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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마타 타이키 | 카노 치나츠 | |
쵸노 히나 | 하류 켄고 | }}}}}}}}} |
1. 개요
만화 푸른 상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에이메이(栄明) 고등학교
주인공과 히로인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다니는 학교이자 작품의 주 무대. 중고일관의 스포츠 강호교로 배드민턴부, 농구부, 리듬체조부, 배구부가 구역만 나눌 뿐 모두가 같은 시간에 한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1] 주요 인물들이 학년이나 부가 다름에도 부활동 시간에는 다 같이 섞여 나온다.위치는 사이타마현으로 실제 모델은 사이타마현의 카와고에 히가시 고등학교.
2.1. 1학년 → 2학년
문화제편 기준으로 주인공 타이키와 같은 반 친구들만 나왔다.2.1.1. 이노마타 타이키
자세한 내용은 이노마타 타이키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쵸노 히나
자세한 내용은 쵸노 히나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카사하라 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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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부 소속. 타이키와 절친 중 한명이며, 타이키와 치나츠 그리고 히나의 연애 관계를 지켜보고 있다. 단순히 관망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타이키가 마음이 흔들릴 때 속마음을 솔직히 되돌아 보도록 조언을 주는 한편[2] 기본적으론 치나츠를 좋아하는 타이키가 무엇을 해야할 지 망설일 때 넌지시 다음 할 일을 알려주는 등 의리가 있는 편이다.
1학년 시절 가을 합동합숙을 계기로 배드민턴부 매니저로 들어온 모리야 아야메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늘었고, 그녀를 꽤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66화에서 모리야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한다.
{{{#!folding 스포일러 ▼
167화에서 문화제 준비로 무리한 나머지 쓰러지게 되었고, 소꿉친구인 사키가 간호해 주다가 쿄에게 키스하려는 장면을 모리야에게 목격당하고 혼자 생각을 정리한 모리야는 타카사고의 고백을 받아주게 된다. 169화에서 모리야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게 된다.}}}
2.1.4. 모리야 아야메
하류 켄고의 여자친구인 모리야 카렌의 여동생.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성격으로 그 사람이 정말 자신과 맞는 짝인지는 같이 지내봐야 알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을 좋아한다는 남성이나 반대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으면 가볍게 고백을 주고받아 연인 관계가 되었다가 또 가볍게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이 때문에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한 전 남자친구들과는 지나가다 마주치면 여전히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자신은 깔끔히 정리했다 생각했으나 상대방은 나쁜 기억으로 여기고 비아냥 거리는 경우도 있다.
에이메이 고등학교에 연습시합을 왔던 사지카와 고등학교의 유사에게 반하였으며, 그가 같은 에이메이 고등학교 학생이라 생각해 배드민턴부 매니저에 지원했다. 유사가 사지카와 고등학교 소속이라는 걸 알고는 실망하여 그 즉시 입부를 취소하려 하지만, 결국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매니저 활동 도중 같은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쵸노 히나와 친한 사이가 되었고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노마타 타이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히나의 연애가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한다.[3] 그러나 각자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미흡했고, 히나와 타이키의 관계에서도 히나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다 보니 정작 타이키가 좋아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당연히 히나라고 지레짐작 하며 깊이 들여다보지 않았다.
이렇듯 친구들의 연애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여 가을 합숙 훈련때 타이키와 히나가 좋은 분위기에서 둘만 있는 상황을 유도하는 데까진 성공한다. 그러나 (아야메 본인의 선의는 차치하고) 제삼자로서 다소 경솔하고 편향적인 태도로 상황을 파악한 것이 결국 당사자인 히나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어, 이런 관계가 지속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한 타이키가 히나의 어프로치를 단호하게 거절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히나가 마음의 준비를 갖출 새 없이 타이키에게 차이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버렸다.[4]
일련의 사태를 겪고나서야 '타이키가 좋아하는 사람은 히나가 아닌 다른 여성이며 그게 누군지는 모른다는 점'[5]을 제외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후 배드민턴부 매니저로서 활동하며 같은 부원인 카사하라 쿄의 곁에서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연애관에 대해 보고 들으며 생각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
2.1.5. 이토
성우: 우치다 슈이치히나에게 관심을 둔 남학생. 타이키, 쿄, 히나 셋이 여름 방학 숙제를 위한 공부 모임을 하려고 하자 같은 반의 다른 친구들과 같이 참여해서 히나의 숙제를 도와주는 것으로 어필한다. 불꽃놀이 축제 때도 타이키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우연히 히나를 만나 자신과 같이 놀러온 친구들이 히나와 같이 앉아서 불꽃놀이를 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지만 거절당한다.[6]
그 후로 무소식. 같은 반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제 편에서 전혀 등장이 없고, 1주년 일러스트에서 작중 비중이 없다시피 한 타이키의 할아버지보다 훨씬 작게 그려지는 굴욕을 당한다.[7]
2.1.6. 시마자키 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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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부의 똥 머리를 한 여학생. 중학교 1학년 때 히나와 같은 반 친구였던지라[8] 막 고1이 된 작중에서도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히나와 타이키 사이를 응원하는데, 타이키와 치나츠의 관계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히나와 타이키의 사이를 실제보다 더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문화제 때 타이키의 반은 백설공주 연극을 하기로 결정되고 니이나는 연극의 감독을 맡는다. 연극 상영 날 왕자역을 맡은 여학생이 축제를 즐기다가 발을 접질러 연극을 할 수 없게되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타이키를 대역으로 내보내려고 한다.
2.2. 2학년 → 3학년
치나츠, 하류, 나기사는 2-B 같은 반이고, 니시다는 정확한 반은 불명이나 앞선 3명과는 다른 반이다.[9]2.2.1. 카노 치나츠
자세한 내용은 카노 치나츠 문서 참고하십시오.2.2.2. 하류 켄고
자세한 내용은 하류 켄고 문서 참고하십시오.2.2.3. 니시다 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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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사카타 쇼고
촐싹거리는 성격에 빡빡머리를 한 배드민턴부의 남학생. 니시다가 나올 때면 십중팔구 하류와 같이 나와 둘이 절친으로 여겨지는데,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절친들이 같은 반인 것과는 다르게 니시다와 하류는 서로 다른 반이다.
스포츠 쪽 스토리는 타이키와 하류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니시다 본인도 항시 가벼운 언행을 보이기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배드민턴 실력은 2학년 부원들 중에 탑 클래스이며, 단식 지구 예선 결승전에서 타이키에게 승리하기도 했다. 또한 언행이 가볍기는 해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엔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람들을 두루 챙기는 면모를 자주 보여 준다. 이렇듯 배드민턴 실력 외에 모두를 규합하는 면모는 하류 보다 나아서인지,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니시다가 부장, 하류가 부부장이 된다.할머니가 능력자라며 문화제 때 점집을 운영하는데[10] 치나츠와 같이 밴드부 공연을 보고 헤어진 타이키에게 어마어마한 시련이 닥쳐올거라고 식겁한 표정으로 점쳐준다. 곧 바로 지갑을 찾은 사람, 전남친한테서 연락을 받은 사람, 생이별한 오빠를 찾은 사람 등이 우르르 찾아와 감사를 전하면서 개그성이 짙은 장면으로 그려지지만, 곧 이어 타이키, 히나, 치나츠 삼각관계 사이에 갈등을 일으킬만한 사건이[11] 대두되어 정말로 니시다의 말대로 능력을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2.2.4. 후나미 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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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츠의 친구이자 농구부 팀메이트. 중학생 때도 치나츠와 같이 농구를 했고, 여자 농구부 3학년들이 치나츠 다음으로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보아 뛰어난 농구 실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타이키와 히나 각자에게 같은 반, 같은 동아리에 자신을 헤아려 주는 친구로 쿄, 시마자키가 있듯이, 치나츠에게 나기사는 그런 친구다. 불꽃놀이 축제 때 타이키와 헤어지고 돌아온 치나츠를 보고 왜 그리 안타까운 표정이냐고 묻기도 하고, 인터하이 탈락 후 치나츠가 농구부 일로 심적으로 힘들어할 때[12] 부원 중에서 유일하게 나기사만 눈치채고 격려해 준다. 본인 왈 치나츠와는
배드민턴부가 사카자와 고교와 연습 시합을 할 때 치나츠가 타이키의 시합을 주시하는 것을 보고는 혹시 사귀냐고 물어보았다가[14] 치나츠가 실은 친척 집이 아닌 이노마타 가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2.2.5. 마츠오카 카즈마
중학 시절부터 에이메이 농구부 소속으로[15]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귀국하여 에이메이 고등학교 남자 농구부에 되돌아 온 2학년이다.
홀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주변 여성들이 먼저 말을 걸어올 정도로 준수한 외모와 큰 키, 거기에 더해 농구 실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능력자로, 자신이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 때문인지 기본적으론 여유 넘치고 유머러스한 태도를 취하며 누구에게도 살갑게 대하는데, 특히 카노 치나츠에겐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관심을 사기 위해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하고 있다.[16]
가을 합숙훈련이 끝나고 돌아오는 휴일날 둘이서 놀러 나온 치나츠와 타이키는 카페에서 우연히 마츠오카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 자신이 별로 웃긴 말도 안 했는데 환하게 웃는 치나츠의 미소가 사실은 타이키를 향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츠오카는 치나츠가 없는 자리에서 타이키의 부족한 부분을 찔러대는 식으로 타이키를 도발한다. 동시에 치나츠에게는 타이키를 배제하고 같이 대학 선배들의 농구 시합을 보러 가자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하지만, 정작 치나츠는 마츠오카에게 전혀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마츠오카와 단둘이 있게 되는 상황은 은연중에 거부하는 모습까지 보인다.[17]
그 후로 타이키와 직접적인 갈등은 없었지만 겨울 들어 남자 농구부 감독이 배드민턴 부를 찾아와 에이메이 고등학교 여자 농구부가 출전하는 윈터컵 첫 경기 티켓 1장을 꺼내며 가질 사람이 없는지 묻고, 이때 타이키와 마츠오카가 동시에 갖고 싶다고 나서면서 둘이 왕복 달리기 승부를 벌여 더 오래 버틴 사람이 티켓을 갖기로 한다. 이 승부에서 땀으로 얼룩진 코트에 발이 미끄러져 타이키에게 패배하고 티켓을 양보했는데, 이 티켓이 치나츠와 타이키의 관계를 크게 진전시켜[18] 연말연시 연휴를 기점으로 타이키와 치나츠가 사귀는 관계가 되자 당사자 둘이 사귀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었음에도 상당히 빨리 그 기류를 캐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저녁에 홀로 조깅을 하는 타이키를 우연히 만난 척 뒤따라 와 그와 함께 달리면서, 여전히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과거사와 함께 타이키가 이겼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애전선에서 패했음을 시인했다.[19] 물론 타이키는 이런 상황에선 둔감하다는 측면과, 치나츠와 사귀고 있다는 점을 비밀로 하고 있는 상황 등에 따라 마츠오카의 "네가 이겼잖아"라는 말을 치나츠와의 연애전선이 아니라 여자 농구부 시합 관전 티켓을 걸고 왕복 달리기 싸움에서 이겼던 그 일을 얘기하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상술했듯 치나츠에게만 호감을 가지고 있고 다른 여성들과는 적당히 어울려 주면서 선은 명확하게 그어왔다 보니, 인기남이 갖출 요소들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밸런타인 데이 땐 초콜릿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초콜릿을 주는 여학생이 알고 보니 자신의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친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 초콜릿을 거절하는 일이 점차 누적되다 보니 어느새 아무도 자신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게 된 것. 이런 본의 아닌 인과응보와 얼마 전 치나츠를 향한 연애전선이 제대로 시작도 못한 채 참패로 끝난 까닭에 막상 여느 인기 없는 남성진들 처럼 초콜릿을 하나도 못 받고 침울해 하다, 사정을 들은 모리야 아야메로부터 의리 초코를 받는다.
2.3. 1학년
2.3.1. 효도 아카리
단행본 14권 들어 작품이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해 120화에서 에이메이 고등학교의 배드민턴부에 입부한 신입생. 연습시합을 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셔틀콕이 든 상자에 부딪혀 셔틀콕을 한가득 뒤집어 쓰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타이키로부터 배드민턴에 관한 조언을 듣고나서 이후로 타이키를 흠모하고 있다.
성씨에서 알 수 있듯 사지카와 고교의 강호이자 14권 시점에선 대학생이 되어 본편 무대에서 퇴장한 효도 쇼타의 여동생으로, 그 오빠의 험상궂은 얼굴과 빈틈 없는 면모를 생각하면 어떻게 저런 여동생이 나올 수 있는지 상상하기 어려운 귀여운 외모를 갖추고 있다. 남매 관계를 아는 하류 켄고는 그녀를 성씨인 효도가 아닌 이름 '아카리'로 부른다.[20]
오빠가 다니던 사지카와 고등학교는 남학교인 관계로 에이메이 고등학교에 입학, 배드민턴부에 들어왔는데, 단지 그 이유 외에도 오빠로부터 타이키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스스로 밝힌 점에 따라 직접 만난 적도 없는 타이키에 대해 중 3 때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전술한 바와 같이 넘어지면서 셔틀콕을 뒤집어쓰는 등 다소 맹한 면도 있으나, 입부 이래 항상 가장 먼저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던 타이키와 치나츠 바로 다음으로 체육관에 들러 연습하는 등 성실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2.3.2. 유사 하루토
예로부터 배드민턴계의 강호이자 현 1위에 올라있 효도가 졸업하며 사지카와 고등학교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유사 슈지의 남동생. 연년생으로 항상 자신 보다 고평가 받는 형에게 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으며, 슈지가 1학년일 당시 그를 꺾은 강자가 에이메이 고등학교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재시험까지 친 끝에 에이메이에 입학, 배드민턴부에 입부하며 1학년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형인 슈지 못지 않은, 오히려 그 보다 더욱 날카로운 눈매의 소유자로 이런 눈매 때문에 부정적인 오해를 자주 산 데다, 본인은 그런 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데 더해 자기 주장이 확고한 편이라 늘 트러블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으론 그러면서도 실력을 인정한 선배에겐 깍듯이 예의를 차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3. 다른 학교
3.1. 키시 쇼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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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토미 고교의 배드민턴부 1학년 남학생. 중학교 시절 하류의 페어였다. 1년 전에 에이메이 학교 문화제에 갔다가 우연히 치나츠를 만나 반하게 되었고,[21] 치나츠와 친구 사이인 하류에게서 그녀의 번호를 얻으려 했지만 실패했다.[22] 배드민턴 복식 지구 예선에서 우연히 하류를 만나게 되어 시합에서 이기면 번호를 달라고 끈질기게 부탁하는데, 둘의 공식전이 당장 성사될 수가 없어서[23] 결국 하류는 단식 지구 예선에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인 타이키를 이기면 주겠다고 약속한다. 키시는 마침 옆에 있던 타이키를 보고서는 이겼다고 말하며 승리를 확신하지만, 타이키의 체력을 빼앗는 작전에 휘둘려 2대1로 패배하면서 결국 연락처를 얻는데 실패한다.그렇게 1회성 캐릭터로 퇴장하는줄 알았지만, 에이메이 학교 문화제가 열리자 또 다시 놀러오면서 재등장한다. 친구들과 같이 왔지만 길이 엇갈려 혼자 돌아다니다가 하류, 카렌, 타이키를 만나 카페를 하는 하류의 반으로 따라가는데 치나츠의 웨이트리스 모습을 보고 감격하여 심장을 움켜잡고 무릎을 꿇는다. 무릎 꿇지 않은 타이키보고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은 덤. 카렌과는 친한 사이인지 만났을 때 '카렌 누나'라고 부른다.
3.2. 효도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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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자와 고교의[24] 배드민턴부 3학년 남학생. 이전 해 단식 전국 우승자로, 당시 현 예선 준결승전에서 하류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공식전에서 하류를 이겼고,[25] 이 때문에 하류는 효도를 라이벌로 여기며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효도가 복식 현 예선에서 하류, 타이키 페어 상대로 2-0 승, 단식 현 예선에서 하류에게 2-0 승, 인터하이 3회전에서는 여자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분투한 하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도가 2-1로 승리하면서 하류는 끝까지 설욕하지 못한다. 그래도 하류와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지난 2년간 싸워서 즐거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효도도 하류를 크게 인정하고 있었던 모양이다.효도의 대학 진학은 옛적에 결정되어 일찍부터 대학 배드민턴 연습에 참가했는데, 하류가 아는 선배의 연으로 그 대학의 연습에 이따금씩 참가하다가 현 예선과 인터 하이 사이에 타이키를 데려가면서 둘이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효도가 타이키와 자신의 후배 유사의 경기 중에 봤었던 타이키의 나쁜 습관을 지적하고 고쳐주면서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다음 해에 하류와 유사가 인터하이에 출전할 거라고 본다며 타이키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타이키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목표로 잡기 쉽다는 답에 깊은 인상을 받고는 타이키에게도 기대를 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이 새학년을 맞이한 14권부터는 본무대에서 퇴장하고, 대신 그의 여동생 아카리가 에이메이 고등학교에 입학, 배드민턴부에 입부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3.3. 유사 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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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자와 고교의 배드민턴부 1학년 남학생. 스포츠물에서 자주 나오는 주변 일에 관심이 없고 이름을 잘 못 외우지만[26] 학년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진 캐릭터. 학년을 뛰어넘는 실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하류와 비슷한데, 하류가 주인공 타이키에게 있어 배드민턴 목표라면 유사는 배드민턴 라이벌이다.현 예선 1회전에서 타이키를 만나 1세트 21-11, 2세트 21-13, 최종 스코어 2-0으로 이겨 타이키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준다.[27][28] 그 후, 유사는 계속해서 승리하다가 효도를 만나 현 예선에서 탈락하고 인터하이에 진출하에 실패한다. 하지만 내년에 현 최강 2인 중에서 효도의 졸업으로 자리가 비게 될 한 자리를 유사가 차지할거라고 다수에게서 기대를 받는 장면이 나와 작품 팬들에게도 현 내 1학년 최강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인터하이가 끝나고 2학기가 돼서 사카자와 고교 배드민턴부가 에이메이 학교에 찾아와 연습 시합을 하게 되면서 다시 등장한다.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우연히 타이키를 만나게 되어 길을 묻는데 자신의 1회전 상대였던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치나츠, 히나를 포함한 주요 인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타이키와의 연습 시합이 시작되고 21-13으로 유사가 먼저 1세트를 따낸다. 하지만 경기 중에 타이키가 각성을 하면서 최종 스코어 1-2로 타이키가 역전승을 해내며 현 예선 1회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한다. 그런데 유사도 타이키, 하류 마냥 배드민턴 바보인지 타이키에게 따라잡히는 중에 즐거운 얼굴로 랠리를 하고, 경기가 끝나고 (승패를 떠나서) 자기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3.4. 모리야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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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일을 하는 하류의 동갑의 여자 친구이자 같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닌 치나츠의 소꿉 친구. 다니는 학교는 불명. 하류와 사귀기 전에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히나)이자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동지(=치나츠)라는 점에서 두 히로인을 섞은 듯한 인물이다.8화에서 하류에게 여친이 있다고만 언급만 되었다가, 35화에서 불꽃놀이 축제 중에 치나츠와 타이키가 부모와 떨어진 아이를 도와주다가 타이키와 카렌이 살짝 부딪히는 것으로 등장한다. 타이키의 소개를 받고는 카렌은 그 이노마타 타이키냐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하류에게서 무엇을 들었냐는 질문에 약간 당황을 한다. 실은 카렌은 타이키에 관해 치나츠에게서 먼저 들었고[29] 치나츠의 눈치를 보다가 근성있다고 들었다고 얼버무리고 둘과 헤어져 다른 곳에 있던 하류에게 간다. 후에 하류의 인터하이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재등장하는데, 마침 치나츠와 전화한다면서 타이키에게 전화를 건내주는데 통화가 끊겨서 타이키를 농락한다. 타이키의 반응을 보고 치나츠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챘다며 동거 사실도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치나츠에 관해 이것저것 상담해준다. 꿈을 위해 매진하면서도 연애까지 해내는 하류, 카렌이 대단하다는 타이키의 말에 자기들이 사귀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는 것은 덤. 3회전에서 효도에게 패한 하류에게 2학년으로서 3회전까지 간 것은 대단하지 않냐는 뉘앙스로 위로하는데,[30] 하류가 처음에는 긍정하며 이 정도면 충분히 잘했지라고 답했다가 다음에 더 이기겠다는 말을 덧붙여 카렌은 안심을 하고 일을 하러 떠난다. 그 다음에는 하류와 치나츠를 보러 에이메이 학교 문화제에 참가하면서 다시 등장하는데, 우연히 만난 키시죠와 예전부터 알아왔었는지 매우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하류와 사귀게 된 과정이 꽤 드라마틱하다. 둘은 5학년 때 수영 교실에서 알게되었는데, 카렌이 수영 교실을 그만둔 후에도 학교가 다르지만 집이 가까워서 같이 어울려 놀았다고 한다. 중학생이 되고서는 서로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했고 상대방도 그렇다는 것을 감지했지만, 각자 연예계와 배드민턴이라는 꿈을 쫓으려 전력을 다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거리를 좁히지 않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동료 같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렇게 고2가 되고 어느 날 일 관련으로 우울한 일이 있어 전화로 하류에게 털어놓았는데, 전화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류가 초2 때 일기를 들고 찾아와 자신의 바보같은 옛 모습을 보고 기운을 내고 다음 날 같이 방도를 생각해 주겠다고 말해준다. 이에 카렌은 크게 감동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 넘쳐 그대로 하류에게 고백한다. 처음에 둘은 둘의 관계와 꿈에 대해 고민했지만, 카렌만 해도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꿈과 연애 둘다 해니기로 결심하고 각자의 꿈에 소홀하게 되면 헤어지자는 약속을 하고 사귀기 시작한다.[31] 여담으로 일본에서 막 안면을 튼 경우에는 성으로 부르고 친밀한 관계가 돼서야 서로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지만, 타이키는 카렌의 성을 들은 적이 없어서인지[32] 이름으로 부른다.
3.5. 고토 유메카
좌: 첫 등장 시 | 우상: 가장 자주 보인 스타일 |
우하: 모든 갈등이 끝난 후 |
단행본 10권 #82화 후반부터 등장한 카노 치나츠의 옛 팀 메이트. 치나츠가 7살이던 해 우연히 TV에서 방영 중인 농구 경기를 보고 농구에 흥미를 가져 유소년 농구 교실에 다니게 되었을 때 만나게 된 친구로, 중학생 때까지는 치나츠와 함께 에이메이 중학 농구부 팀 메이트로 활동했다. 에이메이 고등학교에서 치나츠와 친한 친구들은 그녀를 '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지만, 유메카는 '나츠'라는 별개의 애칭으로 부를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33]
처음에는 천재적 재능을 보이며 주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구 실력이 부족함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마침내 주전 자리를 따낸 치나츠를 주변에서 시셈하자 이를 변호해주는 등 실력과 세간의 평가가 확실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자신과 비슷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경험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의 이혼 악재까지 겹쳐 농구에 대한 열정을 쏟을 여력이 떨어져 간다.[34]
이렇게 마음속 괴로움이 나날이 커져갔지만, 한결같이 농구에 매진하는 치나츠가 자신을 동경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35] 그녀에게 부담을 지우기 싫어서 점점 마음을 감추게 되었고, 치나츠 또한 자신에게 아무런 얘기도 해 주지 않는 유메카와 점점 관계가 소원해져 간다. 결국 유메카는 중학 시절 도중 농구부를 탈퇴, 고등학교도 다른 곳으로 진학한다. 그렇게 서로 연락도 없이 지내다 치나츠가 고등학교 2학년인 초겨울 이노마타 타이키와 함께 주말 쇼핑을 나섰다가 마지막으로 들른 전망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재회한 유메카는 중학시절 내내 짧게 유지하던 머리도 교복의 세일러 칼라 아래에 닿을 만큼 기르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유메카는 처음엔 치나츠를 보며 반가워 하다가도, 이내 치나츠 옆에 있는 타이키를 남자친구라 착각하곤 '농구 말곤 관심도 없던 애가 별일이다', '전국체전은 포기했나'라며 비아냥거린다.
객관적으로 보면 얼마든지 정론으로 떠들어 댈 수 있겠지.
단행본 10화 #87화 마지막, 자신의 과거나 심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정론으로 압박하는 이노마타 타이키의 따귀를 때리며 한 말.
며칠 후 치통을 앓게 된 타이키가 동네 치과를 이용하다 이 치과 접수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메카와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녀가 왜 농구계를 떠났는지에 대한 과거사를 듣게 되는데, 다음날 하굣길 놀이터에서 소년과 아무렇지도 않게 농구를 즐기는 유메카를 보곤 경악한다. 소년과의 자리를 정리한 후 타이키는 유메카와 다시금 이야기를 나누는데, 며칠 전 전망대에서 유메카가 비웃었던 치나츠에 대한 변호와 농구를 그만둔 이유를 털어놓는 유메카의 말들에 결국 변명 아니냐며 정론을 퍼붓다 따귀까지 맞는다.[36]그러나 타이키는 그럼에도 유메카에게 치나츠와 예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와 달라고 설득하며, 분위기는 종잡을 수 없이 무거워진다. 이 때, 두 사람을 모두 알고 있는 중년 여성이 지나가다 둘을 발견하곤 무슨 일 있냐며 말을 걸어오면서 상황은 겨우 일단락 된다.단행본 10화 #87화 마지막, 자신의 과거나 심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정론으로 압박하는 이노마타 타이키의 따귀를 때리며 한 말.
또다시 며칠이 흐른 어느날, 남자 농구부 감독이 배드민턴 부를 찾아와 에이메이 고등학교 여자 농구부가 출전하는 윈터컵 첫 경기 티켓 1장을 꺼내며 가질 사람이 없는지 묻고, 이때 타이키와 마츠오카가 동시에 갖고 싶다고 나서면서 둘이 왕복 달리기 승부를 벌여 더 오래 버틴 사람이 티켓을 갖기로 한다. 이 승부 끝에 승리한 타이키는[37] 쟁취한 티켓을 유메카에게 건네며 치나츠 선배의 경기를 보아 달라고 하며, 고민하던 유메카는 남자친구인 소스케의 설득까지 받은 끝에 결국 치나츠의 경기를 관람, 경기가 끝난 후 치나츠와 오래도록 쌓여 있던 마음 속 응어리를 풀게 된다. 이후 유메카는 그동안 길러왔던 머리를 중학생 때처럼 짧게 자르고, 다시금 농구를 시작 해 볼 것이라 결의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유메카의 에피소드는 단행본 11권 #92화에 들어서기 앞서 작가인 미우라 코지가 푸른 상자 연재 2주년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당히 고전하며 집필했지만 전하고 싶은 말을 여러 부분에 담았기 때문에 누군가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할 정도로 공을 들인 에피소드다. 10권 후반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전조나 복선도 없는 상태에서 등장하는 만큼 처음에는 다소 갑작스럽게 다가올 수 있고 중반부가 매우 갑갑하게 진행되는 등 초중반은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으나[38], 후반부 전개가 이 초중반의 갑갑함을 모두 털어낼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고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이 에피소드 후반 윈터컵 관람을 통해 치나츠가 유메카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그 과정에 타이키가 있었음을 알게 됨에 따라, 타이키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확실히 깨닫는 교두보로 작용하였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생각을 정리하면서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3.6. 소스케
고토 유메카의 남자친구. 시스루 쉐도우펌 헤어스타일에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를 갖추고 있다. 날카로운 성격의 유메카가 기분을 상하지 않는 선에서 그녀에게 할 말을 다 하는 똑 부러진 모습을 보인다.
에이메이 고등학교의 가을 합숙훈련이 끝나고 돌아오는 휴일 놀러 나온 이노마타 타이키와 카노 치나츠가 옷 가게와 카페 등 각종 장소를 돌고 마지막 코스로 들른 전망대 옥상에서 유메카와 함께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농구 밖에 모르던 치나츠가 남자친구도 다 만들고 별일이다' 며 비아냥거리는 유메카의 태도를 사과하는 등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스토리가 오래도록 묵혀있던 치나츠와 유메카의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노마타 타이키에게 집중되어 있어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타이키가 마츠오카와의 승부에서 승리하여 따낸 치나츠의 윈터컵 농구 첫 경기 티켓을 치나츠와 화해하기 위해 써 달라며 유메카에게 전하지만, 유메카는 이 티켓을 노트 사이에 끼워둔 채 경기를 보러 갈지 말지 망설인다. 그러다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앞두고 함께 공부를 하던 소스케가 유메카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이 티켓이 노트 사이로 삐져나온 것을 발견하고, 돌아온 유메카에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치나츠의 경기를 보러) 다녀와!" 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망설이는 유메카의 등을 힘껏 떠밀어 준다.
4. 주인공, 히로인의 가족들
- 이노마타 유키코 - 성우: 노토 마미코(Voice) 유즈키 료카(TVA)
타이키의 어머니. 어렸을 적에 에이메이 고등학교 여자 농구부에서 센터를 맡았고[39], 치나츠의 어머니와는 팀메이트였다. 이 때의 친분도 있고 운동부 출신으로서 치나츠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꿈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에 남편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치나츠가 부모님을 따라 해외로 가지 않고 이노마타 가에서 지낼 수 있게끔 도와준다. 반대로 패배의 쓴맛도 잘 알고 있어서인지 치나츠에게 타이키의 현 예선 탈락을, 타이키에게 치나츠의 인터하이 탈락을 전할 때는 안타까움과 매우 옅은 웃음이 섞인 표정으로 소식을 전한다.
야무지긴 하지만 꼼꼼하지는 못한 성격으로 타이키가 대회에 나가는 당일에도 챙겨야 할 물건 중 빠트린 게 없는지 허둥대거나[40], 전날 밤 한국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늦게까지 보다 늦잠을 자 버리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 타이키의 아버지 - 성우: 모리타 노리아키(Voice) 마에다 히로키 (TVA)
이름은 불명. 타이키의 어머니에 비해 심정이 유약하여 집안 결정권은 아내가 차지했다. 처음에는 치나츠를 맡는 것에 대해 걱정했지만, 아내의 설득에 넘어간 뒤에는 자기가 언제 그랬다는 듯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맡았다는 책임을 내세워 불편한게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치나츠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이노마타 가족이 바베큐를 할 때 부끄럽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치나츠에게 전하며, 어른으로서 치나츠의 꿈을 지지하고 치나츠가 인터하이에 간 것이 자랑스럽다고도 전한다. 이에 치나츠는 이노마타 가에 좀 더 받아들여 졌다는 느낌을 받은 것인지 기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치나츠와 타이키가 사귀고 있다는 것도 가족 중에서 먼저 눈치채서 알아냈다.시아버지에게 인정받았다?
- 타이키의 할아버지 - 성우: 미야자키 사토시
타이키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름 불명. 치나츠가 이노마타 가에 살게 되면서 서로 소개를 하는 때와 같이 온 가족이 나올법한 상황에서만 등장하는지라 작중 비중이 없다시피 하다. 그래도 1주년 기념 컬러 페이지에서 이토보다 크게 그려졌다. 치나츠를 처음 봤을 때 할머니의 옛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는데, 타이키가 이혼했으면서 무슨 소리냐고 태클을 건다.
- 치나츠의 어머니 - 성우: 마루야마 미키(Voice) 나즈카 카오리(TVA)
에이메이 고등학교를 다닐 적에 타이키의 어머니와는 농구부 팀메이트 였고[41], 그 때의 친분으로 치나츠를 이노마타 가에 맡기고 자신은 해외 전근을 가는 남편을 따라간다. 치나츠의 생일 날 전화로 축하를 전하는 것으로 재등장하는데, 인터하이 2회전 탈락으로 심란하고 부주장을 맡게되어서 더 큰 부담감을 느끼는 치나츠를 격려와 조언을 해준다. 전화를 끊기 전에 힘들 때는 누군가 의지하라며 의지 받는 사람은 기쁠 것이라고 말을 덧붙이는데, 이에 치나츠가 당시 거리를 두고 있던 타이키에게 기대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호전된다.
며칠이 지나 갑작스레 일본에 귀국하는 것으로 재등장. 치나츠의 할아버지가 쓰러졌는데 건강에 큰 이상은 없지만 수술을 하게되어, 1달 정도 일본에 머무르며 맨션을 잡고 치나츠와 같이 지낸다고 한다.[42] 그로부터 며칠이 흐른 어느날 밤, 티비 드라마의 캐릭터를 보고 '치사한 여성'이라고 코멘트하는데, 그 드라마는 치나츠, 타이키, 히나 사이의 관계와 비슷한 삼각 관계를 다루고 있었고 마침 모친이 치사하다고 평가한 캐릭터는 치나츠에 해당했다.[43] 어머니는 아무 것도 몰랐지만, 치나츠는 그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하면서 심란해진다.어머니가 약주고 병준다
- 카노 후유키
카노 치나츠의 아버지. #100화 전까지는 치나츠가 자신의 가정사를 얘기 할 때 치나츠의 입(&그녀의 회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했으며, #100화 들어 스토리가 새해를 맞이하며 치나츠가 조부모 댁으로 귀경길에 오르면서 해외로 나가 있던 치나츠의 부모가 연말연시를 맞아 잠시 귀국하면서 직접적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 때도 고향의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러 돌아다니느라 가족 모두가 나섰던 빙어 낚시에 함께 가지 못하는가 하면, 연휴 마지막날 치나츠가 1년 더 타이키네 집에 신세지기 시작할 때 잘 부탁드린며 인사를 하러 찾아왔을 때도 뒷모습만 보이거나 아내의 말풍선에 얼굴이 가려지는 등 의도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삼가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일 때문에 잠시 귀국하면서 172화에 첫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간 간접적으로 보여준 무미건조한 면모를 대변하듯 아내&딸과 대비되는 날카로운 눈매와 무표정한 용모를 갖추고 있다.
- 쵸노 히로히코
체조 국대 출신인 히나의 아버지. 제대로 등장한 적은 없고[44] 대신 히나와 히나의 주변 인물들에게서 언급만 될 뿐이다. 히나가 전국 레벨의 리듬체조 실력을 가진 것도 있지만, 고등학교 교사진은 전 국가 대표의 딸이라는 화제성 면에서도 히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히나에게 현 예선을 앞두고 큰 부담을 안겨준다.[45] 히나가 어렸을 때부터 운동 선수로서의 행동 가짐을 가르쳤던 모양인지 히나가 고교 대회 시작하기 전부터 철저하게 식사 관리를 하는데[46] 이를 노력이 아닌 당연한 일로 여기는 모습이 나온다.
[1] 단편에서는 연극부까지 합쳐 5개의 부가 체육관에서 연습한다고 언급된다. 주요 인물 중에 배구부나 연극부 부원이 없어서 자연스레 두 부서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그나마 배구부는 지나가는 식으로 종종 언급되지만, 연극부에 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어 단편 때의 설정대로 본편에서도 연극부가 체육관에서 연습하는지는 불명이다.[2] 타이키를 좋아하는 것을 자각한 히나가 타이키의 대답은 보류해 둔 채 계속 좋아한다고 어필해 오는 상황에서 타이키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기회를 봐서 '100% 치나츠 선배만 가득 차 있는 건 아니지 않냐'며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조언을 주었다.[3] 여기엔 가볍게 연애를 즐기는 자신과 달리 한 사람을 순수하게 헌신적으로 좋아하는 연애관에 대한 동경도 담겨 있었다.[4] 물론 이 시점에 이르러서는 타이키도 '지금의 애매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안된다' 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당장 이 때가 아니었더라도 조만간 히나에게 제대로 거절의 의사를 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연인 관계 성사 유무의 칼자루를 히나가 타이키에게 넘겨준 관계라는 점은 히나 본인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히나도 자신이 마음의 준비를 할 겨를 없이 타이키에게 차이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아야메를 비난하지는 않았다.[5] 실제 그 대상인 카노 치나츠는 언니 카렌의 절친이자 자신과도 (요 근래 한동안 만나지 못한) 오랜 지인이었으며, 언니에게 치나츠의 연애전선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그러나 아야메에게 사실을 그대로 알려줬다간 일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카렌은 적당히 거짓말을 섞어서 "치나츠가 좋아하는 사람은 농구도 잘 하고 연상에 키도 크고 와일드한 꽃미남이며 지금은 해외에 있다"고 둘러댔으며, 아야메도 그 얘기를 곧이곧대로 믿어버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치나츠는 애초부터 타이키가 연심을 품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게다가 카렌에게서 치나츠의 이상형에 대한 얘기를 들은 바로 다음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귀국해 다시금 에이메이 고등학교 남자 농구부 소속이 된 마츠오카 카즈마가 언니에게서 들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인물이었기에, 타이키가 연심을 품은 대상이 치나츠일 거라곤 짐작조차 하지 못한 걸 넘어 치나츠와 마츠오카가 좋은 관계로 나아가도록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6] 거절당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타이키가 돌아왔을 때 이토가 없었기에 거절당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7] 하류의 목 옆에 그 누구보다 가장 작게 그려졌다. 하류의 목보다 작다.[8] 타이키도 같은 반이었다. 타이키의 옆에 있던 인물이 쿄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가진 것으로 보아, 쿄도 같은 반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9] 문화제편에서 2-B는 카페를 하고 니시다 반은 스탬프 랠리를 했기에 다른 반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0] 정확하게는 니시다의 반이 스탬프 랠리를 하고 니시다는 스탬프 담당인데, 자기 담당 위치에 점집을 차렸다.[11] 타이키가 부상을 당한 친구를 대신해 갑작스레 왕자역으로 연극에 출현하게 되었다. 상대 공주역은 히나에 키스신도 있는데 치나츠가 그 연극을 보러왔다.[12] 팀의 기대를 받는 중에 자신이 쏜 버저 비터를 실패해 인터하이 2회전에서 1점 차로 탈락하고, 3학년 중에 몇 명이 은퇴하면서 새로이 부주장으로 임명되어 더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13] 문화제 때 치나츠의 반은 카페를 하는데 학교 외부인인 남자들이 메이드 차림을 한 치나츠에게 찝적대자, 언뜻 봐서는 남자라고 착각할 만한 집사 차림으로 나타나서 이 말을 하며 치나츠를 보호한다.[14] 인터하이 탈락 후 치나츠의 생일날 따로 전화해서 축하해주고 고민이 있어보이던 치나츠를 격려도 해주는데, 전화를 끊기 직전에 타이키 목소리를 들어서 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15] 그가 중학생 때도 에이메이 농구부로 활동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그려지거나 언급된 적은 없지만, 본문에서 후술하는 타이키에게 패배 선언을 할 때 치나츠가 중학 시절 키도 유메카와 갈등을 겪던 상황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음이 과거 회상 형식으로 그려졌다.[16] 소위 러브 코미디에서 나오는 불가항력이나 우연을 가장한 노골적인 호감의 표시 같은 것이 아니라, 실제 잘 나가는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할 법한 모습들을 보여준다.[17] 이때 타이키는 마츠오카가 치나츠에게 시합을 보러 가자고 하는 상황을 막을 명분이 전혀 없었다. 배드민턴부 1학년들 중 톱 클래스에 올랐다지만 아직 갈고 닦을 점 또한 많다는 사실은 마츠오카의 비아냥이 아니더라도 자타 모두 느끼고 있었고, 치나츠와 좋은 관계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 동시에 농구가 하고 싶어 일본에 남기로 한 치나츠가 자기 때문에 이 집에 신세지기 껄끄러워지는 상황은 피하고 싶기도 했으며, 대학 선배들의 시합을 보고 함께 플레이 해 보는게 농구 실력 향상에 좋은 경험도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구와 배드민턴은 서로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종목이므로 타이키가 굳이 이 자리에 함께해 치나츠가 괜한 배려를 하게 만들기 보다는 자신도 돌아가서 트레이닝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타이키의 입장에선 좋은 이미지를 따는 것이기도 했다. 치나츠 또한 아직 구체적으로 모르는 타이키의 심경을 배제하더라도 마츠오카의 권유에서 딱히 흑심이 있다고 여겨질 만 한 요인이 없었기에 시합에 참여하지 않고 관전만 하는 정도로나마 가 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임에도, "(대학 선배들의 지도를 받기 위해) 갈아 입을 농구복이 없다"는 이유로 마츠오카의 권유를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길에 올랐다.[18] 이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고토 유메카 문단을 참조할 것.[19] 자신이 인기가 많은 점을 알고 있음에도 농구에 열심인 치나츠는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녀의 호감을 얻기 위해 더욱 농구를 잘 하도록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러나 마츠오카는 치나츠가 본인의 일을 혼자서 잘 해내듯, 마츠오카 자신도 자기 일을 제대로 해 내는 모습을 보이면 치나츠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거라는 자기만족식 결정으로 유학을 다녀 왔던 것이고, 반대로 타이키는 치나츠의 옆에서 노력하며 같이 달릴 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는 차이를 깨달았다.[20] 기본적으로 상대를 성씨로 부르고 막역한 사이가 되어서야 이름으로 부르는 일본 사회에서 상대방의 형제자매를 구분하기 위해 종종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본 문단에서 다루는 효도 아카리 처럼 일정 기간 동안 계속 봐야 할 사이가 아닌 단발성 관계일 경우 '동생분'(弟さん or 妹さん)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21] 키시가 깜빡하고 놓고간 지갑을 치나츠가 가져다 줬는데, 그 지갑에 그려진 최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튀어나온줄 알았다며 치나츠에게 반했다. 여담으로 그 캐릭터 지갑은 한정판이라고 한다.[22] 하류가 자신을 이기면 번호를 줘도 되냐고 치나츠에게 묻기로 약속했는데, 키시는 이겼는데도 번호를 안줬다며 하류를 만나자마자 사기꾼이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하류가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고 공식전에서 이기면 주겠다고 했는데 키시가 이긴건 비공식전이었다.[23] 키시의 페어가 갑자기 배탈이 나서 그 날 더 이상 복식 경기를 참여할 수 없었고, 단식은 하류가 지구 예선 패스라 당장 둘이 공식전을 벌일 수 없었다.[24] 에이메이가 속한 현의 배드민턴 1위의 강호교다.[25] 자세하게 언급되지 않지만 하류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26] 스스로 말하길 이름을 한자로 변환하지 않으면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27] 이 때 일방적인 경기였다는 것을 연출하기 위해서인지 단 두 컷만에 경기가 끝난다. 이 두 컷은 23화 끝에 실렸는데, 23화 초반에는 타이키, 하류 팀이 효도의 팀을 만나 복식 현 예선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즉, 타이키는 한 화만에 예선 탈락 2번 겪고, 그 중 2번째는 단 2컷으로 끝난다. 타이키가 하류를 상대로 아직 1번도 이겨본 적이 없기 때문에 대체로 현 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런 전개와 연출로 광탈할 줄은 몰랐다고 놀란 사람들이 많다.[28] 현 예선이 시작하기 얼마 전에 타이키는 하류와의 연습 시합에서 1세트를 처음으로 따내면서 자신감이 붙었는데, 유사에게 크게 지면서 더 큰 낙차로 자신감을 잃게 된다.[29] 치나츠가 동거 사실을 나기사를 비롯한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서는 숨기고 소꿉친구인 카렌에게만 말했는데, 카렌과 더 친해서라는 이유보다는 다른 학교에 다니기에 사실이 세어나가기 더 어렵다는 이유에서 카렌한테만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치나츠가 타이키를 의식한다고 생각해 라고 카렌에게 전했다.[30] 기분 나쁜 질문일지도 모른다며 2학년이 인터하이에서 상위권에 가는 것은 어렵지 않냐고 묻는다.[31] 약속 때문인지 카렌이 등장할 때마다 하류에게 배드민턴 열심히 안하면 헤어지겠다고 선언한다.[32] 처음부터 치나츠에게 이름으로 소개를 받은데다가, 타이키가 카렌을 만날 때 같이 있던 치나츠, 하류, 키시죠 모두 카렌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33] 남자 농구부의 마츠오카도 치나츠를 '나츠'라는 애칭으로 부르긴 하지만 이건 치나츠가 마음으로 인정하지 않은, 마츠오카 개인이 멋대로 부르는 애칭이다. 물론 치나츠의 성격상 마츠오카가 유메카만이 불러주던 애칭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거부반응을 보이거나 한 적은 없지만, 반대로 용모와 실력을 겸비한 마츠오카가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옴에도 그에게 마음을 연 적 또한 한 번도 없다.[34] 부모님 이혼 전 성씨는 '키도', 즉 키도 유메카였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결혼 시 남편의 성씨를 받게 되는 일본 관습 상 성씨를 새아버지 되는 사람의 집안에 맞춰 '고토'로 바꾼 것이므로, 정황 상 양육권이 모친에게 있다 = 부친 쪽이 더 큰 귀책을 가진 상태로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35] 반대로 유메카는 어느샌가 매일같이 노력하는 치나츠를 동경하게 되었다.[36] 따귀를 맞자마자 타이키의 입에서 나온 대사가 "치나츠 선배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였다. 해당 대사는 일본 서브컬처계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것으로, 다분히 오마주성이 짙은 장면이라 할 수 있다.[37] 체격 및 운동을 해 온 기간 등을 생각하면 마츠오카가 압도적으로 유리함 승부였으나, 결국 땀으로 얼룩진 코트 바닥에 미끄러져 타이키에게 패하고 만다. 이후 하류 켄고와의 대화를 통해 오전 내내 운동장을 뛰느라 체력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에서 승부에 임한 것이었고, 그럼에도 마츠오카는 '그래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승부를 건 것'이라고 밝힌다.[38] 특히 이 시점에선 유메카와 별개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일반인 기준으론 비정상적이라 여겨질 정도로 강한 치나츠가 실력이 부족한 팀원에게 충고를 하다 되려 '모두가 너 처럼 노력할 수 있는 건 아니다'는 역정을 듣는 등 치나츠 또한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법한 면모가 그려지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다운된다.[39] 배번이 4번이었다.[40] 타이키는 모친의 이런 모습을 보며 "이 사람 아들인 게 실감이 간다"라고 생각했다.[41] 당시 배번은 10.[42] 이로 인해 타이키와 치나츠 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생겼지만, 자주 못보게 된 탓인지 학교에서 둘은 전보다 더 자주 서로의 모습을 눈으로 쫓는 모습을 보여준다.[43] 여자 A는 여자 B가 남자 A를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남자 A와 함께 출장을 가서는 같이 출장지를 조금 돌아니며 즐기고 돌아왔는데, 이 점을 두고 화 내는 여자 B에게 "일 때문에 같이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한다. 치나츠의 어머니는 여자 A(치나츠)가 치사하다고 말하는데, 여자 B(히나)의 마음을 알고도 남자 A(타이키)에게 어중간한 태도를 보인 데다가 출장에 관해 여자 B(히나)가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게 끔 외부 요인을 변명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44] 그나마 나온게 히나의 스쳐가는 생각 중에 얼굴 하관만 나왔다. 치나가 중1 때를 회상하는 중에 얼굴이 그려지지 않은 리듬체조 선생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히나의 아버지인지는 불분명하다.[45] 더불어 히나는 타이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점차 알아가고 있던 중이라 한창 심란한 상태였다.[46] 침을 흘릴 정도로 붕어빵을 먹고 싶어했지만,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넘기면 체중이 늘어나 몸이 둔해지고, 체중을 줄이려 더 운동했다가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붕어빵을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