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2:42:52

틴 바이아

파일:koufan.jpg

1. 죽은 것으로 알려진 왕족2. 미라쥬 기사 시절3. 팔루 스에인(パルゥ・スウェイン)

1. 죽은 것으로 알려진 왕족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인물.

일부 번역에서는 '크 판 시마'로 표기된다.

DESIGNS 1에서 밝혀진 진짜 본명은 公藩司馬. クー・ファン・シーマ라는 카타카나 표기는 실은 gōngfānsīmǎ (궁판쓰마)라는 중국어 발음을 표기해 놓은 거였다. 그러니 크 왕자가 아니고 궁 왕자. (...) 통칭인 '틴 바이아' 역시 원래 표기는 天覇로 톈바(tiānbà)라고 읽어야 한다.

델타 벨룬 이뮤 왕국의 왕자였다. 기사와 다이버 양쪽의 힘을 가진 바이어. 그 피가 진하여 살인벽이 있어 형제를 비롯해 많은 종자들을 살해했다. 아마테라스가 시마 가문의 요청을 받아들여 2955년 병사한 것으로 처리하여 호적 말소를 하고 레프트 넘버로 받아들인다. 파트너는 에로텐 니트로겐 박사가 제작한 파티마 '베르다'.

2. 미라쥬 기사 시절

2989년 아마테라스의 명령으로 미라쥬 나이트의 후보를 물색하기 위해 카스테포에 머물면서 아이샤 코단테에게 잊은 물건을 전해 준다거나 뮤즈 반 레이박더글라스 카이엔에게 아이샤의 크로스 미라쥬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기도 한다. 2992년 아마테라스의 힘이 소실되어 플로트 템플 동란이 일어났을 때, 아슈라 템플과의 MH전에서 패배하고도 직권정지 외에 별다른 제재가 없었던 아이샤에게 미라쥬 레프트로서 피의 제재를 가하려 기습을 걸어 바이어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그녀에게 중상을 입히고[1] 마무리 일격을 가하나 아이샤가 보디 소닉을 사용해 다이버 파워를 날려버리고 반격, 두 어깨와 폐가 부서지고 턱이 으깨지는 중상을 당한다. 아이샤가 아마테라스의 부재에 대한 정보를 뽑아가 버린 이후 미라쥬 나이트에 등록하고 있는 이유가 공포만이 아닌 저러한 강자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쾌락도 있다는 독백을 하기도...

"누구에게 졌을 때 가장 비겁한 죽음을 맞겠다."라 결정하고 살았던 터라 이후 자살했다. 쾌락 살인자였지만 왕자 시절 때부터 따르며 그를 무서워하지 않았던, 종자 스에인에게는 손을 대지 않았다.[2]

아이샤에게 패배한 직후에도 도우러 온 파라 길드의 마도사들에게 아마테라스의 수색 결과를 아이샤와 샤프트에게 전달해 줄 것을 명하기도 하고, 미라쥬 나이트의 후보 물색 중에도 아렌 브래포드를 눈여겨 보는 등 꼼꼼한 실무 능력도 가졌었다. 그가 죽고 나서 파티마 베르다유고 마우저에게 갔다.

3. 팔루 스에인(パルゥ・スウェイン)

이뮤 왕국의 미친 왕자 크 판 시마를 어렸을 때부터 섬겨온 왕실 첨부 여시종(女官). 흉사를 거듭 저질러온 왕자는 사망한 것으로 위장되어 비밀리에 미라쥬 기사단으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시종의 본문을 다하기 위해 나라마저 등 뒤로 하고 쫓아왔다.

신분과 혈통은 달랐지만 왕자의 부모나 친동생보다 훨씬 친밀한 관계로, 누구보다도 왕자의 본성과 본심을 믿으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기에 아마도 틴 바이아의 죽음에 눈물을 흘린 유일한 인물일 것이다. 왕자의 사후 호적조차 말소된 고국으로 돌아갔다.


[1] 다이버 파워에 당해서 전신 피부를 교체해야 할 정도의 화상을 입었다.[2] 두려움을 갖지 않는 상대를 죽이는 건 재미가 없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