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09:26:43

킬링 플로어 2/퍼크/건슬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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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킬
2.1. 1 티어 - 테크닉2.2. 2 티어 - 기술
2.2.1. 쓸어 버리기 vs 본 브레이커
2.3. 3 티어 - 고급 기술2.4. 4 티어 - 치명타2.5. 5 티어 - 마스터 기술
3. 건슬링거의 상황별 전술
3.1. 건슬링거의 제드별 대처법3.2. 장전 캔슬3.3. 무기 조합
4. 평가
4.1. 장점4.2. 단점4.3. vs 샤프슈터

1. 개요

파일:external/www.killingfloor2.com/perks_statssheet_gunslinger.jpg
XP 목표 건슬링거 무기 데미지, 건슬링거 무기 헤드샷
난이도에 따른 경험치 변화 보통, 어려움에서 헤드샷 성공시 +1, 자살행위에서는 +2, 생지옥에서는 +3
시작 장비 듀얼 1858 리볼버, 9mm 권총, 보위 나이프, 네일밤
레벨업에 따른 병과 보너스
Perk Weapon Damage 병과 무기 데미지 (레벨당 1%)
Bullet Resistance 탄환 저항 (기본 수치 5% + 레벨당 1%)
Movement Speed 이동 속도 (레벨당 0.8%)
Recoil Reduction 반동 감소 (레벨당 1%)
Zedtime Reload 제드 타임 재장전 (레벨당 3%)
역할 근거리 전투 - 최전방 포지션 - 높은 기동성
강점 높은 연사력 - 높은 피해량 - 빠른이속
약점 긴 재장전 시간 - 듀얼 사용시 낮은 명중률
원 맨 아미
순간 화력으로 적을 몰살해 전장을 휘어잡는 기동 타격대

주 역할군 : 소수의 중보스 빠르게 사살 혹은 다른 딜러 직업군과 연계 제거
부 역할군 : 중보스 추격 저지 및 엘리트 제드 제거

아킴보 특화 슈터 클래스. 전작의 쌍권총 샤프슈터가 건슬링거로 독립했다. 데몰리션과 마찬가지로 패시브와 5레벨당 찍는 스킬 전부 자신의 딜량과 관련된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쌍권총을 쓰는 것만으로도 꽤나 간지가 나며, 카우보이 같은 느낌을 풍기는듯한 병과이다. 권총을 한자루만 사거나 두자루를 살 수 있으며, 팔 때에는 한자루씩 팔린다. 가끔씩 짬이 날때 심심하면 총을 구경해보자. 제작진이 성심성의껏 권총들에 각인이나 장식 등을 새겨두었다.

-가장 중요한 건슬링거 팁-
1)건슬링거의 무기를 구매할때 탄을 좀더 많이 얻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예를들어 듀얼 매그넘을 바로 구매하지 않고 매그넘 1정을 구매후 바닥에 떨궈놓고 남은 매그넘 1정을 구매하고 난뒤 좀전에 떨궈놨던 매그넘을 먹으면 듀얼로 바로 구매한것 보다 20발 정도 더 얻을수 있다. 매우 유용한 것이니 습관화 하자.
2)건슬링거는 탄창식 권총 장전모션을 캔슬을 할수가 있다. 탄창식이 아닌 실린더식은 1858을 제외하고 모션을 캔슬할수가 없다. 탄창식 권총은 장전을 할때 탄창을 권총에 완전히 밀어넣으면 특유의 소리(착)가 나는데 그때 V키 근접 밀치기 버튼을 누르자마자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바로 쏘거나 무기 스왑으로 모션을 캔슬할수 있다. 탄은 장전되었는데 쓸때없는 모션때문에 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수 있다.
3)탄창류 건총은 0발이 남았을때 장전하는것이 가장 빠르다. 1발이라도 남은 상태로 장전을 하면 0발로 장전하는것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데 2발 남았다고 장전하지 말고 2발을 마저쏘고 0발때에 장전을 하면서 장전캔슬을 하는것이 훨씬 좋다.''' 그리고 건슬링어는 제드타임 재장전 보너스도 있으므로 제드타임이 끝나기전에 재장전을 꼭 해주는 것이 좋다.

2. 스킬

초보자들을 위한 추천 스킬트리

-대다수의 건슬이 택하는 트리-
우(빨리 쏘기)
좌(쓸어 버리기)
우(스피드로더)
좌(스컬크래커)
우(팬 파이어)
위 트리는 빠른중보 사살용

-밸런스형 트리-
우(빨리 쏘기)
우(본 브레이커)
우(스피드로더)
좌(스컬크래커)
좌/우 선택
위 트리는 생지옥 6인기준 중보를 잡는데 평균 2발이 더 소모된다. 쓸어 버리기의 경우 급한상황에서 여러므로 스택관리가 어려운데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5스택을 유지 할수 있는 실력이라면 쓸어 버리기를 택하고 중보스를 상대할때 3~4스택만 쌓아질 경우가 많을경우에는 본 브레이커를 선택하면 된다. 쓸어 버리기의 2~4스택부터 시작한 중보 헤드샷 킬은 본 크래커와 비교하여 평균 1발차이가 나는데 자신의 실력에 맞춰서 선택하면된다.

2.1. 1 티어 - 테크닉

  • 고정 (Steady)
    병과 무기의 가늠좌 사용시 이동 속도 페널티를 무시 및 대미지 7.5% 증가, 무기 흔들림을 크게 감소
  • 빨리 쏘기 (Quick Draw)
    지향 사격의 반동 페널티를 줄이고 이동 속도를 5% 향상 및 병과 무기 전환 속도를 50% 향상

고정은 7.5%의 대미지 증가와 함께 정조준시 이동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무기 흔들림이 감소한다. 다만 후술할 스킬들과 건슬링거의 특성상 고정의 수요는 그렇게 높지 않다. 1강 데저트이글이나 AF같은 경우 소모되는 탄 갯수가 1발 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 유일하다시피한 사용처는 보스전에서 풀강 라이노를 들고 발 밑에 쏘는 정도.

빨리 쏘기는 무기 스왑 시간을 단축시키며 지향 사격의 반동을 줄여준다. 건슬링거는 앉아서 정조준해서 쏘는 퍼크가 아닌, 순전히 본인의 샷빨로 헤드샷을 갈기는 퍼크이기 때문에 "빨리 쏘기"의 특성을 이용해서 힙샷(에이밍 없이 쏘는것)의 반동을 줄이고 난사를 통해 헤드샷을 갈기는 편이 좋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초반에 바꿀 무기가 없는 경우 고정을, 후반에 쌍권총을 2종류 이상 가지고 있다면 빨리 쏘기로 바꾸는 식으로 운용한다.

2.2. 2 티어 - 기술

  • 쓸어 버리기 (Rack 'em Up)
    병과 무기로 연속 헤드샷에 성공하면 최대 50%까지 데미지가 10%씩 증가
  • 본 브레이커 (Bone Breaker)
    병과 무기의 데미지가 20% 증가 및 팔과 다리 데미지 30% 증가

쓸어 버리기는 건슬링거의 정신나간 폭딜 데미지를 더욱 늘려주는 스킬이다. 50%까지 데미지 스택을 쌓았을 때 스크레이크, 플래시파운드에게 엄청난 폭딜을 가할수있는데, 25렙 건슬이 1강 듀얼 매그넘+고정+쓸어버리기 5스택 달성시 10발 전탄사격의 데미지는 무려 3,720이라는 괴물같은 딜이 나온다.(물론 데미지를 최대치로 뽑았을 때 기준이다.) 쓸어 버리기의 진가를 발휘할 때는 몰려오는 쿼터파운드를 상대할때 진가를 발휘한다. 생지옥 6인기준 3스택이상 쌓을경우 0강 데저트이글로 고어핀드의 머리를 단 한발만 쏴도 잡을수 있다. 본 브레이커와 차이점이라면 엘리트 제드를 0강으로 한방에 잡을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본 브레이커는 데저트이글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고어핀드를 헤드샷 한방에 못잡는다. 참고로, 쓸어 버리기를 사용하는 중에 유탄 권총을 이용해서 근접 해드샷을 가할 경우, 한 순간에 스택이 X5까지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유탄 권총의 펠릿 하나 마다 스택 판정이 되기 때문. 물론 유탄 권총을 사용하지 않는 건슬링거에게 실용성은 없다.

본 브레이커는 그냥저냥 무난한 딜링 스킬. 당연히 쓸어 버리기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머리를 맞추기가 어렵다면 이쪽이 더 좋다. 머리를 맞추기 힘들거나 맞춰도 의미가 없는 보스전에서는 쓸어 버리기보다 더 좋은 선택이다.

쓸어 버리기와 본 브레이커의 데미지 증가는 밀치기에도 영향을 준다.

2.2.1. 쓸어 버리기 vs 본 브레이커

6인 생지옥 기준 1강 매그넘 쓸어 버리기 5중첩으로 플래시파운드와 스크레이크를 각각 7, 6발에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본 브레이커는 각각 8발, 7발로 의외로 차이가 없다. 게다가 중보스와 함께 잡제드가 몰려왔을때, 또는 런을 하는 상황에서는 쓸어 버리기가 재성능을 뽑기 힘들다.

쓸어버리기 1~4중첩으로 시작해서 플래시파운드를 쏠경우 7발 스크레이크는 6발에 잡는다. 본 브레이커와 1발 차이인데, 이정도면 5중첩으로 시작해서 때리지 않는 이상 중보상대로 별의미 없는 기술이라고 봐도 된다. 1~2발 차이는 부무기로 빠르게 스왑하여 채워주면 되는것도 한몫한다.

추가로 중보스 2마리가 같이 오고 있을때 연속으로 잡기위해 다른 무기로 스왑해 연계하지 않는다면 본 브레이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무기를 스왑하지 않고 장전을 조금이라도 늦게하거나 장전이 끝난뒤 늦게 머리를 쏘면 4스택으로 바로 떨어져 버리므로 결국 1발 차이만 나게된다. 여담으로 쓸어 버리기는 데저트이글 2강 기준 2~5스택일경우 10발에 플래시파운드를 잡을수 있으며 본 브레이커는 12발에 잡는다.

권총중 효과를 가장 잘받는 무기는 AF2011-AF로 1강 0~5스택 기준 11발에 플래시파운드를, 10발에 스크레이크를 잡으며 본 브레이커는 각각 13발, 11발에 잡는데 중보스를 잡을때 헤드샷 스택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두 스킬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따라서 숙련된 건슬링거는 쓸어 버리기를, 그게 아니라면 본 브레이커를 드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3. 3 티어 - 고급 기술

  • 관통 사격 (Line em' Up)
    병과 무기로 사격 시 관통력이 증가하고 제드를 관통하여 다른 제드에 맞은 경우에도 데미지가 약화되지 않음
  • 스피드로더 (Speedloader)
    병과 무기 이용 시 재장전 속도 향상

관통 사격은 본 브레이커와 같이 사용하면 생각보다 잡제드를 잘 잡는다. 중보스를 상대로도 원래 어느정도의 딜은 나오기에 올라운더로 굴리겠다면 고려해 볼 만한 선택. 그래도 올라운더로 굴리기에는 모든 무기를 쓰는 서바이벌리스트, 멀티 퍼크 패치로 비상한 코만도 등이 있어 활용하긴 힘들다. 일자로 몰려오는 엘리트 제드 및 쿼터파운드를 제거하기 제격인 기술이다.

스피드로더는 다른 퍼크와 같이 병과 무기 재장전 속도 향상 스킬이다. 관통 사격 스킬도 충분히 좋은 스킬이지만 스피드로더의 장전 속도 상승은 넘사벽. 잦은 장전과 느린 장전 속도를 단번에 처리해주는 매우 고마운 스킬이다.

건슬링거 특성상 관통 사격은 의미가 없고, 스피드로더가 거의 무조건 채용된다. 관통 사격은 건슬링거 특유의 폭딜 및 빠른 중보스 사살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

2.4. 4 티어 - 치명타

  • 스컬크래커 (Skullcrasher)
    병과 무기로 헤드샷을 쏠 경우 제드의 속도 30% 감소
  • 녹다운 (Knock em' Down)
    뛰어오는 제드의 다리를 맞출 경우 녹다운 파워가 크게 증가 병과 무기로 제드의 가슴을 쏠 경우 스텀블 파워가 크게 증가

스컬크래커 중보스의 머리를 쏘면 눈에 띄게 느려지는데 단 한발만 맞춰도 지속시간이 나름 길기 때문에 건슬링거가 안정적으로 중보스를 처리하게 도와주는 효자 스킬이다. 아군과 함께 런을 하는 경우에도 분노한 플래시파운드의 머리를 한발씩만 맞춰줘도 아군이 달리는 이상 맞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풀강 데져트이글로 엄청난 폭딜을 넣어주면 무려 플래시파운드의 폭주를 캔슬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에임 실력이 좋을 경우 버서커 못지 않게 든든해진다.

녹다운은 엘리트 및 잡제드에게 매우 좋다. 라인을 급하게 뚫어야 하는 급한 상황에서의 생존률을 올려주는 고마운 친구다. 중보스도 움찔거리게는 만들수 있지만 스크래이크의 경우에는 녹다운의 스텀블 파워 증가로 인해 스크래이크가 스텀블을 먹으면서 몸과 함께 머리를 돌리는데 에임을 움직이지 않고 광클만 하면 되는 상황을 본인이 녹다운을 찍음으로서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녹다운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법은 본 브레이커를 같이 찍고 라이노를 사용하는 것이다. 라이노의 특성상 제드의 발등을 쏘면 튕겨나온 파편으로 인해 데미지가 4배로 뻥튀기 되는데 본 브레이커의 기본데미지 20%, 사지 데미지 증가 30% 까지 받으면 데미지 증가가 50%에 녹다운의 녹다운 까지 합해지면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녹다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스컬 크래커에 비해 많이 밀리는 능력으로, 사실상 보스전 라이노 전용 스킬이다. 모든 상황에서 스컬크래커가 우세하기 때문.

2.5. 5 티어 - 마스터 기술

  • 제드 타임 - 총알 회오리 (Whirlwind of Lead)
    제드 타임 동안 병과 무기의 탄약이 떨어지지 않음
  • 제드 타임 - 팬 파이어 (Fan Fire)
    제드 타임 동안 병과 무기를 3배 빠르게 발사하고 실시간으로 재장전

총알 회오리는 제드 타임동안 탄약 소모가 없어짐으로 지속적으로 화력을 퍼부을수 있다. 제드타임은 3초간 지속이 되는데 제드타임동안 신나게 쏘다가 제드타임이 끝나기전 장전을 하게되면 제드타임이 끝나는 동시에 무기가 장전된다. 매그넘으로 중제드를 처리하는중 제드타임이 발생되면 그 매그넘은 이미 장전되어져 있다고 봐야한다. 제드타임이 끝나자마자 장전속도에 가속이 붙음으로 장전하는 속도는 엄청빠르다. 즉 총알 회오리는 장전을 해야할때에 지속대미지와 장전을 모두 서포트 해주는 스킬이다.

팬 파이어는 건슬링거를 완성시켜주는 알파이자 오메가. 발동 시 제드 타임 동안 3배 속도로 사격하고 실시간으로 재장전한다. 이 스킬덕분에 제드 타임 재장전이 붙어있는 건슬링거는 제드 타임동안 실시간보다 3배 더 빠르게 사격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미친듯한 속도로 엄청난 폭딜을 꽂을 수가 있다. 팀에 코만도가 있다면 아무리 중보스가 많아도 필드는 풍선 사격장으로 바뀐다. 쓸어버리기 5스택을 상시 유지하면서도 3배 빠르게 박히는 탄환을 제드들은 버틸 수가 없다!

3. 건슬링거의 상황별 전술

3.1. 건슬링거의 제드별 대처법

  • 시스트, 클롯, 슬래셔 : 쓸어 버리기를 찍었다면 그냥 헤드샷 스택용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 권총으로도 한두대면 죽일수 있는 잡몹.
  • 크로울러 : 상당히 빠르게 기어와 헤드샷하기 어렵다. 괜히 스택 쌓는다고 머리 노리다가 긁히지 말고 그냥 쏘자.
  • 스토커 : 3티어 무기로도 헤드샷으로 한방이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블로트 : 토사물에 맞지 말자. 시야가 상당히 차단되어 헤드샷 하기가 어려워질 뿐더러 화면도 흔들린다. 멀리서 헤드샷 서너발만 쏴주자. 머리가 톡 튀어나와 스택 쌓기도 좋다.
  • 고어패스트, 고어핀드 : 고어패스트는 못해도 헤드샷 두발이면 죽는다. 문제는 고어핀드. 머리를 좀 맞는다 싶으면 칼로 머리를 가리며 다가오니 상당히 성가실 수 밖에 없다. 귀찮아지지 않으려면 고티어 무기로 최대한 빨리 죽이는 것이 편하다.
  • 폭도 : 데저트이글급 무기로 머리를 쏘면 1방에 죽는다. 반대로 데저트 이글급 이하의 무기들로는 스택없이 1방에 죽이지 못하는데 그럴때는 그냥 다리를 쏘면 된다.
  • 허스크 : 머리가 튼튼한 편이라 잘 죽지는 않지만 데저트 이글 두발 헤드샷 정도로 가볍게 잡아낼 수 있다. 허스크는 공격하기 전에 허리를 숙이는데 이때 가스통이 노출된다. 머리를 노릴 틈이 없다면 이 때를 노려 가스통 한두발만 쏴주면 바로 터진다.
  • 사이렌 : 데저트이글 혹은 매그넘으로 머리를 쏴주면 손쉽게 잡는다.
  • 스크레이크 : 분노 전에는 걸어오고, 분노를 하더라도 머리를 휑하니 들어놓고 오는 스크레이크는 건슬링거에게 쉬운 상대이다. 특히 스컬 크래커를 찍었다면 대놓고 농락하며 잡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분노 시 아군 진영에 난입해 마구잡이로 휘저어놓으면 머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으므로 최대한 라인에서 잡아야한다.
  • 플래시파운드 : 스크레이크와 달리 분노시 드릴암으로 머리를 가리고 달려오기 때문에 스크레이크보다는 까다롭다. 그럼에도 머리는 여전히 맞힐 수 있으니 거리만 충분하다면 잡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뒤로 빠지면서 지속적으로 머리를 치다보면 알아서 땅에 고꾸라지기 때문. 스컬 크래커가 있다면 잡기 더 수월해지는데, 다른 병과들에 비해 이동속도도 빠른 건슬링거 특성상, 나는 빠르고 너는 느려지는 이기적인 딜링으로 한 대도 안 맞고 잡을 수가 있기 때문. 하지만 러닝 구역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이마저도 힘드니 발견 즉시 머리에 폭딜을 꽃아넣어 삭제해야 한다.

3.2. 장전 캔슬

건슬링거가 사용하는 무기 특성상 듀얼이라서 재장전 속도가 매우 느려 건슬링거에게 장전 캔슬은 필수적이다. 자세한 방법은 여기서.

3.3. 무기 조합

우선 건슬링거를 할 때 중보스를 보지 않고 잡제드 위주로 처리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잡제드 처리반은 이미 코만도, 스왓, 파이어버그, 데몰리션 등등 넘쳐나기 때문에 건슬링거를 운용할 것이라면 무조건 대형 제드 사살에 최우선 목적을 두자. 일반적인 스킬트리는 전부 폭딜에 치우쳐져 있으며, 유틸성을 챙기는 스킬트리를 탈 경우 딜은 딜대로 안 나오면서 유지비도 비싸고, 잡제드 처리가 우월한 다른 퍼크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기 때문. 따라서 무기 조합에는 대 중보스 무기가 최소 2쌍은 구비되어야 한다.

생지옥 6인팟에서 많이 사용되는 무기조합은 다음과 같다.

1.0강 듀얼 매그넘, 2강 듀얼 데저트이글, 101권총 (강화는 자유며 다수의 중보스를 잡는시간이 오래 걸린다.)

2.0강 듀얼 매그넘, 1강 듀얼 데저트이글, AF2011권총 (잡몹 처리가 쉬우며 다른 조합보다 다수의 중보스를 잡는게 오래 걸린다.)

3.0강 듀얼AF2011, 1강 듀얼 데저트 이글, 2강 M1911 (다수의 중보스를 잡는게 가장 빠르고 잡몹도 빠르나, AF의 반동이 쌔다.)

4.3강 윈체스터, 3강 센터파이어 (몸샷 깡딜 메타 2020년 겨울이벤트로 깡딜이 조금 올랐으나 추천하지는 않는다.)

4. 평가

4.1. 장점

  • 파일럿의 기량에 따르지만, 뛰어난 중보스 제거
    지랄맞은 탄약소지수 문제로 웨이브 중간에 탄이 다 떨어지긴하지만 건슬링거는 자기 병과 무기의 데미지가 높고[1], 헤드 스텍에 따라 최대 50%까지 뻥댐을 자랑하며 재장전 속도 상승 스킬 보유 하고 있어 탄이 충분할때 난전중 빠르게 중보스를 녹일때 좋다. 주로 라인을 통제하는 지속딜러 병과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장점인데, 스크레이크는 어떻게든 잡지만 플래시파운드는 특정무기 아니면 그냥 팀원 부르는게 이득인 코만도나 잡는건 건슬처럼 빠르지만 장전속도나 유효사거리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서포터 등 중보스 딜러가 아닌 다른 병과들은 잡는데 리스크를 얹고 가야하지만 탄약소지량은 적어도 쌓인 스택을 기반으로 빠르게 죽이고 장전도 빠른건 큰 장점이다.
  • 많은 무기 소지
    기본적으로 건슬링거 주무기인 권총들의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메딕과 근력 스킬을 사용하는 서포트처럼, 본인의 주무기를 3개 이상 소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1, 2, 3티어까지만 아킴보로 들고 4티어를 한자루만 소지하는 식으로 조합하면 전 병과 중 유일하게 자신의 1, 2, 3, 4티어 무기 전체를 들고 다니는 것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 없이 무기 자체의 딜량이 우수하고, 애초에 아킴보로 들었을 때의 이점은 재장전 없이 총을 더 많이 쏠 수 있다는 것과, 연사 속도 뿐이라서, 돈이 없고 난사가 아니라 침착하게 한 발씩 쏘는 플레이를 한다면, 굳이 아킴보를 맞출 필요 없이 권총을 한자루씩만 구입해서 다닐 수도 있으며, 또 이렇게 한자루씩으로만 플레이 할 경우 무게 여분이 남기 때문에, 각종 다양한 조합을 해볼 수 있다.
  • 타 병과 무기와의 뛰어난 호환성
    다른 병과들의 경우, 맵 곳곳에 떨어져 있는 무기들은 웨이브가 끝났을 때 상점에 팔기 좋은 100도쉬 그 자체이지만 주웠던 해당 웨이브에선 병과의 효과를 못 받아서 상점에 갖다 팔 때까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고 그나마 사용한다고 해도 병과의 효과를 받지도 못하는 무기를 주워서 사용해야 하는 처지라는 것은 게임이 상당히 말렸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건슬링어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지는데, 병과의 효과를 받는 타 병과의 무기들이 대부분 1티어 무기이기 때문이다. 권총 퍼크답게 9mm 권총 아킴보는 기본이고, 메딕 권총, 샤프슈터의 윈체스터, 데몰리셔니스트의 유탄 권총들 모두 1티어 무기이며 유탄권총을 제외하면 맵 곳곳에 자주 스폰되는 무기들이다. 이렇게 주운 무기들은 건슬링어 병과의 효과를 전부 받는 무기들이기 때문에 전투에서 상당히 쓸 만 하다. 무기 스폰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며, 특히 자멸 이상 난이도에선 극초반 무기스폰이 사실상 없다시피하여 운빨이 크게 작용하는 장점이지만 가성비나 경제적인 측면에선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건슬링어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 원거리 딜러 병과 중 가장 빠른 이동속도
    근거리 병과인 버서커와 보조 병과인 메딕을 제외하면 건슬링어는 원거리 딜러 병과 중 유일하게 이동 속도가 상승하는 병과다. 이로 인해 일반 잡제드의 접근을 허용하면 거의 무조건 피해를 입게되는 다른 딜러 병과에 비해, 건슬링거는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다가오는 제드들에게 총알을 먹여줄 수 있으며, 중보스에게 쫒기는 상황이나, 진형이 무너져 러닝 플레이를 해야할 때도 원딜 병과 중에 가장 생존률이 높다. 또한 이속이 빠르니 당연히 치고 빠지는 전술을 하기도 편해서, 직접 제드의 근거리까지 달려간 후에 총알을 먹여주고 다시 빠져나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적은 장탄수와 정밀한 사격을 요구하기 때문에 둘러쌓였을때 생존력을 보장하긴 어렵다. 항상 퇴로를 유지하자.
  • 최강의 솔로 플레이
    이동 속도 증가, 준수한 딜링 덕분에 실력이 출중하다면 M1911, 데저트 이글, 500 매그넘으로 풀무장한 건슬링거는 생지옥 난이도 6인이여도 잡제드는 잡제드대로, 중보스는 중보스대로 갈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건슬 유저는 생지옥 6인 파티에서도조차 혼자 다니면서 혼자 제드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중보스의 아군 추격저지
    라인이 붕괴해 맵을 뺑뺑이 도는 일명 런닝을 하는 상황에서 분노한 상태로 달려오는 스크래이크와 플레쉬파운드는 체력이 낮거나 서포트 같은 이동속도가 느린 팀원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인데 건슬링거의 스컬크래커를 이용해 추격중인 중보스의 속도를 늦춰 아군의 생존력을 올릴수 있다.

4.2. 단점

  • 형편없는 탄약 수
    탄은 단발로 나가는데 탄약은 샷건 두배 정도의 양만 들 수 있으며(심지어 4티어 리볼버는 샷건이랑 탄약수가 비등비등하다.), 이 때문에 잡제드를 잡는데 탄약을 매우 신중하게 써야한다는 점에서 꽤나 거슬린다. 더군다나 한 탄창당 들어있는 탄약 수 역시 매우 적은 편이어서, 잦은 장전 탓에 딜량이 왔다갔다 한다. 거기다가 대 중보스시 헤드스택을 통한 딜량 증폭을 유지하고 딜을 넣어야 하는데, 제드 콜랙터는 강화 대미지가 높아서 필중만 한다면 괜찮지만 데저트이글 2강 빌드를 타게 되면 그놈의 탄약이 발목을 잡아챈다! 2강 데저트이글로 지옥난이도 6인 풀방 스크레이크를 잡기 위해선 5스택 상태로 6-10[2]발을 때려박아야 스크레이크가 고꾸라지는데, 문제는 강화를 아무리 때려봐도 소지탄약량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98+14발이 전부며, 스크레이크 뿐만 아니라 쿼터, 플래시파운드까지 잡아내기 위해서는 탄약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 덕에 고난이도로 올라갈수록 건슬링어는 제드의 절반정도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탄이 바닥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에임에 자신 있다는 건슬 유저들도 겪는 고충이며, 탄약이 없는데 중보스가 나타난다면 다른 딜러를 콜하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탄약박스를 먹으러 뛰쳐나가야 할 수도 있다. 주무기 강화를 어느정도 포기하고 주무기 2개만 듀얼로들고 다니고 잡몹처리용 하나를 싱글로 들고 다니면 부족한 휴행탄수가 어느정도 해소된다. 사실 이렇게 들고 다녀도 중보스 잡을 딜량은 충분히 나온다.
  • 조준이 불편함
    은근히 존재하는 반동 덕분에, 팀원이 정말 약간만 방해해도(데몰리셔니스트의 방해가 대부분이다.)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하는데, 건슬링거는 이런 단점은 거의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건슬링거는 코만도보다도 더욱 정밀한 조준을 필요로 하는 병과라는 점이다. 하지만 코만도나 사프슈터처럼 도트 사이트가 달려있는 무기도 없고 오직 기계식 조준기가 달린 권총 뿐이라, 조준이 매우 불편하다. 그 기계식 조준기 마저도 아킴보를 할땐 눈대중으로 쏴야 한다. 마우스 휠 클릭으로 조준법을 변경하여 좀 더 보기 편하게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사격시 슬라이드 이동이나 반동, 사격 후 모션에 의해 조준점이 가려지는건 마찬가지므로 일장일단이다. 자신에게 좀 더 맞는 걸로 하는게 좋다.
  • 고난이도
    어떤 병과든 실력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이나, 건슬링거는 상술한 단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실력을 매우 크게 요구한다. 적어도 건슬링거다운 폭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드샷을 해야 하는데, 몸을 막으면서 달려오는 플래시파운드부터, 자살행위 이상부터는 헤드샷 하기 힘들게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달려오는 슬래셔와 1014패치 이후 더 안보이는 스토커 등. 또 샤프슈터와는 다르게 난전시 단 한발로 즉각적으로 잡는것이 아닌 연사를해서 잡는 방식이다 보니 잡제드나 팀원의 방해도 치명적이다. 정 헤드샷을 맞추기 어렵다면 몸샷으로 잡을 수야 있지만, 애초에 건슬링거로 몸샷을 할 거라면 차라리 다른 병과를 선택하는 게 더 이득이다. 결국 건슬링거는 웬만한 실력으로는 1인분 이상 해내기엔 매우 어려운 병과라고 할 수 있다.
  • 애매한 수류탄
    다른 병과들의 수류탄을 보자. 메즈에 특화되어 있는 프리즈 수류탄/다이너마이트 막대/플래시뱅/EMP 수류탄, 폭딜에 치중되어 있는 HE 수류탄/파쇄성 수류탄, 길목 차단과 메즈를 차지하고 있는 화염병, 힐링과 딜링을 같이 하는 치료용 수류탄. 그러나 건슬링거의 네일밤은 다수의 파편을 발사하며, 파편에 많이 피격되거나 폭심지의 폭발에 휘말리면 스턴이 되는데. 문제가 파편에 피격이 되어야 스턴을 먹는데 운이 나쁘면 원하는 제드에 파편을 꽂을수가 없다. 데미지도 파편이 어디로 튀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잡제드를 상대로 쓰기도 애매하고 중보스를 상대로 쓰자하니 스크레이크는 1개를 던지고 1초후 1개를 더 던져야 스턴이 걸리며 플레시파운드는 3개를 연속으로 던져야 스턴이 걸리는데 스턴을 먹일때 소모되는 양이 너무많다. 잡제드한테 쓰자니 화력은 들쭉날쭉하고 중보한테 쓰자니 쓰나마나 인것같고. 애매하다...

4.3. vs 샤프슈터

전작의 샤프슈터를 계승한 병과답게 근거리, 중거리 딜량 모두 최강이며, 5레벨 스킬당 서로의 시너지가 맞물려 헤드샷만 제대로 맞춘다면 정신나간 딜량을 보여준다.

샤프슈터는 레일건이나 M99를 운용할 경우 거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스크나 플파까지도 한두방에 머리를 터뜨릴 수 있고 수류탄의 메즈 성능도 건슬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좋기 때문에 중보스 처리 안정성은 샤프슈터가 더 뛰어나다. 대신 잡몹 대처가 힘든데 이와 비교했을때 건슬은 스컬크래커라는 우수한 성능의 메즈기와 뛰어난 기동성으로 인한 생존력, 빠른 연사력과 장전속도로 떼거리로 몰려오는 잡몹들과 중보스들 모두 빠르게 처리 가능한, 딜러로서는 육각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건슬은 이보다는 연사력으로 승부 보는 지정사수 샤프슈터와 더 비슷한 점이 있는데, 샤프슈터에게는 제드타임 발생 빈도 자체를 증가시켜 주는 유일무이한 특징이 있어서 이와도 차별되는 점이 있다. 때문에 5티어 스킬이 굉장히 강력한 건슬링어의 특성상 지정사수 샤프슈터와 궁합이 좋다. 여기에 제드타임 연장하는 코만도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여담으로, 기본 권총도 데미지 보너스를 받는데, 이덕에 잡제드 헤드를 한방에 딸 수 있다.

패치 이후 헤드샷 스택이 낮아졌지만 그에 따라 스택 관리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다. 참고로 장전 모션중 절반 정도 진행되면 탄창이 다시 차게되는데 v키를 누르고 사격하면 남은 재장전 모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속칭 장전캔슬이라고 하는 테크닉인데 다른 퍼크들도 물론이고 특히 탄창 용량이 작은 건슬은 필수로 습관화 해야 한다.
[1] 스크레이크는 80%, 플래시파운드는 75% 데미지인데 폭파데미지 150%, 전자기파나 폭파형 탄두, 냉각이나 emp는 100%, 전자기탄 80% 다음으로 샷건과 라이플과 같은 데미지인 75%다. 전체적으로 봤을땐 데미지 속성중에선 낮은편이지만 대부분의 속성을 차지하는 탄도 속성중에선 샷건, 소총과 더불어 제일 높다[2] 팀원이 쏘거나 조준을 해 스크레이크가 가드를 올린 상태에서는 머리를 쏴도 대미지가 경감돼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