고 생각했다. 반(反)진실, 반(反)과학, 팬데믹에 대한 고도로 정치화된 반응의 집합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바로 내 머릿속에서 기막힌 반전이 일어났다.〈플랜데믹〉속으로 깊이 들어가 실체를 파헤쳐본 결과, 그때까지 내가 생각했던 것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플랜데믹〉제작팀이 명백히 틀린 부분을 발견하려고 애썼다. 비판자들이 쓴 많은 글에서 행간을 읽은 끝에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플랜데믹〉의 메시지를 말도 안 된다며 불쾌하게 생각할 뿐, 그 안에 담긴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플랜데믹, 35~36p
사람들이 음모론으로 낙인찍은 다큐멘터리〈플랜데믹〉이 나의 조사 대상이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그 내용의 허구를 밝히는 것이 누워서 떡 먹기라고 생각했다. 반(反)진실, 반(反)과학, 팬데믹에 대한 고도로 정치화된 반응의 집합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바로 내 머릿속에서 기막힌 반전이 일어났다.〈플랜데믹〉속으로 깊이 들어가 실체를 파헤쳐본 결과, 그때까지 내가 생각했던 것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플랜데믹〉제작팀이 명백히 틀린 부분을 발견하려고 애썼다. 비판자들이 쓴 많은 글에서 행간을 읽은 끝에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플랜데믹〉의 메시지를 말도 안 된다며 불쾌하게 생각할 뿐, 그 안에 담긴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플랜데믹, 35~3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