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토머스 브루스 Thomas Brus |
출생 | 미상 |
스코틀랜드 왕국 | |
사망 | 1307년 2월 17일 (향년 미상) |
잉글랜드 왕국 칼라일 | |
아버지 | 로버트 브루스 |
어머니 | 마조리 캐릭 |
형제 | 이사벨라, 메리, 크리스티나, 로버트, 닐 에드워드, 알렉산더, 마틸다, 마거릿, 엘리자베스 |
직위 | 애넌데일 귀족 |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로버트 1세의 동생이다.2. 생애
제6대 애넌데일 영주 로버트 브루스와 제2대 캐릭 백작 닐 맥도나의 딸 마조리 캐릭의 사남이다.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시기인 1306년 3월, 형 로버트 브루스가 스콘에서 스코틀랜드 국왕 로버트 1세로 등극했을 때 참여했다. 이후 1306년 6월 메스번 전투에서 로버트 1세의 부관으로서 펨브로크 백작 에이머 드 발랑스의 잉글랜드군과 맞붙었지만 참패를 면치 못했다. 그 후 로버트 1세의 가족과 수백 명의 추종자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서부로 도피했다.그러나 1306년 7월 또는 8월, 로버트 1세의 무리는 달리그 전투에서 아가일 영주 존 맥두걸의 매복 공격으로 참패했다. 로버트 1세와 그의 가족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더 이상 병사를 이끌기 곤란해지자 무리를 해산하고 각자 살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로버트 1세는 충성스러운 추종자 몇 명과 함께 헤브리디스 제도로 피신했는데, 이중엔 두 동생 토머스와 알렉산더도 있었다. 그는 동생 알렉산더와 함께 로버트의 사절로서 아일랜드의 게일인 귀족들을 찾아가 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307년 2월 초, 로버트 1세는 토머스를 알렉산더 브루스, 레지날드 크로포드, 킨타이어 영주 맬컴 맥퀼런, 아일랜드의 게일인 소왕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남서부의 갤러웨이로 파견했다. 이들은 1307년 2월 9일 갤리선 18척, 병사 1,000명을 이끌고 갤러웨이의 라이언 호로 진입해 스트랜라어 인근에 상륙했다. 그러나 갤러웨이의 유력 가문인 맥도월 가문의 지도자 둔갈 맥도월이 이들을 기습 공격했고, 토머스는 라이언 호 전투에서 동생 알렉산더, 레지날드 크로포드, 맬컴 맥퀼런, 게일인 소왕 등과 함께 생포되었다.
둔갈 맥도월은 아일랜드의 게일인 소왕과 맬컴 맥퀼런을 즉결 처형하고, 알렉산더와 토머스 브루스 형제, 레지날드 크로퍼드를 칼라일에 있던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에게 보냈다. 2월 17일, 에드워드 1세는 토머스와 알렉산더 형제, 레지날드 크로퍼드를 반역자로 규탄하고 교수형에 처한 뒤 내장을 꺼낸 후 참수하는 형벌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