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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이 영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2. 선수 경력
2.1. NBA 이전
1998년 텍사스 주 러벅 출생으로 아버지 레이포드 영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레이포드 영의 나이는 21살로 텍사스 공대의 3학년 포인트 가드였다.[1] 레이포드는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미국에 돌아와 아들을 위한 NBA선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트레이 영의 가족은 오클라호마 주의 노먼(NORMAN)에 살고 있었다.그의 아버지는 영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노먼에서 그냥 친한 친구들과 농구하며 지낼래? 아님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래?" 라고 물었고 영은 후자를 택하였다. 그리고 영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연습을 지속한다.
영에게 가장 필요했던건 경험이었고 그 경험을 위해 레이포드 영은 더 큰 대규모 농구 캠프에 참가시키기 위해 댈러스, 휴스턴등 먼 거리를 직접 운전하고 캠프에 참가시켰다. 또한 경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게하기 위해서 비디오 분석도 많이 영과 함께 하였다.[2] [3] 그리고 영은 2008년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로 연고지를 옮겨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되자 시즌권을 구매해 경기 두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가 선수들의 연습을 모두 보고 따라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직접 락커룸도 갈 수 있었고 코비 브라이언트, 앤서니 데이비스, 크리스 폴등 많은 슈퍼스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영은 아침 6시에 일어나 훈련을 하고 오후에 학교 수업이 끝나면 다시 아버지와 코트로 가 훈련을 했다. 스티브 내시 에게 영감을 받고 수없이 플로터 연습도 하였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영은 오클라호마 주의 지역 농구 스타가 되었다. 노르만 노스 고교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그 해 영은 경기당 25 득점, 5 어시스트, 그리고 4 리바운드를 하는 충공깽스러운 활약을 보이며 모교를 2015 지역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 올해의 소프모어 상도 받았다. 그리고 다음 주니어 시즌 영의 기록은 평균 34.2득점 4.6어시스트 4.6리바운드 였고 영이 이끄는 노스만 고교는 28승 4패를 기록하며 지역 챔피언이 되었고 오클라호마 주 토너먼트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 영은 오클라호마 주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하였다. 마지막 졸업반 시니어 시즌에는 평균 42.6득점 5.8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율 48.9% 를 기록하였다.
영에게 켄터키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등 명문팀의 오퍼가 왔고 아버지는 캔터키, 어머니는 캔자스 입학을 권했으나 영은 고향인 오클라호마 대학을 선택하였다. 영은 오클라호마 대학을 선택한 이유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오클라호마는 저의 농구를 계속 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저는 대학에서 고등학교 시절과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더 큰 무대에서 뛸 뿐이죠.
NCAA 소속인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농구를 계속했다. 이는 2010년 Tiny Gallon 이후 오클라호마 대학의 첫 5스타 유망주 리크루팅 이었다.2017년 12월 19일 노스웨스턴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5득점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05-68 대승을 이끌었고 이는 NCAA 1부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 타이 였다.[4] [5] 영은 NBA거리의 3점슛을 폭격하고 어시스트를 쏟아내었고 "제 2의 스테판 커리" 라는 수식어를 달게된다.'17~'18 시즌 게임 당 평균 출전시간 35분 24초, 필드골 성공률이 무려 42.3%, 3점슛 성공률이 36.1%에 달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6]
평균 기록은 27.4 득점 8.7어시스트. 이는 NCAA 디비전 I 역사상 최초의 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사례이다.(누적 848득점, 271어시스트) 원맨팀 소리 듣던 소속팀의 전력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치.
스테판 커리 - “ "Unbelievable(엄청납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공을 잡을 때면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정말 특별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는 능력이 엄청나다" [7]
러셀 웨스트브룩 -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또한 영과 과거 나이키 캠프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며 기쁜 마음을 보였으며, 과거 영을 스카웃 하려한 켄터키 대학의 존 칼리파리 감독은 훗날 이렇게 말했다.러셀 웨스트브룩 -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저는 트레이 영이 얼마나 농구를 잘하는지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대학에 와서 이 정도로 잘할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영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오랜 시간을 들여 영에게 리쿠르팅을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영이 지금 대학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어요. 대학에서 영은 팀 득점의 70%, 80%를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직접 만들어내고 있잖아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숫자에요. 영이 잘하고 있어서 저도 기쁩니다."
2018년 NBA드래프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라운드 5번째 픽으로 뽑혔으나, 그해 1라운드 3픽인 루카 돈치치를 원했던 댈러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에 2019년 1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트레이 영을 넘겼다. 애틀랜타는 흑인의 역사가 깊고 흑인 부자가 많은 도시여서 영을 원했다는 썰과 애틀랜타의 신임 단장이었던 트레비스 슐랭크 단장이 골든스테이트에서 일할 당시 봐왔던 스테판 커리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서 뽑았다는 썰도 있다.
2.2. NBA
2.2.1. 애틀랜타 호크스
2.2.1.1. 2018-19 시즌
2018-19 시즌의 하이라이트
트레이 영은 딥쓰리 성애자[8]라는 별명이 있으며 픽앤롤에도 능하다. NCAA 마지막 시즌 평균 어시스트가 10개에 달할 정도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갖고 있다. 볼핸들링 역시 발군이라 수비가 조금의 틈이라도 주면 바로 득점을 해낸다.
문제는 골밑 마무리 능력이다. 원래도 대학에서 49.8% 마무리 능력을 보였다. 이는 차차 고쳐나아가야 할 문제이다. 참고 NBA stats 에서 현재 골밑마무리 능력을 볼 수 있다. 2018-19 시즌이 끝난 후 NBA 무대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며 수비자와의 컨택을 유도하고 마무리 하는 능력들이 좋아진 편이다.
"트레이 영의 슛팅 폼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 슛팅의 레인지는 이상이 없지만 타점이 매우 낮다. 이는 나중에 NBA 무대에서 블락당할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문제 될 것이다." 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9] 그러나 공간을 찢는 센스가 아주 좋고, 핸들링 또한 타이트하면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스스로 아이솔레이션을 할 능력은 층분하다.
전반기에는 트레이드 상대였던 루카 돈치치에 비해 매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기가 되어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난 뒤엔 윈윈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영의 성적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2월 들어 안정된 3점슛과 함께 패스에서 번뜩이는 센스를 보여주며 영이 전반기부터 지금같이 했다면 신인상은 누가 받을지 몰랐다는 의견이다. 트레이 영의 앞으로가 기대 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후반기 영의 성적은 평균 25.8 득점 9 어시스트 4.4 리바운드. 픽앤롤 플레이에 능한 2년차 파워포워드 존 콜린스와의 궁합도 좋다. 실제로 둘의 앨리웁은 호크스의 주된 공격 옵션 중 하나다.
초반에 3점슛 감이 워낙에 헬이라서 기대치가 팍낮아져버렸으나 후반기에 엄청난 상승세를 맞이하면서 마지막 20경기 평균 24.7 득점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
2018-19 시즌 전반기까지의 모습이고 후반기 들어 슈팅도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짜 문제는 사이즈가 워낙 작고 힘이 약해서 수비에서 구멍 수준이라는 것이다.
- 2018-19시즌 어시스트 부문에서 전체 4위에 올랐다. 본인의 말대로 커리보다는 내쉬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 신인 시즌 1500득점+ 600어시스트+ 를 기록한 선수는 영과 오스카 로버트슨 이 유일하다.
- 신인 시즌 30득점+ 10어시스트+ 를 7경기 이상 기록한 선수도 영과 오스카 로버트슨 이 유일하다.
- 30~40 피트의 딥 쓰리 거리에서 35.8%의 확률로 68개 시도 중 24개를 넣었고 이는 단일 시즌 최다 딥쓰리 성공갯수 이다. https://youtu.be/gPK7qhN6jSg
- 트레이 영은 경기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평균 3.3득점을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입증하였다. 이는 영의 슈퍼스타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 #
- 20세 이하 신인으로 데뷔한 역대 모든 선수들 중 데뷔 시즌 500 개 이상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트레이 영이 유일하다.
- 2018-19 시즌 81경기 출장 평균 30.9분 19.1 득점 8.1 어시스트 3.7 리바운드 0.9 스틸 3점 6개 시도 1.9 성공 필드골 41.8% 3점슛 32.4% 자유투 82.9%
2.2.1.2. 2019-20 시즌
2019-20 시즌의 하이라이트
개막전 부터 애틀랜타의 코어대접을 받으며 선발 출장했다.
디트로이트 전에서 3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야투 52.4% 3점슛 60%을 기록했고, 올랜도 매직 전에서 39득점 7리바운드 9 어시스트 야투율 64% 3점슛 50%를 기록하면서 시즌 출발을 매우 좋게 시작했다.
초반 6경기에서 24.2득점 4.2리바 7.5어시 3점슛41.3%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후반기부터 보여준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효율도 더욱 좋아졌다. 경기 조립 능력은 더욱 빛을보고 있어서 돈치치와의 트레이드는 윈윈이라는 평을 보이고 있다.
초반 경기들에 비해 개인기록이 다소 떨어진 경향이 있는데 이는 팀내에서 코트를 넓게 만들 선수가 본인 한명밖에 없기 때문. 특히 2옵션 콜린스가 약물로 25경기 징계를 받으면서 안그래도 처참한 뎁스가 더욱 최악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확실한 슈터는 영밖에 없어 더블팀이 단골로 붙는다 그 때문에 2019년 11월 25일 기준으로 아직 시즌 초임에도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일때가 많아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고있다
시즌 초 28경기에서 28.4득점 4.3리바 8.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야투율 44%대와 3점슛 37.2%대로 시즌 초보단 하락했다. 그러나 상술한 것처럼 제대로 된 슈터들의 도움이 없는지라 더블팀에 갇히면서 이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역시 좋은 선수이다. 이후 올스타 투표에서 동부 컨퍼런스 백코트 선수들 중 1위를 차지하여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올스타 게임전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루카 돈치치 가 하프라인 버져비터를 기록하였고 서로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 후 올스타 본 경기에선 트레이 영이 하프라인 버져비터를 성공시키며 운명의 라이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20년 2월 26일 현재 성적이 무려 29.9점(리그 공동 3위), 9.2어시스트(리그 2위)라는
* 최종 성적은 60경기 출장 평균 29.6 득점(리그 4위) 8.1 어시스트(리그 2위) 4.3 리바운드 1.1스틸 FG% .418, 3P% .361, FT% .860에 TS% .592, eFG% .519 EFF 26.6
2.2.1.3. 2020-21 시즌
오프시즌 애틀랜타의 공격적인 영입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시즌 극초반에는 볼륨과 야투율 모두 괜찮게 뽑아내며 활약하고 있었지만, 시즌 초부터 사용한 특유의 자유투 삥뜯기[10]로 시즌 자유투 획득 1위를 기록하며 이에 대한 비판이 따랐다. 하지만 저 기술은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등의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는데 영이 너무 지목된다는 지적도 있긴 하다.[11][12]그리고 브루클린전에서도 저 기술을 절찬리에 사용하다가 상대팀 감독이자 본인의 우상인 스티브 내시에게 That’s not basketball(저딴건 농구가 아니다) 이라는 말을 듣고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지, 이후 경기부터 야투율과 불륨이 급락하기 시작하며 결국 3점슛 성공률이 30% 이하로 내려갔고 야투율도 40% 밑으로 내려갔다. 또한 중요한 포제션에서 갑자기 롱3를 던져서 날려먹거나 클러치타임에 종종 턴오버를 날리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챔버에 대한 논란까지 더해져 전년도 동부 올스타 주전 가드였음에도 이번엔 올스타 리저브로도 뽑히지 못했다. 올스타전 개최지가 하필 애틀랜타였기에 더더욱 뼈아프다.
하지만 이후 영은 내쉬의 발언을 반등의 기회로 삼아 저 챔버라는 기술을 자제하고 있고, 그럼에도 자유투 획득 갯수는 별로 달라지진 않으며 득점력을 유지하는 중. 클러치에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며 호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호크스는 동부 5위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했고 영도 데뷔 이래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MSG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클러치 퍼포먼스로 첫 승을 거두었다. 0.6초를 남기고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결승점을 넣고서 경기 시작부터 영에게 욕설을 한 뉴욕 관중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세레모니를 하면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15초간 정적에 빠졌고 스파이크 리의 분노를 샀다.[13] MSG에서 플레이오프 30득점 -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오랜만의 선수가 되었다.
2차전은 벤치 멤버인 루 윌리엄스와 다닐로 갈리날리의 엄청난 삽질 끝에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 날도 뉴욕 관중들은 트레영에게 법규를 시전했고 조직적으로 인쇄물을 돌리면서 자유투 방해콜로 영을 대머리라고 조롱하며
3차전에서 드디어 홈인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플옵 경기를 치렀다. 호크스의 인기가 낮은 애틀랜타지만 영을 조직적으로 탈모라고 까는 닉스 관중들의 행위에 애틀랜타 시민들이 열을 받았는지 줄리어스 랜들에게 Overrated(과대평가된 놈)이라는 챈트를 외치며 랜들에게 그대로 돌려주었다. 응원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영과 그 이상으로 기복이 줄어든 팀원들의 활약으로 애틀랜타가 3차전을 승리했다.
5차전 다시 찾은 MSG에서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딥쓰리를 성공시킨 후 작별 인사 세레모니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스타성을 과시하였다. 본인 인터뷰로는, 고등학교 때 부터 해온 퍼포먼스중 하나고# 뉴욕의 상징인 브로드웨이 연극의 커튼콜을 따라한 것이라고 한다.
많은 팬들이 저러한 플레이와 세레모니를 보며 영의 스타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분위기. 또한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30+득점을 하는 선수가 되었다.[14]
세미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시리즈 원정 내내 필리건들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제몫을 해냈고, 대망의 7차전에서는 3쿼터까지 극악의 야투율을 보여주었지만 4쿼터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리즈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3년만에 호크스를 컨퍼런스 파이널로 진출시켰다. 여기까지만 해도 기대치를 한참 웃도는 성과이건만[15], 트레이는 "컨파 진출이 기쁘지만 우리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라며 파이널 진출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애틀랜타가 역시나 언더독이기는 하나 더이상 애틀을 일반적인 동부 5위팀으로는 평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무엇보다 밀워키는 전형적인 드랍백 수비 기반의 팀이지만 트레이는 리그 최고의 드랍카운터이기 때문에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다는 평이 따랐다. 1차전에는 즈루 할러데이라는 리그 최고의 가드 수비수의 견제를 받으며 48득점 11어시스트라는 미친 스탯을 기록, 팀 역시 3점차 접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차전 도중 심판의 발을 밟으며 발목을 크게 다치고 말았다.[16] 이후 영은 두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승 1패를 거두면서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된다. 때문에 영은 6차전 출장을 강행했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발목의 상태 때문에 14점에 그치며 부진(야투 17개 중 4개 성공)했고 팀도 패하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시즌에는 올스타/올NBA팀 등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팀의 슈퍼에이스들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대활약을 선보이며 미래의 슈퍼스타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시즌이 끝난 후, 애틀랜타와 5년 207밀의 루키 맥시멈 연장 계약을 했다고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가 보도했다.
2.2.1.4. 2021-22 시즌
2.2.1.4.1. 정규 시즌
사무국에서 철저하게 자유투 삥뜯기를 금지함에 따라서 시즌 초반 득점력이 크게 하락했다. 자삥이 하락했지만 대신 3점슛을 늘리면서 평득을 다시 끌어올리며 작년보다 좋은 27.3득점이란 평균 득점을 기록중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다저스의 NLCS 6차전을 관전했고 애틀랜타가 이 경기를 이기면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 시즌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에서 32득점을 올리면서 자유투 룰 개정이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밀워키 벅스 전에서 42득점을 올리며 본인의 득점력을 입증하였다
릴라드와 맥컬럼이 빠진 포틀랜드 전에서 무려 56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배했다. 득점 커리어 하이 경기였음을 생각해보면 아쉬울 따름.
2019-20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에 선발되었다.
시즌 성적: 74경기 평균 34.9분 출장, 야투 45.9% 3점 38.2% 자유투 90.2%, 28.3득점 3.7리바운드 9.7도움 1.0스틸 3.7턴오버, PER 25.4에 TS 60.1%, BPM 5.2, WS/48 .181, VORP 4.7승을 기록했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갱신했으며 커리어 첫 ALL NBA팀은 이미 확정이고 3rd 팀인지 2nd 팀인지만 문제가 될 뿐이다.
팀 내 어시스트 비중이 46.7%를 찍으며 영 없이는 공이 아예 안 도는 수준으로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5년 207M의 맥스 연장계약이 차고 넘칠만한 훌륭한 폼을 보여주었다.
팀이 동부 9위에 그치며 작년과 같은 플레이오프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흠이지만, 선수 개인의 성과로써는 이보다 더 좋기도 쉽지 않을만큼 훌륭했다.
2.2.1.4.2. 플레이오프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는 이름값을 제대로 했으나,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에서는 히트의 팀수비에 완벽하게 공략당해 시리즈 평균 0.319의 필드골 성공률과 0.184 삼점슛 성공률에 더불어 6.4 턴오버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내며 시리즈 스코어 4-1로 탈락했다. 여러모로 트레이 영의 단점이 크게 부각됐던 시리즈.
2.2.1.5. 2022-23 시즌
2.2.1.5.1. 정규 시즌
팀이 다닐로 갈리날리 및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넘겨주고, 영의 단점인 앞선 수비력&리바운드 능력을 메우고 보조 리딩 및 득점이 가능한 디존테 머레이를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영입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5년 207M의 로즈룰 맥스 계약도 있는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팀을 21년 동부 결승 이상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대가 무색하게도 야투율 등 각종 지표에서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내는 중이다. 팬들이 기대했던 디존테 머레이와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저조한데다가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 성적도 5할 승률이 무너지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간신히 턱걸이 하고있는 수준이다.
22-23 정규 시즌 종료 후, 구단 프런트가 트레이 영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리는 것을 비롯한 선수단 개편 권한을 승인 받았다. 선수단 개편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트레이 영이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즌 성적: 73경기 평균 34.8분 출장, 야투 43% 3점 33.5% 자유투 88.6%, 26.2득점 3.0리바운드 10.2도움 1.1스틸 4.1턴오버, PER 22.0 TS 57.3% BPM 3.3 WS/48 .126, VORP 3.4승
2.2.1.5.2. 플레이오프
플옵 보스턴 상대 5차전에서 믿기 어려운 로고샷으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6차전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폭발하며,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볼호그 기질과 난사 성향을 드러내며, 혼자 28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무려 20개를 허공에 날렸다. 올시즌 내내 거론 된 심한 기복 문제가 다시 불거졌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이 분전하며 꾸준히 접전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4쿼터 트레이 영의 가장 큰 문제인 수비 이슈가 불거졌다. 허술한 2대2 수비에 불필요한 스틸 시도를 이어가며, 꾸준히 보스턴에게 오픈 찬스를 헌납했다. 결국, 보스턴의 트레이 영 방면 매치업 헌팅이 크게 성공을 거두며, 4쿼터에만 10점을 더 넣었고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경기 종료 후, 트레이 영의 한계가 명확해졌다는 평이 쏟아졌다. 그리고, 애틀란타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트레이 영의 트레이드 매물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1.6. 2023-24 시즌
2.2.1.6.1. 정규 시즌
12월 14일 기준, 시즌 평균 득점 26.8점, 어시스트 10.5개를 기록하면서 야투/3점/자유투 41.2%/35.3%/87.4%를 기록하고있다.
시즌 초에는 3점슛 성공률이 20%대로 올해도 부진을 이어가나 싶었으나 11월,12월에 들어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비를 못한다는 평가와 별개로 평균 스틸 1.6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35득점 17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트레이 영 커리어에 있어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반전에 2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손가락 부상으로 2달 동안 결장하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앞두고 4월 12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완벽하게 부상이 완치되고 재활을 마친 후 복귀한 것이 아닌 지 여전히 붕대와 보호대를 하고 경기를 뛰고 있다.
제한된 출전시간 20분속에서 14득점 11어시스트 야투율 100%를 기록한 점이 고무적이다.
23-24 시즌 성적
54경기 평균 36.0분 야투 43.0% 3점 37.3% 자유투 85.5%
25.7득점 2.8 리바운드 10.8어시스트(커리어하이) 1.3스틸(커리어하이) 올스타 선정
PER 20.3 TS 58.5% OBPM 4.9 WS/48 .114 VORP 2.2
야심차게 영과 머레이라는 두 크랙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던 애틀랜타지만, 정작 둘이 같이 코트에 있을 때 겹치는 롤이 너무나도 많았다. 서로가 부상으로 빠져 한 명만 경기에 출전했을 때 더 경기력이 좋아지는 기현상이 일어나 애틀랜타 프런트의 트레이드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시즌 후 애틀랜타는 머레이를 트레이드하고 영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2.2.1.6.2. 플레이오프
시즌 10위를 기록해 4월 17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시카고 불스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43분동안 출전 야투4/12 3점3/8 자유투11/13,22득점 10어시스트 6턴오버를 기록하였으며 손가락에 붕대와 보호기를 착용한 채로 경기를 치르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을 못 보여주었다.
결국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원하던 에이스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애틀란타는 116-131로 무력하게 패배하며 23-24시즌을 마쳤다.
2.2.1.7. 2024-25 시즌
시즌 전 애틀랜타와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면서[17]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1] 레이포드 영의 3학년 대학 성적은 평균 16.1득점 3.9어시스트 팀내 득점 1위, 어시스트 2위 3점슛 1.9개 39.2%로 확고한 팀의 에이스였다.[2] 비디오는 카이리 어빙의 드래프트 전 훈련 영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비디오등 매우 다양했다고한다..[3] 아버지의 지인들 중 NBA에서 근무하던 지인들이 직접 영상을 편집해 보내주었다.[4] 이전 달성자는 토이 페얼리 (1987, 찰스턴 서던 대학), 에이브리 존슨(1988, 서던 대학), 셔먼 더글라스(1989, 시라큐스 대학) 뿐[5] 기록을 달성한 경기 이후 상대팀 감독 마이크 맥코나시 - 과거 매직 존슨을 보며 팀 동료들이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트레이 영을 보면서 그 생각이 들었다. 슛도 잘 하는데 패스도 잘 한다. 정말 엄청난 선수다.”[6] '08~'09시즌 스테판 커리의 대학 시절 기록은 필드골 기록이 45.4%, 3점슛 성공률이 38.7%였다.[7] 커리의 코멘트에 대한 영의 대답 - "정말 뜻깊은 일입니다. 커리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라왔습니다. 빨리 NBA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8] 딥쓰리(Deep Three): 3점 라인에서 3~4발짝 떨어진 곳에서 득점하는 것.[9] 스테판 커리는 포인트가드들 중에서 신장이 큰 축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커리 또한 타점 낮은 슛폼 때문에 커리 리 근처의 공간이 좁아지면 샷테이킹이 안된다.[10] 현지에서는 일명 Chamber리고 부르는 기술로 스크린을 받고 돌파한후 뒤따라오는 수비수를 보고 의도적으로 멈춰서 들이받아 자유투를 얻어낸다.[11] [12] [13] 뉴욕 닉스 관중들은 오랜만의 플옵에 신나서인지 네츠의 기록은 안 쳐주나보다 경기 시작부터 Fuck Trae Young이라면서 영에게 욕질을 해댔다.[14] 닉스가 워낙 성적이 안 좋아서 닉스를 플옵에서 자주 만난 에이스 선수들이 적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출장 자체가 처음인 트레이 영으로서는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록이다.[15] 그도 그럴게 1라운드 상대는 정규시즌 상대전적 0-4에 기세가 심상치 않던 닉스, 2라운드 상대는 무려 동부 1위에 우승후보였던 필리였다. 특히 필리를 상대로는 이길 수 없다는 예측이 매우 지배적이었으나 7차전 엘리미네이션까지 가 끝끝내 5번 시드의 반란을 일으킨 것.[16] 부상당시 트레이 영은 공을 쥐고 있다가 패스를 건넨 후 컷인을 위해 속도를 내려던 것인지 발을 뒤로 내디뎠다. 하지만 영의 바로 뒤에는 코트를 살피던 심판이 있었고 영은 그 심판의 발을 밟으면 부상을 입고 말았다. 뒤에 심판이 있다는 걸 몰랐던 영과 코트를 보느라 영이 자신쪽으로 발을 내미는 줄 몰랐던 심판이 부딪힌 불운한 사고.[17] 머레이가 뉴올로 떠나면서 구단이 윈나우를 포기하고 리빌딩 기조에 돌입한 것 같아 불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