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9 04:18:14

타잔(윤도현)

1. 개요2. 가사3. 영상4. 그 외

1. 개요

곡명 타잔
아티스트 윤도현
수록 앨범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작사 윤도현
작곡 윤도현
편곡 Tomi Kita
장르

타잔모티브로 삼은 윤도현노래. 윤도현은 명곡이 많은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을 타잔으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윤도현의 히트곡 중 하나로 데뷔 전부터 부르고 다녔던 곡이다.

당시 가요톱10에서 신인 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약 1분씩 부르는 코너가 있었다. 윤도현에겐 데뷔무대로 이 코너에서 <타잔> 1절을 불렀었다. 당시 댄스그룹의 방청객들이 윤도현이 노래를 하던말던 신경도 쓰지않고 자기들끼리 떠들자 노래를 부르다 말고 "박수 좀 쳐주세요!" 라고 외친 일화가 유명하다.

94년도 발매한 타잔에서 꿈 꾸는 소년인 윤도현은 YB에서도 꿈꾸는 소년으로 이어진다. YB가 꿈에 대한 곡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윤도현이 25살이었던 1996년 잡지 인터뷰 중 기자의 말 발췌] 음모와 협잡. 부정과 타협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쇼비즈니스의 정글에서 윤도현은 과연 정글의 왕자 타잔이 될 수 있을까? 그는 지금 맨 몸으로 달리고 있다.

2. 가사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난 많은 꿈을 꾸었지
말도 안 되는 꿈만 꾸었어
그래도 그 중에 한가진 이루었지

꿈많던 어린시절 아득한 기억속에
타잔이라는 아저씨가 있었어
그 아저씰 너무 너무 좋아했었지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타잔아저씨처럼 튼튼해지고 싶어서
우리 아버지의 역기를 들다가
그 밑에 깔려 하늘나라 갈뻔했지

타잔아저씨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위에서 뛰어내렸지
그 후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졌어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예예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아아 나는 타잔 예예
아아 누렁인 치타 예
예쁘장한 순이도 말잘듣던 누렁이도 워워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예예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모두모두모두 다 보고싶구나

3. 영상



1집 앨범 버전





타잔 (2016 Ver.) 어쿠스틱 버전
 

4. 그 외

윤도현파주시 헤이리에 지은 자신의 집 이름을 타잔 & 제인으로 지었다. 지금은 윤도현이 살지 않고 펜션 형태로 꾸며놓은 듯. 윤도현어머니가 아침밥을 차려준다고...

런닝맨 435회에서 류승룡이 신나는 노래로 선곡했는데, 유재석이 신이 나지 않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노래를 중단한 다음에 그를 디스했다.[1] 엎드려 주무시는 분 누구에요? 근데 형 너무 신이 안 난다.

싱어게인2에서 신현희가 불렀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 후 5년이 지난 1999년, 윤도현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OST를 모두 불렀다.


[1] 주변 분위기 신경 안 쓰고 본인만 취해있는 부장님(...) 같은 느낌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