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oble Master Games에서 출시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게임 방법은 각 게임 모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각종 지상군, 해군, 공군 유닛을 생산해 미리 지어진 건물을 점령하며 상대방의 건물을 빼앗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8개의 국가 중 한 국가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지만, 이 8개 국가 간 차이점은 국기와 시작할 때만 볼 수 있는 초상화뿐이다...이 게임이 지니는 가장 큰 특징은 유닛 간 상성의 극대화로, A가 없으면 C가 아무리 많아도 B를 잡을 수가 없다! 유명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하자면, 레이스가 대여섯 기쯤 모이면 골리앗 한 기 정도는 잡을 수 있겠으나, 본 게임에서는 레이스 한 부대가 골리앗 한 기에 모조리 터져나갈 것이다. 유닛의 적절한 조합은 필수.
후속작으로 데저트 스톰프론트가 있다.
2. 모드
2.1. 작전
캠페인이다. 총 25개의 미션을 지원하며, 중간중간 혈압을 올리는 난이도 극악의 미션이 몇 개씩 존재하지만 게임의 시스템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션별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닛에 제약이 있고, 자원 채집 속도가 조금씩 다르다.2.1.1. 스토리
게임의 무대는 태평양의 수많은 열대 군도.[1]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영토를 확장하고 주변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픈 중국이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일본, 독일, 인도와 동맹을 맺고 약소국들을 괴롭히자,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러시아, 영국, 브라질이 연합해 정의의 사도가 되어 이 나쁜 나라들을 물리친다는(...) 황당한 내용이다.2.2. 스커미시
커스텀 배틀. 플레이 방식, 진영, 플레이어 수, 맵 크기, 자원 채집 속도, 난이도 등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맵은 크기에 따라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특정한 맵을 불러올 수는 없으며, 내 진영을 제외한 다른 AI의 진영 또한 고를 수 없다. 어차피 국기만 빼고 다 똑같으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후술할 본 게임의 공략은 모두 난이도 어려움 또는 아주어려움 기준이다. 그 밑의 난이도는 너무나, 너무나도 쉬워서 공략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 Supremacy: 상대의 건물을 모두 부수거나 일정 갯수 이상의 건물을 점령하면 승리. 캠페인에서든, 스커미시에서든 가장 많이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 Flag battle: 맵 중앙 근처에 있는 깃발이 달린 기지를 점령 후 일정 시간 동안 버티면 승리. 일단 적이 깃발을 점령하면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다가 병력을 잃거나 대처가 늦어 카운트다운이 끝나버릴 수 있으므로, 완벽하게 준비해서 한 번에 점령한 후 절대로 깃발을 내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깃발 근처에 적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다가 준비가 됐다 싶으면 바로 깃발을 먹고 깃발 주변만 우주방어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 Defence: 방어전. 플레이어는 몇 개의 건물과 많은 자원을 가지고 시작하며, 적은 아주아주아주 많은 유닛을 가지고 시작한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타이머가 작동하며, 타이머가 끝날 때까지 기지(조선소와 비행장은 가지고 있어도 소용 없다)를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승리한다. 적은 플레이어가 방어를 준비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잠깐의 유예시간을 주며(따로 타이머가 표시되지는 않는다), 유예시간이 끝나면 이 무지막지한 물량을 앞세워 플레이어의 건물로 쳐들어온다. 적이 소유한 건물은 없으며,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전이라도 적이 소유한 유닛이 모두 제거되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보통 적 AI는 일시에 총공세를 하는 대신 한 놈씩 축차공격을 하므로, 먼저 공격해오는 방향부터 막아주고 다음 공격 방향으로 병력을 돌리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2.3. 멀티플레이
플레이 불가능. 일단 멀티플레이 버튼은 있으나, 대기화면에서 백날 기다려도, 내가 방을 만들어서 백날 기다려도 게임은 시작되지 않는다. 큐 돌리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인지, 제작진이 폼으로 버튼만 만들어 두고 실제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인지는 불명. 그냥 AI들하고만 놀자.3. 유닛
총 12종의 유닛이 존재하나, 일부는 캠페인에서만 등장하고, 어차피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실제로 쓰는 유닛은 몇 개 안 된다...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은 전투를 통해 0에서 3까지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공격력과 체력이 상승하며, 만렙인 3레벨을 찍으면 상술한, 그리고 하술할 극상성을 많이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상성을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 레벨은 유닛의 깃발 위에 별 그림으로 작게 표시되며, 레벨업을 할 때마다 까만 별이 흰색으로 하나씩 변한다.
3.1. 지상군
캠페인은 넓은 육지 맵이 많이 등장하므로 많이 써먹게 되겠지만, 군도 맵이 전부인 스커미시에서는 별로 볼 일이 없을 것이다...- Battle Tank: 100원
- Artillery: 200원
- Missile Tank: 150원
3.2. 해군
스커미시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일 많이 뽑게 될 유닛. 이는 스토리상 맵이 육지인 후속작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Destroyer: 200원
- Submarine: 400원
- Transport: 200원
- Cruiser: 550원
- Carrier: 600원
비행선도 실을 수는 있지만, 의미 없는 짓이다. 비행선은 혼자서도 잘 날아다니니까...
3.3. 공군
비행선을 제외한 모든 공군 유닛은 비행장 및 항공모함 주변에서만 활동 가능하며, 이륙 후 정해진 거리만큼 이동했거나 탄약을 모두 소진하면 자동으로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다.- Fighter Plane: 250원
- Helicopter: 300원
- Airship: 300원
4. 건물
건물에는 기지, 조선소, 비행장의 세 종류가 있다. 모든 건물은 종류를 불문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원을 지급한다. 모든 건물은 8칸의 생산 칸이 있으며 생산이 끝난 유닛은 자동으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일단 건물의 안에서 대기한다. 이 칸이 모두 차면 생산을 못 하므로 생산한 유닛은 바깥 상황이 위험한 게 아니라면 바로바로 빼 주자.- Base Station
- Shipyard
- Airfield
전투기와 공격헬기는 생산 후 빼서 바깥에 대기시키는게 불가능하므로, 비행장의 모든 생산 칸을 전투기와 공격 헬기가 차지하게 되면 더 이상 생산이 불가능하다. 근처의 다른 비행장이나 항공모함에 옮긴 후에는 새로 생산이 가능하다. 만약 얘네를 어택땅찍어서 일단 밖에 빼놓은 후 빈 생산칸에 새로운 항공기를 생산시키면, 오버된 칸만큼 기존의 항공기는 원래의 비행장에 착륙하지 못하고 수용 칸이 남아있는 근처의 다른 비행장이나 항공모함으로 날아갈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다른 비행장이나 항공모함이 없거나 너무 멀다면, 털레털레 날아가다가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다... 물론 비행선은 이 모든 문제에서 자유롭다.
비행장에는 자동 공격 옵션이 있는데, 이걸 켜 두면 적 접근 시 전투기와 공격헬기가 자동으로 떠서 적을 공격하며, 전투기는 비전이 꺼져 있을 경우 수시로 떠서 주변 시야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