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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 타이둥현 타이둥시에 위치한 타이둥선과 남회선의 역이다. 3면 6선의 지상역이다.2. 상세
구. 타이둥역은 1922년 4월 20일에 개업하였고 이 때에는 타이둥 시내에 있었던 두단식 승강장의 역이었다. 현재의 타이둥역은 타이둥선이 궤간 762mm 였던 시절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1982년에 타이둥선이 1067mm로 개궤하면서 베이난역(卑南車站)을 개역한 것이 시초. 구 타이둥역은 두단식 승강장으로서 노선 연장이 어려웠기 때문에 타이둥에서 연장되는 남회선의 기점을 베이난역으로 삼으면서 남회선이 개통한 1985년에 이름을 타이둥신역(臺東新站)으로 바꾸었고 기존의 타이둥역은 타이둥주역(臺東舊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타이둥신역과 타이둥주역을 잇는 노선은 타이둥선의 지선 취급받아 계속 운영되다가 2001년 5월 31일 폐지되었고, 이 때를 기점으로 타이둥신역(臺東新站)이 타이둥역(臺東車站)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옛 타이둥역 역 부지는 타이둥철도예술촌으로 활용중이며 역 건물은 2015년부터 타이둥 버스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웅장한 2층짜리 콘크리트 건물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2018년 역사 전면에 대형 캐노피를 설치하여 황량한 콘크리트 건물을 가렸다. 역과 시가지가 다소 멀리 떨어져 있으며 시내버스나 시외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 타이둥 시내(2020년 1월 현재 버스터미널 기준)까지 택시 이동시 200~250 타이완달러가 소요된다. 역 앞 자연부락은 없으며 새로 조성된 동네에는 민박집에서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다만 숙박시설과 야구장 이외에 여전히 공터가 많으며, 늦지 않은 저녁시간에도 인적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