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곡명 | 타잔 |
아티스트 | 윤도현 |
수록 앨범 |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작사 | 윤도현 |
작곡 | 윤도현 |
편곡 | Tomi Kita |
장르 | 락 |
타잔을 모티브로 삼은 윤도현의 노래. 1집 앨범 수록곡이다. 윤도현의 히트곡 중 하나. 같은 사람이 디즈니 타잔 한국어 녹음의 수록곡 대부분을 불렀단 걸 생각하면...
당시 가요톱10에서 신인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약 1분씩 부르는 코너가 있었는데 윤도현은 이 코너에서 무려 1절을 다 불렀다. 그러나 정작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었는데, 당시 댄스그룹의 팬들이 윤도현이 노래를 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것을 바라보고 화가 나서 "거, 박수 좀 쳐주세요!" 라고 껄렁한 태도로 소리를 친 일화가 유명하다.
훗날, 윤도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직접 그 때의 뒷이야기를 해줬는데, 정말로 화가 나서 한 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데뷔 시절의 영상을 자세히 보면,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가사의 화자가 어린 시절 타잔의 항목을 동경하여 아버지의 역기를 들거나,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는 등 가사 내용이 은근히 골때린다.
2. 가사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난 많은 꿈을 꾸었지 말도 안되는 꿈만 꾸었어 그래도 그 중에 한가진 이루었지 꿈많던 어린시절 아득한 기억속에 타잔이라는 아저씨가 있었어 그 아저씰 너무 너무 좋아했었지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타잔아저씨처럼 튼튼해지고 싶어서 우리 아버지의 역기를 들다가 그 밑에 깔려 하늘나라 갈뻔했지 타잔아저씨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위에서 뛰어내렸지 그 후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졌어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예예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아아 나는 타잔 예예 아아 누렁인 치타 예 예쁘장한 순이도 말잘듣던 누렁이도 워워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예예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
3. 영상
1집 앨범 버전
타잔 (2016 Ver.) 어쿠스틱 버전
4. 그 외
윤도현은 파주시 헤이리에 지은 자신의 집 이름을 타잔 & 제인으로 지었다. 지금은 윤도현이 살지 않고 펜션 형태로 꾸며놓은 듯. 윤도현의 어머니가 아침밥을 차려준다고...런닝맨 435회에서 류승룡이 신나는 노래로 선곡했는데, 유재석이 신이 나지 않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노래를 중단한 다음에 그를 디스했다.[1]
싱어게인2에서 신현희가 불렀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 주변 분위기 신경 안 쓰고 본인만 취해있는 부장님(...) 같은 느낌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