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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글쥬스에서 등장하는 단체.2. 소개
81화에서 처음 등장한 네스트의 사교클럽 겸 자경단. 원래 과 수석들끼리 모여 만든 친목회였으나, 어느새 이름까지 붙어 공식 클럽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과목, 학년별 과수석들이 모여있으며 2학년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각 분야의 최정점들만 모여있는 네스트의 핵심 전력이며, 네스트에서 주는 특별하고 어려운 외부 임무를 맡기는 대신 특별 가산점을 주고 있다. 사실상 네스트의 실세로 인원은 최소 9명으로 추정된다.
팀[1]을 이루어 활동하는 것이 원칙이며, 네스트의 기밀 정보를 많이 공유받고 평상시에는 네스트 연구동에 상주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도 잦은 편이다.
3. 행적
브리더와 신가연에 의해 처음 언급된다. 둘의 대화에 의하면 고학년 과수석들끼리 모인 집단이 있다고 하며, 현재는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지라 네스트 내부에서 조우할 일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펫샵의 프레데터들이 네스트에 수월하게 침입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였다. 당시 부재중이었던 그들은 먹이훈련 개체인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인간을 네스트로 생포해왔다.[2]그들의 본격적인 첫등장은 오우건, 혁재성, 홍유향이 장수찬에게 시비를 걸면서 나타났다. 장수찬이 과수석 후보로 거론될 수준이 있는지 시험하겠다면서 그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사실 그 의도는 '장수찬이 기간티아를 처리하고 섭취까지 했다'라는 소문으로부터 네스트 학생들의 경계심을 풀어주기 위함이었다.[3] 이후 장수찬이 공격받은 그 짧은 순간에 오우건의 등껍질 일부분에 금을 낸 걸 보고 차기 멤버로 영입할 생각을 염두에 둔다.
2부에서는 1년이 지나, 2학년 과수석인 박희진이 서열 7위로 들어오게 되고, 영입 후보였던 장수찬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네스트에서 도망쳐 스트레이 독스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장수찬 수색 도중, 서열 9위 민정화가 우연히 발견해 다른 멤버들에게 보고하다 M.A.S.K의 보스에게 살해당하는데, 하필 마지막에 수찬을 언급하다가 사망한 바람에 그를 향한 프로폴리스의 오해는 더욱 커져만 간다.
이를 두고 의견차이로 박희진은 하극상까지 저질러 임무에서 제외됐지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작전지역에 침투한다. 그들은 M.A.S.K의 본거지에 도착해 보스를 제압하고 스트레이 독스의 이한성을 생포한다.
네스트로 돌아와 서열 3위 산이 고문을 하며 그의 심문을 담당한다. 그를 구하기 위해 장수찬, 백봄이 네스트 연구동에 잠입하고 혁재성이 그들을 막아선다. 한편, 이한성 구출을 위해 움직인 박희진이 지하실에서 네스트의 스파이와 함께 결탁한 프로폴리스의 멤버[4]와 싸우게 된다.
결국 스파이가 지하에 감금되어 있는 먹이훈련 개체들을 전부 풀어주게 되고, '강습조'가 네스트 학생들, 스트레이 독스와 함께 혼란에 빠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먹이훈련 개체들을 제압하고 서열 6위와 8위는 그들로부터 연구동 내부의 교수진들을 보호한다.
네스트의 상황이 정리되고, 누명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 장수찬이 신규 멤버로 들어와[5][6] 박희진과 한 팀이 되기로 한다.
한편, 발트해 근방에 있던 마약 카르텔 소유의 정글쥬스를 확보하러 펫샵이 습격하지만 프로폴리스 1위 성유성이 등장해[7] 단독으로 싸움을 펼친다.[8]
이후 충격적인 그의 소식과 함께 프로폴리스 전원이 집결해 교수들이 신데렐라를 건네며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권을 주지만 거절하며, 역으로 전교생들에게 신데렐라를 나눠주는 조건으로 프로폴리스에 남아 펫샵과의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로 한다.
4. 구성원
| 프로폴리스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서열 1위 성유성 | |||||||||||||||||||||||||||||
| 강습조 | ||||||||||||||||||||||||||||||
| 서열 2위 혁재성 | 서열 4위 홍유향 | 서열 5위 오우건 | ||||||||||||||||||||||||||||
| ??? | ||||||||||||||||||||||||||||||
| 서열 6위 용송하 | 서열 8위 사아라 | |||||||||||||||||||||||||||||
| ??? | ||||||||||||||||||||||||||||||
| 서열 7위 박희진 | 현(現) 서열 9위 장수찬 | |||||||||||||||||||||||||||||
| 기타 | ||||||||||||||||||||||||||||||
| 서열 3위 산 | 전(前) 서열 9위 민정화 | |||||||||||||||||||||||||||||
- 성유성 - 서열 1위
- 혁재성 - 서열 2위
- 산 - 서열 3위
- 홍유향 - 서열 4위
- 오우건 - 서열 5위
- 박희진 - 서열 7위
- 사아라 - 서열 8위
작은 키에 정윤지와 유사한 형태의 앞발을 가지고 있다. 머리에 달린 이집트풍 장신구와 그 특유의 거대한 앞발로 보아 왕쇠똥구리로 추측하기도 한다.[9] 능력 추정글
- 민정화 - 전(前) 서열 9위
콤플렉스는 꽃등에. 장수찬을 수색하던 도중 스트레이 독스에서 섭취욕구 제어 훈련을 받는 걸 발견하고 우리가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라며 이를 네스트에 보고하려 하지만 M.A.S.K의 보스에게 살해당한다.[10][11] 프로폴리스에서는 실종 상태로 두고 있었으나 사망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후에 언급도 되질 않아서 수색 작업은 하고 있는 거냐는 의문 섞인 반응이 많다.
- 장수찬 - 현(現) 서열 9위
- 고유나 - 4년전 서열 2위.[12]
콤플렉스는 밀리패드. 4년 전 백봄, 혁재성과 같은 익충학과 동기. 1학년 최초로 프로폴리스가 된 전례없는 우수생이었다. 프로폴리스 지원 동기도 네스트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했고, 과거회상 당시 성격 묘사로 볼 때 착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백봄이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 친했다. 과거 펫샵에 붙잡혀 섭취를 했기에 종종 섭취욕구가 발현되는 경우가 있었다. 당시 네스트는 섭취 영향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치료법을 연구 중이었고, 그녀도 매일같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블랙아웃에 집어삼켜져 폭주,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네스트에 의해 사살되었다.
5. 평가
네스트 내부의 평화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물증도 없는 용의자를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여 제거하려 들고,[13] 장수찬이 사건을 해결할 때 쯤에야 뒤늦게 투입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여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시즌 2에서 생포한 이한성에게 심문을 빙자한 고문을 하는 행보로 평가가 바닥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심문을 진행한 멤버인 산은 네스트 내부의 흑막과 내통하는 사이이고 혁재성은 고문한 줄은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나 그나마 평가가 개선되었다. 물론 악역 집단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 강함과는 별개로 무능하다는 평가는 여전하다.
무엇보다 이들이 지키려는 것은 네스트의 평화가 아닌 질서와 규칙으로, 이를 무너뜨리는 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거하려 든다. 설령 그것이 본인들의 친구였던 존재라 할지라도. 결국 이는 백봄이 배신하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발전하는 않는 이유는 네스트를 제외한 곤충인간 단체 및 배신자는 무조건 나쁜 놈들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기본적인 행동의 양상은 네스트의 방식이 무조건 정의다 → 네스트에 뜻에 반발하는 자들은 펫샵과 똑같은 놈들이다 → 그렇기에 네스트가 아닌 곤충인간 단체는 모두 쓰레기다 → 따라서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없애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이런 편견과 선입견에 똘똘 뭉친 방식 때문에 내부 스파이에게 실컷 이용만 당하다가 일이 터지고 나서야 수습에 나서는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1] 혁재성, 홍유향, 오우건이 '강습조'로써 한 팀.[2] 잡혀있던 명주잠자리 인간도 저 괴물을 어떻게 잡아온 거냐며 황당해했다.[3] 이 일을 처리하고 부실로 돌아온 혁재성이 '왜 이런 후배 뒷치닥거리를 자신들이 해야하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준다.[4]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해당 인물이 신가연의 세뇌에 당한 것이었다.[5] 2학년이 되었을 때, 프로폴리스 부실을 함께 찾아가 배지를 받았었지만, 수찬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녀가 그의 배지를 임시로 소지하고 있었고 그가 네스트에 돌아오면 다시 돌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6] 민정화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서열 9위 자리를 수찬이 메꾸게 된다.[7] 그의 임무는 브리더를 찾아내는 것. 2부 초반에 브리더가 일으킨 대규모 홍수에서부터 그들의 흔적을 추적해 쫓아왔다.[8] 이 과정에서 브리더가 대놓고 최강의 학생이 너냐? 하면서 물어보고 매화를 일격에 무력화 시키는등 너희같은 괴물이 네스트에도 있다면서 등짝으로 말한다.[9] 그렇다면 이름이 왕쇠똥구리가 주로 서식하는 사하라사막에서 따왔을 가능성 또한 있다.[10] 미형 여캐인데다 급작스럽게 죽어서 독자들은 살려내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11] 하필 "여보세요? 수찬이 지금..."까지 말하고 끊어진 탓에 프로폴리스에서는 수찬을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강릉 편에서 보스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혔으나 생각이 바뀌었는지는 미지수.[12] 처음 소개할때 프로폴리스 서열 2위 뱃지를 보여준다[13] 특히 장수찬이 살인을 저질렀단 것도, 이들의 동료를 죽였다는 것도 전부 정황일 뿐이다. 그런데 본인들 동료가 죽었다는 것에 눈이 돌아가서 '사람을 섭취한 장수찬이 무조건 범인이다' 식으로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