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8:40:4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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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클럽 경력|{{{#ffffff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클럽 경력}}}]]
2023-24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2023-24 시즌
파일:p169187_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66
VC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15경기 교체 1경기
3득점 3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2경기 교체 2경기
0득점 2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0경기 교체 0경기
0득점 0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0경기 교체 2경기
0득점 3도움
합산 성적
선발 17경기 교체 5경기
3득점 8도움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4.2. 토너먼트
5. EFL컵6. FA컵7. 총평
7.1. 전반기7.2. 후반기
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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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

2. 프리 시즌

원래는 팀의 리더쉽 그룹에 포함되긴 했어도 주장 완장의 우선순위에서는 밀려 있었지만, 부주장 제임스 밀너에 이어 주장 조던 헨더슨까지 팀을 떠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주장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앤디 로버트슨과 함께 부주장 유력 후보이며, 일각에서는 어차피 차기 주장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바로 주장 완장을 넘겨줘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프리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인버티드 풀백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첫 두 경기는 인버티드 풀백 자리를 코너 브래들리에게 내주고 직접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클롭이 3-2-4-1 포메이션으로 빌드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버티드 풀백으로 나오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던 시즌 초중반까지는 이변이 없는 한 기본적인 빌드업 시 위치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일 것으로 보인다.[1]

8월 1일, 팀의 새로운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주장은 버질 반 다이크.[2]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첼시 (원정)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되었지만 상당히 부진했다. 오히려 수비적으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벤 칠웰을 나쁘지 않게 막아주면서 나쁘지 않았지만 빌드업에서 계속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스 미스를 내고 무딘 킥을 보여주는 등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빌드업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 2R VS 본머스 (홈)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되었지만 전반 3분 만에 중원에서 엉성한 볼터치로 볼을 잃으며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이후에도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팀이 전반 중반부터 좀 더 클래식한 4-3-3으로 전형을 바꾸며 풀백들을 측면에 배치시키자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76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것인지 조 고메즈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도 클롭이 포스트 매치 인터뷰에서 단순 타박이라고 밝혔다.

  • 3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되었지만 전반부터 시간 끌기로 옐로 카드를 받더니[3]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고 누적 퇴장이 되어도 할 말 없는 태클을 날리며 결국 시작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25분 패스를 놓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밖에도 수많은 패스미스들을 범하면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교체 투입된 다르윈 누녜스가 멀티골을 집어 넣으면서 경기 워스트 급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패배의 원흉으로 몰리지는 않게 되었다.

  • 4R VS 아스톤 빌라 (홈)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전 경기들의 부진을 씻고 인버티드 풀백의 진가를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코너킥으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고[4],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동선 정리가 잘 되었고 상대의 압박이 크게 들어오지 않자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시도 때도 없이 퀄리티 높은 다이렉트 패스로 전방 자원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22분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정확한 롱패스로 매티 캐시의 자책골에 기점이 되었다. 터치 94회, 찬스 메이킹 5회, 파이널 서드 엔트리 패스 16회, 롱볼 12회 시도 중 8회 성공, 패스 성공률 91%라는 괴물 급 스탯을 찍어내며 상대의 압박이 소극적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절정의 폼을 과시했지만 72분 근육에 무리가 온 것인지 주저 앉았고 자렐 콴사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후 검진에 따르면 회복에 2-3주가 소요되는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다행히 A매치 기간이 껴있긴 하지만 해당 기간 이후 리그 1경기와 유로파리그 1경기는 결장이 확정적이다.


  • 7R VS 토트넘 (원정)
    경기 직전 풀 트레이닝에 복귀하며 출전이 가능해졌지만 정상 핏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벤치에서 출발했다. 73분 1-1 상황에서 전반에 퇴장당한 커티스 존스에 이어 디오구 조타까지 퇴장당하자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살라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남은 시간 9명의 선수들과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분발했지만 팀은 심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마팁의 자책골로 인해 패배했다.

  • 8R VS 브라이튼 (원정)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격적인 기여도는 크게 돋보이지 않았지만 천적인 미토마 카오루를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풀핏이 아니었는지 80분 조 고메즈와 교체되어 나왔다.

  • 9R VS 에버튼 (홈)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해 다이렉트 패스 전개와 중앙으로 들어와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가담했으며, 수비적으로도 문제 없는 경기를 보였다.

  • 10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해 중원과 측면 낮은 지역을 오가면서 숏패스, 롱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빌드업을 원활하게 풀어주는 데에 주력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수비적으로도 상대 전술의 핵심인 안토니 엘랑가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공격을 무력화했다.

  • 11R VS 루턴 타운 (원정)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6개의 키패스를 뿌리는 등 찬스 메이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단 하나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수비적으로도 후반 중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힘이 빠졌는지 이후에는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몇 차례 노출하기도 했다.

  • 12R VS 브렌트포드 (홈)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초반에는 상대의 공격 장면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 한 두 차례 보였으나 이후 경기에 잘 녹아들면서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38분 공격 전환 상황에서 누녜스를 향한 정확한 기점 패스로 살라의 선제골 득점에 기여했다.

  • 13R VS 멘체스터 시티 (원정)
    전반전에는 상대의 좌측 윙어 제레미 도쿠와의 매치업에 집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상대의 압박과 공격 비중에 눌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수비 부담을 마팁, 맥 알리스터가 책임져주면서 어느 정도 덜고 특유의 인버티드 풀백의 중원 숫자를 늘려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자신의 공격 비중을 높이더니 80분에 살라의 패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깔끔하게 잡아놓고 마무리하여 에티하드 원정에서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한 주역이 되었다.

  • 14R VS 풀럼 (홈)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자유로운 동선을 보여주면서 팀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전반 20분 박스 바깥 피치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으로 골포스트 아래를 맞힌 것이 베른트 레노의 머리를 맞추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노의 자책골로 정정되었다. 이후 팀은 수비가 흔들리면서 2-1로 앞서던 경기를 2-3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65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간 데에 이어 83분 엔도의 투입 이후 왼쪽 중앙 미드필더까지 포지션이 올라온 알렉산더아놀드가 88분 3-3 상황에서 혼전 상황 흘러나온 공을 수비수들 사이로 좌측 하단에 꽃히는 완벽한 궤적의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4-3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아쉽게도 프리킥은 레노의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멀티골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난타전 끝 재역전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인정받아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두 경기 연속 팀을 위기에서 건져올리며 리버풀 팬들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왜 부주장인지 몸소 입증중이다.

  • 1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킥력을 보여주는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무려 키패스를 7회나 성공시켰으며, 37분 반 다이크의 선제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했다.

  • 16R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이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가운데 그나마 킥력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모습이 보였으며, 후반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동해 다이렉트 패스를 여러 차례 뿌리면서 키패스 6회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은 후반 마지막 20분 수적 우위를 살려 완전히 말렸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는 데에 성공했다.

  • 1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소보슬라이가 역대급으로 부진한 경기 내용을 보이고 공격진들도 비기기 작전으로 나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밀집 수비에 막혀 부진하는 가운데 홀로 오른쪽에서 전진 패스와 드리블을 대량으로 양산하며 북치고 장구쳤다. 수비적으로도 간혹 속도를 통해 역습을 시도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61분 고메즈의 투입 이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중원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팀은 수비진과 엔도, 살라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슈팅 스탯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에 그쳤다.

  • 18R VS 아스날 (홈)
    이번 경기에서도 소보슬라이가 공격적으로 부침을 겪으면서 홀로 오른쪽 공격을 이끌었고, 28분 살라를 겨냥한 엄청난 궤적의 다이렉트 패스가 이후 살라의 동점골로 이어지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유독 부진하긴 했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 공격 숫자 5 vs 수비 숫자 1이라는 결정적인 역습 상황에 가담해 살라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1대1 찬스에서 상단으로 꽃아넣는다는 것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빅찬스미스를 기록했다.

  • 19R VS 번리 (원정)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서 이번 경기도 압도적인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전에 절정의 드리블을 과시하던 윌손 오도베르가 반대쪽 사이드에서 자신의 사이드로 넘어오자 수비적으로 크게 고전했다.

3.2. 후반기

  • 2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이번에도 넓은 패싱 레인지와 정확한 다이렉트 패스로 빌드업의 중축이 되었다. 다만 첫번째 실점 장면 당시 오른쪽 윙어에서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바꾼 고든에게 쉽게 벗겨지며 실점에 지분을 가져갔다. 전반전에 완전히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는 묘기를 선보였다.

  • 무릎 부상으로 인한 결장 (2024.01.08 ~ 2024.01.28)
    FA컵 64강 아스날 전 이후 발생한 무릎 부상으로 3주 간 결장하며 21R 본머스 전, 카라바오 컵 풀럼 4강 1차전 & 2차전을 결장했다.

  • 22R VS 첼시 (홈)
    전 경기 노리치 시티 전 복귀하며 선발 출전이 예상되었으나 풀핏이 아닌 것인지 브래들리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근데 그 브래들리가 최근 물오른 폼을 이어가며 1골 2도움을 기록해 이는 적중한 수가 되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68분 교체 투입되어 인버티드 풀백으로서 정확한 전환 패스와 탈압박은 물론 수비에서도 미하일로 무드릭을 가볍게 제압하며 팀의 승리를 굳히는 데에 일조했다.

* 23R VS 아스날 (원정)
코너 브래들리의 부친상으로 다시 선발 출장했으나, 공수 양면으로 좋지 못했다. 인버티드 풀백 역을 맡는 대신 측면에서 크로스를 공급하는 클래식한 타입의 풀백 역할을 맡았는데, 이날 팀의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개입하는 장면도 많지 않았고 간혹 킥을 처리할 때도 그리 날카로운 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수비적으로 활약을 한 것도 아닌게 다시 한 번 마르티넬리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58분 로버트슨과 교체아웃되었다.

  • 24R VS 번리 (홈)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세트피스로 조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킥의 날카로움은 어느 정도 돌아왔음에도 전반적으로 흐린 판단력과 수비에서 오도베르의 드리블에 자꾸만 벗겨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고 결국 하프타임 때 엘리엇과 교체되었다. 이날 도움으로 수비수 PL 역대 도움 1위로 올라섰다.
파일:SK007_20240211_260401.jpg

  • 무릎 부상 재발로 인한 결장 (2024.02.10 ~ 2024.04.09)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하프 타임 때 부상이 의심되어서 교체 아웃된 것이라고 하며, 한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3월 A매치 기간 전까지는 복귀가 어려워보인다.

    4월 9일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

  • MD2 VS USG (홈)
    부상 복귀 후 핏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른쪽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전임에도 날카로운 킥력과 패스 전개를 보여주었다. 브라이튼 전을 대비하기 위해 61분 조 고메즈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MD3 VS 툴루즈 (홈)
    오른쪽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66분 콴사와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대활약했다. 중원 및 센터백 사이로 종종 들어와 뛰어난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뿌려주면서 상대의 전방 압박을 족족 무력화시켰고, 스코어가 1-1이던 30분 엔도 와타루를 향한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 헤더 득점을 도우면서 어시스트도 적립했다. 또한 후반 초반 퀴빈 켈러허의 킥 미스에 이은 실점 위기를 골라인 앞에서 슈팅을 블록해내며 승리를 굳히는 데에 1등 공신이 되었다. 스코어가 3-1에서 3-2로 바뀌며 상대가 순식간에 기세를 크게 탈 수도 있었던 것을 막아낸 것이라 더욱 중요한 장면이 되었다.

  • MD4 VS 툴루즈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자 하프타임 이후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엘리엇, 맥 알리스터 말고는 모두가 부진하는 가운데 키패스 5회, 태클 2회 & 100% 태클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끝내 팀의 3-2 패배는 막지 못했다.

  • MD5 VS LASK (홈)
    벤치에서 출발해 56분 코나테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인버티드 풀백으로서 빌드업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82분 코너 브래들리의 투입으로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이동했고, 추가 시간에 각포의 추가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4.2. 토너먼트

5. EFL컵

  • 16강 VS 본머스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1분 엔도와 교체되어 공식전에서는 처음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프리 시즌 때 해당 포지션에서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과 달리 투입되자마자 뛰어난 패싱과 탈압박을 보여주며 충분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70분 누녜스를 향한 다이렉트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2 승리를 이끌었다.

  • 8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엔도와 교체되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은 시간을 소화했고, 30분 동안 2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6. FA컵

  • 64강 VS 아스날 (원정)
    살라가 없는 상황에서 팀의 사실상 1옵션 공격 루트가 되어 팀이 전반전 크게 밀리는 와중에 날카로운 킥력으로 세트피스나 중거리 슈팅 기회에서 위협적인 모습들을 보였고, 후반전에는 특유의 날카로운 롱패스를 활용해 측면에 배치된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의 침투에 맞춰 좋은 패스들을 여러 번 선보였다. 후반전 투입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고전했으나 클롭의 전술 변화로 75분 라이트백은 코너 브래들리에게 맡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배치되며 마르티넬리와의 매치업에서 자유로워졌다. 80분 날카로운 간접 프리킥으로 야쿠프 키비오르의 자책골에 기여하며 선제결승골의 주역이 되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무릎인대에 부상이 생겨 3주 정도 결장한다고 한다.

  • 32강 VS 노리치 시티 (홈)
    벤치에서 출발해 66분 누녜스 대신 투입되며 복귀했다. 인버티드 풀백으로서 들어오자마자 자유로운 동선과 높은 관여도를 보여주었고 경기 템포를 조율했다. 후반 마지막 10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7. 총평

7.1. 전반기

첫 3경기에서 집중력을 안드로메다로 날린 모습을 보여주며 무려 이 중 2경기에서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계속해서 높은 레벨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의 공격수들과 중앙 미드필더들이 하락세에 접어든 11월 말부터는 그야말로 솔로 캐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빌드업과 공격 작업 양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 시즌 인버티드 풀백으로서의 가능성을 본 클롭은 이번 시즌에는 아예 알렉산더아놀드를 거의 프리롤로 풀어주면서 "하고 싶은거 다해" 수준의 자유도를 부여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그의 기대에 걸맞게 압도적인 활약상을 선보이면서 리버풀의 전반기 승점 관리에 엄청난 공헌을 했다. 전개에 미치는 영향력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이제는 포지션을 완전히 미드필더로 변경하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도 늘어나고 있고, 실제로 클롭도 이전과는 달리 이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인데다가 12월부터는 아예 용병술로 고메즈를 라이트백으로 투입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시프트 전술을 주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포지션 변경도 기대해볼만 한 상황이다. 후반기 들어서는 리버풀 유스 출신의 코너 브래들리가 주전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조 고메즈도 시즌 내내 든든한 폼을 보여주는 만큼 아놀드가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가도 라이트백 자리가 불안하지도 않다.

7.2. 후반기

8. 기록



[1]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파비뉴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었던 조던 핸더슨과 제임스 밀너가 전부 팀을 떠나면서 리버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시니어 급 선수가 티아고, 바이체티치, 알렉산더아놀드 밖에 남지 않았고 티아고는 극심한 유리몸이며 바이체티치는 풀 시즌을 치른 적이 없기 때문에 알렉산더아놀드가 피보테로 출전하는 경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또 다른 문제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 오른쪽 풀백이 센터백 3옵션을 겸해야 하는 조 고메즈와 유망주인 코너 브래들리인지라 기본적으로는 풀백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얇은 뎁스는 실제로 문제로 이어져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커티스 존스를 피보테로 세우기까지 했다.[2] 버질 반 다이크 이후 차기 주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3] 하지만 이는 앤서니 고든의 푸싱 파울을 불지 않은 주심의 어이없는 이중적인 판정이다.[4] 박스 안쪽으로 찼으나 모두를 비껴가며 박스 밖의 소보슬라이에게 도달하는 운이 따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