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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 테레비도쿄 토요드라마24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나? (2016) 徳山大五郎を誰が殺したか？ | |
| 방송 시간 | 매주 토요일 심야 24시 20분 ~ 24시 50분(30분) |
| 방송 기간 | 2016년 7월 16일 ~ 2016년 10월 1일 |
| 방송 횟수 | 12부작 |
| 채널 | 테레비 도쿄 |
| 제작사 | 테레비 도쿄, DREAMAX TELEVISION |
| 기획 | 아키모토 야스시 |
| 연출 | 토요시마 케이스케, 후루마야 토모유키, 요시다 코타 |
| 각본 | 토쿠오 코지, 키야스 코헤이, 츠치야 료이치 |
| 출연자 | 케야키자카46, 시마다 큐사쿠 外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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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7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TV도쿄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1]에서 방영했었던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첫 단독 드라마. 전 12회로 완결.TV도쿄의 토요일 드라마24[2]의 두번째 작품이다.
드라마의 주제가는 8월 10일 발매한 케야키자카 46의 두번째 싱글인 世界には愛しかない가 사용되었다.
==# 스토리 #==
| 사립케야키학원 3학년 C반의 교실. 학생들이 등교한 찰나, 담임교사인 토쿠야마 다이고로의 사체를 발견해 모두가 우왕좌왕한다. 「아직 살아 있을지도?」, 「인공 호흡 같은 거 하면...」 그 와중에 등에 칼이 꽂힌 걸 발견하고, 죽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게 되면 어딘가에 숨겨야... 위험해, 시간이 없다. 「저기라면 들어가지 않아??」 한 여학생이 가리킨 곳은, 무려 교실의 어느 장소. 「의외로 못 찾을지도!」, 「들어가려나」, 「손이나 발 자를까?」 이렇게나 무책임하고, 잔혹한, 여학생들. 이렇게 교실에 선생의 사체가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감추면서 생활하는 기묘한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학교의 교사나, 담임교사의 부인, 불륜 상대, 형사, 기자... 매회 누군가가 교실을 방문해, 사체에 접근할지도 모르는 위기가 계속된다. 과연 감추고 생활하는 건 가능할까!? 그리고, 누가 선생을 죽인 것인가!? |
의자에 앉아있는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3학년 C반 학생들이 둘러싼채 지켜본다. 그때 히라테가 토쿠야마 다이고로의 얼굴에 귀를 가져다대고 '죽어있어.'라고 말하자 반 전체는 혼란에 휩싸인다.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자 오제키가 빗자루를 갖고와 토쿠야마 선생의 얼굴을 치고 죽어있는걸 확인한다. 패닉한 반 아이들 사이에서 와타나베 리카는 갑자기 핸드폰으로 시체와 셀카를 찍으며 '진짜 시체라니 레어하잖아.'라는 싸패틱 대사를 내뱉는다. 인공호흡을 해야하지 않냐는 반 아이들의 주장에 누가 인공호흡을 할지 가위바위보를 시작하고 계속 가위바위보를 반복하다가 하부가 인공호흡을 할 사람으로 걸린다. 그러나 하부는 인공호흡을 할 수 없다고 포기하고 히라테가 토쿠야마 선생에게 다가가 선생이 입고있는 백의를 벗긴다. 그러자 드러난건 토쿠야마 선생의 몸에 꽂혀있는 칼이었다. 칼을 보고 이마이즈미가 달려들어 칼을 뽑으려 하지만 뽑으면 안된다는 외침에 다시 푹 넣는다.
선생의 시체를 교실 구석에 몰아넣고 아이들은 시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1일째 점심시간 12:54
아이들은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시계가 망가진걸 발견한다.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내자고 말한다. 그때 토쿠야마 선생에게 라인이 도착한다. '나, 죽은 거니?' 아이들은 당황하고 히라테가 로커 문을 열자 시체가 떨어진다. 시체에서 핸드폰이 없나 뒤지지만 핸드폰은 없었고 아와지섬 행 티켓,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니트로 글리세린 등등을 찾아낸다. 누가 라인을 보낸 걸까 아이들은 궁금해하고 히라테는 범인이 보냈을 것이라고 말한다. 히라테는 라인으로 토쿠야마 선생한테 당신은 누구냐고 묻는다.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시체를 로커 안에 넣는데 교무원 하시베가 등장한다. 하시베는 토쿠야마 선생이 아까 쉬는시간에 라인으로 부탁해 구루마를 갖고 왔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리카는 자기의 핸드폰으로 기자놀이를 하다가 오다한테 역관광 당한다.
음악시간이 되고 아이들은 구루마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히라테는 자기를 시체인척 커튼에 감싸 구루마에 싣고 복도에 미끼로 내보내달라고 말하고 아이들은 그렇게 한 다음 음악 수업을 하러 간다. 커튼에 둘둘 싸인채 복도에 있는 히라테를 어느 여학생이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 커튼을 벗긴다.
음악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복도에 있던 히라테가 없어진걸 발견하고 어떻게 된건지 고민한다. 아이들은 히라테를 찾으러 반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히라테의 자리에 커튼에 둘러싸인 히라테가 앉아있는걸 발견한다. 히라테는 아이들한테 자기가 복도에 있을 때 누군가가 커튼을 들췄으며 그 사람은 나가하마 네루였다고 말한다. 히라테는 네루가 토쿠야마한테 등교 거부를 계속하면 퇴학당할지도 모른다고 불려왔다고 말한다.오다는 네루가 퇴학당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충동적으로 토쿠야마를 죽인게 아닐까 말하고 히라테는 자기가 네루한테 토쿠야마가 살해당했다고 말하자 '역시...'라는 이상한 반응을 보였다고 대답한다. 그때 하시베가 교실로 들어와 누가 구루마를 복도에 버려뒀냐고 한다. 하시베와 학생들이 대화를 하는 중에 교무실에서 토쿠야마 선생을 찾는다. 하시베는 그 말을 듣자 아 ~ 토쿠야마 선생 ~ 이라고 말하면서 도쿠야마 선생이 라인으로 망가진 로커가 있으니 문을 고쳐달라고 보냈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당황해서 로커를 몸으로 막고 이미 고쳤다고 말한다. 하시베는 토쿠야마 선생이 사람을 막 쓴다고 말하며 칸자키 선생이 토쿠야마 선생을 부숴버리겠다고 하는 것도 알 것 같다고 한 뒤 나간다. 아이들이 칸자키에게 동기가 있었다고 떠들고 하시베도 수상하다고 떠드는데 히라테에게 토쿠야마 선생의 답 라인이 도착한다. 대답은 로커 안에 들어가있는 토쿠야마 선생을 찍은 사진이었다. 히라테는 범인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리카는 또 핸드폰을 들고 기자놀이를 하다가 역관광 당한다.
1일째 방과후 16:07
아이들은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스가이와 이마이즈미가 칠판에 정리한다. 그때 교장이 반으로 들어온다. 교장은 토쿠야마 선생이 교무실에 짐을 둔 채로 행방을 알 수 없으며 어제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리카는 교장 선생과 아이들을 배경으로 또 셀카를 찍는다. 교장은 리카한테 손을 내밀며 보여달라고 말하자 리사가 경찰에 신고해두는게 좋지 않냐고 불쑥 말한다. 교장은 경찰에 연락이 왔다며 신쥬쿠 풍속점에 빈집털이가 들었는데 거기에 토쿠야마 선생의 지갑이 떨어져있었다고 말한다. 교장은 선생을 찾으면 알려달라고 말하고 교실을 나가고 복도에서 칸자키 선생과 마주친다. 둘은 짧은 대화를 나누고 반대로 걸어가는데 둘 다 수상쩍은 표정을 짓는다. 반 아이들은 내일 경찰이 올지도 모른다며 사체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고 히라테는 범인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하며 네루의 로커를 연다. 그러나 토쿠야마 선생이 들어있던 로커는 텅 비어있었다. 그리고 토쿠야마한테 '산책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라인이 도착한다. 나가사와는 우리들한테는 잘된 거네 라고 말하고 네루의 로커 바로 옆인 자신의 로커를 연다. 그리고 그안에는 토쿠야마 선생이 들어있었다. 나가사와는 누가 이런 거냐고 묻고 아이들이 시큰둥하게 반응하자 화내면서 시체를 자기 로커 옆인 스즈모토의 로커로 옮기려고 한다. 나가사와와 스즈모토가 다투자 사이토와 리사는 그냥 네루의 로커 안에 돌려두면 된다고 말한다.
다음날, 칸자키 선생이 반에 들어와 오늘 아침 토쿠야마 선생에게 건강이 안 좋으니 쉬게 해달라며 오늘 과학 시간은 자습으로 해달라는 메일이 왔다고 한다.
2일차 점심시간 12:42
히라테는 범인이 누군가를 써서 우리들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리카는 밥과 김이 얼굴처럼 되어있는 도시락을 들고왔는데 눈 부분을 젓가락으로 쑤셔서 먹는다. 스즈모토는 가방을 뒤지고 도시락이 없는걸 발견하고 매점으로 간다. 그때 어느 여자가 보따리를 들고 반 앞에 오고 마침 문 근처에 있는 3학년 C반에서 키우는 거북이 카메야마군의 사육 담당이던 우에무라와 이곳이 3학년 C반인지 확인하는 대화를 한다. 아이들은 조용히 여자를 쳐다보고 오제키는 스즈모토의 어머니냐고 묻고 스즈모토는 매점에 있으며 자기가 부르러 가겠다고 달려간다. 여자가 스즈모토의 자리에 앉자 모리야가 스즈모토에게 늘 신세를 지고 있다고 말한다. 여자는 모리야를 보면서 어른스럽다고 말하더니 자기는 스즈모토의 어머니가 아니라 토쿠야마 선생의 아내라고 대답한다. 히라테는 보따리를 가리키며 선생에게 드릴 물건이냐고 묻고 여자는 반 아이들한테 줄 선물이라며 보따리를 푼다. 그 안에는 고수 샐러드가 들어있었다. 여자는 히라테한테 고수 샐러드를 권하고 히라테는 노린재 같은 맛이라고 대답한다. 여자는 고수 샐러드를 여기저기 권한다. 코바야시가 고수를 먹고 맛있다고 대답하자 코바야시보고 서보라고 하더니 당신 섹시해보인다는 이상한 말을 건넨다. 그리고 마카롱을 권하는데 코바야시는 단 건 별로라고 거절한다. 그러자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됐다며 스가이에게 고수와 마카롱을 건넨다. 스가이는 팔짱을 끼고 고수랑 마카롱이라니 무모하잖아요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여자는 고수와 마카롱은 먹을수록 빠져들게 된다며 자신의 남편도 뜬금없이 빠졌다고 말한다. 여자는 이시모리한테 고수와 마카롱을 권하고 이시모리가 마카롱만 먹겠다고 하자 양쪽 다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화낸다. 히라테는 여자가 뭔가를 찾으러 온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마침내 하부가 고수와 마카롱을 둘 다 먹자 여자는 하부를 보고 너네.. 라고 중얼거린다. 그러자 히라테가 토쿠야마 선생님의 건강은 괜찮냐고 묻고 여자는 실성한 것처럼 웃어대더니 숨겨도 소용없다며 자기는 전부 알고 있다고 말한다. 여자는 남편은 지금까지 고수와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갑자기 먹는건 여자가 생겨서라고 누구냐고 외친다. 히라테는 하루 정도 집에 안 들어온 걸 불륜으로 볼 수 있냐고 묻자 여자는 한 달을 토쿠야마 선생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대꾸한다. 그리고 남편의 컴퓨터에 있었던 사진이라고 내미는데 토쿠야마 선생과 케야키 학원의 교복을 입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여자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여자는 불륜 상대가 있다면 얼른 나오라고 외치다가 10분만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복도로 나간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어 리카의 기자놀이가 시작되고 시다를 촬영하는데 시다는 헤드폰을 끼고 신나게 댄스타임을 즐긴다. 또 화면이 전환되어 아이들은 불륜 상대가 누구인지 고민에 빠지고 모리야가 누군가가 토쿠야마의 여자친구 흉내를 내서 아내를 쫓아버리는게 어떻냐고 아이디어를 낸다. 때마침 오제키가 스즈모토를 데리고 돌아오고 모두가 스즈모토를 빤히 쳐다본다.
아이들은 스즈모토와 토쿠야마의 시체를 강제로 사진을 함께 찍게 해 마치 불륜 사진인 것처럼 만든다. 스즈모토는 넋이 나가
3일차 8:32
칸자키 선생이 들어와 토쿠야마 선생은 오늘도 쉬며 쉬고 있는 동안 자기가 담임을 맡는다고 알린다. 그리고 '단결해서 무슨 일이든 해내는 반'이라는 새 급훈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대체 뭐냐고 하지만 리카 혼자서 자기는 반 목표가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칸자키는 진로 희망조사서를 갖고 온 사람은 제출해달라고 말하고 리카는 이마이즈미한테 진로를 썼냐고 물어본다. 이마이즈미는 '가수'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손으로 가리더니 지우개로 지운다. 하라다가 스가이한테 동경대를 지망 대학으로 썼냐고 묻자 스가이는 보여주지 않고 제출한다. 칸자키가 나가자 토쿠야마 선생한테 라인이 도착한다. '오늘도 뒤에서 지켜볼게'
그리고 체육시간이 다가오자 아이들은 옷을 갈아입으면서 누가 라인을 보낸걸까 대화하고 스가이가 토쿠야마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는건 어떻냐고 묻는다. 히라테가 전화하지만 전원은 꺼져 있었다. 아이들은 불륜 상대가 누구일지 대화하고 모리야 무리와 스가이 무리가 투닥거린다. 시다는 더 수상한 애가 있다고 말하며 네루의 책상을 쳐다본다. 이윽고 아이들은 토쿠야마의 시체에 냄새가 난다며 묻어야 하지 않을까 얘기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남자가 교실로 들어오고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로커 쪽으로 달려가자 남자는 자긴 경찰이라고 외치다가 나간다. 아이들은 어떡하냐고 패닉하며 남자가 교실에 못 들어오게 옷을 다시 벗을까 외치지만 모리야가 우리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자고 설득한다. 갑자기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가 들어가있는 네루의 로커 문을 쾅쾅 걷어찬다.
3일차 8 : 45
교장과 아까 반에 들어왔던 경찰이란 남자가 다시 반에 들어온다. 형사는 풍속점에서 선생의 지갑이 발견되었고 그뒤로 선생이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다며 토쿠야마 선생에 대해 여러분이 들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한다. 형사는 교사를 내보내고 오다가 선생한테 절도 혐의가 있어서 왔냐고 묻자 형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형사는 선생의 지갑을 조사했더니 교실이 찍힌 영상이 들어있는 SD 카드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도촬을 했을 수 있으니 교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자 오다와 오제키가 로커를 조사하는걸 막기 위해 선생은 도촬할 사람이 아닐 거라고 외치지만 형사는 이 지갑이 발견된 가게가 마루미에(다 보인다는 뜻의 일본어) 여학교라는 몰래 엿보기 전문 가게였다고 말한다. 형사는 로커를 뒤지기 시작하고 차례대로 열다가 네루의 로커 앞에 도착한다. 하지만 네루의 로커는 히라테가 쾅쾅 걷어찼기 때문에 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 이때 교장이 들어와 다른 반도 돌 거냐고 묻고 형사는 그렇다고 하고 반에서 나간다. 화면이 전환되어 리카가 기자놀이를 또 시작하고 우에무라가 토쿠야마 선생이 죽기 전에 교문 앞에서 어떤 남자랑 싸우고 있던 걸 기억해내 그 남자의 얼굴 특징을 말하자 사토가 우에무라가 말한 특징을 토대로 남자의 얼굴 그림을 그린걸 촬영한다.
3일차 16 : 27
하시베가 와서 네루의 로커 문을 고치려 하자 아이들이 말린다. 그리고 히라테는 의자를 에어컨 쪽으로 끌고 가더니 의자 위에 올라가 에어컨을 뒤지고 카메라를 발견한다.
3일차 18:15
히라테와 스가이 무리가 영화부에서 도구를 빌려와 카메라와 연결해 영상을 튼다. 그때 문을 열고 형사가 들어온다. 형사는 같이 봐도 되냐고 묻고 재생하라고 말한다. 영상은 선생이 살해당한 날 아침의 교실을 촬영하고 있었다. 교실에 토쿠야마 선생이 들어오고 좀 있다가 네루가 들어온다. 네루가 선생한테 다가가는 순간 영상은 끊긴다. 형사는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4일차 9:38
에어컨이 고장나서 아이들은 더워한다. 히라테는 선생의 소지품들을 살펴보고 리카, 이시모리, 사이토가 와서 떠든다. 아이들은 로커에서 냄새가 풍기는걸 발견한다. 아이들은 로커 문을 여는데 안에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와 네루가 함께 있었다. 아이들은 왜 거기 들어가있냐고 묻고 네루는 사정을 설명하지만 의심 가득한 눈길을 받는다.
그때 칸자키 선생과 특별 미술 강사 노엘 선생이 들어온다. 노엘은 프랑스어로만 말해 아이들은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미술 수업에서 네루가 모델이 되어 네루를 둘러싸고 아이들이 그림을 그린다. 노엘이 에어컨이 고장났으니 선풍기를 찾아오겠다 하고 나간다. 노엘이 나가자 모리야가 그림 그리기를 멈추더니 그림을 그리던 종이판으로 바닥을 두들긴다. 그러자 반 아이들이 전부 네루를 둘러싼채 종이판으로 바닥을 두들긴다. 모리야는 네루한테 토쿠야마가 살해당했다는 걸 듣자 '역시...'라고 말한 건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그걸 시작으로 아이들은 질문들을 던져대고 네루는 갑자기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더니 하품한다. 사토가 괴롭힘은 안돼! 라고 벌떡 일어서며 외치자 네루가 쳐다본다.
반 아이들은 로커 문을 열고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네루가 묻어버리자고 제안한다.
4일차 16:34
이시모리가 반으로 다가간다. 그런데 반 안에는 리사와 네루가 단둘이 있었고 이시모리는 숨어서 몰래 지켜본다. 리사는 네루를 부르더니 손을 뻗고 네루가 손을 잡자 끌어당겨서 백허그한다. 리사는 네루한테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네루는 자기를 안은 리사의 손을 풀더니 갑자기 벽치기를 한다. 둘은 진지한 아이컨택을 하고 그걸 지켜보는 이시모리의 눈은 왕방울만해진다. 네루는 리사에게 괜찮다고 밤에 보자고 말하고 반을 나간다.
4일차 21:02
밤에 3학년 C반 아이들이 토쿠야마 선생을 묻기 위해 모인다. 혹시라도 걸리면 변명을 하기 위해 별 보기 모임이라는 명분도 만들어둔다. 교실에서 모리야가 온 건 이것뿐이냐고 스가이는 어디 있냐고 묻자 코바야시가 학원 때문에 못 왔다고 하고 모리야는 투덜거린다. 아이들이 네루는 안 오냐고 묻자 리사가 단호하게 올 거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리사를 쳐다보는데 리카가 갑자기 내 것도 너무 작나 하고 말하더니 망원경을 꺼내든다. 아이들이 그거 갖고 오는 거 아니라고 하자 리카는 아까 별 보러 모이자고 한 거 아니었냐고 하자 이마이즈미가 그건 누군가한테 들켰을 때 변명하기 위한 페이크였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갑자기 경비원이 손전등을 들고 교실로 들어온다. 경비원이 뭐하냐고 묻자 모리야가 저희는 별 보기 모임 멤버라고 대답한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경비원에 당황하지만 잘 둘러댄다. 경비원이 나가고 아이들은 어떡할지 의논하는데 네루가 삽을 들고 들어오며 자느라 늦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를 구석에 두고 옥상으로 나가는데 이시모리가 나가다 보니까 반에 네루 혼자 서있다. 뭐햐나고 묻자 네루는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시모리는 너 경비원이 있는 거 알았는데도 우리보고 묻자고 해서 곤란에 빠뜨리게 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고 어째서 네가 리사한테 지켜져야 하냐고 멱살을 잡는다. 그때 반에 리사랑 사이토가 들어오고 이시모리와 네루는 떨어진다. 네루는 반을 둘러보다가 반 게시판에 걸려진 사토의 그림 ( 우에무라의 말을 토대로 그린 ) 을 쳐다본다. 그때 문앞에 사토의 그림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서서 반 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사이토는 비명을 지르고 남자는 황급히 반 안으로 들어와 토쿠야마는 어딨냐고 묻는다. 남자는 대체 너넨 왜 여기 있냐고 묻고 아이들이 변명을 하려하자 됐고 나가라고 한다. 아이들은 나가려 하지만 네루는 토쿠야마를 두고 나갈 수 없다고 아이들한테 말한다. 아이들이 미적거리자 남자는 물건을 집어던지며 꺼지라고 외친다. 네루가 남자한테 다가가자 남자가 네루의 얼굴을 움켜쥔다. 그러자 리사가 네루를 지키려고 앞을 가로막자 남자가 리사의 얼굴을 움켜쥔다. 그때 히라테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남자는 반 게시판에 붙어진 사토의 그림을 보고 어째서 내 얼굴이 여기 있냐고 외친다. 히라테는 그림을 가리키며 토쿠야마 선생님이 오늘밤 이 남자가 올 거니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기지를 발휘한다. 그리고 히라테가 학교의 비밀과 관련된 일이냐고 묻고 아이들도 아는 척을 한다. 아이들이 마치 뭔가 아는 것처럼 굴자 남자는 너네가 토쿠야마 선생의 대리인이냐고 묻더니 안도한다. 그리고 리스트를 달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당황하고 서로에게 리스트 어딨더라~ 하고 묻는다.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의 소지품들을 꺼내 이거라고 내민다. 아이들은 아니면 어떡할 거냐고 수근거리고 남자는 소지품들을 훑는다. 그러더니 리스트가 아니라고 화낸다. 근데 경비원이 반에 다가오는 듯 하자 남자는 얼른 숨으라고 한다. 아이들은 로커에 몸을 숨기고 남자는 기둥 뒤에 숨는다. 경비원은 문을 열고 반으로 들어온다. 남자는 기둥 뒤에 쪼그려있다가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가 들어있는 포대기를 발견하고 들추려한다. 그때 경비원이 남자를 발견하고 목을 조르더니 리스트를 달라고 한다. 남자가 리스트가 뭐냐고 모르는 척을 하자 경비원이 남자를 팬다. 그러더니 경비원은 네루가 교실 바닥에 놔둔 삽을 들고 남자를 또 팬다. 경비원은 이윽고 남자를 질질 끌고 교실 밖으로 나가고 아이들은 로커 밖으로 나온다. 이시모리와 사이토는 도망치자고 하지만 리사는 네루한테 어쩔 거냐고 묻고 네루는 토쿠야마를 묻을 거라고 답한다. 리사와 네루는 같이 토쿠야마 선생에게 다가가고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의 소지품 중 하나인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훑다가 소설의 표지 뒤에 리스트가 적혀있는 걸 발견한다. 네루는 리사보고 옥상에 있는 아이들을 부르라 하고 이시모리는 어째서 네루의 편을 드냐고 리사한테 화내지만 리사는 시끄럽다고 말한다.
다음날, 밤에 선생을 몰래 묻는데 성공한 아이들은 환호한다. 이시모리는 사이토와 리사한테 가서 잘됐다고 말하지만 리사는 이시모리를 무시한다. 히라테는 반에 들어가려다가 복도에서 하시베와 마주치고 하시베한테 경비원의 성함이 뭐냐고 묻는데 하시베는 우리 학교에는 경비원은 없다고 대답한다. 히라테는 반에 들어가서 스가이를 쳐다본다. 히라테가 발견한 리스트에는 스가이의 이름과 그 이름 옆에 2천만엔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런 히라테를 네루가 쳐다보고 네루를 리사가 쳐다보고 있었다.
5일차 8:43
아이들은 누구냐고 묻고 토쿠야마 선생과 똑같이 생긴 사람은 자신이 토쿠야마의 쌍둥이 형이라고 대답한다. 토쿠야마의 쌍둥이 형은 쌍둥이의 직감으로 자신의 동생이 학교의 트러블에 휘말려 살해된 것 같다고 말하고 히라테는 트러블이라니 그게 뭐냐고 묻는다. 토쿠야마의 형은 토쿠야마한테 일주일 전 자신이 학교의 비밀을 안다는 전화가 걸려와서 본가로 오라고 대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토쿠야마는 오지 않았다고 하고 본가가 어디냐는 질문에 토쿠야마의 형은 아와지섬이라고 말한다. 토쿠야마의 형은 학교의 비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토쿠야마가 살해되었다면 그거랑 관련된 것일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동안 쌍둥이 동생인 척 하고 학교를 돌아다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범인을 잡아낼 거라고 협력해달라고 한다. 아이들이 토쿠야마의 형한테 어떻게 해야 토쿠야마처럼 보이는지 코치하는데 칸자키 선생이 반에 들어온다. 잠깐 대화를 하고 칸자키 선생은 나가고 토쿠야마의 형은 자길 보고도 놀라지 않은 것 같다고 하지만 칸자키 선생은 교실 밖으로 나가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는다. 반에서 토쿠야마의 형과 아이들은 수업을 하는 척 하는데 교장이 들어온다. 교장은 토쿠야마 선생이 돌아왔다는 걸 칸자키 선생한테 들었다고 말한다. 교장은 운동장 정비로 공사가 있다며 창문가 쪽으로 가더니 토쿠야마의 형을 부른다. 토쿠야마의 형이 다가가자 교장은 방과후에 보자고 말한다. 히라테가 토쿠야마의 형에게 교장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토쿠야마의 형이 대답해준다.
5일차 12:44
오늘도 얼굴 모양의 도시락을 갖고 온 리카는 눈 부분부터 푹 찔러 먹는다. 이시모리, 사이토, 네루, 리사는 밥을 먹다가 이시모리가 리스트를 찾으러 왔다는 남자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냐고 한다. 사이토는 아직 다 같은 편인지 확실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사이토는 잠시 침묵하다가 네루한테 갑자기 왜 학교를 나오기 시작했냐고 묻고 이시모리와 함께 네루가 수상하다고 한다. 그러자 리사는 시끄럽다고 말한다. 리사는 네루를 쳐다본다. 화면이 과거로 전환되더니 밖에 눈이 내리는 겨울날 교실에 네루와 토쿠야마 선생 둘이 서있는 장면이 나온다. 토쿠야마 선생은 네루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네루가 주저앉자 밖으로 나가버린다. 때마침 리사가 반에 들어오고 네루한테 달려간다. 네루는 뺨을 감싸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다시 교실로 화면이 바뀌고 이마이즈미와 코바야시가 기타를 치며 시부야강을 부른다. 토쿠야마의 형이 우에무라한테 뭐냐고 묻자 우에무라가 유이쨩즈라고 대답한다. 근데 밖에서 소음이 들리고 공사용 불도저가 운동장을 헤집는다. 아이들은 불도저가 토쿠야마의 시체를 파낼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한다. 토쿠야마를 파냈다가 우리의 지문이 나오면 큰일이라고 아이들은 패닉하고 토쿠야마의 형을 나가사와의 로커 안에 밀어넣고 로커에 들어간 토쿠야마의 형 몰래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를 갖고와 네루의 로커 안에 넣는다. 그때 리카가 토쿠야마의 형이 들어가있는 로커와 토쿠야마의 시체가 들어가있는 로커의 문을 둘 다 열더니 자기랑 같이 셀카를 찍으며 엄청난 투샷이라고 좋아한다.
5일차 16:02
반에서 스가이가 혼자 창가에 서있다. 히라테는 스가이를 쳐다보다 다가가 학교의 비밀을 알고있냐고 묻는다. 스가이가 대답하지 않자 히라테는 리스트를 내밀며 스가이 유우카 2천만엔이 뭐냐고 묻는다. 화면이 전환되고 복도를 걷던 토쿠야마의 형과 리스트를 가지러 왔었던 수상쩍던 경비원이 마주친다. 경비원은 찾았다고 중얼거리고 스가이는 리스트를 뺏어 집어던지더니 히라테한테 토쿠야마처럼 죽고 싶냐고 묻는다. 그때 밖에서 경비원이 토쿠야마의 형을 패기 시작하자 히라테와 스가이는 책상 뒤에 숨는다. 경비원과 토쿠야마의 형은 교실에 들어오고 경비원은 리스트를 내놓으라고 팬다. 토쿠야마의 형이 대체 무슨 리스트를 달라는 거냐고 묻자 경비원은 당연히 뒷구멍 입학 리스트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패는데 히라테가 잠깐만요!라고 외치며 일어나 자기한테 리스트가 있다고 말한다. 히라테가 리스트를 주자 경비원은 교실 밖으로 나간다. 토쿠야마의 형이 리스트라는 걸 갖고 있었냐고 묻자 히라테는 저건 졸업생 명부를 찢어서 만든 가짜 리스트였다고 말한다. 히라테는 누가 저 경비원을 조종하는 걸까요 라고 묻고 토쿠야마의 형은 교장이라고 확신하고 반 밖으로 나간다. 히라테는 스가이한테 뒷구멍 입학이 진짜냐고 묻는데 그때 하라다가 들어와 졸업앨범 사진 촬영해야 하니 나오라고 한다.
5일차 16:34
모리야가 농구공을 던져서 스가이의 등을 맞춘다. 스가이가 뒤를 돌아보자 모리야, 시다, 스즈모토가
5일차 17:31
스가이와 교장이 만난다. 교장이 무슨 용무냐고 묻고 스가이가 리스트를 보여주며 이걸 찾고 있었냐고 한다. 스가이는 리스트에 자기 이름이 있다며 입학에 떨어진 자신을 위해 아버지가 돈을 냈다고 말한다. 교장은 요구사항이 뭐냐고 묻고 스가이는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 그리고 토쿠야마 선생과 리스트의 관계를 묻고 교장은 선생이 이 리스트를 빌미로 자신을 당혹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스가이한테 끈적하게 달라붙는데 진짜 변태같다. 스가이가 리스트를 주기 싫다고 피하자 교장은 스가이한테 리스트를 뺏으려고 난투극을 벌인다. 그때 갑자기 로커 문이 열리며 토쿠야마의 형이 등장하더니 스가이한테 괜찮냐고 묻는다. 사실 교실 밖에서도 아이들이 다 지켜보고 있었다. 아이들은 지켜보면서 교장을 욕하다가 리카는 어딨냐고 묻는다. 리카는 교실의 로커 안에 자기도 숨어있었다. 하여튼 교장은 토쿠야마의 형이 등장하자 입막음을 위해 돈뭉치를 내민다. 하지만 토쿠야마의 형은 돈뭉치를 쳐낸다. 그리곤 자기는 토쿠야마가 아니라 토쿠야마의 형이며 동생은 어딨는 거냐고 외친다. 교장은 모른다며 토쿠야마가 돌아와도 바로 해고라고 외치고 허겁지겁 돈들을 주워들고 도망친다. 아이들은 교장이 범인이 아니며 토쿠야마 다이고로의 살해는 학교의 비밀과는 관련없는 살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교장이 나가고 토쿠야마의 형은 다이고로가 어딨을까요 라고 중얼거리고 로커 밖으로 나온 리카가 그 말을 듣고 토쿠야마가 들어가있는 로커를 열려고 하자 아이들이 달려들어 리카를 저지한다. 토쿠야마의 형은 스가이한테 고맙다고 말한다. 아까 스가이와 마주친 토쿠야마의 형은 스가이한테 자신을 도와달라고 청했고 스가이가 승낙한 것이었던 것이다. 스가이는 토쿠야마의 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들은 뒤 아이들한테 자기는 학교를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스가이는 무리라며 자기는 모두와 수업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스가이는 자퇴 봉투를 들고 반 밖으로 나가는데 칸자키 선생과 마주친다. 칸자키 선생은 스가이한테 진로희망조사서를 내밀며 백지로 내면 어떡하냐고 다시 쓰라고 한다. 스가이는 학교를 그만둘 거라고 봉투를 내민다. 그러자 칸자키 선생이 제작년 입시 데이터를 내밀며 스가이는 당당하게 입학 시험으로 합격했으며 아버지는 교장한테 속은 것이라고 한다. 이후 스가이 무리는 감동적인 화해를 하고 하라다가 스가이의 자퇴 봉투를 찢는다. 그때 토쿠야마의 형이 폰을 들고 동생 다이고로한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아와지섬에 도착했다는 문자였다. 토쿠야마의 형은 자기들이 엇갈린 것이었다고 기뻐하며 반 아이들 보고 잘있으라 하고 떠난다. 네루는 리사한테 다가가서 찾았다고 속삭인다. 리사는 네루를 보면서 웃는다.
화면이 전환되고 칸자키 선생이 누군가에게 우정이나 유대에 흥미도 없으면서 귀찮게 하지 말라고 입시 데이터를 넘긴 걸 걸리면 모가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화면이 전환되고 교장이 바닥에 엎드려서 용서를 구한다. 용서를 구하는 상대는 바로 하시베였다.
히라테가 교실로 들어오는데 교실이 텅 비어있다. 히라테는 일요일이었나? 라고 하는데 시계가 빠른 속도로 거꾸로 돌아간다. 그러더니 갑자기 구루마가 반을 가로지른다. 그리고 로커가 열리고 로커 안에 있던 네루가 얼른 도망치라고 외친다. 히라테는 뭐한테서? 라고 묻고 네루는 과연 뭐한테서일까? 라고 되묻곤 사물함을 닫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양한 탈을 쓴 반 아이들이 히라테한테 모여들고 칠판에는 토쿠야마 다이고로를 죽인건 히라테라고 쓰여있다. 가면을 쓴 아이들이 히라테를 연행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사가 히라테한테 다가와 다수결이니까 라고 말하고 반의 로커들이 열리더니 로커들 안에 들어가있는 아이들이 히라테를 쳐다본다. 로커 안에 있는 스가이가 고마워 테치 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히라테는 갑자기 몸이 밧줄로 묶여있다. 리카와 네루가 히라테한테 다가와 내려다본다. 리카는 좋은 표정이라 말하고 폰으로 히라테를 찍는다. 그리고 로커들이 닫히고 칠판에 토쿠야마를 죽인 건 히라테고 만장일치로 히라테를 살해한다고 적혀있다. 누군가가 히라테를 부르고 히라테가 고개를 돌리자 칸자키 선생이 있다. 칸자키 선생은 진실을 말하라고 한다. 그리곤 교실 바닥에서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히라테한테 다가온다. 로커 안이 다시 열리고 아이들이 히라테를 빤히 쳐다본다. 토쿠야마 선생이 히라테를 덮치고 히라테는 눈을 감고 비명을 지른다.
다시 누군가가 히라테를 부르고 히라테는 일어난다. 히라테는 사실 잠들어있었던 것이고 칸자키 선생이 히라테 보고 조는 건 하다못해 오후에 부탁한다고 말한다.
6일차 8:33
칸자키 선생은 오늘은 3교시 이후 문화제 준비에 들어가며 학교가 오후 열시까지 개방되지만 문화제 작업이 끝날 때까지 누구도 못 돌아간다고 얘기한다. 히라테가 복도 창가에 있는데 네루가 다가와 수면 부족이냐고 묻는다. 네루는 범인 찾기가 무리인거 아니냐고 묻는데 하시베가 히라테와 네루를 지나치다가 멈추더니 둘한테 기대된다고 잇츠 쇼타임이라고 말하고 지나간다. 히라테가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가면을 쓰고 서있다. 순간 꿈이 오버랩되지만 히라테는 정신을 차린다. 아이들은 문화제 준비로 무척 신나있다. 모리야는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를 문화제 귀신의 집에 활용하는게 어떻냐고 한다. 그리고 또 모리야 무리랑 스가이 무리는 투닥거린다. 그 대화를 리카는 열심히 촬영한다. 아이들은 토쿠야마의 시체를 보며 선생을 귀신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근데 갑자기 오다가 시체를 꺼내자고 한다. 시체를 꺼내고 오다가 백의를 들추는데 나이프가 없다. 아이들은 혼란에 빠지는데 갑자기 어느 여자가 교실로 들어선다. 여자는 3학년 C반 전원이 있는 거냐고 묻고 자기는 오늘부로 시립 케야키 학원의 새 교쟝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모두 착석하고 여자는 교탁 앞에 선다. 히라테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손을 들고 여자는 히라테의 이름을 묻는다. 히라테가 대답하자 여자가 자네가...라고 중얼거리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히라테가 교장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퇴직했다고 한다.아이들이 놀라자 새 교장은 자기도 놀랐다고 하며 그 사람은 퇴직하고 아와지섬에서 오가닉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새 교장은 이제 진짜 용건을 말하겠다며 토쿠야마 선생의 가방에서 발견했다는 수첩을 꺼낸다. 새 교장은 수첩을 보니 토쿠야마 선생과 그날 아침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었다며 네루의 이름을 부른다. 리사는 네루 쪽을 쓱 쳐다보고 네루는 출석 일수 때문에 만난 것이라고 새 교장한테 대답한다. 그리고 새 교장은 8시 정각에 토쿠야마 선생과 새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건 히라테 유리나였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충격에 빠진다. 히라테는 그런 약속을 한 적 없다 하지만 교장이 히라테한테 내민 수첩에는 '8:00 히라테 유리나' 라고 적혀있었다. 교장은 무슨 얘기를 했냐고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로커 쪽으로 달려가 히라테의 로커를 찾는다. 히라테는 왜 갑자기 로커를 뒤지냐고 묻는데 갑자기 네루가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벌떡 일어나더니 히라테한테 다가가 숨기는게 없다면 그냥 로커를 보여주라고 말하고 복도로 나가버린다. 새 교장은 히라테의 로커에 숨긴 게 있는 게 아니냐고 외치더니 로커를 수색한다. 아이들은 히라테가 토쿠야마를 죽인 범인 아니냐고 웅성거린다. 한편 3학년 C반 앞 복도의 너머에 있는 복도에서 하시베가 3학년 C반의 광경을 쳐다보며 사악하게 켈켈 웃는다. 새 교장은 사물함을 뒤지다가 피 묻은 나이프를 발견한다. 하시베는 그걸 보고 켈켈거리더니 걸음을 옮긴다. 아이들은 전부 히라테를 쳐다본다. 교장은 나이프를 들고 이게 뭐냐 하고 히라테는 모른다고 하지만 교장은 누굴 죽였냐고 외친다. 교장은 히라테가 토쿠야마를 죽였냐고 한다. 아이들은 수군거린다.
6일차 10:43
반 아이들이 수업을 하려고 나가고 히라테, 네루, 리사가 남아있는 교실에 히라테가 네루한테 고맙다고 말한다. 네루는 아직 히라테 유리나 범인설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하곤 리사와 함께 나간다.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이 들어가있는 로커 문을 열고 선생님 할게요 저... 라고 중얼거린다. 이윽고 화면이 전환되고 히라테는 하시베와 복도에서 마주친다. 히라테는 교실의 시계를 들고 서있다. 하시베는 잡고있던 구루마를 히라테 쪽으로 밀어버리고 히라테가 발로 자기한테 오는 구루마를 멈춘다. 또 화면이 전환되고 텅 빈 교실에서 히라테는 하시베한테 교실의 시계 안에 숨겨져있는 카메라를 보여주고 그안의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히라테의 로커에 나이프를 집어넣는 하시베가 찍혀있었다. 히라테는 카메라를 설치한건 하시베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하시베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열심히 춤을 추며 땀을 교실 곳곳에 흩뿌리다가 히라테를 쓱 보곤 잇츠 쇼타임이라고 말한다.
6일차 10:56
히라테는 하시베한테 토쿠야마를 죽인게 당신이냐며 그래서 사건이 일어난 시간의 영상을 지운 거냐고 묻는다. 하시베는 아니라고 지운 건 자기가 아니고 자기도 범인은 모른다고 한다. 히라테는 그럼 왜 자기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냐고 묻고 하시베는 탐정을 자처하면서 방황하니까 그렇지!라고 소리친다. 하시베는 좀 더 너희들이 진심으로 부딪히길 원한다고 자기가 즐기게 해달라고 하고 좀 더 대단한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곤 밖으로 나가버린다.
히라테는 아이들한테 도촬이 전부 하시베 짓이었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그러면 토쿠야마 지갑에 있던 SD카드는 토쿠야마가 도촬의 증거를 찾아낸 것이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아이들은 문화제 준비에 신나고 리카는 또 촬영을 한다. 유이쨩즈는 시부야강을 부르고 리카는 유이쨩즈의 인터뷰 시도를 하지만 유이쨩즈는 무시하고 노래를 계속 부른다. 그러자 리카는 유이쨩즈의 노래 '시체와의 점심'을 듣자고 핸드폰을 향해 말하고 코바야시는 그 제목 아니고 미안한데 절로 가달라고 말한다. 리카가 가지 않자 코바야시는 이마이즈미를 끌고 다른 곳으로 간다. 리카는 시체와의 점심식사~ 라고 노래를 부르더니 핸드폰을 끈다.
6일차 11:47
나가사와, 요네타니, 사토가 문화제 일들을 분배한다. 모리야네는 물건을 사오는걸 분배받고 모리야는 오제키랑 스즈모토한테 사러 가라고 하는데 네루가 자기가 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리사가 자기도 가겠다고 하고 이시모리는 둘을 번갈아 쳐다본다. 그때 꾸민 성인 여자들 셋이 교실로 들어온다. 코이케와 하라다는 교실 밖에 꺼내져있던 시체를 가리기 위해 시체 앞으로 달려가 막는다. 히라테는 선생께 무슨 용무가 있냐 묻고 여자들은 자기들이 졸업생인데 동창회를 곧 한다며 토쿠야마 선생이 있다면 데리고 갈까 해서 왔다고 한다. 히라테는 토쿠야마 선생은 오늘 쉰다고 말하지만 여자들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자기들이 라인으로 토쿠야마한테 교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 네루가 리사를 툭 치고 둘은 어딘가를 쳐다본다. 둘의 시선 끝에는 누군가의 손이 핸드폰으로 라인을 보내고 있었다. 리사와 네루는 그 손이 라인을 보내자 여자들의 핸드폰으로 토쿠야마의 라인이 도착하는걸 목격한다. 졸업생들은 교실의 남아있는 의자에 앉아 수다를 떤다. 아이들은 여자들을 구경한다. 리사와 네루는 물건을 사러 갔다오겠다고 나간다. 이시모리는 그 둘을 쳐다본다. 그때 칸자키 선생이 문화제에 쓸 박스를 들고온다. 졸업생 여자들은 칸자키 선생한테 다가가 자기들을 기억하냐고 묻고 졸업생들은 칸자키 선생의 분위기기 무척 바뀌었다 하고 대화를 나눈다. 칸자키 선생은 대화가 끝나자 교실로 나가버리고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웃으며 떠든다. 아이들은 그런 여자들을 쳐다본다. 칸자키 선생이 복도 벽에 몸을 기대고 있는데 교복 치마를 입은 누군가가 칸자키 선생 앞에 선다. 선생은 그 누군가한테 일주일간 길었네 라고 말한다. 졸업생들은 아이들한테 칸자키 선생이 원래 갸루 분위기였다고 말하며 자기들의 졸업앨범을 보여주고 왜 분위기가 바뀌었을까? 남자한테 차였나? 라며 웃어댄다. 졸업앨범의 완전 다른 칸자키 선생의 갸루 분위기에 아이들은 떠드는데 사토가 문화제 준비를 하자고 눈치를 준다. 아이들은 다시 준비를 시작하고 히라테는 졸업앨범을 살펴보다 무언가를 발견한다.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전화하고 떠들더니 자기들은 그냥 가겠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그런 여자들을 보면서 부럽다고 말하고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가 반에 있는 한 자기들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라고 불평한다.
리사와 네루는 사온 물건들을 들고 교실로 향한다. 근데 갑자기 이시모리가 네루를 부르더니 커터칼을 들고 네루를 덮친다. 그러자 리사가 사이를 가로막고 자기가 칼에 대신 찔린다.
6일차 13:21
교실 중앙에 서있는 이시모리와 네루를 둘러싸고 반 아이들은 수군거린다. 네루는 자기가 비위에 거슬리는 짓을 했냐고 묻는다. 그때 리사가 손에 붕대를 감싸고 다시 교실로 돌아온다. 아이들은 리사 보고 괜찮냐고 묻고 사이토가 리사는 괜찮다고 답한다. 네루는 자기는 살해당할 뻔 했다며 찌르려던 이유를 말하라 하고 이시모리는 네가 토쿠야마를 죽였다며 어째서 그런 널 리사가 지켜줘야 하냐고 묻는다. 네루는 리사를 쳐다보더니 리사도 자기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리사는 네루는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네루는 자기가 토쿠야마 선생의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뒤에서 토쿠야마 선생을 욕한 게 걸려서 선생한테 주먹으로 맞았고 그뒤로 학교가 싫어져 등교거부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등교한 날에 토쿠야마가 살해당했으니 자기가 의심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자기가 죽였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당황하자 네루는 아이들을 쳐다보며 웃더니 거짓말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네루가 자백한 거라고 외쳐댄다. 리사는 네루가 하지 않았다고 외치지만 모리야는 네루가 자기 입으로 말했다고 맞받아친다. 하지만 리사는 네루가 살해했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은 네루를 지킬 것이라며 자기는 네루를 좋아한다고 리사는 말한다.
6일차 17:10
아이들은 열심히 문화제 준비를 한다. 코바야시가 비품 가지러 갈거니까 한가한 사람 같이 가자 하고 이마이즈미와 다른 아이들이 뒤따른다. 히라테도 나가는데 복도에서 하시베가 있다. 히라테는 하시베를 부이사장 각하라고 부른다. 하시베는 반나절 걸려 얻은 정보가 그 정도냐고 묻고 히라테는 그럼 자기가 범인을 직접 잡아내라 하니까 하시베는 귀찮다고 하더니 보너스찬스~ 라고 말하며 노엘이 압수했던, 네루가 토쿠야마한테 받은 CD를 건넨다. 아이들은 CD를 받지만 CD는 부서져있다. 근데 CD 케이스에 3423이라 쓰여있는 걸 보고 이게 무엇일까 의문을 품다가 비디오 시간 아니냐고 한다. 히라테는 안에 든 영상을 볼 수 없나 고민하고 리사는 그런 히라테한테 영상만 확인할 수 있으면 되냐고 묻는다. 화면이 전환되고 사이토, 이시모리, 리사, 네루, 히라테가 리카를 둘러싸고 다같이 미술시간에 CD 볼 때 리카가 그 CD 영상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지 않았냐고 그 동영상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리카는 그러면 한명씩 한방개그하는 동영상을 찍게 해주면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리카의 폰으로 영상을 보고 00:00:34:23에 화면을 멈춘다. 멈춘 화면에는 3학년 C반의 거북이 카메야마군이 찍혀 있었다.
6일째 21:09
아이들은 귀신 분장을 하고 논다. 사이토는 잠깐 쉬지 않겠냐고 간식을 들고 온다. 그때 토쿠야마한테 라인이 온다. '난 단 빵으로' '커피는 설탕 조금 든 걸로' 그리고 내일의 죠 비토 이사오 사진을 보낸다. 그때 우에무라가 거북이 수조로 걸어가 무언가를 찾는다. 히라테는 그걸 보더니 핸드폰을 들며 이걸 찾냐고 물어본다. 폰에는 토쿠야마 다이고로라고 쓰여있다. 아이들은 무슨 일이냐고 모여들고 히라테는 카메야마군의 사료상자에서 토쿠야마 선생의 폰을 발견했으며 지금의 라인을 보낸 건 자신이라고 말한다. 리사와 네루는 하부와 요네를 쳐다보며 단체범인이지?라고 묻는다. 이시모리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셋이 눈짓하는걸 봤다고 말한다. 라인을 보내는 범인을 찾기 위해 일부러 히라테가 폰을 발견해 라인을 보내고 반응을 살핀 것이었다. 네루는 CD에 카메야마군이 찍혀있었다며 그걸 통해 다다랐다고 말한다. 모리야는 결국 누가 범인이냐고 화낸다. 그러자 하부가 미안하다며 우리들 셋이서 라인했다고 말한다. 하부는 시체가 발견된 첫째날에 시체를 옮기다가 떨어뜨린 폰을 주웠으며 요네타니와 우에무라와 공유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셋은 재밌을 것이라 생각하고 라인을 보냈었다. 그리고 셋은 또 재미를 위해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를 나가사와의 로커로 옮겼었다. 아이들이 왜 그랬냐고 묻자 요네타니는 서로 으르렁대고 곤란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아이들이 화를 내고 토쿠야마를 죽인건 너네냐고 토쿠야마한테 무슨 원한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부는 토쿠야마한테 원한 따윈 없으며 반 아이들의 태도 때문이었다고 열받는다고 뭐든 시켜대고 뭐라도 된 것처럼 굴지 말라고 화낸다. 그리고 인공호흡 건을 얘기하며 선생이랑 마우스 투 마우스 같은 걸 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화낸다. 아이들은 하부네를 보고 토쿠야마를 죽였냐고 묻는다. 히라테는 하부네는 범인이 아니라고 하며 토쿠야마가 죽기도 전에 자기가 사후 누구한테 핸드폰이 도난당할 줄 알고 영상을 남기는 건 불가능하며 CD 속 카메야마군의 영상과 카메야마군의 사료에서 핸드폰이 발견된건 우연이라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나가사와가 요네타니한테 달려들어서 때리고는 자기 사물함에 토쿠야마 선생이 있을때 너무 싫었다고 요네타니와 하부, 우에무라를 보고 너무하다고 말하더니 우리는 친구니까 라고 말하고 용서한다. 하부네는 사과를 하고 화해 분위기가 된다. 사이토는 빵 먹고 힘내자고 울먹거린다. 그렇게 감동적인 분위기가 된다. 모리야는 그걸 보고 또 흐지부지 더 이상 못해먹겠어 라고 말한다. 그에 스즈모토는 흐지부지한 걸로 좋잖아 라고 대꾸한다.
7일째 7:00
아이들은 반 바닥에 누워서 잠들어있고 히라테는 카메야마군의 수조를 살핀다. 그러더니 카메야마군을 들어서 반 바닥에 내려놓고 수조에 있는 모래를 쏟는다. 쏟아진 모래 안에는 사진이 들어있었고 토쿠야마 선생과 칸자키 선생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히라테는 사진을 들고 복도로 나오고 걸어가는 하시베를 보며 잇츠쇼타임이라 중얼거린다. 히라테는 하시베한테 오늘 중으로 범인을 끌어낼 거라 말한다. 하시베는 그거말야, 어느쪽이야? 라고 묻고는 가버린다. 반에는 사토가 토쿠야마 선생의 그림을 입가에 빨간 페인트를 묻힌채 쳐다보고 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잠에서 깨어난다. 히라테는 복도에 서서 시설물을 빤히 쳐다본다. 히라테는 반 문을 열고 이제 범인을 찾겠다고 말한다.
7일차 10:03
칸자키 선생이 문을 열고 3학년 C반으로 들어서서 히라테를 부른다. 히라테상 있어? 라고 묻는데 귀신 분장을 한 아이들이 칸자키 선생한테 달려들더니 주변을 돌더니 사라진다. 그러더니 토쿠야마 선생의 시체가 앉혀진 의자가 칸자키 선생 앞으로 나온다. 그리고는 히라테와 가면을 쓴 아이들이 칸자키 선생을 둘러싼다. 히라테는 칸자키 선생에게 토쿠야마와 불륜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반 아이들은 증거 사진을 내민다. 그리고 칸자키 선생과 토쿠야마 선생의 애정 메일을 읽는다. 히라테가 메일을 읽자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비웃고 칸자키 선생은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아이들은 귀신 옷을 벗고 리카를 쳐다본다. 리카는 즐거워질 것 같아서 토쿠야마 선생을 죽였다고 말한다. 리카가 모두 즐겁지 않았냐고 묻자 아이들은 정색한다. 하지만 리카는 시체가 계기로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자신의 벽을 깬 기분이 들 수 있지 않았냐고 그리고 클래스가 생생해지지 않았냐고 묻는다. 아이들은 정색하며 지랄하지 말라는 태도를 보인다. 리카는 지금까지 계속 외로웠다고 울먹거린다. 자기는 항상 반 아이들과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모두에게선 자기가 보이지 않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드디어 모두가 자길 알아줬다고 기뻤다고 이 즐거운 시간이 계속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리카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각오는 되어있고 자기가 혼자 책임질 거라고 말한다. 그때 히라테가 중요한 걸 잊지 않았냐고 묻는다. 히라테는 리카가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리카가 찌르기 전에 토쿠야마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말하며 토쿠야마의 핸드폰을 들어보인다. 토쿠야마의 핸드폰에는 리카가 오기 직전 영상이 찍혀 있었으며 영상에서 토쿠야마 선생은 카메야마군을 들고 말을 걸다가 갑자기 발작을 한다. 토쿠야마 선생은 바닥에 쓰러져 발작하고 핸드폰도 바닥에 떨어져 토쿠야마 선생이 발작하는 걸 계속 촬영한다. 토쿠야마 선생은 카메야마군의 이름을 부르다가 이내 발작이 멎는다.
7일차 16:20
아이들이 반을 청소하다가 네루가 토쿠야마의 시체가 사라진걸 발견하고 모두 반을 뒤진다. 히라테는 복도로 나가보는데 하시베가 지나치며 히라테한테 굿 쇼타임 이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아이들은 반에 다같이 모여서 일주일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갑자기 감동 아련 교훈 분위기를 형성하며 사토는 선생님께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그러자 나가사와가 감사하다고 외친다. 네루는 리사한테 교정에 가보지 않겠냐고 묻고 다른 아이들도 교정으로 간다. 혼자 있는 리카한테 스가이가 다가가 함께 가자고 한다. 히라테는 창가에 서서 고맙다고 말한다.
1일차 8:16
의자에는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앉아있고 3학년 C반 학생들이 둘러싼채 지켜본다. 히라테가 리카를 쳐다보자 리카는 손을 내젓는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고개를 내젓는다. 히라테가 남자의 얼굴에 귀를 가져다대고 '죽어있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자의 몸에는 나이프가 꽂혀있다. 오제키가 빗자루를 갖고와 남자의 머리를 밀치자 남자의 몸은 쓰러지려 하고 아이들이 다시 몸을 다시 앉힌다. 그리고는 만져버렸다고 중얼거린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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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학년 C반 학생들
2.1.1. 1번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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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사와 나나코 長沢 菜々香 |
| 나가사와 나나코 (長沢 菜々香) 扮 |
| 야마가타의 별 부정적이고 자학적인 성격. 야마가타 현 출신이라 야마가타 사투리를 쓰는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가사와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요네타니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배역을 맡은 멤버 나가사와 나나코는 실제로 야마가타 현 출신이다. |
| 요네타니 나나미 米谷 奈々未 |
| 요네타니 나나미 (米谷 奈々未) 扮 |
| 도쿄대 A 판정 지식이 풍부한 수재. 치유계이기도 하다. 나가사와랑은 함께 야마가타 현 출신이라 나가사와가 사투리를 써가며 말할 때면 옆에서 통역을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 이 배역을 연기한 멤버 요네타니 나나미는 실제 야마가타 현 출신이 아니다. |
| 우에무라 리나 上村 莉菜 |
| 우에무라 리나 (上村 莉菜) 扮 |
| 오컬트 애호가 (オカルト好き) 우등생 타입. 오컬트에 관심이 많고 유령의 존재를 잘 알아채기도 한다. |
| 하부 미즈호 土生 瑞穂 |
| 하부 미즈호 (土生 瑞穂) 扮 |
| 2차원 소녀 2차원을 좋아한다. 얌전히 흘러간다 (大人しく流される). |
| 사토 시오리 佐藤 詩織 |
| 사토 시오리 (佐藤 詩織) 扮 |
| 아티스트 그림을 잘 그리는 우등생.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배역을 맡은 멤버 사토 시오리는 실생활에서 미대생이다. |
| 나가하마 네루 長濱 ねる |
| 나가하마 네루 (長濱 ねる) 扮 |
| 부등교 (不登校) 3학년이 된 후로 계속 등교 거부 중인 학생. 섬뜩한 표정을 짓거나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
| 와타나베 리카 渡辺 梨加 |
| 와타나베 리카 (渡辺 梨加) 扮 |
| 초천연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할일에 집중하는 마이페이스. 담임의 시체와 셀카를 찍는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가라아게 군'이라는 이름의 인형을 늘 들고 다닌다. |
| 히라테 유리나 平手 友梨奈 |
| 히라테 유리나 (平手 友梨奈) 扮 |
| 독고 쿨하고 냉정하며 침착하다. 토쿠야마의 시체를 보고도 동요하지 않고 범인이 가까이 있다고 추리한다. |
2.1.2. 2번째 그룹
2번째 그룹은 체육계이며 행동적이고 동료의식이 강하다.| 오제키 리카 尾関 梨香 |
| 오제키 리카 (尾関 梨香) 扮 |
| 긍정적인 대포알 (ポジティブな鉄砲玉) 말단 기질 (下っ端気質). 과자를 좋아한다. |
| 오다 나나 織田 奈那 |
| 오다 나나 (織田 奈那) 扮 |
| 퐁코츠 탐정 서비스 정신이 왕성하고 추리를 좋아한다. |
| 시다 마나카 志田 愛佳 |
| 시다 마나카 (志田 愛佳) 扮 |
| 뒤에서 세력을 발휘하는 지배자 (影の支配者) 쿨하고 매우 조용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유형. 헤드폰으로는 항상 라쿠고를 듣는 듯하다. 그룹 내에서 모리야의 왼팔 (片腕) 역할을 하고 있다. |
| 스즈모토 미유 鈴本 美愉 |
| 스즈모토 미유 (鈴本 美愉) 扮 |
| 독설하는 참모 (毒舌の参謀) 성실하고 헌신적이다. 모리야의 참모 역할을 하고 있다. |
| 모리야 아카네 守屋 茜 |
| 모리야 아카네 (守屋 茜) 扮 |
| 체육계 리더 반에서 리더적인 존재. 행동파이며 동료를 소중히 여긴다. |
2.1.3. 3번째 그룹
3번째 그룹은 성실하고 양식이 있으며 상식적이다.| 하라다 아오이 原田 葵 |
| 하라다 아오이 (原田 葵) 扮 |
| 영원한 초등학생 붙임성이 있고 (人なつっこい), 윗사람의 의견을 추종한다. |
| 코이케 미나미 小池 美波 |
| 코이케 미나미 (小池 美波) 扮 |
| 극도로 겁쟁이 칸사이 사투리를 쓴다. 겁이 많고 행동이 크다. |
| 이마이즈미 유이 今泉 佑唯 |
| 이마이즈미 유이 (今泉 佑唯) 扮 |
| 명랑활발 밝고 우등생으로 보일 법하지만 실제로는 내향적인 성격. 인공호흡을 할 때 입이 닿는 건 싫으니 빨대로 하자고 주장하는 식의 보케스러운 면모도 있다. |
| 코바야시 유이 小林 由依 |
| 코바야시 유이 (小林 由依) 扮 |
| 과격발언 서글서글한 듯하고 (おっとりしているようで、), 의지가 강하다. |
| 스가이 유우카 菅井 友香 |
| 스가이 유우카 (菅井 友香) 扮 |
| 양식파 반에서 학급위원을 맡고 있다. 성실하고 이지적이며 반 내의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때 꽤 상식적인 학생. 토쿠야마의 죽음을 관리인에게 알리려 한다. |
2.1.4. 4번째 그룹
4번째 그룹은 사건에 무관심하며 미의식이 높다.| 와타나베 리사 渡邉 理佐 |
| 와타나베 리사 (渡邉 理佐) 扮 |
| 얼음 미소 쿨 뷰티. 미의식이 높다. 반 친구들이 토쿠야마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을 재밌게 여기고 모두를 겁준 뒤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네루 한정으로 상당히 순애보다. |
| 이시모리 니지카 石森 虹花 |
| 이시모리 니지카 (石森 虹花) 扮 |
| 친구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 (仲間想い) 동료의식이 강하다. 멋쟁이가 아닌 사람에게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
| 사이토 후유카 齋藤 冬優花 |
| 사이토 후유카 (齋藤 冬優花) 扮 |
| 무투파 단순명쾌하고 양키 기질이 있다. 미용에 관심이 있다. 와타나베 리사를 좋아하고 따른다. |
2.2. 학생들 주변의 인물들
| 토쿠야마 다이고로 徳山 大五郎 |
| 시다마 큐사쿠 (嶋田 久作) 扮 |
| 모든 사건의 단초 첫 화부터 죽어서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는 인물 사립 케야키 학원의 교사. 원래 3학년 C반의 담임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학생들에 의해 교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
| 칸자키 유키에 神崎 雪絵 |
| 에구치 노리코 (江口のりこ) 扮 |
| 사립 케야키 학원의 교사. 원래는 3학년 C반의 부담임 교사인데, 토쿠야마가 실종된 후 3학년 C반의 담임 교사를 맡게 되었다. |
| 산구바시 参宮橋 |
| 이와마츠 료 (岩松了) 扮 |
| 사립 케야키 학원의 교장. |
| 하시베 橋部 |
| 콘노 히로키 (今野 浩喜) 扮 |
| 사립 케야키 학원의 교직원. 학교에서는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토쿠야마가 죽은 후로 종종 3학년 C반에 등장하여 학생을 겁에 질리게 한다. |
| 타케무라 테츠야 竹村 哲也 |
| 아이지마 카즈유키 (相島 一之) 扮 |
| 사립 케야키 학원의 교사. 학교에서는 고전문학(古文)을 가르치고 있다. 음침한 성격의 소유자. |
3. 방송 목록
전편 감상하기| 각 화 | 방송일 | 부제 | 시청률 |
| #1 | 2016.7.16 | 隠シタイ (숨기고 싶어) | |
| #2 | 2016.7.23 | 騙シタイ(속이고 싶어) | |
| #3 | 2016.7.30 | 燃やシタイ(불태우고 싶어) | |
| #4 | 2016.8.6 | 捜シタイ(찾아내고 싶어) | |
| #5 | 2016.8.13 | 裁判シタイ(재판하고 싶어) | |
| #6 | 2016.8.20 | さよならシタイ(이별하고 싶어) | |
| #7 | 2016.8.27 | なりすまシタイ(위장하고 싶어) | |
| #8 | 2016.9.3 | 消シタイ(지우고 싶어) | |
| #9 | 2016.9.10 | 壊シタイ(무너뜨리고 싶어) | |
| #10 | 2016.9.17 | 愛シタイ(사랑하고 싶어) | |
| #11 | 2016.9.24 | 悪戯シタイ(장난하고 싶어) | |
| #12 | 2016.10.1 | シょっぴきタイ(잡아내고 싶어) | |
| 평균 | |||
각 화의 부제가 '시체'와 '~하고 싶다'의 뜻을 가진 「シタイ(したい)」를 사용한 말장난이다.
4. Blu-ray・DVD
| 표지 | 발매일 | 매체 | 품번 | 부가영상 | 특전 | 비고 |
| | 2017.6.7 | Blu-ray | ||||
| DV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