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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AFAFA,#1A1A1A> 에스키모 | 이누이트 (그린란드인) · 유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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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 이누이트 신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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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의 분포 지역과 모습 | |||||
| 거주 지역 | 북아메리카, 그린란드, 러시아 등 극지방 | ||||
| 민족 | 유픽, 이누이트, 알류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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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메리카 북부의 북극 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2. 분류
에스키모로 분류되는 민족들의 절대 다수는 이누이트알류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다시 미국의 알래스카 주와 러시아의 추콧카 지역에 주로 사는 유픽족과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주와 누나부트 준주,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주로 거주하는 이누이트[1], 그리고 러시아의 코만도르스키예 제도와 미국의 알류샨 열도에 거주하는 알류트족으로 나뉜다.역사적으로 에스키모들은 다른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아시아에서 아메리카로 진출한 이들이며, 지금의 동부 시베리아나 몽골에서 기원한 이들로 대부분은 몽골이나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한 민족들이다.
2.1. 에스키모로 분류되는 민족
3. 어원
한때 '에스키모'라는 말이 알곤킨어족의 낱말로 '날고기를 먹는 사람'[2]을 뜻한다는 민간어원설이 있다. 그래서 캐나다와 그린란드의 이누이트들은 에스키모를 자신들을 야만적으로 표현하는 비하 단어로 받아들이며 싫어한다.[3] 2020년에는 에스키모(동음이의어) 문서에 100년 가까이 된 전통의 미국 아이스크림 '에스키모 파이'가 에스키모가 경멸적 표현임을 인정하여 이름, 로고, 홍보 방법 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결국 회사 창립자와 동업하던 흑인 사탕제조 업자인 조셉 에디의 이름을 따서 에디의 파이로 이름을 변경했다. 나사 등지에서는 NGC 2392의 별칭인 에스키모 성운이라는 명칭 또한 더는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사실 에스키모라는 말 자체의 기원은 불명이다. 크리어로 '눈 신발을 신는 사람'이라는 뜻의 단어인 '아야쉬키메우(ayas̆kimew)'에서 왔다는 설도 존재하는 등 기원이 명확하지 않으며, 에스키모로 분류되는 민족들 중에선 이를 멸칭으로 여기지 않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이누이트의 친척뻘 민족인 유픽족인데, 이들은 전통적으로 이누이트족과 서로 사이가 영 좋지 않은 편이라서 자기들을 이누이트라고 부르는 걸 더 싫어할 정도다. 영어 위키에 따르면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이란 뜻으로 유럽인들이 이를 왜곡하여 사용하면서 퍼지게 되었다고 추정하는 내용이 있다.
4. 기타
오메가3 지방산과 관련해서도 유명하다. 이들의 식생활 상 많게는 하루에 무려 15000mg(!!)에 달하는 오메가3를 섭취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러 심혈관계 질환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라고 알려졌었다. 이를 '에스키모 역설'이라고 하며 많은 육식주의자들의 바이블로 여겨졌다.그러나 이는 70년대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시된 조사이며, 2010년 이후 18세기 그린란드 덴마크 문진의사의 수기까지 들춰내 조사한 실시된 재조사에서는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수의 에스키모가 심혈관 질환을 앓았음이 밝혀졌고 젊을 때는 아주 건강하였지만 나이가 들 수록 심하게 건강이 나빠졌다고.
20대 에스키모 여성의 16세기 미라가 발견됨에 따라 너무 많은 동물성단백질의 섭취로 인한 골다공증과 젊음에도 불구하고 동맥경화가 시작되었음이 발견되었고, 40대 미라에서는 전신 동맥경화가 진행되었음이 발견되었다.
결국 오메가3을 과량 섭취해도 과도한 육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은 피할 수 없었던 것, 또는 과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
오메가3을 이 정도로 먹으면 의학적으로 이 정도의 섭취는 혈액의 항응고를 걱정해야 할 수준[4]이라고. 생각해 보면 현대인이 영양제로 섭취하는 수준은 고수준이라고 해 봐야 2000mg 내외고, 이 정도 용량은 출혈 등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 아니지만, 이것의 7배 이상을 섭취한다는 것이니.
[1] 일반적으로 에스키모라고 하면 이 이누이트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2] 아베나키어 askimo, 오지브와어 askimeq 등.[3] 전통적으로 크리족과 이누이트들은 서로 적대하는 관계였다. 상식적으로 적대하던 민족이 자기들을 부르는 멸칭이라고 알려진 말을 좋아할 리가 없다. 심지어 자신들을 에스키모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고 있다.[4] 혈액의 항응고와 유사한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혈우병이다. 혈액 내부의 응고 인자가 결핍되어 출혈이 제대로 멎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