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형 직사각형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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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중에서도 직사각형 형태의 대형 방패를 타워 실드라고 부른다.
사실 방패들 중에서 타워 실드라고 불리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미케네 그리스 문명에서는 8자형 방패와 직사각형 방패를 썼는데 직사각형 방패를 두고 학자들이 타워 실드라고 칭하는 정도가 역사적인 실제 사례. 직사각형 방패라서 타워인 것이지 탑처럼 거대하다거나 같은 의미가 부각된 것은 아니다. 스쿠툼이나 파비스도 보기에는 길쭉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타워 실드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다.
2. 가상 혹은 가공 매체
게임 상에서는 동양권 게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며 서양권 게임에서도 다른 종류의 방패들에 비해 모습을 확실히 드러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도 등장, 전술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린 원흉이다(...). 방패 중 최대의 방어력인 +4 AC를 부여해주고 사용자를 완전히 덮어주는 방패로 등장한다. 다만 정말 괴상하게 만들지않는 이상 민첩 보너스에 한계가 생기지않고 마법 실패 확률 또한 낮은[1] 비교적 가벼운 방패들과 다르게, 방패 중 유일하게 민첩 보너스에 제한을 주고, 마법 실패 확률 또한 50%씩이나 증가시킨다. 게다가 방패가 너무 무거워 실드 배쉬도 불가능하고 공격 굴림도 -2 패널티를 받기에 정말 몸빵 탱커가 아닌 이상 쓰기힘든 방패.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제대로 몸빵 탱커로 빌드된 파이터가 타워 실드 들고 작정하고 몸빵하기로 나서면 완전 철벽이 될 수 있다. 커버를 준다는 점이 대단한 부분. 자세한 부분은 파이터 항목을 읽어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 등장한 레이드 보스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드랍하는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가 타워 실드에 맞다고 볼 수 있는 사이즈. 전면에 금속 가시를 균일하게 부착시켜 놓은 데다 가장 큰 사이즈의 방패중 하나여서 그런지 전사와 성기사들에겐 엄청난 인기 품목 중 하나. 유저에 따라서는 굉장한 매력을 발휘하는 듯하다.
베인글로리의 캐서린도 타워실드를 주무기로 쓴다. 근데 미래풍인데다가 검과 방패가 연결되어있다.
소울 시리즈와 그 파생작들에서는 대형 방패라는 이름으로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등장하며, 공격속도가 빠른 무기와 조합한다면 회차 치트키급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1] 타워 실드 다음으로 무거운 헤비 스틸 실드가 마법 실패 확률을 15%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