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6 05:45:15

프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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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ロレス/Pro Wrestling
파일:250px-Pro_Wrestling_FDS_box.jpg
1. 개요2. 시스템3. 캐릭터4. 그 외5. 관련 문서

1. 개요


닌텐도에서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1986년 발매한 레슬링 게임이다. 머슬 태그매치, 태그팀 레슬링에 이어 패미컴 시스템에 등장한 3번째 프로레슬링 게임이기도 하다.

음악이 단촐한 멜로디로 쌈마이하면서도 은근 중독성이 있다.

2. 시스템

각각 다른 기술을 가진 캐릭터들을 조작해 경기를 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기본적인 레슬링 게임 공식을 따르고 있다. 심판이 링 위에 등장한 초창기의 게임 중 하나로 심판의 위치에 따라 핀폴을 당해도 벗어날 시간이 더 생기기도 한다.

3. 캐릭터

  • 파이터 하야부사[1]
  • 자이언트 팬서
  • 킨 콘 칸[2]
  • 킹 슬렌더
  • 스타맨
  • 아마존

4. 그 외

메인 프로그래머였던 마스다 마사토는 이후 휴먼으로 이적하여 파이어 프로레슬링 시리즈의 제작을 맡게 된다.

패미통에 따르면 발매 당시 미국에선 대 히트를 쳐서 2개월 동안 1위의 게임이었다고 하며, 게임 인포머에서는 2001년 기사에서 역대 최고의 게임 79위로 이 게임을 꼽기도 했다.

승리 메시지인 A WINNER IS YOU는 문법 파괴적인 대사라 밈이 되기도 했다. A는 부정관사인데, 직역해보면 "어떤 한 승자는 당신이다!" A를 빼거나, 정관사인 THE를 넣었다면 "그 승자는 당신이다!"로 분위기에 어울렸을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온라인 가입자 한정으로 제공되는 닌텐도 스위치 패미컴(NES) 클래식에도 수록되어있다.

1985년작 아케이드 프로레슬링 익사이팅 아워와 은근히 유사성이 있다. 카메라 시점, 캐릭터들의 뉴트럴 포즈 및 복장, 바닥에 그려진 단체 이름, 카메라맨의 존재 등.

5. 관련 문서


[1] 맨 위의 일본판 패미컴 표지의 주인공이다.[2] 한국 한자음을 일본식으로 읽었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괴상한 이름이지만 한국인 캐릭터이다. 발매 연도 덕분에 비디오 게임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름을 제대로 치환하면 김건한 혹은 김건환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