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데니야 Провидения | |
설립 | 1946년 |
면적 | |
인구 | 2,091명 (2020) |
인구밀도 | |
시간대 | UTC+12 |
1. 소개
러시아의 북동쪽 끝 추콧카 지역에 위치한 작은 항구 마을이다.러시아어로 <섭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1], 기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오지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이라서인지 국가 무신론을 모토로 하고 있던 소련 당시에도 한 번도 지명이 개정당한 적이 없었다.
인구는 2022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2,163명으로, 인구 최고점이던 소련 말기 1989년의 5,432명에 비하면 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12년 전 인구조사(1,970명)에 비하여 인구가 늘었다.
인구의 대부분은 유픽이라 불리는 에스키모계 민족이다. 소련 당시 근해에서 해군 기지로 사용된 적이 있다.
2. 기후
기후는 추코트카 지역에 비해 비교적 따뜻하지만 해안에 위치해 있어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3. 교통
북극의 현관문이라는 별명 덕에 1930년대에는 북극해의 항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프로비데니야 베이 공항[2]이라는 작은 공항이 도시 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추코타비아 항공이 아나디리의 우고니 공항편을 운행한다. 또 1988년에 베링 해협 건너편에 있는 알래스카의 지역 항공사인 베링에어가 전세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소련 붕괴 이후 직후에는 그 항공편을 이용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일단 이곳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거니와 대단한 구경거리가 있는 곳도 아니며, 무엇보다 전쟁으로 운휴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