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2-11 06:16:55

페트로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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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glyph Games
1. 개요2. 웨스트우드의 적자?3. 게임

1. 개요

2003년 1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본사가 있던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에서 구 웨스트우드 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 EA가 웨스트우드를 해체한 후 주요한 인력은 EA 로스앤젤레스로 통합되었고, 나머지 인원들의 일부가 페트로글리프를 세웠다.[1]

2. 웨스트우드의 적자?

EA의 합병 이후 구 웨스트우드 팬들 중 일부는 웨스트우드 직원들이 만든 페트로글리프가 진정한 웨스트우드의 후계자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페트로글리프가 최초 설립 때부터 웨스트우드의 제작자들 일부와 함께 계보를 이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페트로글리프의 게임들은 EALA에서 만든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보다 평가가 낮은 편이다. 물론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은 예외.

웨스트우드의 핵심 인물이었던 루이스 캐슬이나 조셉 D. 쿠건 등이 잔류하고 C&C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EA 로스앤젤레스가 사생아 취급을 받고 페트로글리프가 적자 취급을 받는 것은 EA불프로그, 오리진, 웨스트우드를 잡아먹고는 해체한 것의 반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어찌 되었든 페트로글리프의 작품들은 그들이 EALA나 과거 웨스트우드의 역량만큼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2] 이로써 더 이상 페트로글리프의 C&C에 대한 기대는 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여기에 소속된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의 리드 디자이너였던 아담 이스그린이라는 사람이 EA 로스엔젤레스를 깠는데... 솔직히 타이베리안 선으로 웨스트우드 말아먹고 유니버스 앳 워를 말아먹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닌 듯하다.#

지금도 과거에 성공했던 커맨드 앤 컨커에 집착하는 것이 페트로글리프에게는 어찌 보면 단점, 어찌 보면 장점이 될 수 있다. 페트로글리프에게 웨스트우드 그 자체라는 로망을 가지게 되면 C&C에서 퇴보한 게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RTS가 망해가는 이 시점에 꿋꿋히 RTS를 내놓는 줏대 있는 제작사로 평가를 내놓을 수 있다.

3. 게임

루카스아츠를 퍼블리셔로 두고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2004년 11월 16일 개발 발표하고 2006년 2월 16일 발매했다. 이후 확장팩인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2006년 11월 14일 발매했다.

이후 쭉 스타워즈 RTS만 전문으로 만들다가[3] 세가와 함께 합작 RTS 게임을 제작, 유니버스 앳 워: 지구 침략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 12월 10일 발매했다. 국내에선 세가 코리아에서 완전 한글화로 정식발매했고 XBOX360으로도 발매했다.

2010년에는 신작인 엔드 오브 네이션즈를 발표했다. 장르는 MMORTS로, 51명의 플레이어가 유닛 부대를 가지고 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기타 국가 시스템도 포함해 여러가지로 택티컬 커맨더스를 생각나게 한다. 다만 2013년 7월경 장르 노선을 MMORTS에서 과 같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변경한다고 공지가 나왔다. 아마 무난하게 개발만 된다면 MOBA/AOS류 게임으로서는 최초의 현대/근미래전 소재일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엔드 오브 네이션즈 트레일러. 트레일러 발표 4년이 지났지만 아직 발매는 안 되었다. 2013년 말엽 한 블로거는 MOBA로 노선을 급변경한 데에 실망했는지 "이게 롤이지 RTS냐? 차라리 취소된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이 아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엔드 오브 네이션즈는 개발이 돌연 무기한 중단되었다.

EoN의 개발을 중단한 대신 그레이 구를 개발하였다. 상세 내용은 항목 참조.

그레이 구 알파 버전 플레이 영상.

그레이 구가 출시된 지 몇 달 뒤 빅토리 커맨드라는 밀리터리 AOS 게임을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으로 발표했는데 엔드 오브 네이션즈가 제대로 퍼블리싱되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듯 하다.

2016년 4월 23일 8비트 아미즈를 발매했다. 커멘드 앤 컨커 시리즈를 닮은듯한 조작법에 깔끔한 복셀 그래픽, 무엇보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작곡가 프랭크 클리팩키가 직접 작업한 BGM 덕분에 4월 27일 기준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준 AAA게임[4] 영역에 들어섰던 Grey Goo가 흥행이 망한 이후로 인디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슬퍼하는 팬들도 많다.
2016년 8월 13일에는 8비트 호드를 발매했다. 아미즈와 유사하지만, 워크래프트의 얼라이언스/호드를 닮은 두 진영을 내세운 판타지 컨셉의 RTS 게임이다. 멀티플레이에서 아미즈와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즉, 아미즈의 진영과 호드의 진영이 서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2016년 12월 17일 8비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8비트 인베이더를 발매했는데, 앞선 두 작품과의 멀티플레이 연동과 더불어 새로운 멀티버스(Multiverse) 모드를 지원한다. 이듬해인 2017년 2월 11일에는 기존 8비트 3부작의 멀티플레이 합본인 8비트 아미즈 아레나를 발매하였다.

2017년 10월 16일 새로운 게임 제작 트레일러를 올렸다. 게임명은 Forged Battalion으로 Grey Goo처럼 페트로글리프는 하청개발만 담당하고 기획과 유통은 Team17[5]이라는 회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Forged Battalion의 얼리 액세스 시기가 공개되었는데, 얼리 액세스 시기는 2018년 1월 16일이고, 6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시기를 가질 것이라 밝혔다. 그 외에 공개된 정보로는 워존 2100을 연상케 하는 유닛의 커스터마이징. 이 게임은 현재 여타 F2P 게임 형태와 비슷한데[6] 게임 플레이를 통해 기술 포인트를 획득하고 그 기술 포인트를 이용해 여러가지 유닛의 무장을 언락하고[7]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유닛 팩션 구별은 없다고 한다. 외국에서 비판받는 점으로는 유료 게임이면서 플레이 방식이 F2P같다는 점, 조악한 UI, 저렴해보이는 그래픽 등이 지적된다. 다만 스팀 유저평가지표는 긍정적이다.


[1] 그 밖에 웨스트우드의 공동 창립자 중 한 사람이었던 브랫 스페리를 위시로 한 소수 인력은 젯 셋 게임즈라는 소규모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를 창립하기도 했다.[2] 최신작인 그레이 구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는 전략성, 8-Bit 시리즈의 간략화된 플레이들은 게임 자체의 깊이를 낮추었다고 볼 수 있다.[3] 이들 게임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스타워즈 판권을 가져간 이후로, 디즈니가 재정립한 스타워즈 캐넌이 아닌 이전의 스타워즈 레전드쪽 세계관으로 분류된다.[4] 꽤나 대규모 기획으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웨타 워크숍과 같은 대형 회사와 함께 추진한 게임이다. 하지만 유통, 배급사가 신생이다 보니 AAA게임이라고 평하기에는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5] 웜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게임회사[6] 하지만 유료 판매다.[7] 예를 들어, 포탑에 기관총 대신 화염방사기를 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