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타카라다 릿카
1. SSSS.GRIDMAN
1화에서 자기 집에서 깨어난 히비키 유타가 기억상실이라고 하자 어이 없어하지만 병원에 데려다 주고 우츠미 쇼에게 물어봐서 집까지 데려다주는 도움을 준다. 유타가 친구 사이인지 묻자, 친구 사이도 아니고 유타와는 대화조차 해본 적 없는 사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괴수가 나타나서 그리드맨이 싸울 때 빠른 타자 속도로 괴수의 약점을 정크로 그리드맨에게 전송해줘서 승리에 공헌한다.2화에서 괴수에게 죽임당한 톤카와 일행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중학생 때 죽은 걸로 되어 있어서 혼란스러워 한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의 죽음에도 유타, 우츠미보다 더 혼란스러워 하고 그들의 죽음에 대해 가장 고민하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드맨이 괴수에게 당하는 위기 상황에 사무라이 칼리버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칼리버는 그 말을 듣고 정크로 들어가서 그리드맨 칼리버라는 무기로 변신해서 그리드맨을 지원해주고 괴수에게서 그리드맨이 승리한다.
3화에서 안티와 만난다. 안티에게 말을 거는 도중에 유타의 전화 신호를 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유타의 전화를 받지 않은 건 나중에 돌아오면 사과하기로 생각하지만 유타가 패배하고 돌아오지 않자 충격에 빠진다. 괴수에게서 죽임당해 사라진 다른 사람들처럼 유타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건가 싶었지만 차마 확인하지 못하고 우츠미와 함께 마음고생하다가 신세기 중학생들과 함께 유타가 무사히 돌아오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저번에 하지 못한 사과를 한 후, 너무 뒤늦게 한 사과가 부끄러웠는지 도망간다.
4화에서 버스 정류소에서 아카네와 만난다. 이전에는 자주 만나서 대화도 나눴지만 최근와서는 못 했다고 서운해한다. 아카네와는 이전부터 친한 사이인 듯한 떡밥이 투척된다. 그리고 요새 유타와 자주 대화하는 이유를 아카네가 묻자, 다른 친구들처럼 아카네도 연애유무를 물었다고 생각했는지 딱히 그건 아니라고 말한다. 아카네가 싸늘한 분위기로 다시 추궁하자 그 분위기에 순간 당황하지만 아카네가 농담이라고 말해서 안심한다. 방과 후 친구들이 대학생 유투버 아르카디아 멤버와 미팅하니까 같이가자고 꼬신다. 릿카는 가기 싫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갑자기 아카네가 끼어들더니 미팅에 끼겠다고 말한다. 릿카는 오랜만에 아카네와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관심이 없었던 미팅에 동행하기로 한다. 미팅에 가기 전, 아카네와 함께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콧노래를 부를 정도로 좋아한다. 미팅에서는 미팅은 관심 없어하고 아카네하고만 떠들다가 해산한다.
다음 날 친구들이 미팅 파탄나서 한탄하지만 미팅에 관심이 없었던 릿카는 아카네와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만 아쉬워한다. 그리고 미팅에 왔던 아르카디아 멤버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 친구들의 기억에 지워진 사실을 알고 괴수 탓이라고 짐작한다. 일단 아카네에게 메일을 보내서 아카네가 무사한지부터 확인한다. 그 다음에 살아있는 남은 한 명을 불러내서 위험하다 말하는 도중에 괴수에게 습격을 당하지만 사무라이 칼리버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그리드맨이 나타났지만 신세기 중학생들이 단체로 출동하는 바람에 정크가 오버히트되어 렉이 걸리고 우츠미가 쩔쩔매는 와중에 쿨하게 플러그를 뽑았다가 꽂아서 정크를 리셋시킨다. 다시 시작이 안 되는 정크를 발로 걷어차서 고치기도 하였다.
싸움이 끝난 후, 자신에게 호감이 있던 유타에게 식사를 제안 받았지만 그것이 데이트 신청이란 것으로 이해하지 않아서 그리드맨 동맹과 신세기 중학생까지 다 함께 먹으러 가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본의 아니게 유타를 좌절시킨다.
5화에서는 교외학습에 나가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1] 괴수가 등장하나 정크가 없어서 그리드맨의 출동이 불가능했고 휴대폰도 사물함에 넣어놔서 못 쓰는 상황이라 공중전화로 신세기 중학생들한테 정크를 가지고 와달라는 부탁을 하기로 하고 유타한테서 모두와 같이 도망치라는 말을 듣고 자리에 서서 고민한다.
6화에서는 귀가길에 공원 쓰레기통을 뒤지는 안티를 보고는 말을 걸고 빵과 우유를 사준다. 몸에서 냄새가 나자 제대로 씻고 다니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그게 뭔지조차 모르고 있어서 일단 집으로 데리고 온다. '엄마에게 걸리면 귀찮아지니까 조용히 해.'라고 말하자마자 엄마가 문을 열고 나타나 당황한다. 다행히 엄마는 안티를 눈치채지 못하고 릿카의 오빠에게 물건을 전하러 가 버린다. 그 사이에 안티를 씻긴다. 안티를 다 씻기고 나서 세탁기를 돌리다가 교외학습을 나갔을 때 보이던 그 아이가 혹시 안티인지 물어본다. 대답이 없어 안티가 서 있던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바라보니 이미 안티는 그 자리에 없었다.
보이스 드라마 6.6회에서는 괴수 소녀에 관해 이야기하려는 유타에게 뜬금없이 학교 숙제 이야기를 꺼내서 맥을 끊어먹었다. 이후 보라에게 농락당하는 유타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7화에서는 유타가 괴수 소녀한테서 신죠 아카네가 사건의 주범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지만 릿카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친구인 신죠 아카네가 나쁜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듯. 하지만 7화 후반부에 하늘에 떠있는 도시를 보게 되고 더 이상 유타의 말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보이스 드라마 7.7회에서는 상공에 UFO형 괴수가 나타나자 화장실을 핑계로 급히 가게로 돌아가면서 가방을 두고 갔다. 30분이 넘도록 연락도 없이 돌아오지 않자 친구인 나미코와 핫스가 벌이랍시고 몰래 가방을 열어본다. 별로 흥미로운 물건은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에 튀어나온 물건이 바로 특촬물 잡지이다. 이는 6.6화에서 우츠미에게 빌린 물건으로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특촬물 마니아라는 오해를 당한다.[4][5]
8화에서는 아카네가 주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아카네와 싸울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릿카는 '아카네는 친구니까 싸울 수 없다.'는 반응으로 구체적으로는 '싸우는 방법 말고도 아카네에게 대화를 시도해서 회유해서 넘어가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내세우지만 아카네와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는 우츠미와 대립하게 되고 감정적으로만 생각한다는 그의 말에 완전히 화내고 만다. 이후 아카네와 버스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지만 아카네에게 "신이랑 친해지는게 싫어? 내가 뭘 하더라도 너는 나를 싫어할 수 없어. 내가 릿카를 그렇게 설정했으니까. 여기 사는 사람들은 모두 날 좋아하게 되어있어. 그러니까 릿카는 나랑 친구인거야."라는 폭탄 발언을 듣게 되고 "나는 아카네의 친구로 태어난거야?"라고 물어보자 아카네에게 "내 친구로서, 내 괴수[6]에 의해 만들어졌어."라는 두번째 폭탄 발언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후 유타에게 아카네와 만났지만 막지 못했고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다음날 우츠미에게 먼저 사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애, 내가 먼저 사과할 거라고 생각 안할 것 같으니까".
그리고 '먼저'라는 말 때문에 히비키가 새로운 작전을 생각해낸다. 그 후 축제날 우츠미와 다시 화해하게 된다. 릿카네 반이 문화제에서 뭘 하는지가 뒤늦게 밝혀지는데 정체는 바로 성전환 코스프레 카페.히비키는 세일러복, 우츠미는 메이드복, 릿카는 어깨, 금색줄, 칼을 착용한 의장대 복장을 입고 있다.
보이스 드라마 8.8회에서는 문화제에 찾아온 엄마와 말싸움을 하는데 집에서 화려한 밥이 나오는 이유가 알고보니 릿카가 중학교 2학년 때 탄수화물은 살찌니까 싫다고 말해서라고 한다.
9화에서는 아카네가 간섭한 꿈속 스토리이다. 유타의 꿈은 1화를 재구성한 스토리로 유타가 기억상실에 걸리고 깨어나는 부분까지만 동일하고 릿카가 아니라 아카네가 대신 등장한다. 아카네의 간섭 탓인지 1화의 흐름과는 차이가 난다.(도넛이 아니라 고로케를 먹는다던가.) 그리고 릿카의 꿈은 동복 차림으로 보건실에 누워있는 아카네와 만난다. 복도에는 스트레스 포스터, LGBT 포스터가 있고, 작중 인물 중 릿카만 1학기 4월의 봄 시간대이다. 릿카와 아카네의 대화에서 부활동에 관심없다는 대화가 나오고, 릿카집과 가까운 장소에 아카네가 이사왔다는 의미심장한 대화가 오고간다. 1학기 4월의 보건실에서 아카네와 릿카가 만나는 꿈속 내용은 12화에서 아카네가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씬에서도 등장하므로 이 부분만큼은 꿈이 아니라 실제로 4월에 있었던 사건인 듯. 이후 아카네의 집에 찾아갔다가 알렉시스 케리브를 만난다. 우주인인지 물어보지만 코스프레라는 말을 듣고 믿는다. 그리고 시점이 원래대로 돌아오니 자신의 집에서 우츠미, 히비키와 함께 완전히 잠에 빠진 상태. 즉, 이 모든 상황이 아카네가 만든 괴수로 인해 꾸고 있던 꿈이었다. 버스 안에서 꿈이란 걸 깨닫지만 꿈이어도 이대로 가자는 아카네의 말에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거절한 후, 버스에서 내리고 히비키, 우츠미를 만나서 그리드맨을 부른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후에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한다.
10화에서는 아카네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다 털어놓는다. 그리고 아카네는 섬세한 아이라는 말을 하고 아카네를 여전히 친구로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릿카는 1학기 봄부터 아카네와의 우정을 쌓아왔지만 모종의 이유로 2학기부터 아카네와의 사이가 조금 벌어진 정도일 뿐이라 우츠미, 유타보다 아카네와의 사이가 더 가까울 수밖에 없는 듯. 아카네는 나쁜 놈에게 마음을 이용당하고 있었을 뿐이라 생각하는 듯. 또한 아카네에게는 돌아갈 원래의 세상(신의 세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아카네가 나타나 유타를 칼로 찔러버린다.
11화에서는 아카네를 찾기 위해 뛰어다니다가 마침내 아카네를 찾아낸다. 이때 아카네에게 하는 대사는 아카네에 대한 릿카의 마음을 보여준다.
아카네: "날 바보 같은 신이라고 생각하지?"
릿카: "아카네"
아카네: "마을 사람들이 있는 대로 가버려! 너랑은 상관 없잖아"
릿카: "상관없지 않아! 뭐야! 그 말투! 나는 아카네와 달리 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해!"
아카네: "그러니깐! 그건 내가 그렇게 세팅한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어있는 것뿐이라고!"
릿카: "나는 아카네의 친구, 내가 태어난 의미는 그것 외에는 필요 없어."
릿카: "아카네"
아카네: "마을 사람들이 있는 대로 가버려! 너랑은 상관 없잖아"
릿카: "상관없지 않아! 뭐야! 그 말투! 나는 아카네와 달리 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해!"
아카네: "그러니깐! 그건 내가 그렇게 세팅한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어있는 것뿐이라고!"
릿카: "나는 아카네의 친구, 내가 태어난 의미는 그것 외에는 필요 없어."
릿카와의 대화를 통해서 불안한 상태였던 아카네가 릿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조금 나아지나 싶었건만 알렉시스가 끼어들어 아카네를 괴수로 만들어버린다.
11.11화에서는 우츠미랑 둘이서 대화를 나눈다. 여러 일을 겪고 나서 그런지 예전과 달리 꽤 좋은 분위기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며 나름 좋은 대화를 나눈다. 작중에서 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그리드맨이 싸울 때 말고는 없단 것을 생각하면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보이스 드라마 7.7회에서 핫스와 나미코가 가방을 열었을 때 나왔던 '야키토리 통조림', '나무젓가락', '특촬물 잡지'가 다시 등장했다. '야키토리 통조림'을 우츠미에게 줬는데 젓가락이 없어서 손으로 먹으라고 했지만 가방을 뒤져보니 '나무젓가락'이 나왔고 결국 둘이 같이 먹기로 한다.[7] 그리고 '특촬물 잡지'를 우츠미에게 돌려주면서 떡밥이 해소되었고 이제 가방 속 내용물 중에 남은 떡밥은 '구기대회 머리띠'[8]만 남았다.
11.11화에서 릿카는 아카네가 만든 세상에서 태어나서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고, 좋은 추억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아카네에게 "나는 아카네의 친구, 내가 태어난 의미는 그것 외에는 필요 없어."라고 말할 수 있었던 이유도 릿카에게는 아카네가 만든 세상에서 행복한 기억도 있었기 때문인 듯.
9.99999999화에서 릿카 가방속 머리띠 떡밥이 회수된다. 릿카는 구기대회 날 오지 않은 아카네에게 구기대회 머리띠를 전해주고 싶어 했지만 그만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고 마음속으로 포기하면서도 하지만 버릴 수는 없어서 가방속에 넣은 채로 아카네의 머리띠를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구기대회 머리띠는 아카네에 대한 릿카의 마음을 말해주는 떡밥이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만든 존재와 만들어진 존재가 친구 그러며 논단 게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웃는 알렉시스한테 "그걸 정하는 건 우리."라고 단호히 말한다. 스카이 비터를 타고 온 유타와 함께 돌아가게 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같이 가기를 거부하는 우츠미의 마음을 릿카가 설득하여 돌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리드맨의 진정한 힘을 개방하는 코드 [Gridman: Special Signature to Save a Soul]를 릿카가 정크로 전송해서 그리드맨의 진정한 힘이 개방된다. 힘이 해금되어 버린 그리드맨은 원작의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모습이었다. 그리드맨이 픽서빔을 쏘고 릿카는 아카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우리는 친구라는 말을 전한다. 아카네의 어두운 마음이 힘의 근원이었던 알렉시스 케리브는 힘을 잃게 되어 전광초인 그리드맨에 의해 쓰러진다.
아카네가 다시 돌아오게 되고 픽서빔으로 세뇌가 풀리게 되어 자신이 지금까지 한 일을 떠올리고 죄책감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울자, 릿카는 다정한 목소리로 "알아."라고만 말하고 아카네에게 카드 지갑을 선물한다. 아카네는 어딘가로 가라는 말인지 묻지만[9] 릿카는 카드 지갑은 어딜 가더라도 나와 함께라는 의미라고 답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신이니까 어딜가든 당당하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소원으로
나는 아카네와 같이 있고 싶어. 이 소원이 영원히 이뤄지지 않기를.[10]
이라고 말하니까 잠시 후...아카네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버린다. 아카네 성우말로는 릿카는 어른, 아카네는 어린아이라고한다. 즉, 릿카가 어른이기에 아카네를 보내줄 수 있었던 것. 아카네는 릿카가 "어서 가.", "하지만 좋아했어."라고 말해줘서 괴로운 세상에 맞서나가기 위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ED의 가사에서도 '멀어질 바에는... 만나지 않았다면 거기까지 어른은 아니야.'/'솔직한 말을 내뱉을 수 있을 정도로 어린아이도 아니야.'라는 그 당시 릿카의 심정을 말해주는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하이퍼 월드로 돌아가는 그리드맨과 신세기 중학생을 배웅하고 자신의 집에서 우츠미와 함께 유타가 깨어나길 기다린다.
그리드맨 UNION 뮤직 비디오에서 원래 세상으로 돌아간 아카네의 12화 마지막과 이어지는 후일담이 나온다. 아카네는 어딜가더라도 나랑 함께라는 의미에서 릿카에게서 선물받은 카드 지갑을 꼭 쥐고 있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듯.
보이스 드라마 12.12회에서 릿카는 아카네의 원래 모델이었던 여자아이를 다리[11]에서 만났고, 그 아이와 릿카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고 끝난다.
릿카: 이름 물어봐도 돼? 난 릿카. 타카라다 릿카.
???: 릿카?
???: 나는 ㅡ
(...이후 아카네 독백)
츠즈지다이에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뱉은 입김은 하얗고 볼에 닿는 눈은 금방 녹아 빛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 언제나 어디까지나.
???: 릿카?
???: 나는 ㅡ
(...이후 아카네 독백)
츠즈지다이에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뱉은 입김은 하얗고 볼에 닿는 눈은 금방 녹아 빛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 언제나 어디까지나.
2. 그리드맨 유니버스
GRIDMAN UNIVERSE 역대 메인 히로인 | |||
전광초인 그리드맨 | SSSS.GRIDMAN | SSSS.DYNAZENON | 그리드맨 유니버스 |
이노우에 유카 | 타카라다 릿카 | 미나미 유메 | 타카라다 릿카 |
宝多 六花 RIKKA TAKARADA |
학교 문화제에서 릿카와 우츠미네 반은 연극을 하기로 결정하고 우츠미와 함께 본인들이 겪었던 신죠 아카네, 그리드맨과의 스토리를 대본에 담는다. 처음에는 제목을 '그리드맨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친구들에게 너무 말도 안된다고 까였던 아카네 스토리를 빼고 다이나제논 멤버들의 이야기를 합친 '그리드맨 초전설'로 대본을 수정, 극장판 본편의 스토리를 모두 겪은 후에는 연극 제목을 '그리드맨 유니버스'로 변경한다. 원래 아카네와의 스토리를 가장 넣고 싶어했지만 초전설에서는 뺐는데 유니버스로 바꿨을 때에 다시 들어갔는지는 미지수.
가족으로 본편에서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대학생 오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가끔 만화책을 빌리러 간다는 듯.
최종 보스와의 전투에서 아카네와 재회하지만 멀리서 아카네를 바라보기만 하고 한번 말을 하면 다 터져나올 것 같다는 이유로 대화는 하지 않는다.
요모기와 유메가 원래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기 직전에 릿카와 유타를 보고 쟤네는 아직도 안사귄다는 말을 하는데 이를 듣고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얼굴을 붉힌다. 이 시점에는 이미 유타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 확실해진 듯. [12]
문화제 당일에는 유타에게 마지막에 불려나갔고 유타에게 먼저 그리드맨 사건 당시의 일을 다시 회상하며 대본을 쓰면서 자신도 변하고 유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 유타에게 시기가 늦었지만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자 늦었다는 답변을 하지만 늦었기 때문에 자기도 유타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연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1] 이 수영복은 그리드맨 공식 다키마쿠라에 쓰였다.[2] 사소한 일이긴 하지만 이 장면은 그리드맨 동맹 3인의 팀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우츠미가 없었다면 잔돈이 없어서 전화를 하지 못했고, 릿카가 없었다면 번호를 몰라서 전화를 못했으니 결국 셋 중 한사람만 빠져도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세대인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일이 별로 없기에 릿카가 가게 번호를 외우고 있는건 당연하면서도 꽤나 나이스 플레이였던 것.[3] 여담으로 여기서 릿카가 전화를 거는 장면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주인공 신지가 전화를 거는 장면과 완벽히 일치하는 오마주이다. 심지어 공중전화의 모습까지 완전히 똑같다.[4] 게다가 핫스는 최근 릿카가 우츠미&히비키와 몰래 대화하는 일이 잦았던 게 특촬물 취미가 원인이면 납득된다는 반응을 보인다.[5]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특촬물이란 장르는 주로 애들이 본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특촬물은 좀 비주류라 숨기고 싶은 취미로 여기는 풍조다.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더 그렇다.[6] 정확히는 도시 주변에 배경처럼 서 있는 관리괴수.[7] 우츠미: 저기 젓가락 없어? 릿카: 그냥 손으로 먹으면 되잖아. 우츠미: 인도인입니까? 릿카: 아. 젓가락 있다. 우츠미: 만능 가방이냐![8] 이 머리띠는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9회에서 아카네와의 떡밥으로 드러난다.[9] 여기서 말하는 카드 지갑은 스이카와 같은 교통 카드를 넣을 때 쓰는 定期入れ로 보통 카드 1~2장을 넣어서 가방 등에 걸어두고 쓴다.[10] 좋아하지만 보낼 수밖에 없는 릿카의 마음이 담긴 기도였다고 보는 게 맞을 듯.[11] 감독은 '다리'를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12] 거기에 유메의 반응은 "? 왜 아직도 안 사귐?"이었기 때문에 옆 사람들이 보기엔 거진 연인으로 보였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