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30 10:36:07

포선만노


금 할거정권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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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선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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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호 없음
시호 없음
연호 천태(天泰, 1215년 ~ 1217년)
포선만노(蒲鮮滿奴)
생몰 기간 ? ~ 1233년
재위 기간 1215년 ~ 1233년

1. 개요2. 상세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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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나라 말의 무장. 후에 독립하여 진(眞)의 초대 천왕으로 즉위했다.

2. 상세

처음엔 금의 신하였으며 거란족인 야율유가(耶律留歌)가 요동지역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금 조정에서는 요동선무사(遼東宣撫使)였던 포선만노에게 40만 대군을 주고, 포선만노는 야율유가를 진압하기 위해 완안호사(完顏胡沙)와 함께 출병하지만 몽골의 지원을 받은 야율유가에게 계속 패하면서 진압에 실패한다. 이후 야율유가는 아예 금으로부터 독립해서 동요(東遼)를 세운다. 포선만노도 이 때 금으로부터 독립해서 1215년 동경(東京)을 근거지 삼아 (眞)을 건국하고 연호를 천태(天泰)라 선포했다. 그러다가 몽골 제국칭기즈 칸에게 밀려 포선만노는 동쪽의 두만강 유역에 나라를 옮기고 그곳에서 두만강과 압록강의 여진족의 통합을 시도한다.

그 후 1217년 아들을 몽골에 인질로 보내면서 몽골과 화맹(和盟)하고 나라 이름을 대하(大夏)로 바꾼다.

한편 1216년에 동요에서 몽골에 복종을 원하던 야율유가와 달리 몽골에 복종을 원하지 않는 그의 동생 야율시불(耶律厮不)은 야율유가를 축출하고, 한국사에서 대요수국(大遼收國)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후요(後遼)를 세운다. 후요의 몽골에 반기를 든다는 정체성이 정체성이니만큼, 이들은 칭기즈 칸과 그의 동맹이 된 포선만노, 거기에 축출당하여 몽골에 복속하려는 야율유가까지도 전부 적으로 돌린 상태였기 때문에, 나라를 세운지 얼마 되지 않아,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압록강 이북의 영토를 상실한다. 갈곳이 없던 이들은 1216년 8월에 압록강을 건너, 당시 최충헌의 무신정권이었던 고려의 서북방 지역을 기습 장악한다. 고려 조정에서는 중앙군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초반 의외의 내분으로 손발이 맞지 않아, 3년 가까이 전쟁을 질질 끌고, 한때나마 개경을 위협받기까지 한다. 고전을 거듭했으나 재정비를 마친 고려군은 독산 전투에서 후요군을 무너트리고, 후요군을 강동성(江東城)[1]으로 고립시키는데 성공한다. 이 시점에서 포선만노는 완안자연(完顔子淵)을 시켜 2만의 부대로 몽골 칭기즈 칸이 파견한 카치운(哈眞)[2]의 1개의 투멘(약 1만)과 연합하여 압록강을 넘게 했다. 이들은 강동성(江東城)에서 고려군과 연합군을 형성하여 함락시키고 후요를 멸하는데 성공했다.

포선만노가 독립한 이후에는 우가하(亏哥下), 가불애(哥不愛), 황기자(黃祺子), 가유(賈裕) 등의 전직 금나라 장수들도 대거 요동에 군벌을 형성했으며 서로 경쟁을 하는 관계가 되었다.

포선만노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1227년 경부터 몽골과 적대하기 시작했다. 1233년 몽골은 구유크를 보내 동하를 침략하고 이를 막는 것이 중과부적이었던 그는 남경(현재의 연길시)으로 도망쳤다가, 결국 몽골에게 나라를 잃게 된다. 이 때 그는 몽골군에게 붙잡힌 후 피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유크의 부하가 되어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3. 둘러보기

동진의 역대 천왕
동하 건국 초대 포선만노 왕조 멸망

[1] 서경(평양) 동쪽에 위치. 현재의 평안남도 강동군(북한 행정구역기준은 평양시 강동군)[2] 칭기즈 칸의 동생인 하치운(合赤溫)과 발음이 비슷하나, 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