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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V |
에픽세븐의 특별한 서브스토리.
2. 이벤트 기간
- 신규: 2020년 7월 23일 ~ 8월 13일
- 복각: 2021년 7월 22일 ~ 8월 5일
- 특별한 시간의 서 추가: 2023년 7월 6일
3. 이벤트 내역
다른 이벤트와 달리 비선형적 구조를 택하고 있어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다음 스테이지가 해금된다. 달콤쌉쌀 디저트 페스타처럼 앨범 컨텐츠도 있다.
4. 스토리
4.1. 프롤로그. 새로운 휴양지로
유피네는 레인가르 휴양지에서 열린 제7회 비치발리볼 최강자전에서 세즈를 꺾고 우승했다.[1] 유피네는 상품인 식권 50장과 관광 패키지를 수령했는데 같이 갈 사람을 찾다가 푸른성십자회 휴가지를 사전 답사하던 아카테스를 만나자 푸른성십자회 수녀들과 같이 휴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4.2. 1주차
4.2.1. 1일차 낮
유피네와 안젤리카, 클라릿사, 아카테스, 몽모랑시는 레인가르 옆에 있는 '몰리섬'에 휴가를 왔다. 모두들 섬의 경치에 감탄하고 섬의 안내자 뮤이가 와서 숙소로 안내하고 섬의 위쪽의 미개발 구역에는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수녀들은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너나할 것 없이 휴가를 즐겼다.혼자 남겨진 몽모랑시는 클라릿사를 따라다니고, 클라릿사는 전갈 요리를 주문했다가 승부의 제라토와 실랑이를 벌였다, 제라토는 자기가 먼저 주문했다며 수녀들을 위협하고, 클라릿사를 만만하게 보며 해변의 마물을 잡는 것으로 승패를 가르자고 제안했지만 온 해변을 갈아엎을 기세로 철퇴를 휘두르는 클라릿사에게 패배했다. 깜짝 놀란 제라토는 혹시 '대회'에 참가하러 온 것 아니냐고 묻지만 둘이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저 수녀가 참가하면 끔찍하다며 휙 가버렸다. 둘은 전갈 요리를 먹지만 곧 괜히 싸웠다고 후회했다.
한편 바캉스 유피네는 해변의 식당가를 돌아다니며 배를 채웠다. 그리고 꼬마 용이 파는 매콤달콤한 꼬치를 시식하고 맛있다며 잔뜩 먹지만, 곧바로 매움을 견디지 못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그때 왠 마물이 나타나 유피네를 공격하는데, 아카테스가 끼어들자 갑자기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꼬마 용이 돈을 독촉하자 유피네는 남은 돈을 털어 꼬치를 전부 다 샀다.
혼자서 해변가를 산책하던 안젤리카는 이질적이지만 익숙한 기운을 느끼고 북쪽의 미개발 구역으로 향했다. 뮤이의 경고와 달리 그리 위험한 마물은 없었고, 미개발 지역이라며 나름 길이 닦여 있었다. 하지만 강력한 기운을 느끼고 안젤리카는 위험을 감지했지만 어차피 당장 알아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미개발 구역에 안 들어가면 그만이니 산책을 즐기다 숙소로 돌아갔다.
유피네와 아카테스는 뮤이의 서커스를 보러 왔다. 뮤이는 자신의 특기가 조련이라면서 조련한 마물을 보여주며 이곳에 있는 위험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마물들을 조련하여 공연에 내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흉포한 마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는 묘기를 보여주고, 아카테스가 나서자 마물이 주춤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뮤이는 조련 체험을 해보지 않겠냐고 하고 아카테스는 유피네까지 떠밀자 체험에 나서지만 마물은 아카테스의 말을 듣지 않고 날뛰었다. 결국 뮤이까지 나서서 흥분한 마물을 진정시켰지만 공연장은 엉망이 되었고, 아카테스는 풀이 죽었다.
유피네는 아카테스의 기분을 풀러 식당가로 향하지만 이미 문을 닫은 뒤였다. 그러자 유피네는 꼬치 살 때 절벽 아래에서 발견한 보석을 아카테스에게 선물했다. 아카테스는 기운을 차리고, 클라릿사, 몽모랑시와 합류하여 물놀이를 했다.
4.2.2. 1일차 밤
실컷 즐긴 수녀들은 뮤이에게 절벽에 숨겨진 보물 동굴 이야기를 들었다. 그 동굴에는 금은보화나 여신의 성물, 또는 어떤 진리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그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섬의 주인은 보물 이야기에 이끌린 사람들이 섬을 훼손할까 우려하여 소수만 초대하고, 보물의 존재를 눈치챈 자에게만 보물 이야기를 귀띔하라고 뮤이에게 지시하였다. 유피네는 보물을 찾겠다며 먼저 나서고 안젤리카를 제외한 수녀들도 뒤따라갔다.유피네가 워낙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놓친 수녀들은 갑자기 유령을 만났다. 몽모랑시는 겁에 질리고, 급히 유피네를 찾지만 유피네는 무사했다. 절벽 주변에 있는 동굴을 찾던 중 유난히 안개가 자욱 낀 지역을 발견한 유피네는 수녀들과 함께 그쪽으로 향하지만 갑자기 찬 바람이 불어오고 유령들이 잔뜩 나타났다. 겁먹은 몽모랑시가 먼저 도망쳤고 아카테스가 그 다음으로 도망쳤으며, 클라릿사는 도망친 두 사람을 쫓아갔다. 혼자 남은 유피네는 더 이상 찾는 것을 단념하고 수녀들을 따라 도망쳤다.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돌아온 수녀들에게 뮤이는 유령의 정체는 '망령'이며, 과거 보물을 두고 싸우다 모두 죽은 마을 사람들이라고 한다. 유피네와 수녀들은 내일 다시 찾기로 하고 숙소로 들어가 잠에 들었다.
4.2.3. 히든 스토리. 알려지지 않은 보물
1주차 앨범을 클리어하면 볼 수 있다.트레져 헌터 미르사는 주점 세계의 끝에서 몰리섬의 보물 이야기를 듣고 관광객으로 위장해 섬을 찾았다. 뮤이는 미르사를 숙소로 안내하면서 수녀들과 마찬가지로 주의사항을 전달하지만, 미르사는 뮤이가 잠든 틈을 타 미개발 구역에 침입했다. 하지만 유령 대신 마물이 드글거리고, 미개발 구역이라면서 동굴 내부가 깨끗할 뿐더러 사람이 실종되었다면서 시체 흔적도 없는 등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와 전혀 다른 모습에 미르사는 실망했다.
해가 지자 미르사는 다음날 다시오기로 하고 동굴 밖으로 나가지만 갑자기 유령이 출몰하고 길도 바뀌어 있었다. 그때 누군가의 미르사를 기습해서 기절시킨 뒤, 어떤 목소리가 함부로 침입한 대가로 평생 이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중얼거렸다.
4.3. 2일차
4.3.1. 2일차 낮
다음 날, 안젤리카는 은근히 동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듯하지만 따라가지 않았다. 유피네와 클라릿사는 다시 동굴을 찾아보자고 하고 겁에 질린 몽모랑시는 바로 따라갔다. 클라릿사는 동굴은 바닷물의 침식으로 생기는 것이니 해변에 있을 거라며 아카테스와 함께 살펴보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누구도 온 흔적이 없고, 이상하게 흉폭한 마물을 보며 둘은 이 섬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전날과 달리 안개도 사라져 추적할 단서가 없는 상황. 유피네는 직감을 믿는다며 먼저 나서고 수녀들은 두 패로 나뉘어 동굴을 찾았다. 아카테스는 전날 찾은 길을 타고 다른 섬에 있는 동굴을 발견했다. 반대로 유피네는 전날 먹은 꼬치의 냄새를 맡고 '용용이'를 찾아가지만, 용용이는 꼬치를 모두 도둑맞았다고 한다. 유피네와 몽모랑시는 꼬치 도둑을 찾아나섰고 유피네가 냄새를 맡아 미르사를 붙잡았다. 미르사는 누군가에게 당해 쫄쫄 굶은 채로 감금당해 있다가 탈출한 뒤, 용용이가 잠깐 내려둔 꼬치들을 주인 없는 음식인 줄 알고 항변했다. 그리고 빼앗기지 않은 돈 몇 푼을 털어 줬고 용용이도 사정을 생각해서 그 돈만 받고 넘어갔다.
미르사는 바로 섬을 떠났고 유피네는 용용이와 헤어진 뒤 몽모랑시의 돈을 털어 계속 먹기 시작했다. 몽모랑시는 다시 유피네의 관심을 동굴로 돌렸고, 안젤리카가 나타나 자신도 보물찾기에 동참하겠다고 한다. 클라릿사, 아카테스와 합류한 수녀 일행은 다시 동굴을 찾아 나섰다. 안젤리카는 주변의 의혹에도 그냥 숙소에 있기는 그래서 왔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앞장서서 마치 익숙한 길처럼 나아가는 모습이 클라릿사에 딱 걸려 들켜버렸다.
안젤리카가 발견한 동굴로 모두가 들어가지만, 들어가기 전에 뮤이의 마물은 물론 유령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젤리카는 또 이상한 기운이 더 강하게 느껴지자 평소에 쓰던 늘어지는 말투도 쓰지 않고 수녀들을 동굴 입구에 놔둔 뒤 먼저 들어갔다. 클라릿사와 아카테스는 안젤리카의 뒤따라 들어가고, 유피네와 몽모랑시는 비상시 먼저 들어간 수녀들을 구하기 위해 밖에서 대기했다.
푸른성십자회가 몰리섬을 방문하기 며칠 전, 상인 구스마가 바사르의 이름을 팔아 몰리섬에서 무규칙 이종 격투대회를 열었다. 무투가 켄과 승부의 제라토가 참가신청을 냈지만 구스마는 경기를 열지 않고 잠적해버렸다. 분노한 바사르는 직접 응징하겠다며 사막의 보석 바사르로 위장하고 몰리섬으로 향하지만, 위장한 보람도 없이 몽모랑시와 유피네에게 정체를 들켰다. 두 사람은 수녀들이 먼저 들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고 불안해하자 바사르는 같이 가겠다며 동굴에 들어갔다.[2]
4.3.2. 2일차 저녁
푸른성십자회가 오기 전, 불신자 리디카는 함정에 빠져 지하감옥에 갇혔다. 기껏 종교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니 또 다시 갇혔다는 사실에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리디카는 창살에 채찍을 휘두르지만 뮤이는 맹수를 가둘 때 쓰는 쇠창살이라 아무 소용 없다고 한다. 리디카는 저쪽 세계에서 카오스교니 여신교니 시달려서 이쪽 세계로 왔더만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기였고 악질 광신도인 또 다른 나도 봤다며 한탄했다. 뮤이는 리디카의 채찍에 관심을 가지고, 감옥에서 꺼내준 뒤 '동업자'로서 협력을 구했다. 리디카는 영문을 몰랐지만 일단 뮤이의 장단에 맞춰줬다.자이만은 적당히 격투대회를 열어 돈을 챙기고, 바사르 상단에게 누명을 씌워 네헨쿠이 상단과 충돌시킨 뒤 두 상단이 약화된 틈을 타 사브와라의 패권을 쥐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구스만에게 일을 시키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둘은 몰리섬의 금지된 구역이서 버려진 거울과 돌탑을 치우다 갑자기 보라색 안개와 천둥번개가 치자 급히 도망쳤다. 바사르까지 오자 자이만은 급히 새 경기장을 찾지만, 제라토와 켄도 구스만을 찾고 있었고 참가비는 이미 구스만이 다 쓴 뒤였다. 둘은 해변의 주점에 들이닥친 켄과 제라토를 보고 슬금슬금 밖으로 나왔다.
클라릿사와 아카테스, 안젤리카는 함정에 빠져 지하감옥에 갇혔다. 범인은 섬의 주인, 뮤이였고 그녀는 이 섬의 모든 것을 길들이겠다는 야망에 불타고 있었다. 하지만 안젤리카는 이 섬에는 뮤이가 절대로 길들일 수 없는 존재가 있다고 한다.
동굴에 들어간 바사르, 유피네, 몽모랑시는 동굴에 들어갔다가 불신자 리디카를 만났다. 리디카는 몽모랑시를 클라릿사로 착각하고[3] 바사르는 부드럽게 접근하면 마음을 연다며 느끼한 말투로 대화하지만 리디카는 느끼한 사람은 별로라며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고 한다. 바사르가 접근하자 리디카는 채찍을 휘두르는데 찰진 채찍 소리에 기분이 좋아지자 바사르에게 계속 채찍을 휘둘렀다.
유피네와 몽모랑시가 바사르 쪽에 가세하자 리디카는 도망쳤고, 몽모랑시 일행은 거대한 함정 구덩이와 지하 감옥을 발견하고 수녀들을 구출했다. 그런데 안젤리카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피네와 몽모랑시가 안젤리카를 부축해 밖으로 나갔다. 한편 뮤이에게 끌려간 아카테스는 강제로 조련 연습을 하게 되었지만 곧바로 클라릿사와 바사르에게 발각되었다. 클라릿사가 뛰어들자 뮤이는 뒤따라오는 세 사람을 처리하지 않았냐고 불신자 리디카에게 따지지만 리디카는 3:1을 어떻게 처리하냐며 예전에 한 말대로 상대만 하고 왔다고 변명했다. 뮤이는 서커스의 광대로 바사르를 데려가겠다며 마구 채찍질을 하고 신실한 수녀인 클라릿사와 불신자인 리디카는 한바탕 싸운다.
하마터면 동굴이 무너질 뻔하자 상황은 진정되었고, 뮤이는 도망친 미르사 다음으로 온 게 푸른성십자회 수녀들이고 유령 소문도 조련에 방해가 될까바 퍼뜨렸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번개와 보라색 안개가 사람들을 덮치고, 안젤리카를 닮은 소녀가 나타나 안젤리카를 납치했다.
한편 동굴 깊숙한 곳에서 자이만은 구스마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어떤 소녀를 만났다.
4.3.3. 히든 스토리. 보물찾기 특훈
세즈와 해변의 벨로나는 비치발리볼 특훈이랍시고 용용이의 보물찾기를 도와준다. 벨로나는 보물찾기에 마물 상대로 훈련이니 일석이조라고 한다. 보물상자 안에는 낡은 노트가 있었는데, '다른 차원에서 궁극의 순수한 악을 불러내는 실험'이 기록되어 있었다. 용용이는 노트만 챙기고 나머지는 세즈와 벨로나에게 줬다.4.3.4. 2일차 밤
두 안젤리카의 정체가 밝혀진다. 안젤리카는 오래 전, 교회에 봉인된 '사라진 존재'와 병약한 소녀 안젤리카 안젤루스가 결합하여 탄생한 존재였다. 두 안젤리카는 모두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성약 안젤리카와 달리 월광 안젤리카는 여신교를 증오하고 있었고 그것이 이후 탄생한 두 안젤리카의 차이를 결정했다.죄악의 안젤리카는 성약 안젤리카를 흡수하여 원래의 힘을 되찾으려 했다. 그 힘은 디체 같은 아이트라 우주의 신들을 뛰어넘어 창조주와 대면할 정도로 강력했다. 죄악의 안젤리카는 완전한 융합을 위해 먼저 안젤리카의 정체성을 분석하는 작업을 했다.
유피네와 몽모랑시는 뮤이와 부딪쳐 다리를 다친 클라릿사를 후송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굴을 빠져나가고, 불신자 리디카는 수녀들을 경호한 뒤 바로 섬을 떠나겠다고 한다. 바사르, 뮤이, 아카테스는 보랏빛 안개가 사라진 방향으로 나아갔고, 예전에 아카테스가 찾아낸 숨겨진 지하동굴을 발견했다. 뮤이는 이 섬의 예전 주인은 마법사였는데 갑자기 사색이 되어 헐값에 섬을 팔았다고 한다.
한편 미르사는 아카테스가 동굴에 오기 전에 무투가 켄, 승부의 제라토에게 고용되어 먼저 지하동굴에 와서 구스마를 쫓았다. 켄은 구스마에게 낸 참가비를 돌려받아서 의뢰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은 동굴 벽과 마주쳤지만 벽을 움직이는 장치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다른 루트로 향했다.
구스마와 자이만은 강림한 죄악의 안젤리카를 보고 덜덜 떨면서 이리저리 둘러대다가 그녀의 부하가 되어 수녀들이 동굴 벽을 움직이는 장치에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구스만은 도망칠 기회를 노리지만 자이만은 안젤리카가 붙여준 마물들이 감시하고 있으니 도망치려면 수녀와 싸울 때 가라고 한다. 미르사와 켄, 제라토는 두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뒤따라갔다. 미르사는 무투대회에 불타는 두 소년을 보며 황야에 있는 피라미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4]
자이만은 무언가 때려부수는 소리가 들리자 안젤리카가 준 성스러운 힘을 봉인하는 능력이 있는 검은 십자가를 던져 수녀들을 무력화한 뒤 수녀들, 그 중에서 자신을 괴롭힌 클라릿사는 특히 고통스럽게 끝내주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런데 온 사람은 수녀가 아니라 미르사, 켄, 제라토였고 당연히 수녀가 아닌 그들에게 검은 십자가는 통하지 않았다. 자이만은 마물들을 풀어 공격하지만 마물들은 전멸했고 둘은 붙잡혀 돈을 토해낼 처지에 몰렸다. 구스만은 돈은 다 써버렸고 자이만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하고, 자이만은 여기에 있는 보안 장치를 지키려다 싸운 거라고 변명했다. 켄은 그 장치를 바로 당겨버렸고 자이만과 구스마는 도망쳤다. 장치가 동작하는 소리를 들은 아카테스 일행은 바로 동굴로 내려왔고 동굴 벽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힌퍈 수녀들과 리디카는 안개 때문에 뱃길이 막혀 섬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용용이는 노트를 근거로 마법사가 다른 세계의 사악한 존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 마법사는 완전히 소환하기 직전 겁이 난 나머지 소환 의식을 취소하고 제물로 사용한 돌을 쌓아 그녀의 힘이 통하지 못하도록 봉인했다. 그리고 그 노트 뒤에는 죄악의 안젤리카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는 방법이 아주 쉽고 자세하게 써져 있었다.
불길한 기운이 강해지자 아카테스가 먼저 가서 기운을 파악하고, "푸른 불꽃의 길"과 "음침한 길"을 발견했다.[5] 서서히 사라지는 푸른 불꽃을 보며 불길하다고 생각한 아카테스 일행은 발걸음을 서둘렀다. 그때 죄악의 안젤리카의 환영이 나타나 마물들을 풀어 셋을 공격했다. 마물을 물리친 바사르와 뮤이는 서로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지만[6] 곧 다시 마물들에게 포위당하고, 덩달아 흥분한 뮤이의 동물들까지 공격했다. 아카테스가 마물을 진정시키자 뮤이는 역시 재능이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4.3.5. 자정 2분 전
정체성 분석 작업이 완료되는 자정이 단 2분 앞으로 다가왔다. 푸른 불꽃이 거의 꺼져가고, 아카테스 일행은 평온함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매우 기괴한 기분을 느꼈다. 아카테스는 붙잡힌 안젤리카를 보고 먼저 뛰쳐나가지만 죄악의 안젤리카에게 죽을 뻔했다가 조금 전 길들인 마물이 대신 희생해서 살았다. 셋은 죄악의 안젤리카를 처치하지만 안젤리카는 멀쩡했고, 도리어 세 사람 모두 안젤리카의 기운에 압도당했다. 죄악의 안젤리카는 아카테스의 위선을 지적하며 아카테스를 붙잡아 제물로 삼았다.그때 클라릿사가 불신자 리디카가 손을 잡고 죄악의 안젤리카를 공격했다. 하지만 두 사람도 아카테스 일행처럼 안젤리카를 쓰러뜨렸다고 착각했다가 그녀의 어둠에 발을 들이는 바람에 제압당했다. 죄악의 안젤리카는 작별 선물로 안젤리카의 정체를 알려주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 순간 용용이, 몽모랑시, 유피네가 거울을 죄악의 안젤리카에 비추었다. 죄악의 안젤리카는 마지막 주문만 남았다고 절규하다가 원래 세계로 퇴거당했다. 하지만 죄악의 안젤리카는 퇴거당하면서 마지막 주문을 외우는 데 성공했다.
하나가 되자, 안젤리카 안젤루스.
4.4. 결말
수녀들의 활약으로 안젤리카는 풀려났고 클라릿사는 아카테스가 특히 활약했다고 칭찬했다. 유피네와 몽모랑시는 클라릿사가 아카테스를 걱정해서 불신자 리디카를 닦달해 먼저 출발했다고 하고, 안젤리카는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이 보기 좋다고 웃었다.뮤이는 혼자서 섬을 유지하려니 너무 힘들다며 섬을 팔고 유랑의 길을 택했다. 불신자 리디카는 어디에 얽매일 생각은 없다며 마찬가지로 방랑자의 길을 택했다. 바사르는 상단에서 기획 중인 쇼에 뮤이를 영입해서 동물쇼를 펼칠 생각을 했다.
한편 용용이는 사건이 끝나고 유피네와 함께 돌아가던 중 동굴 벽을 움직이는 장치를 보고 바로 작동시켰다. 유피네가 돌아가는 길이 막힌 것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열림' 방향으로 돌렸다는 대답을 듣자 그럼 상관없다며 계속 갔다.
4.5. 히든 스토리. 보물의 주인
한편 구스마와 자이만은 간신히 도망쳤다. 구스마는 해변 주점에서 주정뱅이를 등쳐먹고 가져온 보물지도를 를 꺼냈고, 보물을 찾으러 일부러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보물상자를 발견하자 둘은 내가 먼저 열어보겠다며 몸싸움을 벌이다가 함정에 빠졌다.얼마 뒤, 보물상자를 찾으로 온 용용이와 유피네는 구덩이에 바진 구스마와 자이만을 발견했다. 둘은 구해달라고 소리치지만 유피네 옆에는 구스마와 자이만을 찾던 카린이 있었고 카린은 날이 밝으면 공안부에 지원 요청을 넣어 둘을 체포하겠다며 보물상자는 용용이와 유피네에게 줬다.
4.6. 히든 스토리. 강적을 찾아서
미르사와 승부의 제라토, 무투가 켄은 동굴 벽이 열리면서 드러난 출구로 나갔다. 제라토와 켄은 문 밖에 있는 그림자를 보고 새로운 적이냐며 투지를 불태우지만 그건 학예사 이어링이 좋아하는, 먹으면 더 잘 싸우게 되는 식물이었다.5. 평가
[1] 듀스가 길어지자 세즈가 지겨운 나머지 빨리 끝내려고 스파이크를 쳤다가 배구공을 터트려버렸고 그 공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면서 패배했다.[2] 여기서 어떤 길로 갈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정답은 "서쪽 길"로, "동쪽 길"과 "북쪽 길"을 고르면 허탕을 친다.[3] 얼마 전 불신자 리디카는 성약 리디카와 티렐 성 앞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말리던 클라릿사와 대판 싸울 뻔했다.[4] 이때 갈림길을 두고 "버려진 길"과 "낡은 표지판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정답은 이전에 자이만이 선택한 "낡은 표지판의 길"이다. "버려진 길"로 가면 허탕을 친다.[5] 정답은 "푸른 불꽃의 길"로, "음침한 길"로 가면 허탕을 친다.[6] 뮤이는 본래 어느 서커스단의 태생이지만 서커스단이 몰락하자 독립했지만, 존중을 모르는 관객에 지쳐 몰리섬에서 자신만의 서커스단을 꾸리려고 했다. 바사르는 대상단 태생이라 어릴 때는 '기 루브란의 천재'라는 등 사람들의 아부를 받았지만 상단이 몰락하자 누구도 바사르를 천재로 불러주지 않았고, 격분한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대상단의 단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