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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鷹栖, ruby=たかす)] / 다카스 / Mr. Armstrong
1. 개요
설정화 |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이 코지[1] / 이장우 / 데이비드 윌스(David Wills).
2. 특징
네오 도미노 시티의 수용소 소장. 뚱뚱한 드럼통 몸매에 특이한 수염을 가진 외모가 특징. 콧구멍을 파 코털을 뽑아서 입으로 불어 날리는 더러운 버릇이 있다.시티의 영향으로 새틀라이트 출신을 혐오하고, 소장이라는 권력을 남용해서 죄수들을 마구잡이로 괴롭히고 탄압하는 인간 말종이다.
3. 작중 행적
3.1. 포츈 컵 편
네오 도미노 시티로 통하는 파이프라인을 넘어가다가 체포된 후도 유세이가 수용소에 수감되자, 렉스 고드윈의 명령에 따라 후도 유세이를 감시하면서 그가 가진 시그너의 힘을 일깨우기 위해 갖은 학대와 고문을 가했다. 정작 그는 유세이가 시그너일 리 없다고 말대꾸하려다 저지당했고, 고문을 즐기면서도 새틀라이트의 쓰레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그너일 리 없다며 계속 부정하는 태도로 일관한다.이후 유세이에게 마음을 열고 동료가 된 히무로 진과 야나기 텐젠에게까지 탄압을 가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흉기 소지 여부를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히무로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고[2] 덱을 몰수하더니, 그가 중대한 죄를 범했으니 다른 죄수들에게도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모든 죄수들의 자유시간을 1년간 박탈하고 각자의 방으로 이동하는 것도 전면 금지시키는 횡포를 부린다. 재소자들은 그럼 독방이랑 다른 게 뭐냐며 항의하지만, 곧바로 이들을 쓰레기라고 모욕하면서 이 세상에서 불필요한 인간들이라고 폭언을 날렸고, 이 말을 듣고 분노한 유세이가 듀얼을 신청하여 자신이 이기면 히무로의 죄를 눈감아주고 공약을 모두 취소하라는 요구를 내건다.
그렇게 둘의 듀얼이 성사되었지만, 사전에 히무로 진과 야나기 텐젠의 덱을 미리 몰수하면서 대놓고 부전승을 만들려는 치졸한 짓을 저지른다.[3] 그러나, 죄수들[4]이 타카스 몰래 숨겨놓았던 카드들을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덕분에[5] 유세이는 무사히 덱을 구축할 수 있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듀얼을 진행하기로 한다. 참고로 유세이는 듀얼 디스크도 없었지만 자신이 디스크를 제공할뿐 그걸 문제삼지는 않았는데 어차피 듀얼 디스크가 없어도 현실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있으니 꼬투리 잡지 못했던 모양.
서로의 듀얼 디스크에 사슬을 장착해놔서 데미지를 입은 쪽은 전기 고문을 받는 형식의 듀얼을 진행하는데, 자신의 듀얼 디스크에만 수작을 부려놔서[6] 유세이만 실컷 전기 통구이로 만들고, CCTV를 이용해 유세이의 패와 세트 카드를 전부 확인하는 타짜짓을 저지르는가 하면, 자신의 체인 덱으로 유세이의 덱과 라이프를 전부 거널내면서 일방적으로 압도해나간다. 하지만, 중간에 탈옥했던 아오야마가 형무소를 잠시 정전시키고, 제어실에서 듀얼 디스크의 전원을 조작할 수 없게끔 장치를 망가뜨려서 타카스의 듀얼 디스크에도 전기가 통하도록 만들면서 그에게 제대로 빅엿을 먹였고, 유세이도 이런 아오야마의 난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반칙에는 반칙으로 대응한다는 식으로 배틀매니아와 도발의 세트 위치를 바꾸고[7], 소매 안에 숨겨놨던 와력의 왕을 패에서 꺼내 잔해 폭파를 발동하여 순식간에 역전승을 따낸다.
그러나, 패배한 와중에도 약속 따윈 기억 안 난다면서 간수들에게 유세이를 잡으라고 지시하며 끝까지 추하게 발악하나, 몰래 듀얼을 지켜보던 렉스 고드윈에게 저지당하면서 더 이상 이곳을 제대로 이끌 능력도 유세이를 시그너로 각성시킬만한 역량도 없다고 판단해 사라지게 되는건 당신이라며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다.[8]
사실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를 훔쳐보는 반칙까지 저질러서 그를 몰아붙였음에도 치명적인 플레잉 미스를 저질렀는데, 유세이의 필드에는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와 데몬의 도끼가 있었으니 싸이크론으로 리빙 데드를 파괴했으면 배틀매니아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었고, 데몬의 도끼를 파괴했어도 체인 드래곤의 공격으로 유세이의 라이프를 단숨에 0으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뭘 고르든 다 이긴 상황이었다. 그러나 감시 카메라로 훔쳐본 세트 카드만 신경 쓰다 싸이크론을 엉뚱한데다 낭비해서 킬각을 놓치는 터무니없는 플레잉 미스를 저질렀다. 게다가 유세이가 사용한 덱은 다른 죄수들의 카드를 한장 한장 모아서 만든 덱으로, 작중에서 히무로가 언급한 것처럼 모두의 마음이 담긴 덱이라고는 해도 결국은 굿 스터프라 하기도 어려운 급조한 잡덱에 불과했다.[9] 그야말로 다된 밥상을 제 손으로 엎어버린 셈이며, 상대를 지나치게 무시하여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점이 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2. 게임
원작에서는 유세이가 수용소에 갇혔을 때만 출현했던 단역이었으나, NDS 게임인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5D's 3부작 모두 개근하여 비중이 좀 더 늘어났다.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는 원작처럼 듀얼에서 이기고 수용소를 빠져나온다는 전개는 동일하지만, 내용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주인공과 듀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단순히 히무로를 쓰러트린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으로 바뀌었고, 덱이 없을 때도 유예 기간을 줄테니 그동안 다른 곳에서 카드를 모아오라고 말하면서 기다린다. 마지막 결말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발악하지만, 해고당하는 게 아닌 고드윈의 등장에 식겁하면서 유세이와 카이너를 함께 풀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시종일관 부패한 모습만 보였던 원작에 비해선 성격이 어느정도 착해진 편.[10]
유세이가 처절하게 응전하다가 겨우 역전승한 원작에 비해선 주인공의 덱[11]에 좋은 카드들이 꽤 많이 있고, 타카스 본인의 체인 덱[12]도 OCG화로 대폭 약화되어서 난이도는 그나마 낮은 편이다. 그러나 주인공의 덱 역시 상술했듯 여러 수감자들의 카드를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만든, 통일성이 없는 평범한 잡덱이라서 체인 덱의 특기인 덱 파괴에는 극도로 취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에서는 스토리상의 접점은 없으며, 교도소 소장으로만 출연한다. 2011에서는 서브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가드 로보가 폭주해서 교도소 안에서 다른 경찰들과 함께 갇혀버리고, 주인공이 가드 로보의 폭주를 듀얼로 막아서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는 평범한 NPC로만 나오는 만큼, 원작의 악역스러운 행보를 보여주지 않는다.
4. 사용 카드
체인 덱을 사용.그가 쓴 카드들은 대부분 OCG화 되었지만, 덱을 짜기엔 종류가 너무 적고 타카스 이후엔 쓰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상당히 열악하다. 특히 체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너프 먹은 것도 치명적인 부분이라 정말 쓰기 힘들다. 그나마 사이킥족은 나중에 가스타 등의 다른 카드군들이나 카드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이미지 개선이 되었지만, 이쪽은 그런 것도 힘들 것 같다. 사실 체인 테마가 데미지면 데미지, 덱 파괴면 덱 파괴 어느 한 쪽을 중심으로 해도 모자랄 판에 양쪽 다 어정쩡하게 한발씩 걸친 능력치라 실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이 두 가지 효과로 유세이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나름 강한 모습을 어필했고 덱 파괴 능력도 매우 우월해서 쓸만했으나 OCG화되면서 덱 파괴 효과는 레벨의 합계가 아닌 체인 몬스터의 수 만큼 이라는 엄청난 너프를 먹었고 그러면서도 수수한 데미지 수치나 턴 제약은 전혀 변함이 없고 타카스 자체가 매력적인 악역이 아니다보니 실전에서는 거의 안 쓰이는건 물론 팬심으로 쓰는 사람조차 없다.
4.1. OCG화된 카드
- 싱크로 몬스터
4.2. OCG화되지 않은 카드
- 마법 카드
- 사이킥 싸이크론
- 함정 카드
- 소울 앵커
4.2.1. 사이킥 싸이크론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명칭=사이킥 싸이크론,
일어판명칭=サイキック・サイクロン,
영어판명칭=Psychic Cyclone,
효과1=필드 위에 세트된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마법인지 함정인지 선언하고 파괴한다. 파괴한 카드가 선언한 카드였을 경우\, 자신은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파괴한 카드가 선언한 카드와 달랐을 경우\, 상대가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발동 당시 타카스는 감시 카메라로 유세이의 패를 전부 확인한 상황이었으므로, 함정 카드인 것을 맞추고 유세이가 세트한 더스트 토네이도를 파괴했다. 진실의 눈 등과 같은 카드와 연계할 경우 밸런스 붕괴가 된다.
4.2.2. 소울 앵커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소울 앵커,
일어판명칭=ソウル・アンカー,
영어판명칭=Soul Anchor,
효과1=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하고\, 그 몬스터의 장착 카드가 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장착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다. (데미지 계산은 적용한다.) 또한\,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다.)]
C·리페어러를 대상으로 발동하여 전투 내성을 부여함으로서 더 킥맨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했다. 전투 데미지를 막지는 않으므로 사전에 설치해둔 장치를 통해 타카스에게 전기 충격이 발생해야 했겠지만, 본인은 애초에 장치를 켜놓지 않았기에 태연히 기계 고장인가 하며 비아냥대는 반응만 보였다.
5. 기타
코털을 뽑은 후에 입으로 후 불어서 날리는 더러운 취미를 가졌다. 이 때문에 보보보라는 별명이 붙었다. 참고로 진짜 코털을 이렇게 막 뽑다간 자칫 질병에 걸릴 수 있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어둠의 가면을, 빛의 피라미드에서는 아누비스를 맡았다.[2] 수색하는 척 하면서 히무로의 소매에 단검 한 자루를 숨겨놓고 꺼냈다.[3] 유세이는 체포당하면서 D휠과 덱을 모두 압수당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카드를 양도받아야만 했다.[4] 이 중에는 히무로를 따른 일당들도 포함. 유세이와 히무로의 듀얼을 보고 느낀 것이 있었는지 이들을 필두로 죄수들이 카드를 기증한다.[5] 책 뒷면, 변기 뚜껑 안, 귀옆의 머리카락, 액자 뒷면 등 별의 별 공간에서 숨겨왔던 카드를 한장 한장 꺼내와서 유세이에게 양도해줬다.[6] 자기 듀얼 디스크는 고장이 나서 전기가 안 통한다고 천연덕스럽게 얘기하는데, 당연히 이를 지켜보던 죄수들은 비겁하다며 야유를 날렸다. 그러면서도 자길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말라며 고장이니 별 수 없지 않냐며 뻔뻔하게 우기며 아오야마는 이에 분개해 그 따위 듀얼 무효라고 주장하지만 그딴 이유로 듀얼을 중지하는건 불가능하다며 어거지를 부리면서 듀얼을 계속한다.[7] 배틀매니아가 파괴된다면 포이즌 체인의 발동을 막을 수 없게 되어 유세이는 그대로 덱 파괴로 패배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타카스가 이걸 따질 수도 없는게, 두 함정의 세트 위치를 바꿨다고 주장하는 건 자기가 CCTV로 훔쳐봤다고 밝히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8] 그 뒤에는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나 듀얼 중에 사기행위 및 모욕, 폭력, 증거조작으로서 사기죄로 체포해 감옥에 갇힌 걸로 추정.[9] 사실 잡덱이긴 해도 작중에서 출현한 카드들을 보면 생각보다 쓸만한 게 많았다. 흰 도둑 처럼 그닥 좋지 않은것도 있었지만 악몽의 쇠창살이나 단결의 힘, 트라이혼 드래곤 등 시너지는 몰라도 개별 성능으로만 따지면 최소한의 밥값 정도는 해주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카드라 해도 덱 구성을 무시하고 완전히 카드들이 따로 노는데다 결정적으로 하필 상대가 이런 류의 잡덱에게는 거의 극상성으로 통하는 덱 파괴라서 써보기도 전에 죄다 묘지로 갈려나간 탓에 제대로 부각이 안 됐을 뿐이다.[10] 물론 듀얼에서 지면 평생 노예로 부려먹겠다고 공약을 건다거나, 원작처럼 주인공에게 덱을 빌려준 엑스트라가 듀얼 이후로 타카스에게 덱을 빼앗겼다고 말하는 등 여전히 부패한 건 마찬가지이다.[11] 이름은 수형자의 결속.[12] 덱명은 꿰뚫어라~다카스•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