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0:27:22

파가니 존다 R

파가니 트랙 데이 차량
존다 R 와이라 R -
파일:파가니 로고.svg
파일:pagani_zonda_r.jpg
파일:Zonda_R.png

1. 개요2. 상세3. 파생형
3.1. 존다 R 에볼루션3.2. 존다 레볼루치온3.3. 존다 레보 바르케타
4. 미디어5. 둘러보기

1. 개요

파가니에서 제작한 존다의 트랙 전용 버전. 본래 이 차량은 존다 3대를 가지고 있는 한 이탈리아계 미국인 오너의 요청 하에 존다를 기반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09년부터 조립에 들어갔고 2015년까지 모두 15대만 생산된 채 단종되었다. 제작을 요청했던 해당 오너는 보다 빠른 스피드를 원했기 때문에 트랙 전용 스페셜 카를 제작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렇게 파가니는 모든 레이스 규정을 무시하고 오로지 스피드와 안전만을 극대화시킨 존다 R을 완성했다. 따라서 그 어떠한 레이스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한다.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 기준, 그리고 지상고 높이 기준을 전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도 주행도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제대로 주행하고 싶으면 트랙데이를 활용하거나 자신만의 개인 트랙을 소유해야 한다.

2. 상세

차의 특징은 카본을 100% 사용한 극단적인 경량화에 있다. 거의 모든 부품이 새롭게 개발되어 존다 F와 공유하는 부품이 전체의 10%밖에 안된다고 한다. 무게 중심도 보다 낮추고 차체도 보다 대형화 되었으며 후방의 가변 윙에 의한 다운 포스도 강화되었다. 여기에 카본 파이버 인테이크 시스템과 6단 시퀀셜 기어 박스, F1 타입의 배기 시스템을 더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레이싱 수준의 튜닝도 행해졌다. 존다 R의 판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 1,583,520달러로 책정되었다.

대신 경량화 때문에 발생한 아주 사소한(?) 단점이 있는데 안 그래도 없던 흡음재들을 모조리 제거하다시피 하고, 변속기마저 시퀀셜로 바꾼 덕분에 안 그래도 시끄럽던 차가 더 시끄러워졌다(...). 탑기어를 촬영할 때 리뷰를 했던 제레미 클락슨은 방송을 하기 위해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러가면서 말을 했지만 엔진음에 묻혀 말소리가 전혀 녹음되지 않아서 헤드셋에 달린 마이크를 쓰고 나서 말을 한 후에야 겨우 녹음이 될 정도였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M120으로,[1] 6.0리터 V12에 750마력, 72.4kg·m @ 8,000rpm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599XX가 세운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간단하게 제치고 우수한 기록을 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 47초의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페라리 599XX의 6분 58초는 물론 마의 벽이었던 래디칼 SR8 LM의 6분 48초마저 갈아 치운 것이다. 다만 1위를 차지한것은 아니었으며, 포르쉐 956이 1위를 지키고 있었다.[2] 탑기어 트랙에서도 미하엘 슈마허가 주행한 페라리 FXX의 기록을 무려 2초 이상 앞당겼다.

3. 파생형

3.1. 존다 R 에볼루션

파일:파가니 존다 R 에볼루션.jpg

존다 R의 업그레이드 버전. 존다 R에 비해서 많은 점이 변경되었다. 특히 기존 존다 F 기반의 정작 같이 공유한 부품은 10%밖에 안된다지만 존다 R과는 달리 존다 R 에볼루션은 760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익숙했던 무광의 카본으로 덮여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화이트 펄로 도색되어 있다. 엔진 또한 기존의 넘치고 넘쳤던 750마력으로도 모자라서 8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러면서도 에어로 다이나믹에 더더욱 신경을 썼는데, 전면부와 후면부의 범퍼에 더 큰 에어 스플리터가 장착되었으며, 샤크핀과 연결된 기존의 그것보다 더 큰 스포일러가 장착되었다.

3.2. 존다 레볼루치온

파일:파가니 존다 레볼루치온.jpg

파가니가 파가니 오너들의 모임인 '베니싱 포인트 2013'에서 공개한 트랙 전용 존다의 최종판. 문자 그대로 혁명.

기존 존다 R에서 섀시의 재질부터 통째로 카보테니움으로 바뀌었다. 무게는 1070kg으로 종전과 동일하지만, 카보테니움이 일반적인 카본파이버보다 조금 더 무겁다는걸 생각하면 외계인이 또 갈려 나갔다는 걸 알 수 있다.

엔진은 존다 R 에볼루션의 800마력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로 인해 톤당 출력은 무려 748마력이다. 또한 마그네슘으로 이루어진 6단 시퀸셜 기어박스는 변속을 20ms 만에 체결하고 보쉬에서 개발한 12단계 트랙션 컨트롤과 새롭게 개발한 ABS 컨트롤은 모두 운전자가 원하는 입맛에 맞춰서 셋팅이 가능하다.

에어로 다이나믹도 더더욱 강력해졌는데, 새롭게 업데이트된 프론트 윙과 리어 스포일러를 지원하는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되었고, F1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직선 코스에서 스포일러의 각도를 낮추고, 코너에서 스포일러의 각도를 높이는 DRS(Drag Reduction System)가 적용되었다. 이 DRS 시스템은 핸들에 있는 버튼으로 운전자가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거기에 DRS 버튼을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파가니의 엔지니어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입력한 알고리즘으로 자동으로 작동된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에서 만든 초고성능, 초경량 CCMR 카본 디스크가 달려있어, 일반 슈퍼카가 사용하는 그것보다 훨씬 강력하며 가볍다. 가격은 한화로 약 30억원.

파가니 측 주장으로는 2015년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으로 6분 30초를 기록하였다고는 하지만 이건 비공식 기록이라서 정식으로 랩타임 보드에 올라가지는 않았다.

다섯 대 한정판으로, 차량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남색 카본파이버/레드 스트라이프, 검은 가죽/알칸타라 인테리어, 덴마크
  • 풀 카본, 붉은 가죽/알칸타라 인테리어, 생산 1호차, 홍콩을 거쳐 중국 주하이 서킷에 있는 것으로 추정
  • 블루 카본, 골드 휠, 푸른 가죽 인테리어, 영국, 란잔테에 의해 공도 주행용으로 개조됨
  • 다크 블루 카본, 푸른 가죽/알칸타라 인테리어, 스즈카 서킷 세이프티 카로 사용 전적 있음, 마지막 섀시, 존다 친퀘 시트, 미국 M모 중고차 업체 소유
  • 회색 카본, 블랙 알칸타라/이탈리아 삼색기 가죽과 스티칭, 미국 플로리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비공식 기록 수립 차량

여담으로 오토아트 최상위 라인인 오토아트 시그니처의 최고 인기 품목 중 하나. 낮게 잡아도 30만 원은 가고, 뉘르부르크링 에디션의 경우에는 이베이나 일옥등의 경매에서 1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블루 카본 컬러가 가장 인기있다.

그리고 2021년, 맥라렌 P1 GTR을 공도 주행용인 P1 LM으로 개조한 적 있던 란잔테에서 한 대를 공도 주행용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3.3. 존다 레보 바르케타

파일:pagani-zonda-r-barchetta-filtracion-202073494-1607419184_1.webp
2022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존다의 진짜 최종판이다. 해당 차량은 단 한 대만 만들어졌는데, 차주가 젊은 시절에 만든 금속제 캔암 레이싱카 모형[3]에서 영감을 얻은 개발 기간이 2년에 달하는 특수 페인트를 칠했으며[4], 휠은 푸른색으로 마감되었다. 영감 자체는 캔암 레이싱카 모형과 존다 HP 바르케타에서 얻었지만, 구동계통은 존다 레볼루치온과 동일하며[5] 와이라 코다룽가에 쓰인 것과 같은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4. 미디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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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K GTR과 존다 760 시리즈에 들어가는 M279와는 다른 엔진이다.[2] 이후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존다 R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3] 이 모형은 파가니 본사에 전시되어 있다.[4] 소르브인 국기와 컬러 조합이 유사하다. 차이점 이라면 레보 바르케타는 흰색이 아니라 은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 스트라이프도 옆에서 보면 러시아 국기와 비슷하게 보인다.[5] 지붕부분이 날아가 차체 강성이 크게 저하되어 실 성능은 다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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