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5:00:48

키타 이쿠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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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3. 애니메이션

1. 개요

봇치 더 록!의 등장인물 키타 이쿠요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원작

처음에는 버스킹을 하고 있는 를 보고 팬이 되면서 동경하게 되고, 료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결속 밴드에 들어갔지만 정작 기타의 기초도 몰랐다. 기타의 넥 부분을 단순 장식으로 생각하는 것 뿐만 아니라 메이저와 마이너를 야구에 빗대서 언급할 정도로 노래를 잘 부르는 것조차 신기하게 여겨질 만큼 기초 음악 용어를 전혀 몰랐다. 이를 들은 히토리표정이 라이토로 변하면서 경악한다.

결국 라이브 직전에 탈주한다. 이것 때문에 니지카가 기타 파트를 대체할 목적으로 임시 멤버를 찾다가 데리고 온 사람이 고토 히토리였다. 의도치 않게 히토리가 결속 밴드에 들어오는 계기를 마련한 원인을 제공했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기타를 메고 학교 복도를 지나가던 히토리에게 관심을 갖는 모습으로 짧게 처음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 마지막 장면으로 친구들과 노래방에 있다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려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봇치가 키타에게 결속밴드 가입권유를 하기 위해 키타의 반까지 쫒아가 뒷문 뒤에 서성일 때, 히토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고[1], 키타의 부탁으로 히토리에게 기타 레슨을 받기 위해 함께 라이브하우스로 가다가 히토리가 키타에게 야마다 료이지치 니지카 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마중나오던 니지카와 마주치게 되고, 여기서 키타가 밴드부를 탈주한 전말이 밝혀진다. 이후 라이브 하우스에서 멤버들에게 갑자기 탈주했음을 사과하고, 사과하는 의미에서 세이카에게 의해 그 날 하루 Starry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엄청난 인싸력을 보여 히토리 자신이 대화해보지 못한 PA 씨와 대화하는것을 물론, 자신에게는 맡아달라고 부탁도 들어보지 못한 역할을 니지카가 키타에게 권유하자 소외감을 느낀 히토리는 다시 한 번 절망시켰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돌아가려던 키타를 히토리가 붙잡아 다시 밴드에 들어오고 히토리에게 정식으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때 히토리는 키타가 그때동안 기타베이스를 연습했다는 것을 키타가 히토리의 손에 화상을 봐줄때 생긴 굳은살인것을 알아차렸다.)
이때 본인이 샀던 이상한 소리가 나는 기타가 사실은 베이스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베이스는 4현이고 기타는 6현이니 단순하게 줄이 6개 달린 악기를 샀는데, 그게 하필이면 6현 베이스였다. 용돈을 무리하게 가불받았지만, 다행히 료가 전재산을 탈탈 털어 매입해 자신의 기타를 빌려준 덕분에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야마다는 이로 인해 돈이 떨어진 관계로 도로가에 있는 풀을 뜯어 먹겠다 하여 키타를 안절부절하게 했다.) 가불받은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년치를 가불 받았다니 상당히 큰 돈이다. 원작에선 원래 '할부가 남았다'라는 대사로 한국이든 일본이든 당연히 미성년자는 할부를 할 수 없어 오류이기 때문에 애니판에서 수정했다.

애니메이션 4화에선 히토리와 성실하게 연습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의 특기를 살려 밴드 SNS 홍보 "이소스타 장관"이 되었다. 여기서 히토리에게 이소스타그램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가 극심한 발작과 봇치 타임에 빠트린 것은 덤이다.

애니메이션 5화에선 니지카의 '기타 두 명이 가장 불안하다'는 말에 키타는 학교에서 들었던 히토리의 기타 소리는 완전 초보자인 키타 본인이 듣기에도 잘 쳤기 때문에 이를 떠올리며 의문을 품는다.
이후 학교에서의 연습시간 때 오디션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며 교습 잘 부탁한다고 히토리에게 고개를 숙인다.
5화 中 오디션
오디션 당일, 비록 리허설 무대이지만 처음으로 무대에 서서 라이브 연주를 했고, 보컬과 리듬 기타를 동시에 맡아 충분히 합격할 만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 6화에선 인싸 여고생답게 할당된 티켓 5장을 손쉽게 팔아버렸다. 그러고 나서 히토리가 히로이 키쿠리와 버스킹 하는 시점에서 봇치를 걱정하는 니지카에게 봇치의 평상시 학교생활 모습을 알려주었다. 히토리의 학교 외톨이 생활이 걱정되기도 하고 재미있고 좋은 친구이니 자기 친구들에게 소개도 하며 같이 지내려고 하는데... 매번 어딘가로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상당한 기타 실력 향상을 보여줬다.

애니메이션 7화에서는 니지카와 함께 티셔츠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서 히토리의 집을 방문했고, 후타리에게 대놓고 무시당하는 히토리를 보면서 사이 좋은 자매라면서 초긍정적인 해석을 한다. 츄리닝 대신 다른 옷을 입고 봉인이 해제된 히토리의 외모를 보고서 흥분하기도 한다. 이후에 니지카가 머리를 다듬어주기 위해 앞머리 들어올리기 스트레스로 히토리가 재가 되면서 나온 먼지에 감염되어 "너무 귀여워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니지카와 함께 쓰러진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태풍에 이어서 여러 가지 상황이 꼬이며 전체적으로 밴드 전체가 다운되면서 저기압으로 키타까지 음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첫 곡인 '기타와 고독과 푸른 행성'을 엉망으로 끝내 버린다. 관객이 대놓고 못했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당황하면서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할 때 '이대로 우리들의 무대를 망치고 싶지 않아!'라며 각성한 히토리의 버프를 받고 본래의 실력을 되찾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파일:8화 키타 멘붕.gif
8화 中
이후의 뒤풀이에서는 인싸력을 마음껏 뽐내며, 세이카가 SNS를 무슨 재미로 하냐는 것이냐고 묻자 키타는 "다른 친구가 즐거운 것을 보면 덩달아 즐겁지 않나요?" 라며 천연력으로 밀어붙이자 니지카가 "좋아! 키타의 기세로 언니의 삐뚤어진 체질을 고쳐버려~!"라고 하자 키타가 "삐뚤어져요? 점장님은 원래 다정하시잖아요~"라며 압도적인 긍정적 마인드로 니지카를 당황시키는 것은 물론, 세이카를 멘붕하게 만든다. 그러다가 료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하던 자기 이름인 '이쿠요'로 부르는 바람에 주변인에게 처음으로 본명이 누설되고, 그대로 멘탈이 무너진다. "키타 이쿠요(왔다 가자)라니 다쟈레(말장난) 그 자체잖아요! 바보냐고! 아하하!"라며 자기 이름을 격렬하게 부정하며 발광하고, 일행들이 이름이 귀엽다고 위로해 줘도 전혀 멘탈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제 풀네임은 키타 키타입니다."라며 침몰한다.[2] 이때 이지치 세이카가 "귀엽지 않냐"고 위로해 주지만 점장의 이름인 세이카(星歌, 별의 노래)의 뜻풀이를 하며 "별의 노래라는 이름을 쓰는 멋진 이름을 가진 사람은 내 마음을 모른다"며 폭발한다. 그래도 이후 회복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파일:story_221204_photo_16697.png
9화 中
애니메이션 9화에서는 보람찬 여름방학 라이프를 즐긴다. 쇼핑도 하고, 친구랑 같이 축제도 다니기도 하고. 하지만 9화에서 히토리를 떠올렸지만, 히토리가 모르는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일정이라 오히려 선의로 한 게 민폐가 될 것 같아서 따로 부르지 않았는데..니지카는 집안일이다 알바다 바빠서 료는 니지카랑 키타가 챙겨줄 거란 생각에 히토리를 부르지 않았고....그 결과 뒤늦게 히토리가 방치(?)되었단 것을 깨닫고는 급하게 히토리의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는 히토리가 쓰러졌단 소식에 달려갔다가 히토리가 괜찮단 말에 잠시 떠났다가 역시 걱정되어서 다시 돌아갔다가 히토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다가 우연히 쓰레기통에 버러졌던 히토리의 문화제 참가 신청서를 발견하고는 "어머?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나 보네."라며 그대로 제출했다. 덕분에 히토리는 이 사실을 듣고 입체파 미술이 됐다가 절규, 또(...) 사망하여 이번엔 관짝 신세가 된다. 이 때문에 자신이 살인자가 될 거라며 멘붕한다.
하지만 진실은 히토리가 버렸던 것임을 알면서도 제출했던 것이었다.[3] 이유는 히토리가 사실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문화제 라이브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였다. 결국 문화제 참가로 인해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히토리에게 "알면서 제출했었던 거라며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한다. 하지만 히토리는 키쿠리의 공연을 보면서 느낀 게 많아져 오히려 기대된다며 키타 덕분이라고 말한다. 키타는 문화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단 의지에 불타서 료에게 레슨을 부탁한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히토리를 찾아온 니지카와 료에게 메이드복으로 인해서 히토리가 사라졌단 것을 알려주며 같이 히토리를 찾으러 나선다. 난데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일본 예능풍 연출과 함께 히토리는 매번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않는, 민달팽이가 있을법한 곳에 숨을 거라며 쓰레기통이나 물탱크 같은 곳을 뒤지다가 끝내 히토리를 찾아낸다. 바로 메이드 카페로 돌아가지 않고, 일행들과 문화제를 즐긴다. 이때 니지카와 함께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무서운 것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니지카와 비명을 지른다.
문화제를 즐기고 있을 무렵 히토리가 이대로라면 멤버들이랑 같이 문화제를 즐기면 자기 반으로 돌아가서 메이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괴한 웃음을 지어대자 니지카처럼 히토리의 속마음을 읽어내며 히토리를 데리고 히토리 반의 메이드 카페로 데리고 돌아간다. 메이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히토리에게 이렇게 하는 거라며 엄청난 기세의 모에모에 큥 미라클 키탕을 보여주고 그대로 히토리 반 친구들에게 스카우트 되어서 메이드복을 입게 된다. 겸사겸사 니지카도 료도 메이드복을 입혀버리고, 키타가 료에게는 메이드복만이 아닌 메이드 대장 언니 스타일, 그리고 집사 코스프레 등 료를 정장 스타일로 만든 뒤 취미생활로 사진을 잔뜩 촬영한다. 그후 니지카와 함께 엄청난 접객 실력을 뽐내며 활약하여 모든 오므라이스를 완판시켰다.
파일:별자리가 된다면 키탕 애드리브.gif
12화 中 애드리브
애니메이션 12화에서 그동안의 특훈으로 급성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두 번째 곡인 별자리가 된다면(星座になれたら) 연주 중 솔로 파트를 맡던 히토리 대신 애드리브로 잠시 시간을 끌어준다. 이 때 평소와는 달리 고개를 푹 숙이고 기타를 치는데, 이를 두고 이쿠요가 생각하기에 가장 멋있는 사람인 히토리를 따라하는 장면이라는 해석과 함께 이쿠요가 히토리를 동경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사실 기타 초보라 집중하느라 그랬을 가능성이 높지만[4] 히토리의 기타가 연주 중에 1번 현이 끊어지고 연이어 2번 현까지 페그가 고장나는 바람에 솔로 파트를 쓸 수 없게 되어 히토리의 멘탈이 흔들린 걸 옆에서 슬쩍 보고 그 자리에서 도와주었다. 키타의 애드리브를 보고 힘을 얻은 히토리가 즉석으로 보틀넥 주법으로 솔로 파트를 맡아 위기를 벗어나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친다. 이 후 히토리를 칭찬하는 관중을 보고선 히토리에게 "(보러온 관객들에게) 한마디 해봐!"라고 마이크를 건내는데, 미리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마이크를 넘겨받으면 머릿속이 새햐얘지는 극도의 커뮤증인 히토리가 뭔가 재밌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결국 몸을 무대 밖으로 던져버리며, 이 과정에서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기절한다. 이 후 양호실에서 히토리를 간호하다가 어느샌가 실력이 늘어난 것에 놀란 히토리의 반응에 "나는 (히토리처럼) 남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연주는 하지 못해"라 자조하지만, '백킹과 같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연주는 할 수는 있다. 앞으로도 히토리를 떠받칠 수 있는 사람이 될거야'라 생각하며 처음으로 히토리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니지카가 문화제 전에 말한 것 처럼 12화 문화제 공연 파트는 전체적으로 이쿠요와 히토리에 중점이 맞춰져 특히 이쿠요의 성장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악기점 씬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처럼 굳어버린 히토리를 조종해 직원과 대화하는 장면까지 보여준다.


[1] 히토리가 이쿠요에게 말을 걸다가 도망쳐서 이쿠요가 히토리를 쫓아가다 히토리가 자신의 흑역사에 관한 노래를 기타로 연주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됐는데, 애니에선 생략됐지만 중간에 이쿠요가 히토리를 찾으려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장면이 있다.[2] 정발 코믹스에서는 이 부분이 그냥 풀네임을 말하는 것으로 오역되어 있다.[3] 애니판에선 사과하면서 고백할 때야 밝혀지는 반전이지만, 원작에선 보건실에서 히토리를 걱정스레 쳐다보는 장면으로 미리 암시를 줬고, 다음 화에서 관짝 안에 기절한 히토리를 보고 있는 장면에서 키타의 내면 독백으로 바로 진실이 밝혀졌다.[4] 원작하고는 느낌이 꽤 다르다. 원작에선 키타가 진지한 얼굴로 마음을 다잡고는 숨을 몰아쉬며 노력하는 필사적인 모습이 강조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아주 자연스레 애드리브를 시작하고 여유롭게 합을 맞추는 어른스런 모습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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