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izer (종결자)[1]
아미타지 헉스 장군과 카일로 렌이 공동 사령관으로 지휘하고 있는 퍼스트 오더 해군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나오는 순양전함으로 전장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2배인 약 3km이며, 퍼스트 오더가 은하 내전 이후 맺은 신공화국과의 은하 협정을 어기고 만든 최초의 군함이다. 함장은 에드리슨 피비 대령이다.
대 스타파이터 격추용 대포로 장착되어있던 터보레이저를 함선 하단에 보유하고 있으나 파이널라이저의 터보레이저는 특징적으로 라이트 세이버 제작에 사용되는 카이버 크리스탈로 빔을 생성하고 있다.
일반 빔 공격과는 달리 흰색 빔이 나오는데 이건 사실 함대공 미사일이다.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터보레이져와 달리 구불거리며 휘어지는 탄도로 날아간다. 장거리 공격과 빠른 발사 속도가 특징이다. 당연하지만 출력도 더 높다. 자세한 사항은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참조. 핀과 포가 타이파이터를 타고 파이널라이저를 탈출할 때 헉스 장군이 공격을 명령한 벤츄럴 캐논은 사실 이 함대공 충격 유도탄.[2]
9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등장하지만,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없고 레이와 카일로 렌의 라이트세이버 전투씬 배경으로만 등장한다. 이후 카일로 렌이 라이트사이드로 전향해서 퍼스트 오더를 탈퇴하면서 기함도 버린 것인지 이후 장면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함의 행방도 묘사되지 않았다.[3] 설정상으로는 라제와 라오스 사이에 일어난 전투에서 파이널라이저는 큰 손상을 입어 한동안 운항이 불가능했고, 카일로 렌은 기함을 스테드패스트로 바꿨다고 한다. 결국 라오스에서 등장한 주연급 기함은 파이널라이저가 아닌 스테드패스트였던 셈이다. 팬들은 카일로 렌이 보유하고 있는 다스 베이더의 헬멧이 나왔으니 파이널라이저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것도 옮겨 둔 셈이었던 것이다.
[1] 사전에 따르면 또다른 뜻으론 마무리하는 사람; 최종 승인자; 협정 체결자이다.[2] 소설판에서 알려진 바로는 핀과 포 다메론이 타고 있던 타이파이터는 아군으로 인식되어있었던 탓에 터보레이저 포탑이 쉽사리 타이파이터를 명중시키질 못했고, 역으로 포탑을 파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알려져있다. 고로 핀이 조준도 잘했지만 운도 따랐던 것이다.[3] 카일로 렌이 엑세골로 향할 때 타이 파이터를 타고 온 것을 보아 잠시 파이널라이저에 들러서 스타파이터 정도는 가져왔을수도 있다. 다만 이 타이 파이터가 카일로가 지금껏 타던 전용기 기체가 아니라 구 제국 시절의 타이 파이터인 것을 보면 파이널라이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왔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카일로 렌은 케프 비르의 데스스타 잔해 위에 고립돼 있었으니 방치된 타이파이터 한대를 그냥 찾아서 타고 왔을수밖에 없다. 다만 이건 말이 안되는게 일반 제국 타이파이터는 하이퍼드라이브가 없다. 그냥 잔해에서 타고와 다른 것으로 바꿔 탄게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