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22:22:35

토하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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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aa Diplomatic Delegate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그리고 나선 군단 소속 비전투요원

1. 배경 스토리2. 성능3. 여담

1. 배경 스토리

토하 사회에서 외교관들은 크나큰 존중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다른 어떤 정치인들보다 훨씬 높은 지위에 있는 사회적 엘리트들이다. 그 독특한 몸짓으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이 공무원들은 은하 내부의 외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격렬한 상황까지 통제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다. 토하 외교대표단의 구성원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력으로 유명하다. 소문에 따르면 외교관들의 이같은 뛰어난 능력은 페로몬 분비를 철저히 조절하기 위한 신체 개조를 받은 덕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신체 개조를 통해 그들은 자신이 방출하는 정보들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 때문에 토하 외교관들은 필요하다면 거리낌없이 거짓을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밀이 새어나가거나 페로몬 신호에 민감한 다른 종족들을 혼동시키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 방출을 아예 차단해버릴 수도 있다. 해당 신체 개조에는 외계인들의 발음을 흉내낼 수 있도록 발성 기관을 대체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덕분에 이들은 동시 통역 장치 없이도 더 쉽게 다른 종족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저명한 탐험가들의 문명인 토하는 다른 종족과의 최초 접촉에 대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접촉했던 종족들 모두가 우호적이었던 건 아니었고, 그러한 만남 중 상당수는 위험하기까지 했다. 토하 외교관들은 알 수 없는 지역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초기 접촉을 수행하는 이들이다. 그만큼 외교관들은 항상 철저한 전문성과 함께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냉철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들의 임무에는 음모나 모반을 비롯해 언제나 외교 활동에 수반되지만 결코 터놓고 말하지는 못하는 고수위의 첩보 활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외교관들은 토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만들어낸 수많은 작품들에서 자주 주역으로 등장하곤 하며, 이러한 작품들 속에서 그들은 우아하고 세련됐으면서도 넘치는 매력을 가진 스파이의 이상을 그대로 의인화한 존재들로 그려진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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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계의 워코어 역할을 하는 병종. 워코어에서 단 2포인트가 추가 되었으나, 그 대신 플래시 펄스에 더해서 나노펄서와 피스톨 같은 살상용 무장과 8인치 내 적에게 고립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강력한 지역 제압 무장인 페로웨어 : 이레이저를 가지고 있는 것도 모자라 미션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유닛이다. 이 모든게 단 5포인트!

워코어처럼 오더 소모용 플래시펄스 포탑으로 사용하기 보다, 자기 이레귤러 오더를 사용해 주요 지점을 점거하는 것을 추천. 단순하게 플래시펄스를 날리는 것 보다, 페로웨어와 나노펄서를 활용한 꼬장질로 상대를 극도로 짜증나게 할 수 있는 모델이다.

ITS 시즌 11로 들어와서 콘실룸 와치 미션을 위해 저널리스트 옵션이 추가되기도 하는 등, 정말 토하의 워코어 역할 그 자체를 수행하게 되었다.

3. 여담

토하 사회는 외교력이 상당히 중요시하게 여겨지는 사회라, 외교관의 입지는 토하 내에서 꽤 높으신 분에 속하는데 이런 높으신 분들이 전장에 나와서 하는 일이 플래시 펄스 쏘기... 라는 것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유닛.

유명인으로는 토하가 인류계와 공식적으로 접촉했을 때 인류계에 파견된 대사인 마이라 시구르 대사가 있는데, 현재는 삼위정의 음모로 인해 죽은 상태이다.[1] 그녀가 죽고 나서 삼위정의 음모로 다이달로스 게이트도 닫혀버렸는데, 이는 삼위정이 그리는 큰 그림이라는 묘사가 다이달로스 폴에서 나오고 있다.


[1] 예비 큐브가 있어 완전히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다이달로스 게이트가 닫혀서 인류계로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