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5:58:20

톈딩그룹



1. 개요

명성대정탐 시리즈 속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등장한 가공의 기업 집단. 이후에 방영한 크라임씬 리턴즈의 풍무그룹과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은 기업으로 대정탐 시즌 8에서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이다.

리턴즈의 풍무그룹처럼 톈딩그룹 또한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데, 이들이 진행하고자 하는 실험이 실험이다보니 주력 사업은 뷰티 클리닉이나 종합 병원 등 의료 사업인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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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난날의 메아리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직원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용의자들과 탐정인 허허허의 입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엄청난 블랙 기업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톈딩 그룹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었고, 최종적으로 사람들의 뇌에 칩을 심고 자신의 입맛대로 조종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뇌에 칩을 심고 자신의 입맛대로 움직이게끔 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 건의 살인사건을 일으킨 바가 있다.

그들이 일으킨 살인 사건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다.
  • 뇌 종양 문제로 톈딩 사립 병원을 자주 방문하던 경쟁그룹 오너 일가의 집사인 아팽의 뇌에 칩을 삽입한 뒤, M206년 12월 31일, 뇌에 심어진 칩을 통해 아팽을 조종하여 경쟁그룹 오너 부부를 살해함.
  • M210년 9월 경,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년인 소용의 뇌에 칩을 삽입한 뒤, 뇌에 심어진 칩을 이용하여 소용을 석양시의 한 유리 공장에 침입시킴. 그리고 기업 비밀이 밝혀지면 안되었기에 그를 조종하여 스스로 물에 뛰어들어 익사하도록 만든 다음, 시신을 공동 안치실에 숨겨둠.
  • M212년 12월 4일, 자신들의 뒤를 캐고 있는 전행인의 입을 막기 위해, 전행인이 성형외과에 수술받는 척 잠입한 것을 이용하여 그녀의 뇌에 칩을 삽입하고, 뇌에 심어진 칩을 통해 그녀를 조종하여 학예쁨이라는 행인을 살해하게 만든 뒤, 스스로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도록 만듬.
  • 뿐만 아니라 한 일반인의 반려견의 뇌에도 칩을 심었고(!) 뇌에 심어진 칩을 통해 반려견이 주인을 물어뜯도록 조종하였다.

그리고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측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살인사건과 상해사건을 조사하다 배후에 톈딩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던 것. 비록 직원들 중 일부는 톈딩그룹의 스파이로 활동했었지만[1], 톈딩그룹의 비밀에 차츰차츰 다가가기 시작했고, 사건 당일에는 용고스가 전행인의 뇌에서 톈딩그룹의 칩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이에 톈딩그룹은 기업 비밀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공자가 자신의 뒤를 캐내기 위해 접근해왔을 때를 이용해 이전에 삽입해둔 칩을 이용해 그를 조종하였고, 탐정사무소 직원 5명을 모두 몰살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난 날의 메아리. 즉,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살인사건의 전말이었던 것.

그리고 톈딩그룹은 해당 에피소드의 흑막으로 밝혀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즌 8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게 된다.

여담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가상의 블랙 기업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회차라는 점, 그리고 범인이 별개의 사건을 쫓다가 배후에 가상의 블랙 기업이 있음을 알고 블랙 기업을 조사하다가 기업 측의 농간에 따라 피해자 측을 죽이게 되었다는 점[2], 그리고 피해자 측이 해당 블랙 기업의 비리와 부패에 맞서다 비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점[3], 수사 과정에서 복잡한 살해 정황 때문에 증거나 동기만으로는 범인을 추려낼 수 없는 나머지 용의자들의 동선을 재연함으로써 동선이 어색한 자를 범인으로 색출해 내는 방식의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피해자 측이 비참하게 살해당함으로써 해당 블랙 기업의 높으신 분들의 의사대로 사건이 마무리지어졌다는 점에서 해당 에피는 이후 방영된 크라임씬 리턴즈법원 살인사건와 비슷한 점이 많다.

2.2. 검은 돈 강도 사건



2.3. 백야의 가장자리

2.4. 내일의 전쟁


[1] 대표적으로 오천면과 천퓨터. 하지만 천퓨터는 톈딩그룹에 대해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던 것 때문에 톈딩그룹에 반감을 갖고 있어, 그들의 약점을 잡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오천면과 천퓨터가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탐정사무소 측 기밀이 톈딩그룹에게 지속적으로 새어나가고 있었다.[2] 법원 살인사건의 진범인 주변호는 한탕 주식 사기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다 그 배후에 풍무 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배후까지 완벽하게 조사하려고 하다 풍무 그룹 측의 회유에 넘어가게 되면서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 풍무 그룹의 명령으로 전민교를 거짓 변호하다 전민교로부터 덜미를 잡혀 그를 죽이게 되었다. 그리고 장공자는 자신의 부모가 죽은 사건을 조사하다 해당 사건의 배후에 톈딩 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톈딩 그룹의 사장과 접견하여 좀 더 많은 정보들을 캐내려 하였으나, 톈딩 그룹에 의해 강제로 뇌에 칩을 주사당한 뒤, 칩에 의해 조종당해 4명의 탐정 사무소 직원들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였다.[3] 전민교는 풍무 그룹의 악행을 알아낸 뒤, 지속적으로 사회에 고발하려 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직원들도 톈딩 그룹의 프락치들이 많긴 했지만 어떤 목적이었던 간에 톈딩 그룹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그들의 기밀을 캐내려고 하였다. 그리고 전민교와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직원들 모두 알아서는 안 될 블랙 기업들의 기밀을 알아내게 되었고, 기업의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거스른 대가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