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1:38:15

펭귄(더 배트맨 사가)

<colbgcolor=#000000><colcolor=#d2001f> 더 배트맨 사가의 등장인물
펭귄
Penguin
파일:더 펭귄 poster 3.jpg
본명 오스왈드 "오즈" 콥
Oswald "Oz" Cobb
이명 펭귄
Penguin

고담의 킹핀
Kingpin of Gotham

팔코네의 오른손
Falcone's Right Hand
인민의 남자
The Man of the People
출생 1976년 (46세)
뉴저지주 고담시 크라운 포인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속 팔코네 패밀리 (이전)
아이스버그 라운지 (이전)
콥 패밀리
직책 소피아의 운전사 (이전)
카르미네 팔코네의 오른팔 (이전)[1]
콥 패밀리 보스[2]
가족 관계 프랜시스 콥 (어머니)
잭 콥 (형)
베니 콥 (남동생)
등장 영화 더 배트맨
등장 드라마 더 펭귄
담당 배우 콜린 패럴[3]
라이더 앨런 (아역)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네다 아키오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Mick Giacchino[4] - Scherzo for a Flightlrss Bird
Woah, take it easy, sweetheart! You're everything they say, ain't ya?
워, 살살해, 자기! 소문대로구만, 응?
- 더 배트맨
The world ain't set up for the honest man to succeed. That should be the American Dream right there. You know, beautiful story with a happy ending. But that ain't the way the world works. America's a hustle.
세상은 정직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건 아메리칸 드림에서나 가능하지. 아름다운 이야기에 행복한 결말이 있는 그런 거 말야.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미국은 난장판이니까.
- 더 펭귄
더 배트맨 사가펭귄.

본작에서는 펭귄이라는 이명이 붙은 이유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리를 다쳐 뒤뚱거리며 걷는다고 팔코네가 조롱하며 붙은 별명이다. 본인은 펭귄이라고 불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오즈"(오스왈드의 애칭)로 불러달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배트맨

파일:더 배트맨 펭귄.jpg
고담시의 조직폭력배 팔코네 패밀리의 간부이자, 카르미네 팔코네의 오른팔로 나온다. 맨 처음의 의원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피해자가 다녔던 클럽을 배트맨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우한다. 하지만 펭귄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부 시치미를 떼서 큰 정보를 얻지는 못한다.[5] 이후 배트맨이 리들러의 수수께끼에 달린 문구 "날개달린 쥐"[6]를 키워드 삼아 펭귄을 조사하려 하던 와중 캣우먼이 저지르고 있던 도둑질의 범인으로 오해받아 펭귄의 총알 세례를 받는다. 하지만 곧바로 부하들을 두들겨 팬 배트맨에게 쫓겨 추격전을 벌인다. 결국 그의 차는 전복당하고 배트맨에게 붙잡힌다.

배트맨은 리들러의 스페인어 수수께끼를 빌미로 펭귄이 가진 유착관계에 대해 설명하라고 협박하지만, 펭귄은 배트맨의 추리를 듣고는 문구의 스페인어의 관사가 틀렸다고 짚어주며[7] 문법도 모르냐고 면박을 준다.[8] 펭귄은 연이어 문구에서 뜻하는 '날개 달린 쥐'는 박쥐가 아니냐고 말하는데, 즉 문구의 진짜 의미는 바로 배트맨을 뜻하는 것이었고 배트맨은 잘못된 추리로 헛다리를 짚어 펭귄을 잡은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배트맨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결박된 펭귄을 놔둔 채 다른 곳으로 향하자, 펭귄은 이때 손발이 다 묶인 상태로 집에 어떻게 가냐며 소리지르며 펭귄처럼 뒤뚱거리며 따라간다.

후에 보스인 카르미네 팔코네가 경찰에 체포되자 본색을 드러내며 팔코네에게 욕을 퍼붓는다. 이를 들은 팔코네가 펭귄을 조롱하자 분노하여 총을 꺼내들며 쏴버리기 직전까지 가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던 리들러가 팔코네를 저격하자 자기가 쏜 게 아니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9] 이후 리들러의 계획에 따라 고담이 침수되고 결말 시점까지 고담의 혼란이 지속되자 이런 혼돈 상황을 기회로 보고 범죄계의 세력을 크게 확장하려는 야욕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 더 펭귄

2.2.1. 1화

아이스버그 라운지에 찾아와 카르미네 팔코네가 관리하던 금고를 망치로 때려부수고, 기밀 정보들이 담긴 서류들과 장신구들을 챙겨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마침 나타난 카르미네의 아들인 알베르토 팔코네에게 들키고 만다. 알베르토는 총을 겨누고선 집처럼 느껴지나 보냐며 적개심을 표시하지만, 오즈왈드는 마침 가져다주려 했는데 잘되었다며 태세 전환을 시도하고, 보스 자리를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것들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충고와 함께, 너는 알베르토 팔코네이니 후계자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약을 끊은 알베르토를 칭찬하면서 술 정도는 괜찮으니 같이 마시자고 제안한다.

알베르토는 오즈왈드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목걸이 하나를 던져주며, 아버지(카르미네)가 항상 펭귄을 좋은 병사라고 말했지만 동시에 돈을 빼돌리는 추잡한 병사라는 이면도 알고 있었다며 은근슬쩍 꼽을 준다. 그리고 아버지가 살바토레 마로니에게 빼앗은 반지를 보여주며 이게 진짜 힘이라고 자랑한다. 오즈왈드는 자신의 아버지만큼 수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 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알베르토에게 자신이 어릴 적 보고 자란 갱스터 보스, 렉스 칼라브리스의 이야기를 해 준다. 렉스는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르게 동네에서의 평판이 좋았는데, 그 이유는 월세가 없으면 돈을 빌려주거나 가족 중에 병이 걸린 사람이 있다면 의사를 찾아주는 선행을 많이 해주었기 때문이다.[10] 하지만 알베르토는 오즈왈드의 조언을 무시하고 네 꿈이 그런 거 아니냐며 신랄하게 비웃는다.
네 꿈이 그런 거구나. 참 달콤하다. 참 한심하고. 사람들이 네 못생긴 얼굴로 퍼레이드를 만들고, 거리에서 네 이름을 외치며 행진랄 거라 생각하는 거야? "오즈왈드 콥, 참 멋진 사람이었지!" 병신같네.
- 오즈왈드를 비웃는 알베르토
이에 분노한 오즈왈드는 숨겨두었던 총을 꺼내 알베르토를 죽여버리고 실소한다.[11][12][13] 하지만 곧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눈치채고 "아... 씨발."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드라마 더 펭귄의 오프닝이 끝난다. 알베르트의 시체를 포대에 넣고 차로 향하지만, 한 무리가 차 부품들을 털고 있었고 이에 오즈왈드는 총을 쏴서 쫒아내고 현장에서 달아나지 못한 빅터 아귈라를 붙잡는다. 오즈왈드는 빅터의 신분증을 대신 챙긴 뒤, 지금부터 너는 내 것이라며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너와 아끼는 사람들 모두가 죽을거라고 경고한다. 이후, 빅터가 운전하도록 시키고 친근하게 말을 걸며 같은 동부 출신이라는 사실에 들떠한다.

연인인 이브 카를로의 집에 들린 오즈왈드는 알리바이를 얻고, 한 폐차장에서 자신의 차 부품을 훔친 이유가 무엇이냐며 물은 뒤, 야망이라고는 없다며 지적한다. 다음 날, 알베르토의 시신에서 반지를 빼낸 오즈왈드는 필요없어진 빅터를 죽이려고 하지만, 자신은 야망도 있고 능력이 없지 않다며 뭐든지 시키면 할 수 있으니 살려달라고 빈다. 결국 오즈왈드는 널 데리고 있는 게 유용할 것 같다며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오즈왈드는 마로니의 반지를 보관함 속에 넣어놓은 뒤, 작업장으로 향한다.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던 중, 부하가 다른 조직의 습격을 받은 것을 보고받는데, 마침 팔코네 패밀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패밀리에게 호출받아 빅터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오즈왈드는 불려간다는 게 무슨 의미냐는 물음에, 높은 분들이 형식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하니까 가는거지 의미는 항상 바뀐다고 대답한다. 패밀리의 고위 간부들인 조니와 밀로스와 만난 오즈왈드는 리들러가 일으킨 댐 붕괴 사건으로 인해 마약 샘플의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경찰과 갱들의 타겟이 되었다며 사업을 접고 모든 생산을 로빈스빌로 옮길거리는 통지를 받는다. 오즈왈드는 자신의 사업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사실에 강하게 반발하지만 무시당하고, 결국 자신이 이 상황을 무마시키겠다고 주장하던 찰나에 소피아 팔코네가 등장한다. 결국 사업장을 48시간 이내에 닫으라는 명령을 받고 차로 돌아가지만 소피아가 밀린 이야기들이 너무 많으니 오랜만에 식사나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소피아는 알베르토가 어젯밤에 오즈왈드의 클럽에 간다고 말한 뒤 실종됐고, 마약 산업을 혁신시키겠다는 주장 역시 알베르토가 했던 것이기에 의구심을 품지만, 오즈왈드는 뻔뻔하게 그가 자신을 믿어주었고, 항상 마약과 술에 쩌들어 산다며 잠적한 것이 여러 번이니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거라는 거짓말을 친다. 이때 이브에게 말해 둔 알리바이까지 덧붙이는 것이 포인트. 소피아는 의심을 거두고 식사를 마저 마친 뒤, 다른 사람들은 오즈왈드를 무시했지만 자신은 아니라며 크게 성공할거라 믿고 있었다는 응원의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지하철을 타고 어빙 그로브 역에서 내려 차를 몰고 어머니(프랜시스 콥)의 집에 도착한다.

오즈왈드는 전에 가져 온 장신구를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알츠하이머 약을 챙겨주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오즈왈드에게 화를 낸다. 결국 오즈왈드는 자신을 비웃은 알베르토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데, 어머니는 오히려 오즈왈드가 한 짓이 본능적이고 이제 고담은 너의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한다. 다음 날, 빅터를 불러 알베르토의 시체를 실은 차량을 몰고 팔코네 패밀리의 본진에 쳐박아버릴 계획을 설명하고, 세상은 우리 같은 약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지만 너는 성공한 삶을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응원한 뒤 떠나 보낸다. 그리고 자신은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마로니를 찾아간다.

오즈왈드는 팔코네가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는 마약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병신같은 짓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마로니와 그의 패밀리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하지만, 마로니는 과거에 자신을 배신하고 충성심을 파는 놈과 일하지 않겠다며 조롱한다. 그러자 오즈왈드는 과거에 마로니의 것이었던 반지를 돌려주며 자신이 생각보다 휠씬 더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한편 빅터는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었고, 소피아의 부하들이 추격까지 해오자 도주하기 시작하지만 막다른 길에 몰린다. 부하들은 차 안에 오즈왈드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옆에 있는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사실 오즈왈드는 차 트렁크에 숨어있었고, 조심스럽게 빠져나와 차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하지만 남아있던 부하 한 명이 총을 들이밀고 오즈왈드는 그를 제압하지만 뒤이어 습격을 받고 납치당한다.

발가벗겨진 채로 소피아에게 고문을 당하던 오즈왈드는[14][15] 빅터가 알베르토의 시체를 실어 보낸 차 덕분에[16]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되고, 무사히 풀려난다.[17] 이후, 빅터와 함께 슬래시를 마시며 오늘 잘했다고 칭찬하고,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어째서 몸 전체를 남겨두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18] 그러자 빅터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랬다고 답하자, 오즈왈드는 메세지는 전달되었으니 상관없고 계속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며 1화가 끝난다.

3. 평가

만화 원작이 아닌 현실 조폭이 튀어나온 것처럼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고 비열한 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러닝타임 내내 어두운 장면만 보여주는 본작에서 유일하게 개그씬을 담당하는 캐릭터인 것도 호평에 한몫했다. 배우 콜린 패럴의 느낌이 전혀 안 나면서도 실제 사람 같이 보이는 분장의 퀄리티도 상당히 호평받았다. 특히 스릴러물이었던 더 배트맨 본작에서 액션을 늘리기 위해서 분량도 늘었는데, 늘린 분량이 되려 호평을 받고 있으며[19] 덕분에 솔로 드라마도 나오게 되었다.

본작에선 어디까지나 메인 악역 팔코네의 오른팔이라는 위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짓을 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약간 억울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펭귄의 악행이라곤 기껏해야 아니카의 소재를 묻는 브루스 웨인에게 시치미를 떼거나 마약을 밀거래했다는[20] 것과 굳이 더 뽑자면 자기를 추격하는 배트맨을 따돌리기 위해 위험한 추격전을 벌인 것 정도. 오히려 본의 아니게 배트맨과 제임스 고든을 도와주는(Rat을 찾는 스페인어 힌트) 장면도 있다. 그때문인지 길거리 깡패정도는 피걸레가 되도록 두들겨패는 배트맨이지만 펭귄은 멱살 한번 잡은것 빼고 의외로 신사적으로 대해준다. 배트맨 영화에서 악역으로 등장하고도 죽거나 수감되지도 않은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다.

4. 기타

  • 매부리코이긴 하나 원작처럼 코가 기형적으로 크진 않고, 새를 좋아한다는 설정도 없으며, 배트맨 리턴즈 이후 세간에 많이 퍼진 인식처럼 세상에 불만을 품은 장애인으로도 묘사되지 않고 험악한 인상의 부패한 마피아 캐릭터로 등장한 것만 원작과 유사하다.
  • 성씨가 원작의 코블팟(Cobblepot)에서 콥(Cobb)으로 변경되었는데, 제작진은 원작의 성씨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여 DC 코믹스의 대표인 짐 리의 허락 하에 비슷한 성씨로 각색했다고 한다. 사실 원작의 이름이 상당히 독특하기는 해서, 드라마 고담에서도 어머니의 동유럽계 성씨인 카펠푸트(Kapelput)를 영어 식으로 바꾸었다는 설정을 추가하여 이름의 기원에 대해 따로 설명한 바 있다.
  • 보유차종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 모델이며 작중에 배트맨이 운전하는 배트모빌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전복당해 파괴된다. 대부분은 잘 모르고 넘어가지만, 자세히 보면 순정 차량이 아닌 와이드 바디 튜닝이 되어있는 사양이다.
  • 콜린 페럴의 인터뷰에 따르면 더 배트맨에서는 큰 비중이 없으며, 후속작들에서 비중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콜린 페럴은 제작진에게 "담배(또는 시가)를 피우거나, 또는 끄는 장면을 넣자."는 제안을 했으나 "더 배트맨에서 펭귄은 아직 제대로 된 보스가 아니다."라며 반려되었다고 한다. 삭제 장면 중에서도 캣우먼과 마주치자 '언젠가는 이 도시가 내 것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의 야심을 은근히 드러내며 셀리나를 회유하려 시도하는 장면이 있다.
  • 특수분장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캐릭터인데, 콜린 패럴의 회고에 의하면 분장을 한 채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아무도 자신이 콜린 패럴인 걸 못 알아봐서 은근히 해방감을 느꼈다고 한다. 다만 그만큼 분장 시간이 4시간에 달할 정도로 많이 소모되어서, 더 펭귄 촬영 당시엔 '다시는 그 망할 정장과 망할 머리를 쓰지 않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생했다고.


[1] 측근인 것은 분명하지만, 더 펭귄이 공개되면서 2인자 정도의 위치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카르미네의 아들인 알베르토와 남동생인 루카 팔코네, 이외에도 고위 간부가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 오히려 카르미네가 사망하자 그의 비호를 잃어버려 패밀리 내에서 무시당하기 시작한다.[2] 원래는 수십 명 정도의 소규모 조직이었지만, 8화에서 소피아 팔코네를 아캄으로 보내버리고 고담의 거대 조직 보스들을 모조리 처리하면서 유일무이한 조직으로 등극했다.[3] 마블 영화 데어데블에서 불스아이를 맡았다.[4] 더 배트맨의 작곡을 맡은 마이클 지아키노의 아들이다.[5] 능글거리며 배트맨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나 잠시 이를 세웠다가 배트맨의 협박에 겁먹고 꼬리를 내리는 안습한 모습도 보인다. 사실 이후 나오는 전개에 근거하면 펭귄은 정말 자세한 내막을 몰랐고 그나마 닿은 일도 배트맨의 당장 관심사 외인 사소한(?) 범죄들이라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6] el rata alada.[7] el rata alada가 아니라 la rata alada라고.[8] 코믹스 배트맨의 설정 중에선 수십개의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본작에서는 관사같은 기초 문법을 틀려서 헛다리를 짚은 것이다.[9] 단순한 허세 혹은 경찰의 편인 척 하는 연기였을 가능성이 크다.[10] 거기다 동네 사람들의 이름을 전부 외웠고, 아는 사람과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네며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동네에서 기리는 목적으로 퍼레이드를 열어줄 정도였다고. 다만 상인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모습도 보여주며 마냥 선한 인물은 아니었다는 것이 7화에서 밝혀진다. 물론 범죄가 일상인 고담에서 이 정도의 소소한 범죄는 양호한 편이기는 하지만.[11] 더 배트맨 사가에서 오즈왈드가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 순간이다.[12] 사실 오즈왈드는 알베르트에게 들킨 순간에도 죽이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어린 시절에 본 갱스터 보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조언처럼 해주었지만 그딴 나약한 인간을 본받으라는 소리냐는 알베르토의 무시와,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일방적인 조롱을 하는 그를 이성을 잃고 죽인 것. 이후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오... 씨발(Ahh... Fuck)"이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계획적인 살인이 아님을 보여준다.[13] 타인과의 1 : 1 대화 상황이나 숨겨둔 총으로 죽인다는 점, 살해 직후 혼자 웃는 모습 등이 조커아서 플렉을 연상하게 하고, 실제로 그런 의견이 상당하다. 유사점과는 별개로 펭귄의 캐릭터성(카르미네의 자료와 장신구들을 훔침, 알베르토에게 들통나자 말발로 무마시키려는 모습, 자신을 무시하자 거대 패밀리의 후계자조차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훌륭하게 보여줘 잘 만든 오프닝이라는 호평이 많다.[14] 빅터의 일행을 소피아가 붙잡아 놓았지만, 입을 막아놓은 상태라 제대로 된 증언을 받을 수 없었고, 오즈왈드가 필사적으로 부정하자 소피아의 손에 사살당한다. 다만 애초부터 이렇게 될 것을 소피아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15] 실로 강하게 압박하여 피부를 찢어내는 고문.[16] 마로니의 반지를 끼고 있던 손가락이 잘려져있고, 차 안쪽 트렁크에는 "되돌려주마(Payback)"이라는 단어가 쓰여져있다. 이는 명백히 마로니 패밀리에게 범죄를 뒤집어씌워 두 세력을 부딪히게 하려는 계획이다.[17] 이때 소피아의 비명을 듣고 계획이 성공했음을 눈치채는 의미로 웃는 모습이 제법 소름돋는다.[18] 원래는 절단된 머리와 새끼손가락 하나만 넣어둘 생각이었다고.[19] 더 배트맨을 호평하는 쪽은 펭귄의 분량이 늘면서 러닝타임도 늘었지만, 카체이싱씬이 그 불만을 불식시킬정도로 잘나왔다고 평가하고 있다.[20] 현실로 치면 중범죄지만 고담시의 핵심빌런치고 마약거래는 아무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