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 프로필 - 나이 : 음…. 생일 : 에…. 혈액형 : 호랑이도 그런 게… 있나? 가족구성 : 마리아>넘을 수 없는 벽>나기>자기>하야테>크라우스라고 생각한다. 신장 : 꽤 큽니다. 체중 : 아주 무겁습니다. 좋아하는 것/특기 : 나기, 마리아 약점 : 히메가미 군 왠지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말하는 호랑이. 이 만화에서 가장 알 수 없는 생물. 내용 중에서 '아프리카에서 나기가 주웠다'라고 썼다가 많은 분들로부터 '아프리카에는 호랑이가 없어요' 라는 말을 듣고 20여 년에 걸친 자신의 억측을 깊이깊이 반성. 그렇구나… 육식동물은 무조건 아프리카에 사는 줄 알았는데…. 해서, 단행본에 실을 때 그걸 수정하려 했지만, '아프리카에서 주웠다'라고 하는 편이 장차 이야기를 만들기 쉽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남기기로. 아프리카에서 주운 호랑이 이야기는 언젠가 번외편에서…. 내용 중에서 '어느새 말을 하게 되었다'라고 쓰기는 했지만, 사실 말을 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명확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하지만 새삼 설명하기도 뭐하니 넘어가고…. 독자로부터 '말하는 호랑이는 이상해요'라는 편지를 받은 것도 아니니…. 참고로 나기가 고양이라고 주장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데, 사실은 7화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콘티를 수정하다 보니 어느새 탈락. 밝힐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고 말았습니다. 뭐, 이 점 역시 독자들이 '왜 나기는 타마를 고양이라고 주장해요?'하고 묻지도 않으니 앞으로도 안 그릴까 합니다…. |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신용우. 21화에서 산젠인 나기 목소리를 냈을 때는 쿠기미야 리에/김서영.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카메오로 출현할 땐 임경명.
출연할 때마다 성우 덕에 그화 제작비가 올라간다...
원판은 목소리가 쓸데없을 정도로 멋있고 중후하다. 하지만 그 때문에 더 개그캐의 속성이 살아나기도.
어렸을 적 나기가 엄마를 잃은 슬픔 속에서 아프리카로 여행을 왔을 때 부모를 잃고 홀로 있는 아기 백호를 발견한다. 결국 어찌어찌하다 나기가 그를 데려가 키우게 되고, 타마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런데 문제는 상기한대로 아프리카에는 호랑이가 살지 않는다.[1] 때문에 동행한 제니나 사기노미야 이스미는 이것을 근거로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라고 주장하고, 결국 나기도 이걸 믿어버린다. 현재는 크라우스나 마리아까지도 이 녀석을 고양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하야테만 곤란해한다. 뭐, 호랑이도 고양이의 일종이니... 일단 일반 호랑이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호화판 생활을 해서 동물원에 보내기도 곤란하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사람 말도 하고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있다. 하지만 "소녀들의 꿈을 깰 수 없다."면서 하야테 이외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물론 "소년의 꿈 따윈 죽어버려."라서 타치바나 와타루한테는 대놓고 드러낸다.
이런 식이다보니 하야테하고는 초반에 대판 싸웠고 처음에는 하야테가 좀 밀리는듯 했으나 역시나 하야테가 제대로 힘을 쓰면 타마가 그냥 처발린다. (...) 여장한 하야테를 덮치려다가 오히려 역습당해 목이 꺾이는가 하면, 와타루의 약간 부끄러운 짓을 비밀 방에서 인터넷에 소문내려다가 와타루의 부탁을 받은 하야테가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쳐들어오자 바로 버로우.
크라우스 중심으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진행된 애니판 1기 36화에서는 브라질에 암컷 호랑이가 있다는 착각을 하고서는 애꿎은 크라우스를 브라질로 보낸답시고 실없는 짓거리를 하다가 하야테한테 실컷 두들겨 맞는다.[2] 그 뒤로는 그럭저럭 하야테와 나름 친구먹고 잘 지내는중인데 절대가련 칠드런 18화에서는 이런 짤방까지 나왔다!
인터넷으로 놀고 댕기는데 특히 2ch 같은 데에서 잉여질도 한다. 방금 말한 그 소문을 내려던 곳이 바로 2ch. 작중에선 세가와 이즈미의 핸드폰으로 니챤도 했다. 주인이 어떻게 길렀는지 언급하는 부분을 보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있다.
2급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보일러 기사 면허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쓸데없이 현실적인 유능함이다. 정작 그래놓고는 보일러 고치는 에피소드에서는 손이 ~호랑이 손이라서 보일러를 못고쳤다.
게다가 BL 상업지를 갖고 다니면서 애꿎은 하야테가 후로게이로 오인받게끔 했다.[* 원작에서는 어디서 주운 걸 대충 하야테의 방에 숨겨놓은 것이었으나 애니에서는 자기가 볼려는걸 숨겨놓은 것이었다. 또한 한 번은 하야테가 나기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어느 방의 문을 열었더니만, 타마가 종합 격투기 선수처럼 입고서 락 밴드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 이래저래 취향이 참 독특한듯.
본래는 나기의 애정을 독차지했지만, 새로운 애완동물인 아기고양이 시라누이가 들어왔기 때문에 입지가 위험해졌다. 때문에 어떻게든 시라누이를 제거하려고 하지만...번번히 실패하고 오히려 서로 돕기도 한다.
일단 작중 비중으로는 크라우스보다는 더 크지만, 어째서인지 나올 때마다 굴욕을 당하며, 결국 크라우스와 함께 동급으로 묶이곤 한다. 그리고 결국 나기 일행이 저택에서 쫓겨나 별장에서 살게 될 때 크라우스와 함께 저택에 남아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도 하야테의 도움으로 별장 정원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먹이는 풀을 뜯어먹는 한이 있어도 나기와 살겠다고 호소했다. 물론 세입자들은 매일 아침마다 타마를 보면서 기겁하고, 하야테가 그때마다 "저건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입니다."라고 벅벅 우기는 광경이 벌어지지만...
최종화에선 상속권을 포기한 나기와 헤어지게 된다.[3] 이후 이스미, 사쿠야와 같이 살게 된 모양.
사실 타마가 사람 말을 할 수 있게 한 건 바로 사기노미야 이스미.
이스미가 타마에게 지력을 향상시키는 부적을 사용하고 글을 가르쳤기 때문에 타마가 사람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나기의 덕질 때문에 사람말 할 줄 안다는 건 훼이크였다.
프로필에 기재된 악점으로 보아 아무래도 히메가미 아카네가 있었을 무렵엔 그한테 꼼짝도 못했을듯?
[1]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의 타마를 키우던 어떤 인간이 타마를 아프리카에 버리고 떠났을 거라고 추측하는 게 옳을 것이다.[2] 오죽하면 하야테가 타마의 소행을 눈치채자마자 바로 타마가 엎드려서 "용서해줘 ㅠㅠ"라고 빌기까지 한다.[3] 호랑이같은 대형 포유류는 식비가 엄청나게 드는 데다가 첫 등장 당시 마리아가 말한대로 온갖 고급 식재료로 길들여진 몸이니 나기로서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최종화 시점에서 나기가 사는 데는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